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지맥종주 제1구간(명덕삼거리-주금산-철마산-과라리고개)

 


 

2011. 09. 27(화) 맑음 도상거리:20.35km 산행시간=11:53(휴식포함) 종주자:신공식

 


명덕삼거리-0.7km-47번도로/서파-1.23km-426봉-2.45km-582.6봉-2.0km-673봉-0.9km-694봉-1.37km-주금산-2.4km-633봉-1.6km-611봉-2.4km-780.8봉-2.18km-철마산-3.12km-과라리고개=20.35km

 


명덕삼거리(07:57)→47번도로(08:14)→426봉(08:57)→539봉(09:46)→582.6봉(10:13)→586봉(10:37)→개주산갈림길(11:02-11)→694봉(12:02)→주금산(12:51-55)→정자(13:13-19)→안암절갈림길(13:39-54)→663봉(14:25)→611봉(15:27)→금단이고개(15:35)→780.8봉(16:56)→729봉(17:39)→철마산(18:21-28)→574봉(18:52)→534봉(19:08)→510.4봉(19:38)→과라리고개(19:50)=11:53(배낭무게로 거북이 걸음)

 

 

천마지맥에 필요한 지형도

1/25,000(연하,양지,마석,양수) 1/50,000(일동,양수,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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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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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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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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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혹서기를 피해 산줄기산행을 접은지 3개월을 넘어 4개월 가까이 된 것 같으며 그동안 한강기맥과 검단지맥을 종주하면서 건너편에 보이던 천마지맥을 눈독만 들이고 차일피일 미뤘었는데 이젠 날씨가 선선해 진 것 같아 천마지맥을 답사하기 위해 배낭을 꾸리는데 대부분 금단이고개 아니면 과라리고개에서 마루금을 끊으나 하산과 접근시간이 만만치 않아 산중에서 일박하기로 하고 비박장비와 이틀간 먹을 것 마실 것 등 이것 저것을 챙기다 보니 배낭무게가 16kg이나 나간다.

 

 


광주역(23:00)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용산역(03:26)에서 내려 역전 해장국 집에서 콩나물국밥으로 빈속을 채우고 전철 첫차(05:14)로 청량리역으로 이동하여 청량리 환승센타 1번홈에서 707번버스(05:45)를 타고 버스종점인 광릉내(06:50)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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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내 버스종점/공중전화 박스가 있는 이곳에서 5번버스를 기다린다)

 

 

 

광릉내에서 한북정맥의 신로령으로 가신다는 산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서파를 거쳐 도평리 가는 07:10분발 7번 버스에 타지 않고 명덕온천을 거쳐 일동으로 가는 5번버스가 07:20분에 있으므로 공중전화 박스 있는 곳에서 10분을 더 기다려 5번 버스에 승차하여 서파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명덕삼거리를 향해 오를때 쯤 기사분에게 명덕삼거리에서 내릴 수 있느냐고 물으니 버스승강장은 아닌데 내려준다고 한다.

 

 


기사분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하차하여 명덕삼거리에서 한북정맥길인 수원산 쪽 시멘트길로 몇 걸음 들어가면 축사가 보이는 고갯마루가 천마지맥 분기점으로 이곳에서 산행채비를 하는데 선답자 기록 중엔 지맥분기점을 다른 곳으로 알고 있어 다소 혼란스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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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지맥분기점에서 바라본 명덕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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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지맥 들머리)

 

 

 

채비를 마치고 팔당호 마재마을까지 무탈 완주를 기원하면서 숲길로 오르면 식수를 5리터 넘게 준비하다 보니 어깨를 짓누르는 배낭무게가 장난이 아니며 뚜렷한 송림길따라 가다 갈림길(08:05)에서 좌측으로 20미터 정도 가면 다시 갈림길이다.


 

 

 

이번에도 좌측길로 진행하면 다시 갈림길로 좌측에 표시기가 보이지만 이번엔 우측으로 몇 걸음 나서면 서파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묘지(08:10)로 마루금은 급수탱크가 보이는 서파마을 좌측의 능선으로 이어지지만 잡풀에 이슬이 많아 신발을 적실까봐 그냥 마을로 내려서서 마을길따라 47번국도(08:14)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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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갈비가 수북한 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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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파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묘지에서 좌측이 마루금이나 중앙에 보이는 마을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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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번국도 횡단보도에서)

 

 

 

신호등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앞에 숲으로 오르는 길이 보여 따라서 능선마루에 올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안부(08:20)에 내려서니 우측에서 올라온 임도를 만나는게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으로 30미터 정도 이동하여 임도따라 올라 와도 될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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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 우전방 폐가옆 임도따라 오르면 수월하다)

 

 

 

임도에서 광산김씨 묘지 위로 오르면 산길은 솔갈비가 수북한 오솔길로 참호와 벙커가 보이고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수원산의 군부대가 보이면서 묵은 헬기장(08:31)을 지나 벙커 굴뚝이 있는 395m봉(08:34-41)에 올라 갈증을 해소하면서 7분간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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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m봉 오르면서 바라본 수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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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m봉 쉬어간다)

 

 


쉼 후 안부(08:45)에 내려서면 좌우길이 뚜렷하며 가로질러 도면상 426봉(08:57)은 거의 오르다 우측으로 살짝 비켜가서 움푹 패인 안부에 내려내려서는데 옛길의 흔적이 보이며 가로질러 순하게 진행하다 넓은길따라 가니 좌측에서 올라 오는 반질반질한 임도(09:15)를 만나서 임도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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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패인 안부를 가로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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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만나 임도따라간다)

 

 


마루금따라 이어진 임도를 따라가다 배낭을 내려 놓고 다리 쉼을 하고 우측에 462봉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을 넘어서니 공터의 ╠형 임도갈림길(09:30)로 이곳에서 직진하는 숲길로 들어가는데 무심코 11시 방향 임도따라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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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갈림길인 공터에서 중앙에 숲길로 들어가야 한다)

 

 

 

서서히 오르막길로 오르는데 길목을 지키는 독사 한 마리가 꼼짝을 하지 않더니 카메라를 꺼내자 슬그머지 좌측에 숲으로 들어가는데 독이 오를데로 올라 조심해야 할 것 같아 이후론 혹시 뱀을 밟지 않을까 하는 염려 속에 신경을 쓰면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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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

 

 

좌측에 군부대 사격장이 있는지 총소리가 계속해서 들려 오는 가운데 잔돌에 하얀페인트가 칠해진 헬기장(09:39)을 지나 깃대와 철근으로 甲자 모양의 안테나가 설치된 539봉(09:46)을 넘어서 내려가는데 숲사이로 주금산이 바라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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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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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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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이 보인다)

 

 

 

안부에 내려섰다 오르면 좁은 공터에 글씨 없는 삼각점이 박혀 있는 582.6봉(10:13)으로 잡목으로 조망이 없어 쉼 없이 내려서다 바윗돌이 몇 개 있는 575m봉(10:16-26)에 올라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면서 10분간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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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6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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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m봉/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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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선길을 만나 가르며 간다)

 

 

쉼 후 순한길따라 586봉(10:37)에 올라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는데 이곳부터 방화선이 시작되는지 허리 높이의 억새와 잡풀이 길을 덮어 버렸으며 605m 정도의 고만고만한 둔덕 봉을 두 개 넘어 짧은 된비알로 올라 조금 가면 우측에 547봉(10:58)으로 산길이 보이는 630m 능선분기점에서 좌측 (동)으로 진행한다.

 

 

이어 2분을 가면 도면상 642봉이고 2분을 내려서면 개주산갈림길(11:02-11)로 두시방향의 숲길에 표시기가 많이 걸려 있는데 586봉에서 시작한 방화선길은 이곳에서 좌측 개주산방향으로 가고 지금부터는 숲길이 시작되므로 배낭을 내려 놓고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면서 9분간 쉬어가는데 날씨가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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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선길이 끝나는 개주산 갈림길/쉬어간다)

 

 

 

쉼 후 순한길따라 가다 비알길로 673봉(11:29)을 넘어 살짝 내려서다 오른 680m봉(11:32)을 넘어 내려서면 사기막갈림길(11:35)인 십자안부로 우측에만 길이 보이며 가로질러 완만하게 오르다 바윗돌이 있는 곳에서 배낭을 내려 놓고 다리 쉼(11:44-50)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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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봉에서 바라본 국사봉과 그뒤로 왕방지맥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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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막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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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보따리/무게가 꽤 나간다)

 

 

 

쉼 후 마루금을 차지한 암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694봉(12:02)에 올라 내려서는데 주금산이 정면으로 바라다 보이며 721봉(12:19)은 거의 오르다 우측으로 살짝 비켜가서 이정표(정상0.09km,베어스타운2.36km)가 세워진 베어스타운 갈림길(12:46)을 지나 두 개의 정상석과 2등 삼각점(일동24/1983재설)이 설치된 814.0m 주금산(12:51-55)에 올라서면 아쉽게도 잡목이 가려 조망이 터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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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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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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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타운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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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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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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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

 

 

 

주금산에서 물 한모금 마신 후 수동고개2.6km 방향으로 몇 걸음 가면 헬기장이 있고 산길좌측에 805m 암봉이 있어 오르면 군시설물 흔적이 보이고 추락주의란 경고판이 세워진 전망대로 사방이 트여 여기저기를 바라보면서 가늠해 보다가 다시 내려와 몇 걸음가면 이정표 세워진 삼거리로 좌측길로 가면 시루봉과 축령산으로 가는 분맥이므로 직진하여 안부에 내려서면 정자가 있어 정자(13:13-19)에 올라서니 이미 한팀이 자리를 잡고 식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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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에서 수동고개2.6km 방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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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바로 헬기장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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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산과 축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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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본 주금산/좌측에 수원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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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과 명지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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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리 뒤로 명지지맥 산줄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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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보이고 철마산과 좌측에 천마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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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읍내 쪽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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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지맥 뒤로 도봉산과 북한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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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축령산과 우측에 수동면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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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쉬어간다)

 

 

 

남성 한분에 여성 다섯이 빙둘러 앉아 있으니 자리가 불편할 것 같아 계단에 배낭을 내려 놓고 쉴려고 하니 여성 한분이 색깔 있는 술을 권하나 막걸리 한잔 하겠다며 막걸리를 마시면서 광주에서 왔다고 하니 해남이 고향이시다는 여성 한분이 반갑게 하며 남성분은 평상시엔 여성을 7명 데려 오는데 오늘은 다섯명이다고 해서 능력이 대단하다고 답하고 갈길이 바쁘다며 인사를 드리고 정자를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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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봉)

 

 

 

정자에서 바로 올라서면 767봉인 헬기장(13:20)으로 이곳도 사방이 트여 가야할 산줄기를 다시 한번 가늠해 본 후 내려서면 마루금엔 암릉이 버티고 있어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가는데 여성분들이 4명 올라오면서 아직 멀었냐고 한게 주금산 정상인 것 같아 다왔다며 20분정도가면 된다고 했는데 믿지 못할게 산행시 내려오는 분에게 정상이 얼마 남았냐고 하면 대부분 얼마 안남았다고 하니 차라리 물어보지 않는게 속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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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봉에서 뒤돌아 본 주금산)

 

 


내림길이 끝나는 안부(13:34)에는 정상에서 1.0km 왔다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655봉도 좌측으로 우회하면 이정표(↓정상1.37km,←안암절1.77km) 세워진 안암절갈림길(13:39-54)로 바로 앞에 원형목 의자가 있어 배낭을 내려 놓고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면서 15분간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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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절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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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간 쉬어간다)

 

 

 

쉼 후 송전탑에 서면 시야가 트여 가야할 철마산과 천마산이 보이는 등 조망이 아주 좋으며 잣나무 사이로 이어진 길따라 이정표(↑철마산4.0km↓주금산1.74km←비금리하산길2.68km) 세워진 십자안부(14:01)를 가로지르고 수풀이 우거진 방화선길을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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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에서 바라본 철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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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사잇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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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리 하산길)

 

 

 

방화선길따라 8분쯤 진행하면 방화선길이 끝나면서 우측으로 도면상 군계가 내려가는 지점(14:10)으로 이정표(↓몽골문화촌3.3km,광릉내9.1km↑)가 세워져 있으며 좌측(남동)으로 틀어 로프쳐진 길따라 가다 짧은 된비알로 오르면 633봉(14:25)으로 이곳엔 철쭉군락지란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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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선길이 끝나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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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군경계선이 내려가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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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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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봉)

 

 

 

이어 암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순한길따라 진행하여 묵은 헬기장(14:57)을 지나 흐릿한 십자안부를 가로지르고 블록헬기장(15:10)을 지나 넓은 공터에 이정표(↑철마산1.70km,주금산4.20km)가 있는 611봉(15:27)을 넘어 5분을 진행하면 아주 넓은 헬기장(15:33)이 있고 2분을 내려서면 이정표(→팔야리2.5km,↑철마산3.9km)가 세워진 십자안부로 이곳이 금단이고개(15: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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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봉에서 바라본 철마산과 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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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을 우측으로 우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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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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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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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헬기장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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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이 고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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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이고개 이정표)

 

 


금단이고개에서 561봉으로 오르다 좌측으로 비켜가며 은근하게 긴오름을 하여 도면상 657봉(16:16)은 거의 오르다 좌측으로 살짝 비켜가서 철마산을 향해 된비알 비탈길로 힘겹게 오르는데 전망대(16:38)가 있어 뒤돌아 보면 지나온 주금산을 비롯하여 수원산과 운악산 그리고 명지산이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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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뒤돌아 본 주금산과 운악산 그리고 명지산도 보인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타이어 벙커가 있는 능선마루(16:51)에 오르니 마루금이 우측으로 틀어지며 암릉구간을 좌측으로 우회하면서 로프 잡고 내려서고 780.8봉(16:56)에 오르니 헬기장으로 철마산북봉이란 비닐이 보이고 삼각점은 찾아 봤지만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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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잡고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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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8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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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8봉)

 

 

 

아직도 철마산이 멀찌감치 올려다 보여 갈길이 바쁜 가운데 살짝 내려서다 오르면 이정표(↑천마산9.4km) 세워진 760봉(17:09)이고 조금 내려서다 진벌리갈림길인 능선분기점(17:20)에서 좌측(남)으로 틀어지고 순한길따라 가다 729봉(17:39)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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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넘어야 할 천마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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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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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산은 780.8봉을 가르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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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봉)

 

 

729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몇 걸음 가다 암릉을 우측으로 우회하면 내려서기 옹색한 바위는 로프를 붙잡고 내려서고 공터가 있는 682봉(17:59)에 오르니 숲사이로 철마산이 바로 앞에 올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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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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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 잡고 유격훈련을 하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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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봉)

 

 


이어 암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진벌리갈림길(18:03)을 지나 철마산인줄 알고 오르면 묵은 헬기장(18:15)이고 5분을 더 진행하니 공터에 정상석과 국기봉이 설치된 710m 철마산(18:21-28)으로 맹호부대에서 설치한 표석도 보이며 서산에 걸친 태양을 바라보면서 7분간 쉬면서 이곳에다 집을 지을까 하다가 내일 구간을 수월하게 마칠려면 아무래도 계획했었던 과라리고개까지 가는게 상책일 것 같아 다시 무거운 배낭을 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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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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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벌리 갈림길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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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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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뒤로 해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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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읍내)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몇 걸음 옮기면 바위가 있는 봉긋한 곳에 삼각점(성동427/1994재설)이 박혀 있어 확인하고 서서히 내려가는 길따라 내려가다 길이 잘 안보여 이마에 랜턴을 달고 금곡리갈림길(18:49)을 지나 올려다 보이는 574봉은 오르지 않고 다행스럽게도 이정표(←천마산,↑복두산) 세워진 곳(18:52)에서 좌측으로 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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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0봉 삼각점/철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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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리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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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봉을 비켜가는 곳에)

 

 

 

4분 동안 트래버스 하면 574봉을 거쳐 내려오는 마루금에 붙고 편안한 능선길따라 가다 살짝 오르면 바위가 있고 이정목이 세워진 과라리갈림길의 534봉(19:08)으로 좌측에 천마산방향으로 내려서며 마사토길로 523봉(19:30)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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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봉을 거쳐 오는 마루금을 다시 만나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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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봉/좌측으로 틀어 천마산방향으로 간다)


 

 

이어 510.4봉(19:38)에 오르면 길목에 글씨 없는 삼각점이 보이고 완만하게 내려가다 우측으로 틀어 급하게 내려서니 돌무더기가 있고 의자가 있는 과라리고개(19:50)로 비록 계획 했던 시간보다 많이 늦었지만 이곳까지 무탈하게 온 것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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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4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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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라리고개)

 

 


공터에 집을 지을까 하다가 단단한 땅에 핀을 박고 설치하기가 성가셔 그냥 고개 위쪽의 포대 쌓은 참호에 낙엽도 깔려 있어 이곳에 텐트를 걸치고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고 1분만에 집을 짓고 소세지에 소주 한잔 걸치는데 인근에서 멧선생이 냄새를 맡았는지 집세를 내라는 것인지 텃새를 부려 헛기침을 해도 소용이 없어 호루라기를 몇 번 부니 조용하다.

 

 


 

아직까진 침낭속으로 들어갈 만큼 춥지 않아 침낭을 이불 삼아 하룻밤을 보내는데 밤새 텐트 주위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몇 번 잠을 깨었다 자다를 반복하면서 다음날은 바쁠게 없으므로 날이 밝을때 까지 긴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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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호에 지은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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