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행지맥종주(終) 제3구간(다락고개-이봉산-승학산-와룡산/남경성)

 2012.10.21.(일)  맑음  도상거리:17.75km  산행시간=8:53(휴식포함)   종주자:신공식

다락고개-1.8km-318번도로-3.3km-135.8봉-1.08km-굴고개-0.65km-구봉산갈림-2.65km-아지미고개-1.27km-57봉-2.38km-22.7봉-1.32km-이봉산-0.88km-승학산-1.52km-와룡산-0.9km-남경성산자락=17.75km(누계:42.8km)

다락고개(06:10)→청원초교(06:43)→135.8봉(08:05)→굴고개(08:31-40)→구봉산갈림(09:06-17)→127봉(09:29)→아지미고개(10:52)→322번도로/마산1리(12:13)→22봉(12:30)→이봉산(13:09)→승학산(13:44)→와룡산(14:26)→남경성자락(15:03)=8:53

태행지맥에 필요한 지형도

1/25,000(발안,사강,남양)-궁평항으로 종주시: 궁평 추가

(3-3)

(3-2)

(3-1)

전번과 마찬가지로 광주에서 야간열차로 수원역으로 이동하여 수원역 남쪽 E-1 버스승강장에서 05:07분에 모습을 보인 990번 첫 버스를 타고 택시승강장이 있는 남양성지에서 내리니 낮에는 많이 보이던 택시가 하나도 보이지 않아 맘이 다급한 가운데 15분정도 기다림 끝에 뒤 늦게 나타난 택시(4,800원)를 타고 조은자동차학원이 있는 다락고개로 간다.

(다락고개)

다락고개(06:10)에서 랜턴을 켜는 등 산행채비를 마치고 우회를 하기 위해 서쪽으로 내려가는 318번도로를 따라가는데 다락고개에서 마루금을 따라봤자 도로공사가 한창인 제2서해안고속도로 때문에 절개지를 만나는 등 진행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318번도로 도로따라 4분 쯤 가다 동문공단 입간판이 세워진 곳(06:15)에서 좌측에 보이는 마도로620번길의 2차선도로따라 가면 ㈜에프앤디 앞에서 도로가 끝나면서 우측으로 틀어(06:19) 1차선 도로따라 내려가다 T자 도로에서 좌측으로 틀어 오르면 마루금을 다시 만나는 지점으로 우측으로 간다.

(318번도로에서  좌측에 마도로620번길로 간다)

(2차선도로가 끝나는 에프앤디 공장 앞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직진하여 59봉으로 오를 수 있지만 우회하기로 하고 마루금을 우측에 끼고 가는 임도따라 가면 59봉을 거쳐 온 마루금을 다시 만나고 도로 자체가 마루금인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포장중인 2차선도로를 만나는 사거리(06:33)로 두시 방향의 임도를 따라간다.

(59봉을 우측에 끼고 임도따라 간다)

이슬을 머금고 있는 잡풀에 바지와 신발이 젖어 오며 좌측에서 오는 시멘트길에 내려서서 몇 걸음 따라가다 하늘교회 우측에 보이는 사잇길로 청원초교(06:43)로 들어가 교정을 거쳐 정문으로 나가면 322번도로가 지나가는 사거리(06:45)로 도로자체가 마루금인 322번도로를 따라간다.

(막산공원이 있는 사거리에서 두시 방향 임도를 따라간다)

(좌측에서 오는 시멘트길을 만나 우측으로 간다)

(하늘교회 우측에 보이는 샛길로 청원초교로 들어간다)

(청원초교에서)

(운동장을 가로질러 정문으로 나가면)

(318번도로를 만나는 성북재다)

(318번도로를 따라가면)

도로 좌측으로 ㈜포스벨과 청원교회 버스승강장이 있고 우측으론 청원교회와 더에이스테크(주)가 보이며 도로가 내려가는 지점(06:52)에서 우측에 보이는 임도로 들어가는데 밭일하는 주인 따라와서 놀고 있던 견공이 따라 붙어 가라고 스틱으로 휘저어도 계속해서 따라 온다.

(좌측으로 포스벨 공장이 있고)

(우측으로 더에이스테크 공장이 보이며)

(318번 도로가 내려가는 지점에서 두시방향에 보이는 임도로 들어간다)

임도를 잠시 따르면 삼포가 가로막아 좌측으로 우회하고 좌측으로 금명공단의 공장들이 보이는 잡목길로 잠시 가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따라 건설장비가 있는 안부(07:05)를 가로질러 임도따라  오르다 송전탑 직전에서 좌측에 보이는 묘지로 간다.

(삼포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잡목길을 가는데 좌측으로 금명공단의 공장들이 보인다)

(건설장비가 있는 안부에서 임도따라)

(송전탑 앞까지 오르고 좌측에 보이는 납골당 쪽으로 간다)

관리가 잘된 진주유씨묘지(07:09-21)에서 견공과 함께 간식을 먹으면서 12분간 쉬었다가 좌측에 보이는 남양홍씨 가족묘와 밭을 거쳐 파평윤씨 가족묘지 위로 숲으로 들어가 잡목을 잠시 헤치면 포도밭(07:27)으로 나오고 마루금이 서진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검정차광막을 넘고 호박 심어 놓은 밭(07:33)으로 나간다.

(진주유씨 묘에서 쉬어간다)

(이곳까지 따라온 견공과 함께 간식을 먹으면서 쉬어간다)

(남양홍씨묘지를 가로질러)

(파평윤씨 묘지위로 오른다)

(잡목을 잠시 헤치면 포도밭이 나오고)

(호박밭으로 나온다/전방에 이동통신탑을 겨냥하고)

지금까지 함께한 견공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게 자기 영역을 벗어 난 것 같으며 호박밭에서 시멘트길따라 사거리(07:35)로 나가서 이동통신탑이 세워진 금당정미소 쪽으로 가는 시멘트길을 따라 간다.

(사거리에서 금당정미소 방향으로 간다)

(금당정미소를 관통하여)

시멘트길은 금당정미소를 관통하고 간이화장실과 정자 등 쉼터가 있는 엄나무공원(07:39)을 지나서 이정표 세워진 갈림길(07:42)에서 직진하는 임도따라 지맥 능선을 좌측에 끼고 가면 다시 마루금을 만나고 계속해서 임도따라 능선마루(07:49)에 오르면 임도는 우측으로 틀어져 85봉쪽으로 가므로 좌측에 보이는 남양홍씨 가족묘지로 들어간다.

(엄나무공원이 있고)

(이정목에서 직진하는 임도따라간다)

(계속해서 임도따라 오르다)

(임도가 85봉을 향해 우측으로 틀어진 곳에서 좌측 남양홍씨묘로 간다)

묘지에서 좌측(남서)으로 몇 걸음 가다 우측(서)으로 틀어 잡목지대를 내려서다 보니 절개지가 보여 우측으로 잡풀을 헤치고 웃소고지 시멘트길(07:54)에 내려서서 절개지 우측에 보이는 임도로 오르면 임도는 묘지로 가고 소로따라 오르다 좌측으로 102봉이 분기하는 곳에서 우측으로 트니 좌측 행기실마을에서 올라 오는 길(08:04)이 좋다.

(잠시 잡목을 헤치면)

(웃소고지 시멘트길)

(묘지로 가는 임도따라 오른다)

1분 후 135.8봉(08:05)에서는 삼각점(대부418/1990재설)을 확인하고 좌측(남서)으로 틀어 비교적 뚜렷한 길따라 내려가면 앞이 트이면서 가야할 마루금 상에 있는 원룸과 그뒤로 구봉산이 바라다 보이고 우측으로 포스코벨리 아파트가 있는 2차선도로(08:15)에 내려선다.

(135.8봉 삼각점)

(135.8봉에서 내려서니 원룸 뒤로 구봉산이 보인다)

(포스코벨이 아파트)

2차선도로에서 마루금을 차지한 토토 원룸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숲으로 오르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내려가면 송전탑이 세워진 포도밭(08:23)이 가로막아 좌측으로 우회하여 숲으로 들어가 잡목을 헤치고 오르면 동물이동통로가 내려다 보이는 묘지(08:31-40)로 이곳에서 궁평항으로 가는 산줄기가 분기한다.

(도로를 건너 원룸쪽으로 간다)

(원룸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임도따라 가는데 굴고개의 동물이동통로가 보인다)

(앞에 보이는 포도밭은 좌측으로 우회한다)

(궁평항갈림길의 묘지에서 바라본 구봉산)

묘지에서 9분 동안 쉬었다가 동물이동통로에 내려서면 이곳이 굴고개이며 오름길엔 사유지인지 그물망이 가로막아 우측으로 그물망을 끼고 잡목사이로 오르면 그물망이 없어지고 우측으로 틀어 하얀집(08:49)을 거쳐 임도를 따라가면 좌측 아래에 캠핑장과 있어 캠핑족들이 많이 보인다.

(그물망을 우측에 끼고 오른다)

(하얀집 부터는 임도따라 간다)

(임도 좌측으로 캠핑장이 있다)

임도가 우측 귀일마을로 내려가는 안부에서 오름길이 있는가 몇 군데 쑤셔보다 보이지 않아 직진하여 치고 오르면 잡목이 성가시나 요리조리 틈을 찾아 오르니 성곽(09:00)이 가로막아 성곽길따라 오르면 구봉산갈림길(09:06-17)로 이곳에서 살고지로 가는 산줄기가 분기한다.

(성곽을 만나)

(성곽길따라 가는데 길이 좋다)

(구봉산 갈림길/구봉산에 다녀온다)

좌측 가까이에 있는 구봉산에 다녀와서 진행하면 주민들의 산책로 인지 길이 아주 좋으며 좌측으로 시야가 트여 마루금 속에 있는 와룡산과 승학산 그리고 이봉산이 바라다 보이며 작은봉을 넘어 성황당이 있는 십자안부(09:27)를 가로지른다.

(구봉산)

(127봉을 가는데 좌측으로 와룡산- 승학산-이봉산이 보인다)

도면상 127봉(09:29)에서 2분 쯤 내려가다 105m고도에서 좌측으로 틀어 잡목 사이를 치고 내려가니 깍아 지른 절개지가 가로막아 좌측으로 트래버스하여 좌측에서 오는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따라 칠곡리 표지석이 세워진 2차선도로(09:41)에 나간다.

(127봉)

(127봉에서 내려서서 임도따라 내려간다)

(칠곡리 표지석이 있는 2차선도로)

2차선도로에서 송전탑을 바라보면서 폐축사를 거쳐 숲으로 들어가 치고 오르면 송전탑과 함께 포도밭(09:48)이 있고 포도밭을 좌측으로 우회할려고 하니 잡목이 드세서 포기하고 검정차광막을 넘어 포도밭을 거슬러 숲으로 들어가는데 간벌목과 가시들이 뒤엉켜 한걸음 내딛기가 힘들다.

(고갯마루 좌측에 보이는 폐축사 쪽으로 간다)

(송전탑쪽으로 올라)

(포도밭을 거슬러)

(지독한 잡목길을 헤치면서)

악전고투 끝에 86봉을 넘어서니 이번엔 철조망이 가로막아 좌측으로 우회하여 컨테이너 옆으로 시멘트길(10:07)에 내려서고 육도리 마을로 들어가는 시멘트길로 몇 걸음 가다 좌측에 포도밭으로 올라 묘지를 거쳐 다시 잡목 숲으로 들어간다.

(시멘트 도로에 내려선다)

이곳은 가시잡목이 더 드세서 간벌목에다 덤불 그리고 가시들까지 합세하여 한걸음을 내딛지 못하고 갇혀 있다 겨우 빠져 나와 진행하니 조금은 덜한 잡목 숲으로 85m 정도의 둔덕(10:38)에서 좌측(북)으로 틀어 내려서니 우측에서 오는 임도(10:41)가 좋다.

(이곳은 뚫고 갈수도 없는 정글지대다)

(악전고투 중)

(이곳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니)

임도따라 송전탑을 지나서 우측으로 틀려고 하니 절개지라 내려설 곳이 없고 송전탑옆이 그나마 내려서기 좋아 송전탑 옆으로 절개지를 내려서서 ㈜성강 공장옆으로 322번도로가 지나가는 아지미고개(10:52)에 나가니 좌측에 스위스모텔이 있고 건너편 마루금쪽엔 농장 철문이 가로막고 있다.

(우측에서 오는 임도를 만나고 )

(송전탑에서 우측으로 절개지를 내려선다)

(공사장으로 내려서서 아지미고개로 나간다)

(아지미고개)

(출입금지라 좌측으로 도로따라가다)

농장 철문은 열려 있으나 사유지라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문과 함께 차단봉도 있어 출입을 포기하고 좌측으로 322번도로를 조금 따라가다 우측으로 붙어 볼려고 숲으로 들어가 10분정도  가시밭길을 헤치다가 무모한 짓 같아 포기하고 다시 322번도로에 내려서서 지맥 능선을 우측에 끼고 322번도로를 따라간다.

(이곳에서 우측에 숲으로 올라가 보지만)

(10분정도 개척해 보다 동물도 다니기 힘든 정글이라 후퇴)

(도로따라 내려간다/우회중)

도로따라 7분쯤 내려가다 우리자원 다와서 우측에 보이는 묘골마을로 들어가는 포장길(11:13)로 40미터 정도 가다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진행하고 포도밭이 좌,우측에 있는 포장길따라 가다 2차선도로(11:22)를 만나는데 이곳이 아지미고개에서 헤어진 마루금을 다시 만나는 곳이다

(이곳에서 묘골마을로 들어가는 포장길로 가다/우회중)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간다/우회중)

(계속 우회중)

(우회를 마치고 마루금에 붙었다)

인애농원 뒤로 보이는 57봉은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2차선도로따라 우회하고 좌측에 묘골마을이 있는 각골마을 버스승강장(11:32-42)에서 목을 축이면서 10분간 쉬었다가 버스승강장에서 100미터 쯤 가면 77봉으로 오르는 임도가 보여 도로를 버리고 10시방향 임도따라 오른다.

(인애농원 뒤 57봉은 생략하고 도로따라간다)

(각골입구 버스승강장에서 쉬어간다)

(버스승강장에서 100미터 정도 가다 10시방향의 임도로 오른다)

임도는 묘지에서 흐지부지 해지고 좋은 길은 좌측 능선으로 가므로 직진하여 잡목사이로 능선마루에 치고 올라 좌측(남서)으로 진행하면 좌측으론 산판지대라 시야가 확 트여 중송리의 묘골마을과 뚝미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바라다 보여 잠시 머물다 간다.

이장해간 사각구덩이가 보인 곳(11:55)에서 좌측(남)으로 틀어 묵은 임도를 따라가다 임도가 끝나는 봉긋한 곳의 77봉(11:57)에서 우측(서)으로 틀어 흐릿한 족적따라 묘지에 내려서니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살짝 치우쳐  내려섰는데 77봉까지 말고 그 전에 우측으로 꺽었어야 했나 보다.

(이장터)

(77봉에서 이곳으로 내려서서 남양홍씨묘로 나간다)

우측 남양홍씨묘(12:05-12)로 이동하여 간식을 먹으면서 7분간 쉬었다가 마산1리 버스승강장과 포도마을 표지석이 있는 322번도로에 내려서서 장문마을 표지석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서쪽으로 가는 1차선 도로를 따라가면 도로 자체가 마루금이다.

(322번도로)

(장문마을 입구를 지나)

(장문마을을 향해 간다/전방에 보이는 능선은 생략)

도로가 마루금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곳(12:20)에서 우전방에 보이는 지맥 능선으로 올라야 하지만 그냥 도로따라 우회하는데 산행경력은 쟁쟁하신 선배 산꾼들에 비해 일천 하지만 8년전 일반 산행을 하다 우연히 산줄기 산행의 매력에 푹빠져 초창기엔 고집스럽게도 마루금을 고집하였지만 최근에 와선 초심을 잃고 우회를 하는 등 요령만 늘어 가는 것 같다.

(포장길따라 우회한다)

우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마루금을 바라보면서 도로따라 진행하면 좌,우측으로 포도밭이 이어지고 이동통신탑이 세워진 곳에서 조금 가다 삼각점 표시가 있는 22.7봉에 오르기 위해 우측에 잡목 숲으로 들어가 뽕나무 한그루 있는 22.7봉 위치(12:30)에서 삼각점을 찾는 보불찾기를 하다가 포기하고 다시 내려 온다.

(22.7봉)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가다 좌측 전원주택단지로 들어가는 ㅓ자도로(12:37)에서 왠만하면 마루금을 따라갈려고 숲으로 올랐으나 진행이 쉽지 않은 가시잡목길이라 일단 후퇴 갈림길로 원위치 하여 마루금을 좌측에 끼고 가는 포장도로를 따라간다.

(전원주택단지 입구/직진하여 우회한다)

우회도로따라 가면 도로가 좌측으로 틀어 마루금을 만나러 거지마을을 향해 올라가는 갈림길(12:43)에서 포장길을 버리고 두시 방향의 임도로 진행하면 마루금을 다시 만나고 임도따라 초계정씨묘지(12:49)까지 오른다.

(갈림길에서 직진하는 임도로 간다)

(마루금을 만나는 임도)

(초계정씨묘지에서 임도는 끝나고 잡목길로 오른다)

초계정씨묘지에서 숲으로 들어가면 길은 보이지 않아 흐릿한 족적따라 요리 조리 능선마루에 올라 좌측(남서)으로 틀어 징그러운 잡목을 헤치면서 이봉산(13:09)에 오르니 선답자의 표시기가 걸려 있고 이곳에서 좌측(남동)으로 확 틀어 비교적 길이 보이는 잡목길따라 내려서니 초계정씨묘지(13:17-25)로 배낭을 내려 놓고 8분간 쉬어간다.

(이봉산 가는길/우측 사면으로 우회하면서 오른다)

(이봉산/좌측으로 내려간다)

(초계정씨묘지/쉬어간다)

쉼 후 묘지로 오는 임도따라 2차선도로(13:27)를 우측으로 내려서서 고갯마루 좌측으로 이동하여 숲으로 들면 초입엔 길이 흐릿하더니 의외로 산길이 뚜렷하면서 무슨 연유로 죽었는지 모르는 청솔모 시체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2차선도로를 우측으로 내려서서 절개지 좌측으로 오른다)

(돌아가신 청솔모)

비교적 뚜렷한 산길따라 승학산(13:44)에 올라서서 우측(남서)으로 틀어 흐릿한 길따라 가면 마루금이 우측으로 틀어 서진하는 곳 부터는 길이 사납게 변하여 요리조리 우회도 해보면서 힘겹게 진행하니 우측으로 절개지가 보이고 기독교인 합장묘를 거쳐 도완두마을의 2차선도로(14:04)에 내려선다.

(승학산)

(승학산에서 내려가는데 태행지맥 마지막 봉인 와룡산이 보인다)

(잡목을 헤치는데 우측으로)

(공장부지의 절개지가 있다)

(기독교인 성도와 집사의 합장묘로 나온다)

(도로가 마루금인 2차선도로를 따라가면)

따갑게 내리쬐는 햇볕을 정면으로 받으면서 2차선도로를 따라가면 화량교회에서 행사를 하는지 방송소리가 크게 들려 오며 지화2리 버스승강장과 마을회관(14:09)을 지나 2차선도로가 끝나는 곳(14:12)에서 직진하는 임도 따라 오른다.

(화령교회가 보이고/행사중)

(2차선도로가 끝나고 직진하는 임도로 오른다)

임도가 화령마을 향해 넘어가는 ㅏ자 임도 갈림길에서 우측 임도로 오르면 임도는 좌측으로 틀어져 묘지쪽으로 가므로 제초 해놓은 길따라 와룡산을 향해 오르는데 길이 좋으며 숲속에 방치된 삼각점이 언듯 보인 가운데 107.8m 와룡산(14:26)에 오르니 정상은 상주박씨묘가 차지하고 있고 삼각점이 보이지 않은게 묘지를 조성하면서 삼각점을 뽑은게 아닌가 싶다.

(임도가 좌측으로 틀어져 내려간다)

(뒤돌아 본 마루금/이봉산과 승학산)

(와룡산 정상을 차지한 상주박씨묘)

(뽑혀서 방치한 삼각점)

와룡산에서 좌측(남동)으로 틀어 흐릿한 길따라 내려가다 목을 축이면서 5분간 쉬어가고 남경성 성곽인 무너진 산성(14:37)을 만나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성곽을따라 15분간 따라가니 성곽이 좌측(동)으로(14:52) 돌아가므로 이곳에서 성곽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와룡산에서 바라본 칠곡리와 그뒤로 구봉산에서 살고지로 가는 산줄기)

(산성흔적따라 간다)

(성곽을 따라가다 바라본 제부도)

(계속해서 산성길따라간다)

(성곽이 좌측으로 틀어지는 곳에서 직진하면)

성곽과 헤어져 잠시 동안 잡목을 헤치니 최근에 벌초한 묘지가 있어 어딘가 묘지로 오는길이 있을까 찾아봐도 보이지 않아 그냥 남쪽을 향해 치고 내려서다 좌전방에 보이는 교량을 겨냥하고 비스듬히 내려선다.

(묘지가 나오고)

(다리 옆으로 내려서서)

와룡산 자락인 교량(15:03)에서 태행지맥이란 산줄기를 마치는데 태행지맥도 답사하는 종주자들이 아직까진 적어서 그런지 길이 없는 구간이 많고 가시의 성깔도 남아 있어 동절기에 하는게 그나마 조금은 수월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리에서 태행지맥을 마치고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를 건너니 최근에 포장된 2차선 포장도로는 아직까진 개통을 하지 않는지 녹색 철망으로 막혀 있어 허허벌판을 가로지르는 비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노가리마을로 들어 가는 길목의 정자에서 옷을 갈아 입는 등 몸단장을 하고 대부도로 들어가는 318번도로로 나간다.

(앞에 보이는 정자에서 몸단장 하고 간다)

318번도로 두원철강 입구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붙잡아 보려고 애쓰다가 포기하고 서신택시를 호출하니 빈택시가 없다며 기다리라고 하여 20여분 쯤 기다림 후 나타난 택시(7,000원)를 타고  서신터미널로 간다.

서신터미널(16:00)에서 제부도에서 수원역으로 가는 1004번 버스에 승차하여 수원역으로 가는데 휴일이라 차가 지체되어 수원역에서 17:35분 목포행 열차를 타고 간다.

저의 산행기록을 정리한 블로그 입니다.

http://sgs0007.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