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2004년06월16일 (음력 04월29일)  날씨: 맑음 그러나 17일새벽에 비오기 시작함


 


산행지 :인천시을 통과하는 한남정맥 구간


 


산행자:오상선.김경자.김애자.안만기.홍승윤.오금근님과 함께하였으나 철마산 이후 홀로 산행함


 


산행코스:백운역~호봉산(열우물)~황모산~장고개(가좌동범양아파트)~철마산(원적산)~164봉 철마정(팔각정)~가정오거리서민공원(하나아파트)~철마산(226.5M)~네모산(효성산)~장명이고개~계양산~계양산성~백용사(경인여자대학)


 


산행시간: 10시간 05분


 








 


개요 :



한남정맥은 강화도 문수산에서 시작하여 안성 칠장산 까지 이어지는 산맥을 말합니다.이 중 인천을 통과하는 구간은 계양산에서 철마산, 만월산 소래산까지 이어 지는 (한남정맥의일부)산맥이 인천시를 남북으로 가로 질러 길게 놓여 있습니다.


 


예로부터 인천은 산맥으로 가로 막혀 동쪽과 서쪽을 잇는 교통이 장애를 받아 왔습니다. 원통이(동암역에서 부평삼거리 넘어가는길)고개와 경명현(계산동에서 검단으로 넘어가는 길)고개가 동.서(서울방향과 개성방향)를 있는 유일한 교통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인천의 명산은 북으로 계양산 남으로 문학산이 자리잡고 송도 끝자락에 청량산을 떨구어 놓았습니다. 동쪽으로는 만월산이 자리잡고 소래산으로 이어 지는데 산의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만월산에는거대한 공동묘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만월산에 올라 조망하여 보면 산세가 약해서 산맥의 연결이 힘들지만 그래도 자세히 살펴보면 산맥이 두 줄기로 형성되여 있는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한 줄기는 계양산(395m)에서 철마산(225m), 만월산(186m)으로 이어져  나란히 인천을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는 한남정맥 줄기이고, 다른 한 줄기는 응봉산(69M),수봉산(115), 북망산,문학산(233M),청량산으로 이어 지는 줄기입니다. 그러나 이 줄기는 문학산에서 만월산으로 연결되어 소래산(299M)에서 한남정맥과 연결되게 됩니다.(인천시 전해 져 오는 전설에 의하면 세 분의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문학산과 청량산 근처에 터를 잡아 사셨는데 각 자의 사시는 지명이 현재의 문학동. 청학동 선학동이라 하며, 이를 비유하여 삼학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천마산을 철마산이라 하는 이유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세부측량을 하면서 도면에 철마산으로 표기한 것이 그대로 굳어져 천마산이 철마산으로 둔갑을 한 것인데 이를 지금까지 바로 잡지 목하는 무책임한 행정당국의 책임이 크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다만, 천마산이란 지명이 문헌에 없고 구전으로 전해 져 오던 것이 측량기사가 마을주민에게 지명을 물을 때 "천"의 발음이 "철"로 들어 모든 지도에 기록 하였다 하니 믿을 수 밖에요.


 


그러나 이 곳의 전설에 의하면 이 곳에서 용마가 났다고 하여 용마골이라 부르기도 하고 산 중턱 바위에 말발자국처럼 보이는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 마제석이라 하기도 하고 마제봉이라 하기도 한답니다.


 


다른 하나의 구전은 이 곳이 고려말 합천이씨의 집성촌인데 문중에 날개 달린 장사 아기가 태어났는데 태여난 지 이레만에 걸어다니고 양 어깨에 날개가 있어 날아 다니기도 하였답니다. 당시 나라에는 이런 아기가 태여나면 구족까지 멸하는 법이 있어 후환이 두려운 부모는 아이를 다듬이돌로 눌러서 죽였다고 합니다.


 


그 때 하늘에서 천마가 나타나 집 주위를 돌면서 구슬프게 울어 아이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어디론가 사라 졌답니다. 이 때부터 이 곳을 天馬山이라 부르게 되였다는데 우리나라의  지명을 보면 대개 이와 같은 전설과 산천의 형세에 따라 지명한 것으로 보아 천마산이 분명히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이를 시정하지 않는 당국의 안이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고, 더욱이 이 해 할 수 없는 것은 인천의 산 지명에 철마산이 3개나 있는데 산곡동의 원적산을 철마산이라 표기하고.만수동에 있는 금마산을 철마산이라 표기하여 철마산을 3개나 만들어 놓고도  바로 잡지 않아 헷갈리게 만드는 행정당국의 태도에 다시 한번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산행 전 :


 


연 이은 종주로 인 해 무릎에 다소의 무리가 따랐는지 지금쯤이면 풀려야할 무릎이 요지부동 통증이 가실 줄 모른다.


 


지난 일요일(13일) 시계종주를 마치면서 요즘 산행으로는 조금 거리가 짧은 것 같아서 그런 것 아닌가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을 하고는 그 전 부터 계획에 있던 인천시를 중앙으로 통과하는 한남정맥 구간을 야간산행으로 마무리 하고자 안만기님에게 전화를 하니 만사 오 케이 한다.


 


야간산행은 혼자서 하기를 좋아하다 보니 이번에도 혼자서 할까 생각을 하다가 철마산에서 나모산 연결구간이 안테나에 잡히지를 않아 이 구간을 잘 아는 안만기님에게 도움을 청 한 것인데 이 친구 산호인 산악회카폐에 번개산행 올리고.............


 


19시 백운역 북광장에 만나기로 하여 불나게 준비해서 도착을 하니 세상에나.. 산호인의 오상선회장님 김경자부회장님 안만기님 지난 번 설악산 공룡에 동행 했던 홍승윤과 김애자님이 나와 계십니다.


 


지난 번 선친 기일  때문에 산호인 정기산행에 가지를 못했는데 이렇게 야간 산행에 동참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슈퍼에 들려서 간식거리 약간 준비하여 부평 도서관 앞에 19시30분에 도착을 합니다.


 







 


산행 글 :


 


19시30분 도서관 옆으로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문수산을 시작으로 동쪽으로 길게 뻗어서 안성 칠장산에서 한북정맥과 만나면서 맥을 다하는 한남정맥 구간을 인천에 20년이 넘게 살면서도 오르지 못 한 아쉬움이 마음속에 응어리 되어 남아 있었는데 막상 야간산행으로 시작을 하고 보니 그 동안 내가 사는 고장의 산맥도 모르는 놈이 이 산이 어떻고 저 산이 어떻고 떠들어 대던 지난날이 부끄럽기 한 이 없습니다.


 


오늘의 결과가 어떤 평가로 다가올 지는 모르지만 새벽마다 오르던 첫  번째 구간은  엣날의 신작로 만큼이나 넓은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와 만큼 많은 분들이 다니셨다는 증거이겠지요.


 


서해안 바닷가의 지형상 나지막한 산들이 옹기종기 산맥을 이루어 놓은지라 용봉산 정상를 10분만에 도착을 합니다. 십정동 사시는 주민들은 열우물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제가 살기도 한 열우물은 우물이 열 개가 있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며, 열우물은 순수한 우리말이고 십정이란 지명은 한문식 이름입니다.※  한 가지 더 예를 든다면 인천에 석바위라는 유명한 지명이 있는데 석암이라 (石+岩=석바위)쓰기도 하지요.


 


서서히 어두어지기 시작하는 시간이라 사진을 많이 남겨 두어야 하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야간에 찍는 기술이 형편 없어서 이 문제로 언제나 고민을 하게 되는데 산행기에 야간사진 올라 오는것을 보고 유난히 더 애착을 가지는 것은 아마도 이 때문이겠지요.


 


 


 



 


인천시 전도!


 


















인천시 한남정맥도 !


오늘 오르게 될 한남정맥 1차 구간입니다.


 



산행 들머리!


19:40 부평구도서관 옆 이길을 들머리로 잡습니니다.


 



용포샘!


열우물의 열 개 지명중 하나입니다.



 


처음에 시작하는 들머리는 언제나 흥분을 가져 오지요.



 


신축중인 아파트!


19:55 아마도 내년 5월이면 정 들었던 단독주택을 나와 성냥갑안에 둥지를 틀 것 같습니다.아파트 한 번 살아 보면은 소원도 없겠다는 순진한 마귀할멈 성화와 아이들 등살에 소원을 들어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면 터밭의 채소 기르기는 중단이 되겠지요.



 


만월산!


넘어로 또 하나의 철마산과 소래산까지 조망이 되네요?



 


철마산!


원적산이라는 지명이 왜! 촐마산으로 둔갑이 외였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인천에 3개의 철마산이 있다는 것은 분명 바로 잡아야할 과제입니다.



 


가정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다보면 군부대 철조망이 나타 나는데 철조망을 따라 내려가면은 가좌동 범양아파트가 있는 장 고개에 이르게 됩니다.



아! 이 분


청송산악회 여성 총무님인데요. 지난 번 설악산 공룡에 갈 때 한 번 뵈었는데 바로 알아 보시고 인사를 하시는데요. 기억력에 놀랐고 밤 늦은 시간에 홍보산행지 등상로에 붙이시느라 혼자서 수고 하시는 모습에 절로 존경심이 나옵니다.청송 산악회 발전을 기원 합니다. 건강 하세요.



 


야생화 2



 


미로!


20:25 철마산정상에 도착 합니다. 여기에서 김경자부회장님이 가져온 복숭아를 나누어 먹습니다. 올 해 처음으로 맛을 본 복숭아의 맛이 기가 막히게 맛 있습니다.철마산(원적산) 주 능선의 평지길이 10여분간 게속 되어 이어 지는데 지리산에서 보았던 환상의 미로 입니다.


 


20:35분 164.3봉에 도착 합니다.이 곳을 지나서면 원적산과 철마산을 절개하여 서구 가좌동과 부평구 산곡동을 이은 6차선 도로가 나오는데 이 곳에서 경허님의 표찰을 발견 합니다.


 



철마산!


20:50 영일 외국어고등학교 옆 횐단보도를 가로 질어 철마산 초입에 진입하여 정상에 오르면서 맞이한 이정표 아래는 50여평의 넓은 공터가 형성되어 있고 운동기구가 놓여 있어 이 곳 주민들의 쉼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로에서 이 곳에 오르기가 약간은 힘든데 이곳에서 일행 중 두 분이 힘들어 합니다.갈 길은 멀고 시장기가 동해서 홍승윤님과 철마정에 도착해서 음식을 장만하기하고 먼저 출발을 합니다.


 


 철마정은 팔각으로 건축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도 천마정이라 하지 않고 철마정이라 부르게 되어 입맛이 씁쓰레 합니다.


 


21:25 먼저 도착한 죄로 집에서 대충 준비한 김치와 꽁치통조림 청량고추와 마늘 소금등을넣고 얼큰한 이슬이안주를 만들고 있으니 나머지 일행들이 도착을 합니다.(사실 산행시에는 버너를 사용하지 않기로 유명한 저인데 오늘은 예외로 합니다.


 


야간 산행이고 만약 팔각정이 아니었다면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일을 밤이 좋기는 좋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 횡재입니까! 김경자 부회장님이 가져오신 음식물이 산 오징어 회 아닙니까?


낚시에 심취하면서 자연산 아니면 먹지를 않는 못 된 주둥아리가 되어 버린 제가오징어회를 보았으니 손수 끓여 놓은 꽁치찌개는 뒷전으로 미루고 회에다  소주한 병을 게 눈 감추 듯 해치워 버립니다.


 


진수성찬의 만찬을 즐기고 있는데 또 다른 반가운 전화가 옵니다. 21:30 산호인오금근 대장님이 근무를 마치고 야간산행에 동참을 합니다.


 



 


돌 탑 !


22:34 한 시간의 만찬을 즐긴 우리는 철마정을 떠 나 청천농장(화랑농장) 향 해 가다가 산님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놓은 탑을 발견 합니다. 주의!이 돌탑을 바라보오른쪽으로 진입을 해야 서민공원에 갈 수 있습니다.이 길을 잡아주기 위 해 오금근 대장님이 바브신 중에도 합류를 하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23:09분 가정동 주능선에 접어들어 23시25분 하나 아파트에 도착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생김니다. 무분멸한 개발로 인하여 한남정맥구간의 일부을 절개하여 아파트를 지은 관계로 주 능선길이 없어져 한참을 알바를 합니다.


 


 지나가는 아주머니에게 어쭈어 보니 하나아파트 202동 뒤의 등산로로 오르라 알려주시는데 우리가 길을 잘못들으니 다시 불러서 수정 해 주십니다. 이름도 모르는이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파트 담장을 따라 오르는 들머리를 잡아  오르는데 오회장님이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일행 중 5명이 핸드폰을 찾아서 이탈을 합니다. 나 중에 찾았다는 연락을 받기는 했지만 천마정 가까이 가서 찾는 바람에 부득이 산행을 중도에 포기를 하십니다.


 


23:30분 일행과 작별을 고하고하지만 나의 목표는 계양산까지이기 때문에 혼자서 강행하여 23:군초소를 지나고 0:12분 철마산 정상 헬기장에 도착하여 쉬고 있는데 홍승윤님이 가쁜숨을 몰아쉬면 따라 오십니다. 역시 산을 좋아하시는 분 답습니다.헬기장에서 소주 한잔을 나누어 마시고 대모산까지동행을 합니다.


 


 



 


청천농장을 지나면서 한신빌라단지옆 서민공원에 설치된 이정표 입니다.


 



 


장 녹!


모처럼 만나는 한약재로 쓰이는 것이라 올려 봅니다.


 



 


서민공원 담장에 핀 넝쿨장미!


 



 


고속도로 위에 걸치된 이 다리를 건너면 하나아파트 뒤 철마산 초입에 진입 하게 됩니다.


 



 


철마산 주능선길!


 



 


어둠이 내린 주능선길이 세상만사 모든 시름을 잊게 하기에 충분 합니다.


 



 


여기에서는 계양산 까지 길을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능선길..........


 



 


앞에 가시는 홍승윤님의 걸음이 무거워 보이죠.


 



 


02:15분 대모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대모산 정상에 설치된 이정표인데요. 대모산을 효성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여기서 또 한번의 작별을 고 해야 합니다. 같이 동행 하시던 홍승윤님이 교육대방향으로 하산하시기로 하여 나홀로 계양상에 오릅니다. 홍승윤님 수고 하섰습니다.


 



 


계양산을 찍기는 했는데 참 이상하게 되었습니다.



 


02:25분 장명이고개에 도착 하는데 여기에서 죽을 고비를 맞습니다.


 


능선을 절개해서 10차선 도로를 개설 했는데 절개된 높이가 100m는 족히 되는 것 같습니다. 터널로 만들어도 될것을 굳이 절개를 하여 동물의 이동통로는 불구하고 내려갈 길이 없습니다.


 우회를 할려고 생각하니 끝 없는 길이 2km는 족히 될것 같아 이 홈통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그만 생각을 쉽게 하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힘으로 내려 가는데 중간쯤에 팔힘이 빠지다 보니 줄줄줄 미끄러져 내려가기 시작 합니다. 어디 한 군데 잡을 수도 없고 천길 낭떨어지로 굴러 갈것만같은데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겨우 한 곳을 잡을 수 있는 틈이 발견 됩니다.


이곳을 잡고 10여분 쉬면서 힘을 보충하고 다시 힘내어서 겨우 내려서서 지나온 것을 뒤돌아보니 내가 정말 미친짓을 했구나 하고 후회가 밀려 옵니다. 다시는 이런무모한 짓 안할랍니다. 어휴! 죽는 줄 알았습니다.


 



03:00장명이고개 10차선 도로를 건너서 마지막 구간인 계양산 초입에 들어 섭니다.


 



계양산 비!


03:30분 힘들게 가파른 비알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니 빗님이 오기 시작 하는데....베낭에 남아 있던 소주병을 정상주로 비우고 하산하는 방향의 막사 밑 벤치에 누어 느러지게 잠을 창하니 만사가 내 세상입니다.


 


잠결에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게슴추레한 눈을 뜨고 보니 여성 산님이 우산을 받치고 산행에 나서 혹시나 죽은사람이 누어 있는 것 아닌가 살피는중이랍니다.


 


피곤한 몸뚱아리 억지로 일으켜서 사탕하나 드리고 하산을 시작하니04시50분 입니다. 하산길에 게양산의 토질이 마사토인지라 비가 오면 엄청 미끄러워 지는속성이 있어 두 번이나 넘어 지면서 만신창이 되어 택시를 잡으니 기사님들이태워 주지를 않네요.


 


여섯번 째 택시가 태워 주시는데 이 분이 등산하시는 분이라 홀아비심정 과부가 안답니다.이렇게 하여 05:45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며 하룻밤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산행 후기:


 


야간산행으로 무리한 일정이었으나, 이렇게 끝낸 지금 비로소 인천에 사는 소시민으로서 자부심이 생긴 것 같습니다. 산행이란 것이 멀리 있는 산을 찾는 것 보다 이렇게 가까이 있는 산을 찾으면서 내 고장의 자부심도 기르고 남에게 소개할 수 있는 이야기 거리도 만들어진 것을 자랑 스럽게 생각 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전자에 말했듯  철마산을 천마산으로 바로잡고 나머지 두개의 산은 옜지명인 원적산과  금마산으로  고쳐지도록 행정 당국의 노력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 서디카 - 운해님 그믐밤 야간산행을 10시간이나..나중엔 혼자서.. 넘 무리하는것 아님니까..정말 대단하네요.. 난 죽었다 깨어나도 못혀~~ 건강에 유의 하시고..안전한 산행 부탁드립니다.걱정을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믐밤에는 산행은 안하는데 도심의 불빛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 윤도균 - 운해님 정말 못말리겠네요 시상에 어쩌자고 야밤중에 그렇게 산을 타십니까 산을 사랑하시는 운해님의 극성은 알고도 남음이 있지만 앞으로 다리완전하다고 생각할때 산행하세요 우습게 보는 사이 더 깊은 염려될까 걱정이됩니다 늘 분주히 동에번쩍 서에 번쩍하시는 운해님의 호방한 성격을 존중합니다 안전 유의하시면서 즐산하세요청파님 언제나 감사 드립니다. 형님의 염려 덕분에 새로운 산행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 서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 김정길 - 절개지의 높이가 100m는 된다는데 터널을 만들지 않고 절개를 하여 도로를 만든 인천시! 철마산도 아닌 세곳의 산 이름을 모두 철마산으로 표기하는 인천시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나도 수요일 아침에 월악산 남쪽 용마봉 오르다가 암봉 암릉 중간에 걸처 여기서 죽는구나 생각을 하였었는데, 절개지 위의 시멘트 홈통에서 추락 사망의 위기를 간신히 극복하신 아우님께 축하를 해야 하는지 원, 산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명은 누구도 믿을 수가 없나봅니다. 살아있는 날까지 소원대로 재미있게 산에 다니면 되겠죠?인천시의 안일한 태도가 일제 때 부터 제작되어 기록해온 지도를 수정하지 않고 오늘날에도 오기된 내용이  지속되고 있어서 씁쓸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읍니다. 도전의 정신이 언제까지일지는 몰라도 우선 가고 보는 것이 산악인의 정신이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위험한 구간은 우회 하도록 하겠습니다. 염려 감사 드립니다.



▣ 불암산 - 시멘트 홈통! 참이나 오묘하게 생겼습니다. 팔운동,다리운동 심하게 하셨습니다. 보십시요. 혼자만 다니시면 고생을 하는것이지요. 저는 이제 가급적이면 혼자 다니지 않을 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아무데서나 주무시지 마십시요. 잡아갑니다., 워낙 얼짱이신 운해형을 가만 놔둘리 있겠습니까? 조- 심 ! 내 아우님한테 혼날 줄 알았습니다. 그 놈의 홈통이 지금 생각해도 소름 끼침니다.다음에는 아우님하고 같이 한 번 해 볼까 합니다. 줄산 하시길.....어!그런데 일요일 비 온다는데.........



▣ 미시령 - 홈통에서 살아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만만히 볼게 아니군요... 하여간 재미있는 산행이었네요. 아니, 수요일 월악산에서도 난리날 뻔 했었군요. 하여간 요즘 워낙 산을 타는 분들이 늘다보니 사고도 속출하는 것 같군요. 안산 또 안산입니다.도로를 만들면서 공사를 할 때 홈통 중 한 곳 정도는 계단식으로만 만들어놔도 동물이나 우리 산님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텐데 훗 날 보수공사 때 어떻게 할려고 그런지 답이 안  나오데요. 염려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한북정맥구간 화이팅! 입니다.



▣ 진맹익 - 글을 읽다보니 같이 가고픈 욕심이 불일듯 합니다. 꼭한번 뫼시고 하고 싶은데 그시기가 언제나 될런지 .. 7월에 코스님이랑 송면 선배님과 팔공 야간이 계획되어 있는데 왕림하사 고수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가소서.. 좋은 산기 흥분으로 읽고 갑니다.7월에 갓바위 꼭 한 번 가 보고 싶은 곳인데 그 놈의 시간이 어떻게 허락을 할지요? 되도록 합류해서 스왈츠님과 함께 산행 해 보고 싶습니다.연락 드리겠습니다.



▣ 김정길 - *****한줄만?**매월 끝 일요(27일) 광명팀 정규 산행, 월악산 하봉~중봉~영봉~덕주사. 함께하실분 연락주세요.어! 형님 광고비는 어떻게 하실런지요?ㅋㅋ



▣ 최선호 - 허허 정말 할 말이 없네. 팔공산 , 지리산 등등... 운해님의 산 욕심에 그저 어안이 벙벙. 권하건데 너무 과욕 부리지 마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낮이라면 혹시 몰라도. 안전산행이 최우선 아닌가요? 건강하세요.염려를 끼쳐 드려 죄송 합니다. 도심의 능성를 따라 하는 산행이라 피곤하면 어느 곳이든 내려올 수 있어 별 반 생각 없이 올랐는데 그 놈의 욕심이 중도포기를 못하게 하여 하마터면 형님도 못 뵈고 갈 번 했습니다. 다음부터 조심하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 이수영 - 야밤에 잠안자고 산행을 하는 맛이란 어떤 맛일까? 한번도 맛을 보지 않아 잘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스릴과 재미가 있겠구먼..하지만 모든 것이 과하면 화를 자초하는법! 하마트면 초상치게 되었겠구려 그래도 팔씸 좋은 아우님일정 망정이지 나같은 약골은 그대로 갔겠구먼.. 첫째도 안전산행! 둘째도 안전산행!! 셋째도 안전산행!!! 하기사 아우님이 어련히 알아서하려고..허허..그래도 조심!형님의 조언 가슴 깊이 새겨 산행 시 안전산행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야간산행의 정의를 내린다면 우선 컴컴한 밤에 오로지 희미한 길에 의존하여 앞만 보고 걷는다는 것이지요, 세상의 온 갖 미움과 욕망을 벗어 던져 버리고 홀로 하는 산행은 내일의 활력소가 되기 때문에 자신을 이기는 극기 차원에서 자주 오르는데 앞으로는 자제 할려고 합니다. 언제나 염려 해 주셔서 감사 하겠습니다.



▣ 웃자 - 저희 동네에 다녀가셨군요....백운역 앞에 부평도서관...한때...그 도서관에 자주 들려 공부를 하고 하였는데..^^....인천에 철마산이 3개라.흠...그래도...많은 사람들이...부평도서관 뒷 산을 원적산이라..만수동에 있는 산을..만월산이라..부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항상..안전하고 즐건 산행하세요..저 역시 십정동에 거주한지 20년 다 되었네요. 도서관 옆의 산은 원적산이 아니고 "호봉산"이고요, 호봉산을 지나 가좌동 범양아파트(장고개)까지 이어지는 산은 "황모산" 이라고 합니다.그리고 장고개에서 보각사(절)을 끼고 영일 외국어 고등학교까지 연결된 산을 "원적산"이라 하는데 제 기록이 차고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줄산 하세요.



▣ 권경선 - 종주에 이은 산행..... 드디에 산병(?)에 걸리시나 봅니다.^^ 산병은 무병보다 훨씬 치유가 힘듭니다.ㅋㅋㅋㅋ 건강 유지하시면서 즐거운 산행 하시길.....산하가족을 위 해 언제나 묵묵히 노력하시는 총무님께 감사 드립니다. 산병 걸린지는 오래 되었는데 완치가 안 되네요. 열심히 다니다 보면 왼치가 될가? 총무님이 주치의 한 번 되어 주시지요. ^^**



▣ 산초스 - 지리산 종주한지 며칠 지났다고 다시 야간산행을 10시간이나 하시고 다리 풀으셨다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밤늦게 까지 사업에 열중 하시는 산초스님앞에 이렇게 혼 자 산행을 하고 다녀 죄송합니다. 인천을 통과하는 한남정맥구간을 언젠가 한 번 해봐야 했는데 이렇게 야간에 하고 말았네요.  부평도서관에서 소래산까지 한 번 더 예정으로 있습니다. 사업 번창 하세요.



▣ 산거북이 - 길게 걸으시더니 이젠 밤낮을 가리시지 않으니 운해님의 요즘 행선은 제겐 그림 속 풍경입니다.^^ 저는 아직 금년 복숭아 못먹어 봤는데.... 여러가지로 부럽습니다. 그리고 내장플래쉬로 밤사진이 썩 잘 나왔네요?? --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운해님의 안전을 걱정하심을 유념하셔요.산거북이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눈 앞에 선합니다. 문장마다 스며져 나오는 묵직한 충고 언제나 가슴깊이 새겨 두겠습니다. 염려에 감사 드리고  줄산 이어가시기 기원 합니다.



▣ 산악방 - 운해님 안녕하신지요? 내고장 인천을 주야로 탐승 하셨네요!...저두 인천의 산악인(?)으로 운해님의 내고장 주야 탐승이라는 새로운 산행도전에 밧수를 보냅니다......운해님의 산행기를 제 홈page에 보관하여 산악방 회원님의 필독서로 올리고 싶어 떠가도 될른지요? ......우선 양해가 된것으로 이해하구요 떠다 산악방에 게시합니다..감사합니다~~~인천에서 제일 유명한 "인일 산악회" 산악방님이시군요. 한남정맥 인천시구간 야간에 오르기에 참으로 운치도 있고 좋았습니다. 시간 내어서 한 번 오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산행들머리 용봉산을 호봉산으로 고치시고 바로 이어서 황모산을 기입 해 올리시기 바랍니다.감사 합니다.



▣ jkys - 안녕하세요.댁이 인천이시군요.저는 밤에 하산할 때와 새벽밤에 산에 오를 때 말고는 늦은 밤에 산행을 해본적은 없읍니다.이 글을 읽으니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글 중에 홈통이 무섭네요.깊은 밤에 오르는 야간 산행은 고요해서 정말 좋습니다. 물론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선호하는 편 입니다. 줄산 하시고 건강 하세요, 감사 합니다.



▣ 산사랑방 - 어휴 ~~@ 우선 안전산행으로 내려오심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무식하다고 소문난 사랑방도 두 손 들었습니다. 산행길 조심조심.. 늘 안전에 유의하시고 건강하세요~~^^*23시간 산행 하시는 분이 왠 엄살이십니까^^**부부가 함께 하시는 산행 언제나 동경하고 있습니다. 줄산 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



▣ 김학준 - 야간 산행을 하셨군요. 인천에 이런 곳도 있었나 싶군요. 아직까지 정맥도 잘 모르고 야간산행도 해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운해님의 산행하시는 것을 보면 사람의 능력이 무한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합니다. 저는 이번 일요일 비소식 때문에 설악 산행 포기했습니다. 너무 나약 한가요? 안전산행하세요.김학준님 언제 시간 내어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만월산에 출하여 소래산까지 아마 5~6시간 걸릴 것 같은데 같이 하기를 바랍니다. 줄산 하세요.



▣ 코스모스 - 무릎이 아프시다니 걱정이옵니다.어서 쾌차하시길....염려 덕택에 많이 좋아 졌습니다. 계속되는 종주산행이 조금 무리를 한 것 같으나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팔공산에 갈 때 연락 드리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 이우원 - 운해님 너무 무리하시는 것 아닙니까 안산하십시요.  지리산 종주 하시고 온신것 축하 드립니다. 장마가 오기 전 끝내려고 하다 보니 약간 무리를 했는데 그래도 끝내고 보니 마음이 후련 합니다. 7월 4일 관악산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 마등령 - 운해님 함께 끝까지 마무리 해야 하나, 중간에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항상 즐산 하시길,,,다음에는 같이 완주할 수 있도록 하시지요.



▣ 빵과 버터 -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쿠드만?...운해님 까딱해서 빠갈나면 우얄라꼬?....노 모어 무모산행....OK? 비 오는날 안성시장 순대가 생각 납니다. 오늘 산행도 못하고 안성으로 형님 만나려 내려가 볼까요? 줄겁게 사시는 형님 따라 매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 하세요.



▣ 김찬영 - 인천에 철마산이 2개인지 알았더니 3개였군요 1군데는 산곡동쪽, 또 계산동쪽. 그리고 1개는 새로이 .....하여튼 산이름이 같은이름이 너무 많은것같군요 예를들면 비로봉 등.... 야간산행 조심하시기 바랍니다..오늘 산행 못하셔서 어덯게 합니까? 본격적인 장마철인지 3일간 연이어 내리네요. 음식물 섭취에 조심 하시고 건강 하십시오.



▣ 이두영 - 참 대단 하십니다 무릎이 완쾌 된것도 아닌데 야간 산행 그것도 장시간 동안 하신 것 존경 스럽습니다 그리고 산은 가까이 좋은 산이 숨어 있읍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요 네! 형님 말씀이 맞습니다. 동네에 숨어 있는 좋은 산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실감 했습니다. 여름 야간 산행으로는 정망 좋은 코스라 인천 부천 시흥시 민들에게 추천 해드리고 싶은 코스네요. 건강 하시고 줄산 이어 가세요. 항상 염려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양재용 - 선배님 평일날 야간산행 그것도 10시간씩 하시면 다리 더 아퍼지는 것 아닌가요?그래도 멀리 안가시고 사시는 동네를 산행하신 것은 정말 좋아보이네요.비오는날 고생 하셨습니다.항상 즐산 하세요. 아우님! 언제 다녀 가셨나요? 한 참을 몰랐네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무리를 했는지 무릎에 이상이 와 조절 중에 있습니다. 다음에 만나 소주 한 잔 합시다.


 



▣ 오 경허 - 운해님의 한남답사 축하드립니다 비오는길 야간까지~` 대단하십니다 늘 안전산행하시고~ 즐산하시길 기원드립니다경허님 표찰이 야간 산행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찾기 힘든 초입구간에 어김없이 붙어 있는 표찰이 시간단축은 물론 마음적으로 안정을 주기에 충분 했습니다. 한북구간 잘 되고 계시죠. 장마철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감사 합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3-04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