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15(덕고개-경부고속도로)

 

 

 전의, 천안(1/25,000)     

  2006. 5월 14일. 맑음. 

  15.4km-5시간 48분 

  혼자 

 

덕고개

도로

IMG정문

전의연수원

도로

산불감시건물

고려산쉼터

시멘트도로

흙길

10:02

10:37

10:49

11:14

12:02

12:19

12:30~39

12:57

13:06

 

한치고개

왼쪽으로

왼쪽으로

돌고개

삼각점

왼쪽으로

왼쪽으로

언더패스

정거장(응원리)

13:44

13:55

14:00

14:14

14:42

14:50

14:55~15:20

15:37

15:44

 

 

구로 7시 25분발 천안행 전철을 간신히 탔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자리도 많이 비어 있습니다.

 

차창 밖에는

오동나무의 보랏빛 꽃들과 하얀색의 불두화와 아카시아도

제법 피었습니다.

 

9시 경 천안역에 도착하여 음료수와 호두과자를 배낭에 집어

넣고 버스정거장으로 향하여, 지난번 미리 보아두었던 전의행 230번 버스를 20여분 기다려 승차합니다.

 

덕고개를 약간 지나쳐 전의쪽 내림길에 버스정거장이 위치하며 덕고개 표지석은 다시 고개를 너머 오던 길에 위치합니다.

 

칠장산으로 향하는 방향을 기준하여 고개 왼쪽에서

마룻금으로 향하는 첫발을 딛습니다.(10:02)

 

밀양박공의 묘를 지나면 약간 봉긋한 언덕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데

부근에는 보랏빛 조개나물이 피어 있습니다.

내림길에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몇몇 리본들을 만납니다.

 

길섶에는 노란색의 애기똥풀이 지천이고

양성이공묘를 지나면 언제 산불이 났었는지 나무들이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오른쪽으로 1번국도의 연장부인지 몇 개의 고가가 보이며

4분동안 걸어 불에 탄 나무들을 지납니다

 

음지의 숲길에서는 금년 처음 보며

또 언제 보아도 앙증맞은 은방울꽃 한무리를 지나칩니다.

그리곤 아스팔트에 이르지요(10:37)

 

 

아스팔트는 오른쪽으로 뻗어있는데

마룻금은 아스팔트를 횡단해서 사면을 올라 보이지 않는 그 위쪽에 있으며

사면을 오르면 잔디가 펼쳐지는데 IMG 골프장입니다

 

티셧에 박수소리와 함께 한팀이 지나가는데

그린 건너편엔 보랏빛 넝쿨꽃들이 위에서 아래로 치렁치렁합니다.

 

그린을 왼쪽에, 아스팔트를 오른쪽으로 두고 둔덕을 지납니다.

원래 마룻금은 그린으로 대체되었거나 혹은

그 왼쪽 넝쿨꽃들이 치렁치렁하고 바위가 드러난 그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둔덕이 끝나기 전에 오른쪽 아스팔트로 내려서서 조금 진행하면 골프장 정문에 이르지요(10:49)

 

정문에서 골프장 안으로 들어섭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진행경로는

아스팔트에서 골프장으로 다시 아스팔트로 다시 골프장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아스팔트를 그냥 따라 진행해도 골프장정문에 이릅니다.

 

정문을 통과하여 조금 지나면 오른쪽엔 주차장이 위치합니다

주차장을 오른쪽으로 두고 다 지난 다음 건너편 산으로 올라야 하는데

경사가 급해서 바로 오르지는 못하고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해서 오릅니다.

이제부터는 은난초들이 자주 보입니다

무리를 이룬 것은 아니지만 산행 내내 보였습니다.

진분홍빛 싸리꽃과 함께요.

 

전의산연수원입니다.(11:14)

아주머님이 등산로가 아니라고 하시는군요

기기의 트랙을 보여드리고 길이 없으면 다시 나오겠다고 말씀드립니다

건물 안에서는 찬송가가 들립니다

건물 뒤에는 정말 철망으로 막혀있어 돌아 나오려는데

뒤따라오신 아주머님이 문을 가르쳐주시어 그냥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이정표에는 전의산연수원쪽이 비로봉으로 적혀있습니다.

조금 더 진행하여 원주에서 오셔서 산행중이신 두 분을 만납니다

오늘 차령까지 진행하신다는군요

 

 

고등고개를 언제 지났는지 모르게 지나

고개 오른쪽 장자울골과 왼쪽 황골을 잇는 아스팔트 도로에 이르고(12:02)

도로를 올라 두 번째 골 오른쪽에는 평화로운 마을이 보입니다

 

앞의 작은 봉우리를 지나 작은 고개에 이르면 텅빈 산불감시건물을 지나면(12:19)

고려산성터로 오르는 길은 된비알이라서 땀을 흘립니다

봉우리 바로 전에 고려산성터 안내판과 평상에 지붕을 덮은 쉼터에서 쉬어갑니다(12:30)

 

평상에는 자벌레들이 몸을 구부려 앞으로 나아가는데

키에 관계없이 상대적 보폭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길 중간중간에 이들이 거미줄(?)에 대롱대롱 달려 있는 길을 지나왔었는데

식사를 하는중에 소리 없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져 몸에 붙기도 합니다

 

식사를 끝나고 길을 나서면 쉼터 바로 위 봉우리에 고려산이라는 명패가 붙어있습니다

거기서 조금 지나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277봉을 내려가

시멘트 도로와(12:57),  흙길을 지납니다(13:06)

 

흙길에서 10여분 지나 앞의 봉우리에서는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245봉 다음  내림길은 넓기도 합니다

방향을 바꾼 봉우리에서 15분여 지난 넓은 길에서 오른쪽으로 다시 방향을 바꾸어

순흥안공묘를 지나 흙이 붉은 한치고개에 이릅니다(13:44)

 

마룻금의 길이 넓어 거의 직선으로 이루어진 것 같지만

돌고개에 이르기까지는 두 번 왼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한치고개에서 11분, 16분 지점)

방향을 바꾸어 내려가면서 보이는

저 멀리 시설물이 있는 곳이 성거산인 것 같습니다

아스팔트고개 돌고개에 이르고(14:14) 25분 걸려 삼각점에 이릅니다

 

8분 정도 내려가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여기서 한 5분 정도면 오른쪽으로 지금은 지나지 않는 고속도로로 향하는 마룻금과

마을로 향하는 왼쪽길의 삼거리에 이릅니다(14:55)

 

고속도로쪽으로 내려가봅니다

오른쪽으로는 내려간 흔적이 없지만, 내려가보는데 잡풀로 진행이 어렵습니다.

무심이님께 여쭈니 왼쪽으로 향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원위치로 돌아와(15:20)

내려가는데 고속도로 건너편에 아파트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다음에 진행할 동우아파트인 것 같습니다

 

갈림길에서 9분여 진행하여 내려오면 삼성그라비아인쇄(주)에 이르고

여기서 6분여 아스팔트를 따라가면 경부고속도로 언더패스에 이릅니다

 

언더패스를 지나 길을 건너 왼쪽으로 향하면 천안으로 향하는

응원리 버스정거장에 이릅니다(15:43)

422번 버스를 이용하여 천안역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