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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백암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어론(2003년 인쇄본)

                                                    내평(2003년 인쇄본)

 

 

홍천기맥이 한강정맥 청량산에서 분기하여 행치령에서 소뿔산으로 가면서 문내치1.3km전 등고선상 1090봉인 백암산어깨에서 서남방향으로 분기하여 내촌면을 남북으로 가르며 白岩산(△1099.1, 0.4)-밤까시안부(750, 1.7/2.1)-△879.2봉(2/4.1)-△800.2봉(2.1/6.2)-408번지방도로 가족고개(2/8.2)-白羽산(△894.7, 2.2/10.4)-매봉어깨에서 홍천군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를 만나 경계를 따라 매봉(842, 1.5/11.9) -용포동고개임도(490, 2.6/14.5)-松(575)어깨(530, 0.4/14.9)-숫고개(490, 0.3/15.2)-鳳凰산(648, 1.2/16.4)-△296.9봉(2.8/19.2)-451번지방도로(210, 2.2/21.4)를 지나 홍천군 두촌면 철정리 아호라지마을 내촌천이 홍천강을 만나는 곳( ※. 화양강휴게소 건너편 내촌천이 홍천강을 만나는 곳)(170, 1/22.4)에서 끝나는 약22.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더 많은 우리산줄기이야기를 보실분은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4163 

 

 

제1구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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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구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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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백암단맥종주제1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어론(2003년 인쇄본)

 

언제 : 2015. 6. 6(흙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홍천군 내촌면 와야리 집골 451번지방도로변 윗와야리삼거리에서 연화사와 홍천9경중 제5경인 가령폭포를 구경하고 여맥능선을 타고 백암산으로 올라 한강정맥으로 가 분기점을 확인하고 빽해 다시 백암산으로 와 408번지방도로 가족고개에서 내려와 451번지방도로를 따라 내촌면소재지를 지나 도관리 양지떼소 일신민박까지

 

가령폭포(550) : 홍천군 내촌면

白岩산(△1099.1) : 홍천군 내촌면

 

구간거리 : 18.3km  접근거리 : 4.6km 단맥거리 : 8.2km 하산거리 : 5.5km

 

 

구간시간 11:30   접근시간 2:10  단맥시간 4:05  하산시간 0:50   헤맨시간 1:20   휴식시간 3:05

 

 

갈때 : 집앞에서 72번 첫버스를 타고 신촌역에서 2호선 첫전철을 갈아타고 동서울터미널에서 내려 홍천가는 버스를 타고 홍천터미널에서 내촌 현리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백암산 들머리인 내촌면 와야리 윗삼거리 가령폭포입구까지 기다리는 시간 포함  약4시간30분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에서 동서울터미널을 가는 방법은 집에서 4시30분에 나옵니다

4시40분쯤 오는 첫버스를 타고 신촌로타리에서 내려 2호선 첫전철을 5시32분에 타면

동서울터미널에 6시5분에 도착하지만

일용할 에너지좀 준비하고 차표찾고 하면 최하 6시20분후 버스가 됩니다

오늘도 6시40분 홍천가는 2번째 버스를 탑니다

참고로 홍천가는 첫버스는 더 일찍 있지만 여기저기 들려가는 완행이라 시간이 더걸립니다

 

1시간이면 갈 버스가 오늘은 조금 늦게 7시55분에 터미널에서 내려 곧 이어서 있는

8시5분에 있는 내촌면을 거쳐 현리가는 금강고속 시외버스를 1번홈에서 탑니다

다른 시내버스노선하고는 정반대 홈이니 급하신 분들은 유의하셔야합니다

물론 버스표도 구입해야합니다

시내버스도 가는 버스가 있는데 완행이라고 표기한 버스로 정거장마다 서는 버스이므로 시간이 맞는다면

이 버스를 타는 것이 훨 유리할때도 많을 것입니다    

 

오늘 갈 홍천기맥에서 분기한 백암단맥 산줄기를 오르는 들머리인 홍천군 내촌면 와야리를 가야하는데

이 시외버스는 와야리 아래삼거리에서 서지만 사정을 이야기하니

백암산 들머리인 와야리 윗삼거리 가령폭포입구를 가르키는 커다란 안내판이 있는 곳에 내려줍니다

만약 안내려주면 와야리 아랫삼거리에서 내려 도로따라 가야합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내촌면에는 택시는 물론이고 

동네마다 한대씩 있는 그 짐실어 나르는 대형택시도 숙박시설 한개도 없는 동네라

천상 도로따라 걷기 싫으면 홍천서부터 택시를 타야하는데 그 거리가 만만치 않아

내 추측으로 삼만원 이상 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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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폭포입구를 알리는 커다란 안내판이 있는 451번지방도로 내촌면 와야리 집골 윗삼거리 모습을 지나

잠깐 가면 막국수집이 있으며 민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전번 033-433-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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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는 이런저런 안내판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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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가령폭포1.4, 백암산5.7km"라고 합니다 도상거리4km인데 너무 뻥튀기가 많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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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9경과 제5경인 가령폭포 안내판이 있습니다

 

읽어봅니다

 

천혜의 자연속에 때묻지 않은 비경 가령폭포

 

가령폭포는 자연속에 숨겨진 오지의 백암산 서남쪽 기슭에 숨어있으며 개령폭포라고도 불리운다 최근 생태체험 등산 동호인들이 찾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백암산과 더불어 우렁찬 굉음을 토하며 50여m의 낭떠러지를 뒤흔들며 내려꽂는 자태가 웅장하다 주위에는 수많은 종류의 산나물과 약초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산새들의 낙원이기도 하다 해발950m 어사리덕 작은 산골샘 약용생물이 나오는 샘에서 솟은 청정수가 400리 홍천강으로 발원하는 비레올계곡의 무명남소와 가령폭포가  시원함을 더해준다 가령폭포는 숲속에 가려져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폭포로 알려져 있다 폭포 주변에는 인적이 드물어 아직도 깨끗한 폭포수와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폭포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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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번지방도로 가령폭포입구 : 9:00

 

잠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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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 계곡으로 가는 길은 밤까시라는 곳으로 오르는 길이지만 백암산에서 만나게 됩니다

가령폭포를 구경하려면 우측 연화사 가는 방향으로 올라야합니다

자가용을 가지고 갈때는 연화사까지 차가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차를 세우로

가령폭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산행을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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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더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진행을했으니 줄어들어야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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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로로 오르다가 비포장으로 바뀌고

청아한 물소리 지저귀는 새소리 들으며 유유자적하며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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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너른 비포장 도로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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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밭도 지나가면서 한잎 따서 향기를 탐해보지만 조금 나는듯 하다가 풀냄새만 납니다

지나가면서 건드리기만 해도 나는 야생과는 비교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

 

좌측으로 개울 건너 민가 1채가 있으며 연화사 스님의 목탁소리 염불소리 들으며 오릅니다

 

좌측 계곡으로 특이한 모습의 처음보는 형태의 사방댐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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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이 있습니다

 

사방댐은 산림계곡의 안정을 도모하고 산사태 등의 발생시 토석류를 저지하기 위한 다목적산림재해예방시설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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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사입구에 이르니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사유지이니 출입을 금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홍천에서 자랑하는 가령폭포를 구경하려는데 어찌해야하나요^^

물러설수는 없는 일이니 무조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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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옥집으로 지은 요사채와 조그만 대웅전 한동이 들어옵니다

풀어놓은 송아지만한 개한마리가 어슬렁거리며 짖어댑니다 이거야원 들어가는 것을 스님한테 들켜 버렸습니다

"가령폭포 구경하려구요"

"가령폭포만 가셨다가 올것인가요"

"아니요 백암산으로 올라가 가족고개까지 가려구요"

"멀텐데 .....배낭안에 바나같은 화기가 없는지요"

"에구 무신 말씀 빵몇개 싸들고 가는 길입니다"

황급히 손사례를 치며 갈길을 갑니다

 

연화사 : 9:20  

 

좌측으로 개울을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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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가령폭포0.5, 백암산정상4.8, 온길 451번지방도로0.9km"라고 합니다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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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좁아지고 험해집니다 즉 차가 다니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풀 무성한 너른 주차장에 이르고 간이화장실과

우측 계곡쪽으로는 원두막들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아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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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일자형 집이 있으나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웬지 을씨년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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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포장 도로는 좌측으로 올라가고 직진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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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가령폭포0.3km남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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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로 개울을 건너면 좋은 산길이 이어집니다

 

징검다리 : 9:29

 

돌섞인 길로 오르며 장의자가 있는 쉼터에 이르고

나뭇가지 사이로 거대한 폭포가 부일듯말듯합니다

 

가령폭포 안내판 앞에 거대한 폭포가 모습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가령폭포

 

홍천9경중 5경으로 백암산 서남쪽 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혼을 연다는 뜻의 개령폭포라고도 불리운다

약50m의 기암절벽을 굉음과 함께 뒤흔들며 내려꽂는 자태가 웅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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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높이의 폭포인데 오랜 가뭄끝이라 수량이 적어 그 웅장함은 볼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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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는 않고 그런대로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어 장엄한 모습을 느껴지지는 않지만

일단 그 규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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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밑이 단단한 돌로 이루어진 것 같아 많이 파이질 않아 그리 깊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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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능선으로 오르다가 그 폭포위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장의자에 앉아 이제서야 아침을 대신할 마눌이 싸준 고구마로 안주를 하며 어찌 술한잔 시한수가 없으랴

넋나간넘모양 바라보고 있다가 시끌벅적한 소리에 화들짝 놀라 정신을 차립니다

한무리의 선남선녀들을 만나고 그들과 정상까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오르게 됩니다

얼른 자리를 비켜줍니다 

등뒤에서 들리는 놀라는 소리

"어머어머 설악산 대승폭포보담 더 멋있다 대단하다" 등 등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있습니다

 

가령폭포 : 9:30   10:10출발(40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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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초입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백암산정상까지 4.3km"남았다고 합니다

 

급경사를 오릅니다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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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이정주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계곡길로 해서 정상3.3km, 직진으로 오르면 백암산정상까지3.5km, 어사리덕1.4km"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계곡으로 내려가서 가령폭포 위로 갈수가 있을 것입니다

 

계곡길갈림길 : 10:13   10;16출발(3분 휴식)

 

분격적인 능선길이 시작되고 목책난간줄로 오릅니다

 

10:25

 

이정목이 나옵니다 정상3.66km 온길2.04km"라고 합니다

 

10:35

 

산죽군락지 작은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 산책로 같은 길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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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통나무의자등이 있는 살짝 오른 등고선상830m지점으로 약간의 공터 쉼터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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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가 있습니다

정상2.1km, 집골 즉 온길3.6km, 우측으로 내려가면 비레올3.7km"라고 합니다

즉 우측으로 가는 그길이 어사리덕을 경유해서 비레올계곡으로 내려가 451번지방도로 등산로입구로 가게되는 길입니다

안내도면에 삼각점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어 찾아보았으나 찾지는 못했습니다   

바로 이점을 정점으로 해서 좌측으로 아름답게 눈썹 모양을 한 반원을 그리는 산줄기가 몸으로 느껴집니다

 

비레올(어사리덕)갈림길 : 10:55   11:00출발(5분 휴식)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백암산 정상 머리가 빼꼼히 내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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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에 산죽군락지역 작은 팻말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등고선상910m 정도 높이인 것 같습니다

 

11:10  11:13출발(3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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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벌목지가 너르게 펼쳐지고 있으며 그곳이 어사리덕 상류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이 홍천기맥능선입니다

비레올계곡으로 올라오면 여기까지 비포장 농로가 이어지고 있어

지금 내가 있는 곳으로 트레버스하면 훨 편하게 백암산을 오를 수 있는 루트입니다

재미는 없지만 말입니다

 

등고선상950봉 :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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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상930안부 : 11:25

 

길이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뚝 뚤어진 계곡을 건너서 오릅니다

본능선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우측 사면으로는 드넓은 초지는 계속됩니다

나물 천국인것 같은데 시간도 없고 지식도 짧고 그냥 오릅니다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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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드넓은 초지는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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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골프장 같은 초지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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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 같기도 하고??^^ 지천으로 핀 곳을 올라

 

다시 좌측 사면으로 오르고    

 

11:45

 

본능선을 만나 키큰참나무밑 초지로 오릅니다

 

키큰나무 숲속 약간의 공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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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산 정상으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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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 정상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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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론427 2005재설" 삼각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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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꽃무더기가 피어난 나무 한그루가 정상을 환하게 빛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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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꽃인데 옛날에는 이름을 알았던 것 같은데 당최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나중에 알고나니 이 나무이름이 "백당나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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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가령폭포경우 451번지방도로5.6, 온길 5.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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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산등산로 안내판도 있습니다

 

이러구러 살피느라 정신이 없는데 그 한무리의 선남선녀들이 속속 올라옵니다

정상석을 안고서 사진들찍기 바쁜데 자청해서 사진을 찍어주고 나도 인증샷 한컷 건졌습니다

나를 보는 그 사람들 엄청 좋아합니다 엄지를 치켜세우며

백암산의 자연인같으십니다 등 등.........뭐 듣기 싫은 말은 아니더라구요

어쩌면 그게 꿈인데 용기가 안나 못하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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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26364D51DD8CEE13981B 쎅쉬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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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 백암산 자연인의 섹쉬한 모습임다^^

 

백암산 : 11:55   12:02출발(7분 휴식)

 

우측 등산로아님쪽으로 살짝 내려갔다 살짝 오릅니다 길은 뚜렷하지만 사람들이 자주 안다녀 묵은 길입니다

가시풀 등으로 덮혀있는 길이지요 

 

등고선상1090봉으로 올라서면 홍천기맥에서 백암단맥을 분기하는 분기봉입니다

그 옛날 마눌과 같이할때는 아무런 제지없이 거니고개까지 진행할 수 있었는데

아마도 그때가 군부대 공사중이라 통과가 가능했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이곳 김부리 광암리 일대가 과학화전투훈련장이 되었고

그 부대 한가운데로 나있는 능선을 과연 갈수 있을지 알길은 없습니다 아마도 못가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아니나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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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하지 말라는 경고판이 새로 생겼습니다

다음에 답사할 가마단맥 응봉단맥 등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그럴 경우는 분기점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하여 갈때까지 가다가

못가게 되는 곳에서 답사를 끝내는 방법으로 진행해야할 것입니다

 

등고선상1090봉 홍천백암단맥 분기봉 : 12:10   12:15출발(5분 휴식)

 

다시 백암산으로 빽을 합니다  

 

이제부터 홍천백암단맥 능선길이 시작됩니다   

 

이제서야 조용히 정상주를 하면서 지나온 세월을 반추해봅니다

자식새끼들 잘되고 마눌 허리가 나아져 같이 옛날처럼 다닐수만 있다면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소통이 된다면이야 무슨 소원이 더 있으리요

항시 하는 염원 3가지를 또 합니다   

 

백암산 : 12:20  12:45출발(25분 휴식)

 

서쪽으로 이어지는 단맥 산줄기를 따라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ㅓ자길이 있는 쉼터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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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가령폭포451지방도5.2, 온길 백암산0.4, 직진하면 밤까시가령폭포451지방도5.1km"라고 합니다

이정표가 엄청 어렵습니다 좀더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ㅓ저길쉼터 : 12:50  12:55출발(5분 휴식)

 

좌측이 절벽인 능선이 한동안 계속됩니다

우측 아래 계곡에선 나물꾼들이 서러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마음만 먹으면 한배낭 가득 할수도 있습니다만 나는 가기 바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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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하얀꽃들이 만발하였고

 

또 등고선상990m 지점에 ㅓ자길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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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가 있습니다

백암산정상1.5, 좌측으로 내려가면 451번도로밤까시4.0"

 

밤까시갈림길 : 13:03  13:05출발(2분 휴식)

 

아무런 표시는 없지만 직진으로 가는데 성긴길로 바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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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를 덮은 가시 잡관목으로 진행이 조금 어려워집니다

 

사람들이 안다녀 푹신푹신한 길을 잘찾아 능선으로 진행을 하다가

하얀꽃 향기에 취해 내려가다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본능선으로 복귀합니다

빨래판같은 급경사로 떨어지는데 도저히 능선같지가 않지만 달리 방도가 없으니 무조건 길을 잘 찾아서 내려갑니다

 

ㅓ자길이 있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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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정주가 있습니다 등고선상830m 안부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밤까시3.4km 정상2.1km"입니다

 

밤까시ㅓ자안부 : 13:50(20분 헤맴, 5분 휴식)

 

길이 없는 것 같지만 잘 찾아보면 길 흔적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잡목이 걸구적거리는 능선으로 내려가 등고선상750m 진짜 밤까시 ㅓ자안부에 이릅니다

 

밤까시ㅓ자안부 : 14:05   14:07출발(2분 휴식)

 

길은 없지만 능선을 가늠하며 잠시 오르면 좌측에서 올라온 길 흔적을 만나 펑퍼짐한 평지능선에 이릅니다

 

14:15

 

쏘파리떼가 극성입니다

산죽밭이 나오면 길 흔적을 잘 찾아야합니다

 

14:20

 

T자능선으로 오르니 성긴길이 나옵니다

 

14:25   14:3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오릅니다

쏘파리떼가 갉아먹은 다리가 말이 아닙니다 물린디로 범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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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무성한 헬기장인 등고선상870봉에 이릅니다

 

14:48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879.2봉으로 추정이 되는 봉우리로 올라섰지만 삼각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직은 879.2봉에 안 온것 같습니다

 

14:53

 

살짝 오른 푹신푹신한 조그만 공터 쉼터에 이릅니다 등고선상870m 낮은 봉우리입니다

 

15:00

 

우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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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나무꽃일까요 이 능선은 유난히도 하얀꽃들이 많습니다

 

곰취도 몇잎 뜯으며 펑퍼짐한 능선으로 진행해 등고선상850m 안부에 이릅니다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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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310 2005복구 삼각점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등고선상870m 낮은 봉우리입니다

키큰 잡목속이라 삼각점에 걸터앉아 그동안 진드기 쏘파리한테 물린 자국들을 물린디로 떡칠을 합니다

바로 머리 위에서 홀떡벗고새가 울어제키는데 날보러 어떡 허란말이냐^^ 

이 봉우리가 바로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879.2봉이 맞는 것 같습니다

 

879.2봉 : 15:23  15:50출발(27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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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이상 웃자란 고사리밭을 지나갑니다

 

등고선상790m 지점 살짝 오른 곳에서 우측 북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6:10   16:12출발(2분 휴식)

 

등고선상710m 묵은 십자안부 : 16:20   16:25출발(5분 휴식)

 

살짝 오른 곳 : 16:30

 

ㅓ자길이 있는 등고선상690m 안부에서 에너지보충도 하고 폰 에너지도 갈아 끼웁니다

 

690m ㅓ자안부 : 16:40   16:50출발(10분 휴식)

 

급경사를 올라 편편한 등고선상750m 지점에 이릅니다

 

17:02

 

 첫번째 육훈 말뚝이 나오는 곳에서 우측으로 가다

두번째 육훈 말뚝이 있는 곳에서 우측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도면상삼각점이 있는 800.2봉에 이른 것 같은데 삼각점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800.2봉 :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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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훈말뚝이 계속나와 불안하게 만듭니다

이거 능선어디에 군부대가 있는 모를일입니다 그런일은 없어야할텐데 또 걱정이 생깁니다

 

길 흔적으로 내려가다 우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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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이 보이기시작하고 계속해서 그 능선으로 가는 것은 북쪽으로 내려가서 가족동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등고선상750m 낮은 둔덕에서 좌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5:30   6:00출발(30분 헤맴)

 

처음에는 길이 없다가 조금만 가면 길흔적이 나오고 

등고선상700m 지점에서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그동안 쓰지 않던 스틱을 할 수 없이 사용합니다

가시나무들이라 잡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6:05

 

성긴길로 바뀌고 완만해지면서 우측 아래로 드넓은 밭이 보이며 민가1채가 고즈녁합니다

암튼 엄청 어려운 능선입니다

빽을 해서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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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벗은 묘2기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야합니다 그러나 이리가도 안됩니다 또 빽을 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 흔적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590m 지점 : 18:15  18:25출발(10분 휴식)  18:55출발(30분 헤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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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무성한 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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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이 만발한 곳으로 내려갑니다

그 상큼한 향기가 알바를 한 몸뚱아리를 감싸며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성긴길을 남서방향으로 내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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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지를 만나면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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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고개 고갯마루 우측으로 비포장도로변으로 나갑니다

 

좌측으로 잠깐 가면 고갯마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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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로가족마을석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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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산등산안내도와 이런저런 안내판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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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408번지방도이고 백우산 정상까지 1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아마도 엄청난 준족기준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이 지도에 숯고개까지 등산로가 이어져있어 내일 그걸 믿고 가다 빽을 하게 됩니다

중간에 능선이고 길이고 없어져버리는 그런 지형이 나와 지도로는 도저히 알수가 없는 지형인 것입니다

하여간 그건 내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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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산 하나만 달랑할때 등산로 안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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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이정주가 있습니다

백우산까지3.7km입니다

 

너른 돌팍에 앉아 뒷정리를 합니다

 

408번지방도 가족고개 : 19:10  19:30출발(20분 휴식)

 

내촌면에는 택시가 없고 이길로 버스가 다니는지 안다니는지 모르지만 길 형태로 보아 안다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측 광암리쪽은 비포장도로고 좌측 내촌면쪽으로는 1차선포장도로입니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촌면소재지로 내려갑니다

 

내촌3km 작은 팻말 : 19:40

 

내촌2km 작은 팻말 : 19:50

 

도관리 마을 안내판이 있습니다

 

도관리

 

사방이 산으로 둘러있어 독의 안과 같이되었다하여 붙여진 도관마을 둔덕에 위치한다하여  둔덕마을 배바위가 있다하여 배뱃골 등의 자연마을이 있으며 백우산 신선이 놀았다는 우렁골 고리봉전설  도관리 아기장수 설화 등 이야기거리가 많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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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관리 경로당 마을회관부터 길은 2차선도로로 바뀝니다

 

내촌1km 작은 팻말 : 20:00

 

내촌면 체육센터를 지나 내촌면소재지에 이르렀지만 황량합니다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잠잘 곳은 없고 식당도 문연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할수 없이 삼거리에 있는 신흥마트에 들려 잠잘곳과 먹을 곳을 물어보니

죽 한1km정도를 더가면 주유소 인근에 일신민박집이 있으며 자기 얘기를 하면 잘해줄것이라고 합니다 

몸은 천근만근인데 안갈수도 없습니다 교통편도 이미 다지나간것 같고

내일 다시 가족고개에서 연결해야하는데 여기서부터 걸어가야할 것이 뻔하니 그것도 죽을 맛인데

다시 1km를 더 가라니 기운이 완전히 빠져서 주저앉을 판입니다

 

내촌면소재지 : 20:10   20:20출발(10분 휴식) 

 

드디어 주유소가 나오고 산천식당이라는 음식점이 불을 켜놓고 있습니다

반가워서 들어가 음식이야기를 하니 지금 시마이를 하는 중이랍니다

사정사정합니다

안먹고 사는 방법은 진정 없는 것일까 끊임없는 윤회의 화두가 또 생각이 납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에 하루종일 식사를 한적이 없다

순대국밖에 안된답니다

순대국 오케이입니다

그런데 잠깐만!

일신민박집에 들려 방을 얻고와서 하겠노라고 양해를 구하고  좀 더 도로따라가니

좌측으로 내촌천 개울변에 일신캠핑장겸 민박집이 불을 켜놓고 있습니다

홍천군 내촌면 도관리 양지떼소마을 인근 일신민박집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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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민박집 방안 모습

에필로그

 

9시부터 451번지방도로 가령폭포입구에서 도로따라 들어가 연화사앞마당에서 도로는 산길로 바뀌고

그 유명한 홍천9경중 제5경인 가령폭포 앞에 이르니

그 높이만도 50m에 달하는 암벽위를 쏱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이며

그 굉음이 온산천에 울려퍼질 것 같은 웅장한 모습인데

오랜 가뭄으로 수량이 적어 나는 마른폭포일 줄 알았는데

그래도 시원한 물줄기를 쏱아내고 있어 장관입니다

한참을 머물며 자리를 뒤에 오는 많은 산님들에게 양보하며 오르는데 등뒤에서 들리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설악산 대승폭포보다 멋져부러 잉 그런 말들입니다 

수량이 많을때 강추입니다 ^^

 

놀며놀며 여맥산줄기를 따라 정상으로 올랐지만 나무들이 우거져 주위 조망은 별루입니다

이곳에서 홍천기맥 분기점을 찍고 빽을 해 그 다음 도로인 가족고개에서 일찌감치 계획된 구간을 끝내고 

내촌면소재지까지 걸어갑니다

하나로마트 등 등 있지만 일찌감치 문을 닫아버렸고 신흥마트에 들려 숙박시설을 물으니

이곳에는 없고 한1km이상 가시면 도로변에 일신민박집이 있다고 합니다

 

달리 방법이 없으니

그 팍팍한 도로따라 가다 주유소옆 산천식당엘 들려 문닫고 있는 아줌니한테 사정해 일단 시간을 번다음에

민박집엘 가니 일종의 캠핑장과 방갈로들이 있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당에서 음식들 삼겹살 소주 등 등으로 밤늦게까지 즐기고들 있습니다

 

방안에는 아무시설도 없습니다

TV1대가 있는데 작동도 안되고 냉장고 냉온수기 등 등 아무것도 없으며

화장실 샤워장 세면대는 공동으로 쓰는 방 밖에 있씁니다

수건 달랑 1장밖에 안줍니다 면도기 치솔 등을 찾는 것은 사치입니다

키도 주인장이 가지고 있어 마음대로 드나들수도 없습니다

문 안잠궈도 괜찮으니 그냥 왔다리 갔다리 하랍니다

그래서 그냥 나갑니다

 

부탁했던 산천식당으로 가 순대국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내일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또 1km이상을 걸어가 민박집 물었던 신흥마트로 가 빵몇개 구입하여 빽을 합니다

오밤중에 오리길을 갔다가 온 것입니다^^ 

테레비도 안나오니 물수건을 만들어 대충 닦고 잠을 청하는데

밖에서 나는 캬켜하는 그 즐거운 소리를 언제까지 듣다가 잠이 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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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구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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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백암단맥종주제2-1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어론(2003년 인쇄본)

 

언제 : 2015. 6. 7(의날)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홍천군 내촌면 도관리 양지떼소 일신민박에서 내촌면소재지를 지나 408번지방도로 가족고개로 올라 산줄기를 따라 가다 임도 고갯마루에서 좌측으로 탈출하여 용포동마을 451번지방도로 부대앞 정류장에서 451번지방도로를 따라 화상대리 버스정류장까지 

 

白羽산(△894.7) : 홍천군 내촌면

매봉(842) : 홍천군 내촌면, 두촌면

 

구간거리 : 16.4km  접근거리 : 5.5km  단맥거리 : 6.3km  하산거리 : 4.6km

 

 

구간시간 12:45   접근시간 1:40  단맥시간 4:35    하산시간 1:40   헤맨시간 0:30  휴식시간 4:20

 

 

올때  : 홍천군 내촌면 화상대리마을에서 홍천으로 가 고양가는 막차가 떠나 할수없이 용문까지가서 경의중앙전철로 갈아타고 행신역 집까지 약5시간  

 

 

 

 

4시에 일어난다는 것이 미즉거리다 5시나 되어서 날이 훤할때 일어나

주섬주섬 챙겨들고 길을 나섭니다

 

홍천군 내촌면 도관리 양지떼소마을 일신민박집 : 5:20

 

451번지방도로 아홉사리로로 올라서니 막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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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관1리 (양지)떼소 정류장 부스가 있습니다

가족고개로 올라가는 버스가 있는줄 알았으면 더 개길 것인데 지금은 그것을 모르니

도로따라 내촌면소재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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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하루 유했던 어쨌거나 신세를 진 민박텐트촌 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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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풍리 송정마을로 내촌천을 건너가는 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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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리로 건너가는 것은 솔정지로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지도에는 송정마을이라는데

실제로는 뜻을 차용해 솔송자이므로 솔정지로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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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밭에서 가마우지 한마리가 날아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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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정사정해서 순대국을 먹었던 어째던 신세진 산천식당입니다

 

백우주유소 앞으로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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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내촌천변으로 단호박가공공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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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가 나옵니다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면 답풍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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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나 시골오지나 프래카드게첨대는 무얼 그리 선전할 것이 있는지 초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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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가 나오면 아무쪽으로나 가도 되지만 나는 내촌면사무소 내촌초교 앞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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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초등학교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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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관리 버스정류장에 이릅니다 즉 내촌면정류장인 것입니다

부스안에는 버스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도 있씁니다  

 

5:40

 

다리건너 어제 신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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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마트 삼거리에서 양쪽 다 가도 되지만 좌측으로 가는 것이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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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 앞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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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개울건너 그림같은 별장들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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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중교 앞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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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면체육센터를  바라보면서

좌측 매봉과 우측 백우산의 자태가 엄청 험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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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면체육센터를 건너가는 다리앞 입구를 지나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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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개울안은 칼날같은 수초가 빼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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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변으로 있는 뽕나무엔 오디가 지천으로 달렸지만 따 먹을 수가 없습니다

빛좋은 개오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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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밭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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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번지방도로 자은~도관간 도로 확포장공사 시점을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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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리 갈림 삼거리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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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백우산쪽으로 가야합니다 3km라고 하네요

 

도관리경로당을 지나 두촌18km 작은 팻말을 지나 그 팍팍한 포장도로를 따르다보니

다리와 사타구니가 아작이 납니다 뻣정다리가 되어 어기적거리며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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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고랑이 동심원을 그리는 아름다운 별장이 있는 곳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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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밭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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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는 복숭아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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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변으로 있는 이런나무는 이름이 뭔지는 모르지만  암튼 아름답고 풍성해 보이는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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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계곡으로 들어가면 우령골 장뇌삼재배지가 나온다고 합니다

우령골은 우렁골이 맞는 것 같으며 백우산 신선님께서 노닐던 곳이라고 합니다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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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도 흐드러지게 피었고

 

엇 이게 뭐야 네잎크로버가 눈에 보입니다

돌연변이인 네잎크로버가 1개 보이면

그 근방에 몇개 더 있는 것이 젊은날의 경험에서 터득한 지혜이므로 십분 살려

쏠쏠하게 재미를 보며 네잎크로버가 자꾸 많아집니다

잘말려서 코팅을 해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겠다는 소녀다운 감성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이

내가 생각해도 내가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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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논들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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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통 시내버스가 한대 돌돌돌 굴러올라오고 있습니다

이게 뭔일이냐 말이시 아마도 광암리를 가는 버스는 이 고개를 넘어서 다니는 모양입니다

지금까지의 고생이 억울하기만 합니

이길로는 버스정류장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무데나 세워주고 하는 모양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얼른 손을 들어 세우기를 시도했으나 손사래를 치며 힘겹게 달아오릅니다

안그래도 아작난 몸뚱아리가 더더욱 아작이 나며 죽을 맛입니다

다만 네잎크로버를 찾는 재미에 어느덧 가족고개 고갯마루를 빤히 보며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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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생명력이 강한 질경이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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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산비탈에서 나오는 비포장 도로를 보며

어제 내려올때 그 어려운 곳을 마루금을 고수하지말고

좌측으로 적당히 내려가 이 도로를 따라 내려왔으면 훨 편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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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4km 팻말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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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안내판들이 즐비하게 보이는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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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통나무계단으로 오르면 됩니다

이정주에 백우산까지 3.7km라고 합니다 

내가 맵자로 잰 거리는 2.2km인데 이정주에는 3.7km니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거리입니다  

 

돌팍에 앉아 빵1개로 아침을 대신하면서 그동안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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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크로버를 보니 공연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섯잎크로버도 한개 있습니다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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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9경 생체탐방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걸 보지 말았어야 하는데

잠깐 강원119앱을 설치하셨나요?

그래서 그것을 설치하다 결국은 설치도 못하고 시간만 엄청나게 까 먹습니다

제기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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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려갈때는 50분 걸렸는데 오늘 사타구니가 아작이 난 상태로 올라오다보니

무려1시간40분이나 걸리고 말았습니다

조짐을 보니 오늘 남은 구간 완주는 물건너간 것 같습니다

어제 피멍이든 발톱을 손톱깍기로 잘라내고

피를 뽑아낸뒤 마데카솔을 바르고 밴드로 감아놓은 발가락도 한가락 거들고 나서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결국은 예상한대로 지지부진을 못면하다가

겨우 능선 6km좀 넘기고 다음 도로(임도)에서 탈출을 하는 비운을 맞게 됩니다

   

408번지방도로 고갯마루 가족고개 : 7:40   8:30출발(50분 휴식)(40분 네잎크로버 찾음)

 

길은 산책로 수준입니다

찔레꽃 향이 죽여주는 길을 최대한 천천히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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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가 지천이라 그냥 갈순 없잖아요^^

가며 따먹으며 또 가며 또 따먹으며 가느라 시간은 자꾸 늘어집니다

 

등고선상590봉 : 8:35

 

네잎크로버를 코팅할때 들어갈 문구가 생각났습니다

"그대여 늘 행복하시기를 두손 모두어 기원합니다" 에구 너무 긴 것같습니다

"그대에게 행운을" 너무 짧은가^^

참 별 생각을 다하면서 갑니다 애들처럼.............

 

다시 나오는 등고선상590봉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통나무 계단을 내려가는데

발가락 때문에 도저히 내려갈 수가 없어 그동안 사용안하던 스틱을 사용합니다

손가락인대가 아직은 정상이 아닌데 걱정이 앞을 섭니다

그래도 이 난관을 벗어나려면 어쩔 수없이 써야합니다

 

등고선상570m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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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가 있습니다

갈길 백우산3.1, 온길 가족고개0.6km"라고 합니다

 

8:45   8:50출발(5분 휴식)

 

급경사를 통나무계단으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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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상630m 평지 쉼터 : 9:03

 

바위섞인 급경사를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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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무늬를 가진 돌들이 지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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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나무 꽃인지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피었고

 

원목의자들이 있는 쉼터 : 9:20

 

졸려 죽겠습니다 어디서 늘어지게 잘만한 장소는 안나오고 급경사를 30계단으로 오릅니다

등고선상730m T자 쉼터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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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가족고개1.04, 백우산2.66km"라고 합니다 지독하게도 진도가 안나갑니다

 

9:35   9:40출발(5분 휴식)

 

등로는 완만해집니다 거의 평지길을 갑니다

등고선상770봉 쉼터에서 좌측 남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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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초지길이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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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으아리꽃이 지천으로 피어나고  

 

등고선상750m 안부 :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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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나물에 노랗고 하얀 꽃이 피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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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벌레먹은 것은 아닐까요?

 

원목의자들이 있는 등고선상770m 지점 평지 쉼터에 이르고 급경사를 오릅니다

큰 바위를 우측으로 올라

한두개 눈에 보인넘으로 참나물 몇개를 뜯어 향기를 맡으며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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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의자가 있는 등고선상790m 쉼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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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물입니다 희끗희끗 작은 점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병에 걸린넘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00  10:10출발(10분 휴식)

 

등고선상810m 살짝 오른곳 :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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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으아리꽃(민백미)을 보며

 

등고선상870봉인 쉼터에 이릅니다

 

10:30

 

좌측이 절벽인 능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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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책난간줄로 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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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조망이 터지는 바위벼랑 전망바위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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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면 일대가 내려다보입니다

그러나 가스가 잔득끼여 조망은 별루입니다

 

전망바위 : 10:35

 

등고선상830m 안부로 내려갔다가 밧줄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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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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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의자 통나무 장의자들이 있는 반질반질한 쉼터를 지나면

 

백우산 정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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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가 있습니다

갈길 굼넘이3.3, 내촌면사무소6.7km, 온길 가족고개3.7km"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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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들이 널린 정상에는 백우산 화강암 정상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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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론25 1989재설" 그 귀하신 2등삼각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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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 앞섶을 풀어제치고 인증샷 한컷 찍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입니까  사타구니가 엄청 따겁습니다 ^^

화들짝 놀라 얼른 일어서 털어내고 보니 백우산 정상은 개미집이었습니다

넘의 집을 깔고 앉았으니 당할만도 합니다

마데카솔을 뿌려대고 진정이 된 다음에 빽을 해서 원목의자에 앉아 장시간 그저 넋을 놓고 시간을 보냅니다 

 

백우산 : 10:50  11:15출발(10분 휴식)

 

잠깐 내려가다 ㅓ자길이 나오면 그 ㅓ자길로 내려가야합니다

공연히 직진하다 시간만 축내고 말았습니다

 

11:25출발(10분 헤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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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로 암릉을 한참동안이나 내려가야합니다

 

목책난간줄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또 밧줄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750m 십자안부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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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부가 있습니다

ㅓ자길로 5.4km를 내려가면 내촌면사무소라 해놓고 등산로아님이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온길 백우산정상0.4km 직진하면 굼넘이2.9 내촌면사무소6.3km입니다

그러나 좌우로 내려가는 길은 엄밀히 따지자면 길은 없습니다 아마 사람들이 안다녀 풀로 덮힌 것같습니다

 

등고선상750m 십자안부 : 11:40   11:43출발(3분 휴식)

 

등고선상770낮은 둔덕을 넘어 등고선상750m 안부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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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등고선상770 쉼터인 낮은 둔덕을 넘어

 

등고선상750m 확실한 십자안부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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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굼넘이2.1km, 좌측으로 내려가면 내촌면사무소5.5km 온길 백우산 정상1.2km"라고 합니다

너무 졸려 꾸뻑꾸뻑 졸다 일어납니다

 

등고선상750m 십자안부 : 11:55   12:10출발(15분 휴식)

 

급경사를 올라 등고선상830m지점 T자능선에 이릅니다 드디어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를 만난 것입니다

이 산줄기 끝나는 아호라지마을까지 경계능선은 계속됩니다 우측 굼넘이로 내려가는 길도 좋구요

좌측으로 살그머니 아니 오른듯 오르면 매봉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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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안내판이 땅바닥에 떨어져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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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야 박건석님의 코팅 정상지가 붙어있습니다

졸려죽겠는 상태는 좌측 아래 내촌면에서 들려오는 흥겨운 행진곡소리도 소용없습니다

오히려 자장가삼아 한숨 자고 일어납니다   

 

매봉 : 12:33  13:03출발(30분 잠잠)

 

우측으로 90도 각도로 꺽어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바위들이 널린 등고선상830m 암봉에 이릅니다

 

13:10 

 

좌측으로 넘어갑니다

 

등고선상790m 안부 : 13:15

 

펑퍼짐한 등고선상810봉 : 13:18

 

내려가면서 좌측으로 휘어 남쪽으로 내려가 등고선상790m 안부에 이릅니다

 

13:22

 

등고선상810봉 : 13:25

 

등고선상770m 지점 : 13:35

 

그저 좋은 길을 따라 급경사를 내려가다 아닌개벼~~~

그길은 지골로 내려가 내촌면사무소로 내려가는 길인 것 같습니다

 

일단 빽을 하면서

남서쪽으로 내려가는 길흔적을 유심히 살펴보았으나 짐승들 길도 없는 빨래판 같은 사면만 있을뿐입니다

딱히 어디가 능선일 것이다 하는 그런 지형이 전혀없는 것입니다 

빽을 하다가 보니 등고선상790m까지 빽을 하게 되어 더이상 빽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일단 남쪽으로 길이 전혀없는 절벽같은 산사면으로 내려갑니다 죽을 맛입니다 

 

13:55(20분 헤맴)

 

잠시 내려가다보면 저 아래로 능선이 나오는것 같은 지형이 보이지만 그곳은 방향이 틀립니다 

그래서 좌측으로 트레버스하는 식으로 가다보면 짐승들 다니는 길인지 산나물 약초꾼들이 다니는 길인지 

좌우로 트레버스하는 길 흔적이 나옵니다 

그 흔적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다보면 능선이 나옵니다 

고로 등고선상770m 지점에서 우측 절벽같은 산사면으로 무조건 내려갔으면 쉽게 능선을 찾을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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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선 : 14:11 

 

등고선상690m 안부 : 14:20

 

우측 사면으로 나가 본능선에 이릅니다

 

14:23 

 

좌측으로 올라 등고선상630m 살작 오른 낮은 둔덕에서 좌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14:35

 

잔물결로 내려가 등고선상550m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14:55

 

우측 서쪽으로 내려가 안부에 이르고 다시 낮은 둔덕을 넘어 등고선상510m 안부에 이릅니다

완존히 퍼져버립니다

쏘파리와 날파리들이 잔치상을 차렸습니다

눈이 스르륵 감깁니다 연신 손은 물어 뜯긴데를 쳐대며 쫒아가며 

기진맥진한 몸에 그래도 조그만 힘이라도 불어넣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물린디를 잔뜩 바르고 일어섭니다   

 

15:05   15:35출발(30분 휴식)

 

급경사를 기어서 오릅니다

 

등고선상530봉 :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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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아래로 임도가 휘도는 모습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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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임도는 우측 사면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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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어디서 보아도 그 특이한 모습을 한 홍천기맥상 가리산 암봉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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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 보았습니다

좌측 산위의 거대한 구조물은 무엇인지 생각이 안납니다

그옛날 마눌과 같이 이구간을 지날때는 없던 구조물인것같은데 감이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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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 임도로 내려섰습니다

손톱만큼 남은 능선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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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으로 임도가 잠깐 지나다가 좌측 사면으로 가는 지점에서 우측 산으로 올라가면 봉황산으로 가게 됩니다

 

좌측으로 임도따라 끝까지 내려가면

451번지방도로 용포동마을로 내려가게 되므로 일단 용포동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더이상 생각하고 말 것도 없습니다

그동안 괴로움을 당하면서 물만 벌컥대어 물부족에 발가락은 부어올라 다시 피멍이 들 기세를 취하고 있고

무더운 날씨는 멀쩡한 사람도 잡게 생각되었습니다   

 

등고선상490m 십자안부 포동고개임도 : 16:00   16:07출발(7분 휴식)

 

좌측으로 임도따라 무조건 내려갑니다

물론 이시간에 올라가더라도 길 흔적만 있다면 야간까지 진행해서 오늘 종주를 끝낼수도 있지만

내 인고의 한계는 여기까지입니다

남는 것이 시간 밖에 없으니 늦게 가는 연습을 합니다 그것도 보통 인내를 가지고는 어려운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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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금계국도 활짝 피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비포장 임도가 있는 곳을 지나 내려갑니다

그 비포장 임도로 내려가면 다음에 갈 숫고개를 넘어가는 임도입니다

 

임도삼거리 :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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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갔어야할 봉황산의 덩치가 빈공간을 꽉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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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이렇게 많은 소나무를 벌채해 싸놓았을까

얼마 안되는지 솔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찌든 영혼에게 맑은 영기를 불어넣는 기분입니다

 

적당한 곳에서조금 남은 물로 물수건을 만들어 찌든 몸뚱아리를 닦아내고  찌든 옷가지를 갈아입고 일어납니다

 

(35분 휴식)

 

길은 포장 비포장이 번갈아 나옵니다

땀이 안나오도록 살살 걸어도 다시 삐죽히 얼굴을 내밉니다

 

좌측으로 등성이를 넘어 임도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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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계곡으로 들어가는 곳은 할미골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한없이 꼬불거리는 임도는 여기서 끝나고 대체적으로 일직선의 바른 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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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계곡으로는 갈대와 가시풀이 밀림을 이루고 있어 빠지면 인생 종치는 곳이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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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같은 집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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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나눔숲 안내판이 있는 교회건물 같은 집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해뜨는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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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잘 조성된 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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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엎어놓은 이색적인 너른 초지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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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야생화전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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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같은 군락지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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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밭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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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망교회도 지나고

 

다리를 좌측으로 건너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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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대위 급사면에 걸쳐있는 거수토막이 미끄러내리지 않고 현상유지를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붙들어 맨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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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입석2개가 있는 곳을 지나면

그 입석2개는 나중에 조경석으로 팔려 나갈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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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번 지방도로 아홉싸리로 부대 정문앞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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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앞 버스정류장 부스가 있으며

내가 나온 곳이 해뜨는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즉 그 교회같은 건물이 해뜨는집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완행버스가 올지도 모르고 급행도 손들면 왕왕 세워주는 어진 기사님도 계신 것이 현실이니

내촌면쪽을 꼬나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임도 거리가 약3.2km정도 됩니다

 

드디어 현리쪽에서 오는 금강운수 빨간버스가 홍천이라는 행선지를 달고 내앞으로 옵니다

섹쉬하게 한쪽 다리를 내밀고 손을 들었지만 손사례를 치며 휑하니 지나가버립니다 안되는 모양입니다

섹쉬할리가 없지요^^  

 

451번지방도로 부대앞 버스정류장 : 17:30  17:45출발(15분 휴식)

 

할수 없이 우측으로 도로따라 직행도 세워주는 버스장류장인 화상대리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오형재325m 정상석과 사각정자가 있는 공원고개를 넘어 

 

갓길이 없는 좁은 2차선도로라 상당히 위험합니다 

차량통행이 많으며 그것도 뻐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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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화상대1리 버스정류장에 이르렀습니

길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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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 금강운수 대한교통(주) 화상대영업소 간판이 있습니다

451번도로따라 걸은 거리가 약1.4km입니다

고로 용포동고개임도 고갯마루에서 화상대리버스정류장까지 거리는 4.6km 입니다

 

451번도로변 화상대버스영업소 : 18:05

 

에필로그

 

오늘 답사한 산줄기는 오르내림이 심해 엄청 힘이듭니다

또 졸립습니다 그러다보니 뻑하면 쉬는 타임이 계속되고

설상가상 졸립기까지 해 잠까지 자면서 진행하다가 보니

오후3시쯤 그 다음 도로 고갯마루에 도착하고 보니 더 갈 기분도 아니고

오늘 끝낼 수 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중간에 탈출한다고 하면 그 자투리 남길것이 뻔할 뻔자라 아예 이곳에서 산행을 접

포장 비포장이 번갈아 나오면서

발바닥이 화끈거리고 어제 피멍이 들어 빠져버린 오른쪽 가운데 발가락이 아프

무엇보다도 물부족까지 겹치고 갈 수 있는 여력이 하나도 안남고 맙니다

결국은 능선 약6.3km를 진행하고 자다 쉬다한 시간이 더 많은 이상한 답사를 하고 탈출하는 비극을 맞게 됩니다

 

451번 지방도로 2차선도로를 만나니 부대앞 버스정류장입니다

그래서 버스를 기다리다보니 그 금강운수 버스가 옵니다

언능 손을 들어 태워줄 것을 표시하니 손사레를 치며 달아뺍니다

안되겠다싶어 시외버스가 서는 화상대리까지 그 팍팍한 도로따라 걷습니다

시내버스도 다니기 때문에 언제 올지모르는 상황이라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드디어 슈퍼를 겸하고 있는 화상대1리 매표소에 도착하여 물어보니

에구야 1시간 이상 기다려야합니다

캔맥주 하나로 시간을 때우고 옛날 재래식 화장실도 다녀오고 하드도 사먹어가며 

기다리고 기다리다 19시 대한교통 완행버스를 19시7분에 타고 갑니다 

 

요금은 홍천버스터미널까지 시내버스는 기본입니다

조금 뒤에 오는 직행은 1000원이상 더 내야하지만 나는 그냥 완행을 타기로 합니다

19시50분에 홍천터미널에 도착하니 고양가는 버스는 사요나라했고

20시30분 동서울터미널 가는 버스는 가는 곳마다 들려가는 그 금강운수 소속 버스입니다

 

유명한 터미널 바로 옆 가마솥설렁탕을 오래간만에 대파를 듬뿍 넣어 하산주를 급하게 하고

20시30분 동서울터미널을 가는 버스를 탑니다

오늘이 일요일 물론 메르스 때문에 조금은 한산해졌겠지만

그래도 양평근처에 이르면 상습적으로 정체구간이 시작되는 것이 불안해

문에서 내려 경의중앙선 전철로 갈아타고 2시간을 달려 집에 도착하니

그래도 오늘을 넘기지는 않았습니다

 

층간 소음이 염려되어 샤워도 못하고

그 끕급한 몸뚱아리를 눕혀 잠을 청합니다  

 

화상대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린 시간 포함하여 행신동 집까지 약5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홍천백암단맥종주제2-2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어론(2003년 인쇄본)

                                                                         내평(2003년 인쇄본)

 

언제 : 2015. 6. 10(물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홍천군 내촌면 도관리 화상대리 버스정류장에서 용포동 부대앞으로 가 임도를 따라 용포동고개 임도에서 산줄기를 따라 송곡대산을 덤으로 왕복하고 산줄기끝까지 

 

谷台산(575) : 홍천군 두촌면

鳳凰산(648) : 홍천군 두촌면, 내촌면

 

구간거리 : 13.9km  접근거리 : 4.6km  단맥거리 : 7.9km  송곡대산왕복거리 : 1.4km

 

구간시간 9:35  접근시간 1:25  단맥시간 5:10   송곡대산왕복시간 0:40   헤맨시간 0:30  휴식시간 2:30

 

 

갈때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첫버스를 타고 동서울터미널로 가 다시 화상대리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화상대리버스정류장까지  약3시간40분  

 

 

 

 

이번주는 오늘 밖에 산에갈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좀 전에 하다가 이상한 산행을 하는 바람에 자투리 남은 홍천백암단맥 마지막 답사를 하러 

당일치기로 가는 날입니다  

잠을 청했는데 1시를 넘겨도 눈만 말똥말똥해집니다

이럴바에야 아예 자료 정리하면서 밤을 세우고 4시부터 산행을 대충 준비하고

4시50분 집을 나섭니다

 

대상포진주사를 맞은 왼쪽 어깨와 팔이 뻐근하면서 약간 간지럽습니다

말하자면 가벼운 대상포진이 걸린 상태로 산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첫버스를 4시55분에 타고 신촌로타리로 가 2호선 첫전철을 타고 동서울터미널에 6시5분에 도착합니다

24시마트에서 빵 등 먹거리를 조금 준비하고 6시40분 홍천가는 직행을 탑니다

오늘은 정확하게 1ㅅ기간 걸려 7시40분에 도착해 8시5분 내촌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8시30분에

화상대리버스정류장에서 내립니다

 

고양시 집에서 기다리는 시간 포함 3시간40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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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대1리 금강운수 대한교통영업소 버스정류장 : 8:35분 출발

 

451번 지방도로 아홉사리로는 갓길이 없는 좁은 2차선도로이므로 

길을 건너 반대편에서 오는 차를 맞바로 보면서 진행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합니다

서서히 올라 고갯마루에 이르면 우측 내촌천변쪽으로 길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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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재 정상석과 사각정자가 있는 오형재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원 안쪽으로 폐쇄된 구도로가 있어 지동차 주차장도 넓어 비박하기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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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험악해 보이는 백우산 매봉을 쳐다보며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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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동마을 부대앞 버스정류장에 이릅니다

 

8:50   8:55출발(5분 휴식)

 

좌측 해뜨는집으로 가는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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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망교회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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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전시장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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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나눔숲 해뜨는집을 지나갑니다 

 

9:05  9:10출발(5분 휴식)

 

비포장으로 바뀌고

풀을 건드리면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어제 이슬이 많이도 내려앉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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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삼거리 안내판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우측 계곡으로 들어가는 좁은 임도길은 할미골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임도삼거리 안내판 : 9:20

 

등성이를 넘어 사정없이 꼬불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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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계곡 아래로 마지막 집들이 보이고

1m 이상 자란 엉컹퀴 뿌리를 몇개 채취하고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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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솔향이 풍겨나오는 벌목된 소나무가 쌓여 있는 곳을 지나갑니다

 

Y자삼거리를 지나가는데 우측 계곡으로 오르는 망가진 비포장 경운기길은 얼마 안가 없어지는 길인 것 같습니다

 

9:47(10분 엉컹퀴 채취)

 

숫고개로 내려가는 ㅓ자길 삼거리를 지나

 

임도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GPS거리 4.64km이네요 제가 맵자로 잰 거리가 4.6km이니

GPS거리와 맵자로 잰 거리는 같다고 보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표시기 한개달고 숲속으로 들어가면 의외로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용포동임도 고갯마루 : 10:00  10:05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510봉 한개를 넘어서 내려가 등고선상49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0:10

 

등고선상530m 지점 Y자능선에 이릅니다

단맥 능선은 좌측으로 내려가야하지만 오늘은 남는 것이 시간 밖에 없을 것 같아 평소 안하던 짓을 합니다

우측으로 여맥상에 삐져있는 송곡대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등고선상530m 지점 Y자능선 송곡대산 분기점 : 10:18   10:20출발(2분 휴식)

 

우측으로 시나브로 올라 등고선상570봉 : 10:27

 

등고선상550m 안부 : 10:31

 

시나브로 오르다 막판 한번 챠고 오르면 도면상575봉인 송곡대산 정상입니다

짙은 숲속으로 그저 평범한 봉우리인데 생각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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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독불늠 삼각점이 있습니다

 

느긋하게 삼각점에 앉아 이제서야 아침을 떡으로 대신합니다

표시기에 단맥이름을 쓰고 한사랑회모임 문자에 답장을 보내고 땀 식히고 일어납니다

산행 하자마자 인간적으로 너무 많이 쉰것 같습니다  

   

그저 게을러터져서.................^^

 

송곡대산 : 10:40  11:25출발(45분 휴식)

 

그대로 빽을 하며 낙엽에 미끄러져 엉치뼈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분기점에 다시 왔습니다

송곡대산 왕복1.4km 40분 걸렸씁니다

 

등고선상530m 지점 Y자능선 송곡대산 분기점 : 11:45   11:50출발(5분 휴식) 

 

우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절개지 우측으로 내려가 좌우로 넘는 등고선상49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도면에 숫고개라고 표기된 안부입니다

용포동임도 고개 막판에 나오는 임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비포장 임도가 내려가는데

바로 그리로 내려가서 오르면 바로 숫고개로 올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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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고개 비포장 경운기길 십자안부 : 11:55   12:00출발(5분 휴식)

 

내려간 곳에서 막바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그리로 오릅니다

성긴길이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등고선상550봉을 넘어 등고선상530m 안부에 이릅니다

 

12:20 

 

급경사를 치고 오르면 T자능선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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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줄기중 처음으로 청산수산악회 시그널이 한개 포착됩니다

넘 반갑습니다 ^^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아무 특징도 조망도 없는 그저 깊은 숲속 등고선상650m 봉황산 정상입니다

전화를 받으며 널널한 시간을 보냅니다

이후 무심코 길을 따라가다 빽을 합니다

즉 반대방향으로 앉아서 쉬다가 전화받다 그 사실을 잊고 평소하던대로 무심코 내려가는 바람에 그리된 것입니다

즉 서남쪽으로 내려가 버린 것입니다  

 

봉황산 : 12:45   13:15출발  13:45출발(30분 헤맴)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다 몇m 살작 오른 등고선상610m 지점에 이릅니다 

 

13:50

 

길이 없어지고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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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저멀리 머리위에 거대한 구조물을 이고 있는 봉우리는 홍천기맥 가리산 인근 봉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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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 보았습니다 도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저것이 궁금해서 조만간 가리산에서 분기한 무쇠말단맥을 답사하게 될 것입니다

 

14:05   14:10출발(5분 휴식)

 

성긴길로 바뀌고 꼭 계곡으로 쳐박히듯 내려가   좌측 아래로 묵밭이 내려다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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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고 망가진 작은 철재함이 있는 등고선상37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4:25   14:30출발(5분 휴식)

 

평범한 등고선상410봉에서 땀도 말리고 에너지도 보충하며 게깁니다

 

등고선상410봉 : 14:40  15:05출발(25분 휴식)

 

홀딱벗고새의 화답하는 애절한 소리를 들으며 등고선상370m 안부에 이릅니다

 

15:15

 

등고선상390봉 : 15:20

 

펑퍼짐한 초지 등고선상350m 안부 : 15:25

 

낮은 둔덕넘어

또 펑퍼짐한 초지 등고선상350m 안부에 이릅니다

 

15:30

 

막판 가시잡목이 죽여주는 그런 곳을 헤치고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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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넝쿨 속에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 396.9봉 정상입니다

가시속을 벗어나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음으로 또 게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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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시그널2개가 있습니다

엄청 반갑습니다

 

396.9봉 : 15:40  16:00출발(20분 휴식)

 

등고선상390봉 : 16:05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청벽산이 엄청나게 높게 보입니다

약간의 공터 등고선상310m 지점에 이릅니다

 

16:12

 

좌측 사명에서는 지르매재 도로를 숨가쁘게 오르내리는 찻소리가 바로 옆으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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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이 잣숲인 능선으로 내려갑니다

 

좌측 바로 아래로 451번지방도로 지르매재 근방 도로가 내려다보입니다

 

등고선상290m 안부 : 16:25

 

오르다가 너무 졸려 게으름을 피우다가 우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16:35   16:40출발(1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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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가 파진곳을 지나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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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망가진 작은 움막이 있는 등고선상25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7:12

 

낮은 둔덕을 넘어

 

등고선상230m 안부 :  17:17

 

펑퍼짐한 등고선상250봉 :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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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임광진합장묘지 능선으로 내려갑니다

 

17:27

 

묘끝에서 좌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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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민가1채가 보이면 그리가도 되고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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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묘지능선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돌다 좌측으로 451번지방도로 아홉사리로 2차선 도로가 바로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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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가십시요 내촌면" 커다란 마을석이 있는 곳으로 내려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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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너로는 철대문이 닫혀진 너른 밭이 보여서 가고 싶어도 그리로는 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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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 이름은 애국충절의고장 내촌면"이라고 합니다

즉 이곳이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가 되는 곳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온 것을 증명해줍니다

우측 내촌첨변으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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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길은 지르매재터널공사 현장사무소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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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면쪽에서 바라본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지점입니다

이제 우측으로 도로따라 철정교까지 가면 끝나므로 이곳에서 뒷정리를 합니다

 

물수건샤워를 하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고 우측 철정교쪽으로 갑니다

 

내촌면 마을석이 있는 451번지방도로 아호라지 고갯마루 : 17:35  18:00출발(25분 휴식)

 

우측으로 도로따라가며 도로가 능선이라는 것이 확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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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국군홍천병원이 있고 좌측으로 밭이 도로보다 높아지므로 그곳으로 가서

좌측 남쪽으로 아호라지마을을 관통해 내촌천이 홍천겅을 만나는 곳으로 가는 것이 맞지만

그럴수는 없으니 그냥 도로따라 철정교 홍천강변에 끝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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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기전 사거리에서 강변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북창농촌휴양단지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철정2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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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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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정교 다리 앞에 이릅니다 

 

홍천강변 철정교 : 18:10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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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좌측으로 내촌천 홍천강 합수점을 눈으로 가봅니다

가물기는 엄청 가문것 같습니다

홍천강이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메르스에 가뭄에 전국민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무슨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할 당정청은 국민들에게는 당장 아무 필요도 없는 국회법이니 연금법이니

계파니 기득권이니 혁신이니 청산이니 공천권이니 그런 것들을 가지고 니편내편 따지면서 세월만 보내고 있으니

세상사람들이 비웃고 등을 돌려도 할 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선진국진입 입구에서부터 와르르 무너지는 참담함을 무슨 말로 표현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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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44번국도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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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뚜레한우전문점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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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는 철정검문소가 있고

 

동네 안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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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정리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건너편에는 마트가 있으며 바로 그곳이 철정리영업소 매표소입니다

 

매표소 안에 게첨되어있는 홍천9경을 살펴보면

 

홍천9경

 

제1경 팔봉산 8개의 암봉과 홍천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명산

제2경 가리산 석간수가 샘솟는 신비한 암봉

제3경 미약골 원시림의 용천수 홍천강의 발원지

제4경 금학산 홍천강 최고의 태극문양 전망대

제5경 가령폭포 천혜의 자연속에 때묻지 않은 비경

제6경 공작산 수타사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문화유적

제7경 용소계곡 4계의 신비와 절경의 명승지

제8경 살둔계곡 기암괴석의 비경과 천연기념물의 서식지 청정옥수

제9경 가칠봉 삼봉약수 태고의 신비한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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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명품5선

 

제1선 늘푸름 홍천 한우

제2선 6년근 홍천 인삼

제3선 홍천찰옥수수

제4선 홍천쌀

제5선 무공해 홍천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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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가는 버스표를 끊고 기다리고 기다려 18시40분 홍천가는 버스를 탑니다  

 

에필로그

 

화상대리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부대앞 버스정류장에 이르고 

1차선 도로를 따라 해뜨는집을 지나 한없이 꼬불거리며 임도를 따라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오늘은 한강백암단맥 자투리 남은 구간을 마무리짓기 위해 온 것입니다

봉황산쪽으로 능선을 가는데 생각외로 길은 성기지만 뚜렷한 길이 이어지고 있는

원시성이 그대로 살아있는 거친 산길이 계속됩니다 

 

오늘은 남는것이 시간뿐이라 옆으로 비켜있는 송곡대산까지 덤으로 오르고 빽해서

놀며 놀며 산줄기끝인 철정교까지 무사히 끝마치고

다리를 건너 마울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저런 음식점들이 있는 철정시외버스매표소입니다

 

표를 끊고 한참을 기다리니 사람 한명 달랑태우고 홍천가는 금강운수가 옵니다

이 버스는 그후로 홍천 양덕원 등등 모든 곳을 경유해 동서울터미널까지 가는 버스입니다

그러므로 홍천에서 내려 고속직행버스로 갈아타면 동서울까지 1시간이면 갑니다

19시에 홍천에 도착해 19시5분에 있는 고양가는 버스를 막바로 갈아탔습니다

이버스 혹시 돌고돌아가는 버스가 아닐까 염려했는데 걱정 마시라

번도 경유하는 일없이 춘천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외곽순환도로로 들어서 고양까지 한방에 가는 버스입니다

1시간30분 정도밖에 안걸립니다   

집에 도착했는데도 밤 9시가 안되었습니다  

 

이제서야 마눌이 만들어준 콩국수에 하산주 한잔하는데

대상포진 자리가 엄청 간지럽고

머리와 목뒤가 엄청 쓰라립고 간지럽고 그렇습니다

세상에 진드기 한마리가 손으로 만져져 잡아내고 나니

온 머리가 다 진드기 상처들이라 생각하니 끕급해서 죽을 지경입니다

샤워를 하고나 머리를 만져보니 퉁퉁 붓고 상처난 곳이 여러곳입니다

그게 다 아마도 진드기가 물어뜯어 만찬을 즐긴 흔적들일 것입니다^^ 

 

이래서 우여곡절을 격으면서 한번 더 해야만 하는 투자를 엄청드린 

산줄기 하나가 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홍천백암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2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