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진:오산.
아랫사진:오산의 억새군락지.


호남3차정맥종주 = 14회차 = 오산 산행기

코스:서밧재-천왕산-주라치-묘치-오산-어림고개-둔병재
날짜:2004년10월16-17일
날씨:맑음

 

인원:46명
김순화 이태우 서영종 임애자 김명진 백명인 홍순학 정내열 강석원 지원어머니 임장수 김수인 박경식 박우철 최진해 정진구 한용수 이기홍
김희수 이상민 이창재 서안종 우점록 박금영 최문성 김화동 한동호 임동혁 배창랑 박정자 최창주 길동석 양한진 김형길 이경숙 박수동 손형권
김중욱 장석규 이종대 박길수 김봉규 박봉규 문종석 장현우 김종국
(버스좌석순)

 

산행도상거리 = 약 16.25킬로미터
산행 실거리 =  약 21.125킬로미터

총산행시간:약7시간40분 (필자기준:휴식시간포함)


== 내용 ==
++ 호남정맥 14구간의 산행지를 간략하게 개요를 소개한다. ++

 

+ 오산 +
좋은계절이다.
산을 더 찾고싶은 계절이다.

낯익은얼굴!

보고싶은 얼굴들이 모습을 보인다.
다정다감한 모습, 참 산꾼들이 모인다.

가까이에서, 조금더 가까이에서,, 우리는 더불어 9정맥을 향하고 있다.

오늘구간은 큰산인 천왕산과 오산을 넘어 안양산 휴양림에서 산행을 마치게된다.

큰 고개마루인 묘치와 어림재, 그리고 둔병재!
아자! 아자! 파이팅!


+안양산 휴양림+
안양산 자연 휴양림은 광주와 화순읍에 인접하여 도시민들이 휴양을 즐길수 있는 가까운 거리로 무등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며,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있게 어우러져 산림속의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울창한 산림속에 임간 수련 장, 산림목장, 물놀이터, 단체 합숙소,
인공폭포, 숲속의 집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휴양림이다.

 

+화순 너릿재+ 
화순과 광주의 경계인 너릿재.
지금은 너릿재공원으로 터널입구 도로변 바로 옆에 있어 휴일이면 많은 인파가 찾아든다.

 

무명용사묘 1951년 4월 2일 대구에서 출발하여 4월 5일 이양에 도착 주둔중 6일 새벽 1시경 폭풍우속에 적의 기습을 받고
2시간여 혈전속에 공비는 격퇴하였으나 26명이 산화하였다.

 

용사들의 유해는 동년 4월 8일 이양 주민의 협조를 얻어 이곳에 안장하고, 매년 음력 2월 1일 위령제를 지낸다.
순국경찰묘지 범바우산 아래에 있다.

 

화순경찰서 소속 경찰 19위가 있으며 1950년 10월 24일 경남 함안에서 화순으로 오는 도중 묘치에서 공비들의 습격을 받고 순국하였다.
원래 묘치전사 16위와 화순각지 36위가 있었으나 연고지로 돌아가고 나머지 월남민 순국자만 이곳에 있다.

 

++ 산행 ++

오전2시50분
광주에 계시는 서영종님이 화순 너릿재 못미쳐에서 합류한다.

 

오전3시20분
서밧재에 도착했다. 어둠을 따라 이동하기 시작한다.
절개지를 따라 우측으로 약간 이동한후, 좌측 임도길을 따라 올라간다.

 

오전3시25분
잘정돈된 해주최씨 묘5기가 있다. 좌측90도방향으로 꺽으며 진행한다.

 

오전3시33분
쌍묘를 통과한다.

희미한 갈림길인 Y자 삼거리길이다.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길이 희미하게 연결이된다.

묘2기에서 직진한다. 길이좋아진다.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니 삼거리갈림길이 나온다. 산판길 폐묘지를 직진해 임도길을 따라간다. 이내 폐묘지를 직진한다.
계속 산판길을 따라간다.

 

오전3시45분
큰묘지 1기를 지난다.

 

오전3시49분
산판길 삼거리 에서 직진하는 좋은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독도주의“
묘4기 통과해 바로 1분만에 묘2기를 통과하면서 내리막으로 진행한다. 불과 5분여만에
십자로안부를 지난다.

 

십자로안부에서 약10걸음지나 (길이좋은 직진길을 버린다.) 우측능선으로 약3-4분 가파르게 올라간다.
봉우리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내려서야한다. (우측길도 좋다.)

 

오전3시51분
묘4기를 지나 오름길이다. 불과 1분만에 묘1기를 지난다.

 

오전4시
과수원단지의 벌목지대가 나온다. 이동통신중계탑 2기가 보이고 시멘트도로도 보인다.
이동중계탑의 시멘트길을 내려서다가 가드레일 끝부분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는데 길이 좋아진다. (시멘트길을 따라 내려가면 안된다.)

 

오전4시18분
가파르게 내려서다 십자로 안부를 통과한다.

 

오전4시19분
전주최씨와 전주이씨의 넓은터 묘2기를 지난다.

Y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안되고 좌측 직진길로 진행한다.

 

오전4시25분
묘1기를 통과해 반듯하게 진행한다.

 

오전4시27분
다시 불과 2분여만에 넓은 능선안부 비슷한곳인데 이곳에서 리본이 보이지 않더래도 약간 뒤편의 우측으로 꺽으며 진행한다. “주의”

 

오전4시28분
십자로안부를 지나고 1분만에 묘3기에서 약간 좌측 밑으로해서 우측으로 올라붙는다.
길이 미끄럽고 고약하다.

바위지대를 가파르게 올라서니 능선분기점 봉우리인데 좌측으로 진행한다. 우측으로가면 안된다. 1-2분 진행하니,,,

 

오전4시48분
독산 312 삼각점의 비좁은 천왕산정상에 도착했다. 기념사진을 몇차례 남기다가 출발한다.

천왕산에서 계속 길이 희미하게 이어지는 직진길이다.

 

오전5시35분
넓은 임도길의 주라치에 도착했다.
우측으로 5-60미터 진행후, 다시 좌측으로 꺽으며 올라간다.
임도길이 묘지방향으로 이어진다. 길이 아주 좋다.

넓은공터의 바위가 있는 묘3기가 있는곳에서 계속 오르막으로 진행한다.

 

오전5시50분
정상부위에 임도길이 들어서있다. 좌측의 50미터전방에 있는 넓은공터의 명당자리인 가족묘까지 연결되어있다.
약간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올라간다.

 

오전5시58분
385.8고지의 정상부위에 바위한개와 묘1기가있다.
바로 1분만에 낣짝한 묘1기가 나온다.

 

오전6시
또다시 1분만에 묘1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90도 완전히 꺽으니 길이 희미하게 이어진다. 내려서면서 진행한다.
(즉, 독도주의지역인데 385.8고지에서 약2분 내려선후, 묘1기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오전6시10분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약6-7분 내려서서 넓은안부에서 우측으로 90도꺽으니 1분만에 묘2기가 나온다.

길이 아주좋다. 묘5기를 통과하고 또 묘2기를 통과한다.
십자로안부를 지나 직진한다.

카스트로형 분지 정상 (약295고지) 에 올랐다가 약간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오전6시25분
묘치고개에 내려선다. 삼거리가든음식점이 있고 화순온천입구 이정표도 세워져있다.

묘치고개 제일 우측편의 능선으로 붙으며 오르막이 시작된다.
이곳 묘치에서 593.6고지까지 힘들게 올라간다.

 

오전6시40분
쌍묘를지나 계속 오르막 길이다.

 

오전6시50분
아! 해가 떠오른다.
매번 산행때마다 보는 일출이지만 언제보아도 새롭다. 오늘도 좋은일만 있어라!!!

 

오전7시
묘1기를 통과한다.

 

오전7시18분
로프줄로 연결되어있는 오르막이다.

 

오전7시23분
593.6고지 능선안부의 분기점에 도착해 우측으로 진행을한다.

 

오전7시55분
오산 전위봉인 헬기장에 도착해 아침식사 및 간식시간을 갖는다. 시간이 훌쩍 지난다.
넓은임도길을 지나,,,

 

오전8시30분
바위암봉의 오산에 도착한다. 무등산이 코앞에 다가섰다. 
가을의정취! 억새가 휘날린다. 산 정상에서의 억새! 참으로 예쁘고 아름답다.

억새밭길을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90도 꺽으며 진행한다.
오산에서 내려설때 독도주의지역이다.

 

오전8시50분
임도를 다시만나 가로질러 가파르게 내려선다.
약간 좌측으로 희미하게 길이나있다 (거의길이없는데도 어림고개로 내려설 수 있다)

 

오전9시20분
어림고개에 도착을 하니 2차선포장도로 이다. (이서면과 동면 이정표가 있다.)
오산에서 내려서면서 서쪽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내려섰다.

어림고개에서 좌측죽밭으로 들어선다. 녹슨철조망이 쳐져있다. 두릅나무 군락지를 통과한다.

 

오전9시45분
송전탑을 통과한다. 이곳은계속 등산로가좋다.

 

오전9시50분
다시 대보석재길에서 올라오는 비포장길을만나 가로지른다.

오전10시2분
돌울타리 묘1기를 지난다.

 

오전10시10분
622.8고지의 독산 458삼각점에 도착해 약5분동안 휴식을 취한다.

 

오전10시58분
팔각정을 지나 내려선다.

 

오전11시
둔병재에 도착했다.

 

오전11시35분
둔병재를 출발해,,

 

오전11시55분
화순온천에 도착한다.
자유시간으로 1시간45분 동안 중식과 샤워를 마치기로 했는데 15분이 늦어진다.

 

오후2시
서울귀경길에 오른다. 오랜만에 산행이 쉬었다네요. 힘들때도있고, 조금 쉬울때도 있고,,,

 

오후6시20분
양재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