금북정맥종주 2구간 : 유득재 - 차도고개(32번도로) - 퇴비산 - 모래기재(603번도로) - 백화산 - 오석산 - 붉은재

                                - 32,77번도로(팔봉중) - 물래산 - 수량재(32,77번도로) - 장군산 - 금강산 - 비룡산 - 솔개재

                                - 윗갈치.29,77번도로(서산시 갈산동)

 

 

 

산행일자 : 2008.4.5(토요일)

산행날씨 : 안개 - 맑음

산행인원 : 단독산행

산행거리 : 24.3km(도상)

산행시간 : 11:07분(식사,휴식,알바시간포함)

산행지도 : 1/50,000  태안.서산

 

 

 

교통

갈때 : 부천 - 유득재(04:25 - 06:20.자가운전)

올때 : 윗갈치 - 유득재(17:43 - 18:03.서산개인택시/ 25,000원)

          유득재 - 부천(18:20 - 22:00.석식시간포함)

*운행거리 : 135km(편도)

*서산개인택시 : 041-665-3399

 

 

 

유득재 접근경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 32번도로 - 서산 - 29.32번도로 - 32.77번도로 - 태안 - 32번도로 - 유득재

(서산IC에서 35km지점)

 

 

 

주요지점별 산행거리(도상거리 24.3km)

유득재 - 2.0km - 퇴비산갈림길 - 3.3km - 모래기재 - 1.5km - 백화산 - 3.7km - 오석산

 - 1.0km - 붉은재 - 4.2km - 32.77번도로(팔봉중학교) - 1.2km - 물래산 - 1.0km - 수량재

 - 0.9km - 금강산 - 3.0km - 솔개재 - 2.5km - 윗갈치(서산시 갈산동) 

 

 

 

 

주요지점별 산행시간(도착/출발/지명/고도)

06:30   유득재(산행시작)

06:32   묘지1기

06:41   165봉

06:49   갈림길(좌측) - 독도주의

06:57/59   차도고개(60m) . 32번도로

07:01   묘지5기(좌,우측)

07:04   십자안부

07:13   퇴비산갈림길(155m)

07:16/23   퇴비산(165m)

07:26   퇴비산갈림길 원위치

07:29   십자안부

07:38   159.7봉(삼각점)

07:47   송전탑

07:52   군부대철조망통과

07:53   부대정문

08:04   갈림길(좌측)

08:20/22   모래기재 . 603번도로 . 태안여고앞

08:24   다-오리 식당앞

08:27   묘지1기

08:36   갈림길(우측)

08:49   태안 마애삼존불(210m)

09:00/06   백화산(284m)

09:15   오룡동고개(150m)

09:25/35   241.7봉(좌측)(산불흔적) - 간식

09:50   십자안부

10:02   산속인삼밭

10:05   강실마을도로(40m)

10:20   130봉

10:23   십자안부

10:36   묘지1기

10:37/40   오석산(169m)

10:43   십자안부 . 묘지2기(김해김씨)

10:52   갈림길(우측)

11:02   붉은재(우측)

11:10/20   북창버스정류장(도상연구) - 좌측

11:25   축사갈림길

11:25/33   알바

11:33   축사갈림길

11:41   도내1리 버스정류장

11:45   도내1리 버스정류장(소한말)

11:51   도내1리 버스정류장(도루째)

11:55   인평3리 다목적회관 . 인평3리(하창)버스정류장

12:00   굴포운하안내판

12:03   갈림길(좌측)

12:12   이동통신안테나(SK팔봉기지국)

12:15/31   팔봉중학교(점심식사)

12:35/40   학교앞 슈퍼(식수구입)

12:42   32,77번도로 지하통로통과

12:49   묘지2기

12:52   사거리(직진)

13:07   140봉(바위)

13:18   100봉(우측)

13:21   십자안부(무너진 작은돌탑)

13:28/37   물래산(160m)좌측 - 간식

13:56   수량재 . 32,77번도로 

13:57   차리지하통로1

14:00   백제석예원

14:01   홍성중기공업사

14:02   예비군훈련장입구

14:24   200봉(바위)

14:29   205봉(참호.작은바위)

14:31   묘지1기

14:34/38   장군산(205m)

14:48   235m능선분기점

15:06/10   금강산(316.1m). 삼각점

15:15   295봉(좌측)

15:28   임도만남

15:31/43   마전-용암도로.느티나무 - 간식

16:00/02   비룡산(292m) . 묘지1기

16:13   대산지맥분기점(우측)

16:18/20   솔개재-도로공사중

16:22   십자안부

16:31   묘지1기

16:55   169.9봉

16:59   Y갈림길(우측)

17:03/12   123봉 - 간식

17:17   Y갈림길(우측)

17:20   십자안부

17:21   Y갈림길(우측)

17:22   Y갈림길(좌측)

17:28   서산시 궁도장 . 서산종합사격장 

17:37   윗갈치 . 갈산동 . 29,77번도로(산행종료)   

*고도는 필자의 측정치이므로 실제와 다를수 있음

 

 

***서산의 팔봉산을 바라보면서***

산행을 하면서 마음에 간직한 여러개의 산이 있는데 그중에 한곳이 서산의 팔봉산이다.

매년 봄이오면 팔봉산 등산을 한후에 부근의 OOO지역에서 자연산 돌미나리를

미련할 정도로 많이 채취하여 오곤했다.

오늘 2구간은 마루금이 팔봉산에 접근하면서 여러번 팔봉산을 볼수있는 기회가 있었다.

오석산에서 나무가지 사이로 희미하게 모습을 보이던 팔봉산은 붉은재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나타낸다.

마루금은 팔봉산을 우측으로 멀리 돌아가면서 앞모습.옆모습.그리고 뒷모습까지 나그네에게

보여 주었는데 그 고마움의 작은 표시로 오늘 2구간의 제목으로 선정해본다.

 

 

 

유득재 - 차도고개(06:30 - 06:57)

지난 1구간때에 산행을 종료했던 유득재에 도착하니 날은 완전히 밝았으나 안개로 인하여

시계가 불량하며 진행방향의 산은 안개속에 숨어있다.

유득재 주유소 우측편으로 태안관광이 자리잡고 있으며 넓은 주차장에는 관광버스와

대형트럭이 가득차 있는데 방해되지 않는 끝부분에 주차를 시키고 산행준비를 한다.

 

주유소와 주차장 사이를 지나 산속으로 들어가면서 오늘의 2구간 산행이 시작된다.

잡목들이 나그네를 맞이하며 묘지1기를 만나고 완만하게 오르던 정맥길은 급경사를

올라 165봉에 도착한다.

 

이어 작은 봉우리를 넘어 약간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접어들어야 정맥길인데 무심코 진행하면

마루금에서 이탈하기 쉬운 독도주의지역이다.

 

고도를 한번 낮추고 만나는 고개가 32번 도로이고  차도고개이며 고도는 약60m정도를 나타낸다.

차도고개 주변에는 소원면에서 설치한 "노을 그리고 바다"라는 표시석이 아름답게 서있으며 주변에는

각종 현수막이 걸려있다.

 

 

차도고개 - 모래기재(06:59 - 08:20)

현수막 뒷편으로 오르면 묘지가 좌,우측에 5기 보이는 곳을 지나고 오름길후에 약하게

내려가면 십자안부를 지난다.

정맥길 옆으로 케이블선이 따라 올라오고 있으며 TV안테나가 설치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조금 더 오르면 퇴비산 갈림길이다.

 

여기서 정맥길은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나 정맥길에서 약간 비켜있는 퇴비산에 다녀오기 위해

우측으로 진행하여 퇴비산 정상에 도착한다.

작은 바위돌 몇개 세워놓은 퇴비산 정상은 전망도 없어 배낭을 내려놓고 지도를 보며 잠시

쉬었다가 퇴비산 갈림길에 원위치하여 정맥길을 이어간다.

 

안개가 자욱한 정맥길을 이어가는데 십자안부를 지나고 올라간 159.7봉은 삼각점(401복구 78건설부)이

있으며 잠시후에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넓은길을 만난다.

 

이어 송전탑이 좌측으로 보이고 경사지역을 내려가면 훈련장인데 조금더 진행하면 군부대 철조망이

가로막는다.

철조망은 군부대 안으로 들어갈수 있도록 터져 있으나 철조망앞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진행하면서 좌측을 보면

원형 철조망 보임) 개구멍이 있는곳이 이르게 되고 선답자님들의 표시기가 보인다.

 

개구멍을 빠져나와 우측으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부대정문에 이르고 이곳부터는 시멘트 포장도로로

바뀌게 되며 도로를 따라 모래기재까지 진행하게 된다.

 

도로 자체가 마루금인 도로를  따라가는 양옆으로는 마늘밭과 인삼밭이 이어지는 농촌마을이 펼쳐지고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앞쪽으로 92.5봉이 보인다.

 

한손에는 지도와 한손에는 바나나를 들고 먹으며 걸어가는 특이한 산행도 처음으로 해보게 되는데

92.5봉을 약간 좌측으로 우회하니 태안여고 정문이 있는 모래기재로서 603번 도로가 지나간다.    

 

 

모래기재 - 붉은재(08:22 - 11:02)

차량의 흐름이 많은 모래기재에서 좌측으로 100m정도 내려가면 우측으로 "다-오리"라는 황토구이 오리전문

식당으로 올라가니 견공이 때를 기다렸다는듯이 짖어대는데 마침 주인인듯한 사람이 있어 인사를 한다.

 

좌측 밭가장자리로 올라가면 묘지1기를 만나고 뒤돌아보니 지나온 방향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이어지는 오름길에서 갈림길을 만나 우측으로 올라가는데 등로의 상태가 불량하다.

 

잠시후에 양호한 등산로를 만나 진행하는데 백화산을 오르려는 동네사람들의 모습이 가끔씩 보이고

이어 군부대로 오르는 포장도로를 만나 잠시후에 "태안마애삼존불"를 우측에 두고 오른다.

 

원정맥은 군부대를 지나지만 통과할수가 없어 부대도로에서 산속으로 올라 백화산에 도착하게

되는데 정상은 284m의 고도를 나타낸다.

 

약 5분간 쉬었다가 내려가면 급경사로 바뀌고 이후에 오룡동고개에 이르게 되는데

오룡동고개는 상옥리 냉정골에서 삭선리 오룡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이어서 오름길에 바위있는곳에서는 지나온 백화산과 주변 바위봉우리가 잘 조망되며

계속해서 올라가면 산불이 났던 241.7봉으로 나무가 모두 베어져 황량하다.

 

마루금은 좌측으로 이어져서 내려가게 되며 십자안부를 지나 산속에서 인삼밭을 만나고

잠시후에 만난 강실마을 도로는 고도가 40m정도이다.

 

강실마을 도로는 상옥리 속말에서 산후리 강실로 넘어가는 시멘트포장도로이다.

이어 올라간 130봉에서 우측으로 완만하게 내려가면 십자안부를 지나서 좌측에 묘지2기를

지나고 묘지3기를 차례로 지나 경사지역을

힘들게 오르면 묘지1기를 만나고 곧이어 오석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고도169m의 오석산 정상에는 괜차뉴님의 정상표지판이 걸려있고 글씨확인이

불가능한 삼각점이 있다.

 

내려선 십자안부에는 잘조성된 묘지2기(김해김씨)가 보이고 이어 올라간 능선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묘지1기가 보이며 "서산의 팔봉산"이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묘지에서 좌측으로(독도주의) 들어서서 이어지는 마루금은 좌,우측에 계곡을 두고 기막히게

물을 건너지 않고 이어지는데 감히 예술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어 어린묘목이 심어져 있는 넓은 개활지를 지나 잠시후에 포장도로인 "붉은재"에 도착하게 된다.

 

 

붉은재 - 팔봉중학교(32,77번도로)(11:02 - 12:15)

내려선 붉은재에서 마루금은 2시방향의 축사쪽으로 이어지지만 건물과 밭에 심어진 농작물

때문에 접근하기가 어려워 붉은재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도로에서 "팔봉산"이 잘 조망되며 팔봉산에서도 2봉과 3봉이 압권적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15번 도로 표지판이 보이고 조금더 진행하면 "북창버스정류장"을 만나

정류장 안으로 들어가서 잠시 쉬면서 지도를 보며 마루금을 어떻게 이어갈지 생각한다.

 

"북창버스정류장"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우측으로 축사와 도로가 보이지만 마루금으로

가장 가깝게 접근하기 위해 도로따라 직진을 해본다.

 

우측으로 보이는 농가를 지나고 마을(바깥말)을 향해 내려가는데 좌측 건너편으로 물이 따라오고 있어

이미 마루금에서 벗어난것을 알고 축사로 들어가는 갈림길로 원위치하며 이구간을 알바로 표기한다.

(정리하면 북창버스정류장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우측축사 있는곳으로 들어가는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축사를 지난다)

 

축사를 지나는데 견공들의 공격이 예상되었으나  없는지 조용하여 다행이며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좌측편

100m떨어진 곳으로 마루금이 따라오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마루금을 바라보며 도로를 걸어가면

"도내1리버스정류장"을 만나고 계속진행하면 "도내1리버스정류장(소한말)"을 만나게 되며 이후에

"도내1리버스정류장(도루째)"를 지난다.

 

이어 "인평3리다목적회관" 과 "인평3리(하창)버스정류장"을 지나고 교회와 고목을 지난후에 좌측편으로

"굴포운하안내판"을 만나게 되며 10시 방향에 이동통신안테나를 기준으로 삼고 도로따라 조금 더진행하여

몇채의 가옥과 약한 고개마루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방향전환을 하여 정맥길을 이어간다.

 

좌측으로 과수원이 보이는 도로를 따라가면 "SK팔봉기지국"을 지나게 되고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팔봉중학교까지 걸어가게 된다.

중학교 도착전에 공동묘지가 있는 좌측으로 마루금은 이어지지만 32,77번도로를 횡단하기 어려워

팔봉중학교와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마루금에 다가가는 방법을 택했다.

 

팔봉중학교 후문부근의 공동묘지로 올라가서 양지바른 따뜻한 곳에서 윈드자켓을 벗어 햇볕에 말리면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하게 되었다.

 

식사후에 팔봉중학교 후문으로 들어가면 정문으로 나오게 되고 학교앞 도로를 건너서 지하통로쪽으로

가는데 좌측편의 작은구멍가게에 할머니가 앉아 계신것이 보여 그냥 지나칠수 없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특별히 필요한것은 없으나 식수 500ml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는데 할머니가 혼자 등산가느냐고 물으신다.

 

가시덤불에 뜯긴 등산복과 흙묻은 등산화..땀범벅된 얼굴모습의 이방인을 할머니는 어떤 모습으로 보실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할머니에게 건강하시라는 인사를 드리고 정맥길을 이어간다.

 

 

팔봉중학교 - 수량재(12:31 - 13:56)

가게에서 조금 가면 32,77번 도로의 지하통로를 지나고 조금진행하여 좌측길으로 들어간다.

도로 좌측편에 가옥이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임도같은 길로 들어가서 진행하면

오름길에서 묘지2기를 만나고 잠시후에 사거리에서 직진한다.

 

이어 오름길이 지속된후에 바위가 있는 140봉에 도착하며 약하게 내려갔다가 오르면 100봉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무너진 작은 돌탑이 있는 십자안부를 지난다.

 

안부를 직진하여 올라선곳이 물래산(160m)으로서 갈림길인데 금북정맥은 좌측으로 이어지며

우측길은 "부석지맥"이 시작되는 곳으로 괜차뉴님께서  표시판을 달아 놓으셨다.

 

물래산에서 수량재로 내려서는 정맥길에서 앞쪽을 바라보면 수량재와 장군산.금강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뚜렸하다.

 

내림길에서 갈림길을 만나 좌측으로 살짝 들어섰다가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마루금인데

잠시후에 표고버섯 재배하는 곳을 지나고 임도를 만나 직진하면 우측편으로 가옥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이미 견공들이 눈치를 채고 짖기시작이다.

 

견공들을 피하여 갈수 없을까 하고 이리저리 살펴봐도 마땅히 내려설곳을 찾지 못해

할수없이 스틱으로 경계태세를 하며 가옥사이로 내려서니 마침 주인인듯한 부부가 있어

인사를 깍듯이 하니 견공을 달래준다.

음..역시 인사해서 손해볼거 없다니까...

 

 

마을앞길을 조금 진행하면 차량들이 질주하는 32.77번도로를 만나는데 이곳이 "수량재"이며

건너편으로 "백제석예원"이 보이는데 많은 차량들이 너무 빠르게 달리고 중앙분리대도 높아

도저히 건너갈수가 없어 우측으로 100m정도 내려가면 지하통로를 만나 통과하여 좌측으로

진행하니 조금전 도로건너편으로 보이던 "백제석예원"을 만난다.

 

 

수량재 - 솔개재(13:56 - 16:18)

오늘산행계획은 이곳 수량재에서 마감하기로 되어 있으나 아직 시간도 이르고 체력도

떨어지지 않아 "윗갈치"까지 가기로 하고 산행을 이어간다

이어 "홍성중기공업사"를 지나 예비군훈련장 입구에 이르게 된다.

 

예비군훈련장으로 들어가다가 좌측임도로 올라 우측산길로 접어든다.

완만하던 정맥길은 급경사로 바뀌는가 싶더니 이내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된비알이다.

힘들게 올라간 200봉은 바위가 있으며 잠시 내려섰다가 오른 205봉은 참호와 작은바위가

산재해 있다.

 

205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묘지1기를 만나고 올라가면 장군산(205m)인데

장군산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볼품이 없고 조망도 없어 실망을 한다.

 

이어 올라간 235m의 능선분기점을 지나 또다시 한차례 올라가니 금강산(316.1m)로서

삼각점(서산27. 1985복구)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금강산에서 내려갔다가 올라간 295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내려가다가 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내려가면 느티나무가 서있는 마전-용암도로(1차선 포장도로)를 만난다.

 

이도로는 인지면 성리의 용암에서 금학리의 마전으로 넘어가는 도로이다.

도로로 내려서기전 절개지에서 좌우를 살피니 우측에 차량한대가 시동을 켜고 있어

혹시 빨간모자가 아닌가 싶어 등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선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여 올라야 등로이나 혹시모를 빨간모자와의 조우를 피하기 위해

좌측으로 좀더 내려가서 산속으로 올라가는데 잡목과 가시덤불이 앞을 가로막아

올라가는데 애를 먹는다.

 

너무 힘들고 지쳐서 아래쪽 도로를 바라보면서 간식을 하며 잠시 쉬어간다.

간식후에 힘을 내어 가시덤불을 이리저리 피하며 올라가니 정맥길과 만나고 이어

오름길이 지속되는데 정상부근에서 묘지1기를 만나고 곧바로 비룡산(292m)정상에 도착했다.

 

 

이어서 완만하게 내려가다가 갈림길인데 좌측길은"대산지맥"시작점이고 우측길이

정맥길로서 이곳에도 괜차뉴님의 표시판이 달려있다.

 

솔개재 도착전의 완만한 등산로에서 세분의 등산객을 만났는데 수량재까지 가신다고 한다.

이런저런 애기를 잠깐 나누고 헤어지려는데 필자의 이름을 알려 달라고 하셔셔 "한국의산하"에

산행기를 올리는 "북한산"이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한국의산하"를 아신다고 하신다.

 

인사를 드리고 조금 진행하니 "솔개재"로서 한창 도로포장공사를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솔개재를 가로질러 진행하면 십자안부를 만나고 이어 묘지1기를 만났다.

 

 

솔개재 - 윗갈치(29,77번도로)(16:20 - 17:37)

정맥길 좌측으로 기계소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진행할수록 점점 크게 들린다.

183봉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소음현장을 살펴보니 처음에는 골프장을 건설하는줄

알았는데 진행하면서 자세히 살펴보니 골재를 채취하는 거대한 공사장이다.

 

얼마나 소음이 크게 들리는지 전쟁이 난줄 알정도이며 우리 정맥꾼들이야 30분 정도

지나치지만 주변 마을사람들은 얼마나 소음에 시달릴까 하는 생각이 든다.

 

169.9봉을 지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살짝 오른 123봉에서 또다시 간식을 하며

쉬어가게 되었다.

 

이후 만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며 십자안부를 지나 또다시 만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금방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진행한다.

 

정맥길은 서산시 양궁장 절개지위에 서게 되는데 우측으로 내려가면 주차장이고

주차장을 지나고 도로가로질러  산속으로 올라간다 .

잡목과 진달래나무가 뒤엉켜 진행하기 어려우며 내려선 곳이 29,77번도로가 지나가는

"윗갈치"인데 도로표시판에는 "서산시궁도장""서산종합사격장" 으로 표시되어 있다.

산행을 마치고 서산개인택시에 전화를 하여 "윗갈치"라고 하자 알아듣지 못하여 갈산동에 있는

"서산시궁도장입구" 라고 하자 알아듣는다.

 

택시는 5분도 안되어 도착하여 유득재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하고 대강 옷을 갈아입은 다음에

서산부근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길에 오른다.

 

 

 

 

 산행사진

 오늘 2구간 출발지인 유득재 - 32번도로가 지나간다

 

 

 주유소 뒷편이 들머리

 

 

 돌탑봉에서 조금 내려가다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 독도주의지점

 

 

 차도고개로 내려가면서 맞이한 일출

 

 

 차도고개로 내려가면서 - 진행할 마루금과 퇴비산

 

 

 

 

 32번도로가 지나가는 차도고개 - 현수막 뒷편으로 들어간다

 

 

 퇴비산 정상 - 마루금에서 약간 비켜있다

 

 

 군부대를 지난후 지나온 방향 - 송전탑에서 내려왔다

 

 

 마루금 우측으로 보이는 전통가옥과 인삼밭

 

 

 도로자체가 마루금이다 - 잠시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모래기재의 태안여고

 

 

 603번 도로가 지나가는 모래기재

 

 

 모래기재 지나서 올라간 묘지부근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 - 좌측이 92.5봉

 

 

 

 백화산을 오르면서 - 마애삼존불

 

 

 백화산을 넘어 오룡동고개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진행할 241.7봉

 

 

 오룡동고개

 

 

 오룡동 고개에서 241.7봉을 오르다가 뒤돌아본 지나온 백화산 방향

 

 

 산불흔적이 있는 241.7봉 - 진행방향

 

 

 정맥길은 소나무숲길이 계속이어진다

 

 

 강실마을도로

 

 

 오석산으로 오르는 길에서 - 소나무터널

 

 

 오석산(169m)정상

 

 

 산행을 방해하는 잡목지대 - 오석산에서 내려가는길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서해바다(가로림만)

 

 

 붉은재 도착전 묘지에서 바라본 서산의 팔봉산

 

 

 개활지로 내려서니 팔봉산이 선명하게 들어오고

 

 

 붉은재 - 우측으로

 

 

 마루금을 차지한 축사와 농작물

 

 

 좌측에 마루금을 두고 도로따라 진행

 

 

 팔봉산은 정면으로 보이고

 

 

 15번도로 표지판

 

 

 북창버스정류장 - 좌측으로 진행

 

 

 마루금을 좌측에 두고 도로따라 진행한다

 

 

 도내1리버스정류장을 지나고

 

 

 팔봉산은 이제 8봉이 더 가깝게 보이며

 

 

 마을을 지키는 고목나무를 지나서

 

 

 팔봉산의 우측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굴포운하마을안내도

 

 

 굴포운하지안내문

 

 

 굴포의유래안내문

 

 

 이동통신안테나를 마루금 기준으로 삼아 - 사진중앙

 

 

 생강 저장굴인듯

 

 

 

 팔봉중학교

 

 

 32,77번도로가 지나는 지하통로

 

 

 팔봉산은 이제 옆모습을 보여준다

 

 

 

 140봉을 오르는길의 진달래꽃

 

 

 물래산 정상

 

 

 수량재로 내려가면서 - 진행할 장군산.금강산 방향

 

 

 수량재 도착전의 표고버섯재배단지

 

 

 수량재 - 32,77번도로가 지나가고 건너편에 백제석예원이 보인다

 

 

 장군산 지나서 235m능선갈림길로 오르는 소나무밭길

 

 

 팔봉산의 뒷쪽 모습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금강산(316.1m)정상

 

 

 마루금에 느티나무가 있는 마전-용암도로

 

 

 팔봉산의 뒷모습을 끝으로 이후로 더이상 팔봉산의 모습을 볼수가 없었다

 

 

 묘지가 정상을 지키는 비룡산(292m)

 

 

 서산시 양궁장.종합사격장

 

 

 진달래나무가 발길을 잡는다

 

 

 오늘 산행을 종료한 윗갈치 - 29,77번도로가 지난다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돌아온 유득재의 저녁

 

산행기끝/북한산

 

 

다음3구간 : 윗갈치 - 내동고개 - 성왕산 - 성연고개 - 모과울고개 - 간대산 - 양대산 - 은봉산 - 무르티고개 - 모래고개

산행거리 : 도상 17.3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