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03구간:  21번국도 - 3.5 - 소속리산 - 3.9 - 346.3 - 3.1 - 375.6 - 0.2 - 승주고개 - 1.0 - 보현산 - 3.5 – 돌고개

도상거리 : 15.1km / 산행시간 : 5시간 45

 

2004 12 26 : 맑음.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09:25        21 국도. 바리 식당 출발. 인삼 밭을 통과하여 솔밭 길로 들어선다.

09:50        345.8m / 삼각점 (건설부 410, 76.9 재설). 정상에서 23m 되돌아 내려와 우측 (남쪽)으로 향하다.

                금왕 용계리가보인다. 용계리는금광으로유명했단다.

10:35         소속리산 (431.6m) / 삼각점 (표시 없음). 음성군 금왕읍 봉곡리와 맹동면 인곡리 경계. 오른쪽으로 21 도로와 꽃동네가 내려다 보인다. 정상을 나타내는 어떤 표지도 없다. 산허리에운무의변화가 많으며 산의형태가 속리산과 비슷하므로 소속리산이라는이름이생겼다한다. 여기가 345.8m봉으로 모두들 착각하여 아르바이트의 서곡이 되다.

등산로는 깨끗하게 정비 되어 있다. ""이란 안내판이 걸려 있는 밋밋한 봉에 올랐다. 용도는 모르겠지만, 나무를 십자가처럼 매어 놓았다.  운동기구들이 있는 능선을 따라 무심코 걷다가 무인 산불 감시탑까지 (10:50) 진행하여 정맥 길을 찾아 헤매다.  30여분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 오다.

11:15         뒤로 돌아와 능선 분기점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사면 길로 내려 가자 정맥 표지가 많이 있다. 좌측의 번째 송전탑을 만나면서 오른쪽으로 향한다.

11:40        시멘트 포장 도로. 백야리와 동음리를 있는 도로다.

11:55         326.2m. 좌측 ()으로 방향을 바꾼다. 조금 진행하여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렸지만 오지 않는다.

              멀리서 사람 소리만 들리는 것으로 보아 점심 식사를 하는 모양이다. 나도 양지 바른 곳에서 식사를 하고 일행을 기다렸다가, 같이 출발하다.

12:45         346.3m / 삼각점 (표시 없음). 우측 벌목지대에는 잡목만 무성하다. 벌목을 했으면 다른 수종을 식목하던지, 아니면 목장을 만들 것이지 오랫동안 방치하여 다른 용도로 쓰려면 다시금 잡목 제거를 해야겠다.

13:05        410m. 참나무 / 도토리 나무 등이 길을 막는다.

13:35         429.9m.

13:45         375.6m / 삼각점 (음성 416, 2003재설).  소나무 숲이 이어지고 등산로도 정리되어 있어 훨씬 수월하다.

13:50        승주고개. 좌측은 감우리, 우측은 승주마을이 있다. 고개마루 우측으로 반남박씨 공제임 송덕비가 있다.

14:00        478. 산불감시 초소. 동으로 가섭산 (709.9m) 통신 중계탑과 음성읍이 보인다.

14:05        보현산 (483m) / 만생산. 또한 뚜렷한 표지 하나 없다.

14:15        임도. 보현산 신제단 비석이 있다.

능선분기점인 390m봉에서 정맥은 왼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우측으로 조금 떨어진 400.2m봉에 삼각점이 있다는데 확인하지 못함. 임도 개를 가로 질러 진행하다. 다소 지루하다.

14:30        아스팔트 2차선도로. 보현산 약수터 표지석이 있다.  27 송전탑을 지나 임도를 지나야 했다.

15:10         돌고개. 개통 기념비로 세운 표지석이 있다. 30여분을 기다리니 버스가 왔다.

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삼겹살에 김치, 라면을 끓여 먹다 어제 토요일에 한북정맥 25Km 종주하고 참여한 일부대원들은 후미그룹을 이루며 뒤늦게 도착하다.

17:10       출발.                     19:20       논현 도착.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20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