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춘지맥 6구간(곧은치-전재)과 7구간(전재-황재)

 

● 산행기

 

지난 구간에서 말했듯이 치악산의 본래 이름은 적악산(赤岳山)입니다. 말 그대로 붉은 단풍이 아름다워 붙인 이름인데, 이것이 꿩의 보은설화가 생기면서 꿩 치(稚)자를 쓴 치악산이 된 것입니다. 치악산은 가을날의 단풍도 멋이 있지만 겨울 설화가 유명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치악산에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한 구룡사와 꿩의 설화를 간직한 상원사, 관음사와 입석사, 보문사와 국향사, 영원사와 같은 명찰이 있고, 비로봉 정상에는 3기의 돌탑이 치악산의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치악산에는 태종대, 입석대, 신선대, 치마바위, 망경대, 삼형제바위, 촛대바위, 영원산성, 해미산성, 등의 명소와 구룡소, 선녀탕, 칠석폭포, 세렴폭포, 범람소, 영원폭포 등의 명소가 있고, 비로봉 아래에는 비로약수가 상원사에는 쌍룡수라는 이름 난 약수가 있습니다.

 

또한, 치악산에는 구룡사 지구의 큰골과 도실암골, 황골 지구의 삼장골과 밤나무골, 범골과 황골, 영원사 지구의 금둔계곡과 영원골, 성남 지구의 절골과 상원골, 그리고 부곡리의 산성골과 부석골, 고둔치골과 가래골 등 수많은 계곡이 여름의 치악산을 아름답게 꾸미기도 합니다.

 

해서 이번 산행은 지난번에 하산한 관음사 계곡을 포기하고 그동안 바라만 보았던 부곡리의 고둔치골을 기점을 삼았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여러 명소 중, 부곡리는 횡성군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곳이라 접근이 어려운데, 마침 기회가 좋아 이곳을 기점으로 삼은 것입니다.

 

치악산은 그 구역을 크게 외치악과 내치악으로 나눈다고 합니다. 원주방향을 외치악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 부곡리 방향이 내치악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외치악이 억센 바위산의 위용을 자랑한다면 강림면의 내치악은 전형적인 육산의 부드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부곡리는 가마솥 부(釜), 계곡 곡(谷) 자를 사용하는 가마솥 형태의 분지입니다. 안흥을 지나면 좁은 협곡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넓은 분지가 나타나는데, 이와 같은 연유 때문에 이곳의 이름을 부곡리라고 붙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거리가 멀어도 느긋하게 산행을 하고 싶어 이곳을 산행 기점으로 삼은 것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산행을 하기에는 치악산에서도 이곳이 제일입니다. 고둔치골은 바로 이 부곡리에서도 산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등로이기도 합니다.

 

여느 때와 같이 여주 휴게소에서 대원들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는 안흥을 지나 부곡리에 들어서자 생각지도 못했던 저수지가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부곡초등학교에서 소로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가야 했던 것을 잠시 한눈을 팔다가 부곡 저수지로 진입해버린 것입니다.

 

물론 저곳에서도 부석골을 이용하여 향로봉으로 올라갈 수가 있고, 산성골을 이용하여 상원사로 올라갈 수가 있지만 우리가 올라가야 할 고둔치와는 거리가 멉니다. 해서 부랴부랴 차를 돌리고, 우여곡절 끝에 길을 찾아 매표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착한 매표소에는 아침 산행에 나선 산꾼들의 차량만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아무도 없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겨울에는 아예 문을 닫아버리는 것인지, 이유는 모르겠으나 사람이 없으니 오히려 불안합니다.

 

  

(부곡리에서 곧은치로 올라가는 대원들)

 

 

(부곡리에서 곧은치로 올라가는 대원들)


아무튼 차에서 내리자마자 대원들은 손살같이 매표소를 벗어납니다. 오늘은 등로가 뚜렷하여 자유스럽게 산행을 하자고 했더니 주력이 좋은 몇 몇 분들이 하차와 동시에 산행을 시작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정표 팻말이 있는 곳에서 간단한 기록을 마치고 선두를 따라 올라가자 수시로 팻말이 나타나면서 나무다리도 두 개가 지나갑니다. 선두를 따라잡기 위해 뛰어다녔지만 흰눈을 이고 있는 넉넉한 산길이기에 힘든 줄은 몰랐습니다. 그 정도로 고둔치골은 넉넉합니다.

 

09시 14분, 산행을 시작한 지 1시간,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고둔치가 나타났습니다. 지난번 하산을 하면서 관음사 방향에 붙여 놓았던 리본을 회수하고는 지체 없이 969.5m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중간에 있는 헬기장에서 산 몇 장을 찍고는 쉼 없이 969.5m봉의 정상을 지나고 원통재를 지났습니다.


온도계는 영하 12도를 가리키고 있지만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있어 추운 줄도 몰랐습니다. 자주 다니는 산이고, 사람이 왕래가 빈번한 곳이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산행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오르고 올라 마침내 비로봉 정상에 섰습니다.

 

  

(상고대를 이고 있는 비로봉과 비로봉의 상징인 돌탑 3기)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 본 용문산-구름위에 떠 있는 섬 같다)

  

  

(비로봉 돌탑과 향로봉 -멀리 백운산이 보인다)

  

  

(응봉산에서 감악산으로 이어지는 영춘지맥의 산줄기)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 본 백덕산과 가리왕산)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 본 용문산-좌측과 화악산-우측)  

  

  

(비로봉의 상징인 돌탑)

  

  

(천지봉 방향에서 바라 본 비로봉과 영춘의 산줄기)

 

 

(천지봉)

  

  

(매화산)

  

 동쪽 하늘 아래에는 백덕산 너머 가리왕산이 보이고, 소백산과 태백산도 구름바다 위로 한 점 섬이 되어 떠 있습니다. 남쪽 방향에는 가리파고개에서 벼락바위봉과 백운산을 거쳐 십자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뚜렷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서쪽 하늘 아래에도 용문산과 화악산이 구름바다 위에서 섬처럼 솟아 있습니다. 북쪽 방향에는 우리가 가야할 영춘지맥의 산줄기가 유혹의 손짓을 합니다. 천지봉 너머에는 매화산이, 더 먼 북쪽 하늘 밑에는 태기산이 흰눈을 이고 있습니다.

 

조선조 오악중 동악의 명산 치악산, 그리고 그 치악산의 최고봉인 비로봉, 숱한 세월을 이곳에 올랐고, 수많은 시름을 달래다 갔지만 오늘 보는 치악산은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짙푸른 하늘과 돌탑, 그리고 사람과 사람들, 보이는 모든 것과 들리는 모든 것이 또 다른 맛을 던져 줍니다.


비로봉을 지나자 사람의 발길이 뜸한 탓인지 눈이 제법 쌓여 있고, 바위를 이고 있는 내리막길이 발목을 붙잡습니다. 가래골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지나자 선두에 섰던 이보왕 선배님과 서철원 선배님이 등로를 찾지 못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길을 찾아 다시 내려가자 눈을 이고 있는 바위사면이 진로를 막고 있습니다. 잡고 내려갈 만한 마땅한 것이 없어 잠시 긴장감이 몰려오고, 어렵게 통과를 하자 또 다시 눈 덮인 능선 길이 땀을 솟게 합니다.

 

바위지대를 지나고 배너미재를 지나자 범람소로 이어지는 1110m봉의 갈림길이 나타났습니다. 이곳을 지난 다음에도 고만고만한 바위를 이고 있는 굴곡 능선이 1130m봉까지 이어집니다. 1130m봉을 지나자 이번에는 아예 바위를 이고 있는 1110m봉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잠시 배낭을 벗어 두고 바위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큰골 건너편에 비로봉의 북사면이 흰눈을 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보는 순간, 치악산의 산신령이 시샘을 했는지 갑자기 돌풍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도리 없이 바위지대를 벗어나고, 세렴폭포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지나 천지봉으로 올라갔습니다. 여기서 청소년수련원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자 진달래 능선이 꼬리를 물고 다가옵니다.

 

965m봉을 지난 다음에는 가파른 내리막길이 또 다시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수래너미재를 지난 오름길에서는 마침내 두 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오르막길을 가파름이야 예전에 매화산에서 비로봉으로 종주를 하면서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경사도 경사지만 미끄러워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바위가 있어서 더욱 더 그런 모양입니다. 올라갈수록 숨이 차 오르면서 입에서 단내가 나니 쉬어가지 않을 수가 없고, 그렇게 하기를 수 차례하면서 정말 어렵게 올라갔습니다. 영춘의 오르막길 중에서 이곳이 아마 제일일 듯 싶습니다.

 

어렵게 올라간 만큼 정상에서의 조망은 기가 막힙니다. 조망을 즐기며 땀을 식히고는 선두의 발자국을 따라 헬기장으로 내려갔습니다. 헬기장으로 내려가자 서철원 선배님 혼자서 지도정치를 하느라 분주하게 오고갑니다.

 

같이 가던 박정남 선생님과 이보왕 선배님이 무심코 좌측에 보이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 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혼자가 되어 등로를 찾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나 우측으로 내려가나 목장으로 내려가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마루금 종주를 하는 사람들이니 마루금을 따르는 것이 도리, 그래서 올라오라는 연락을 드리고는 목장을 지나 전재로 내려갔습니다.

 

불교에서는 6식과 7식(말나식)의 경계를 뛰어 넘어가면 8식인 아뢰야식(阿賴耶識)의 경지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우주와 자연의 차별이 없는 無心의 경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경지도 뛰어넘어야 부처의 경지인 반야지(般若智)에 도달하게 되고, 그 반야지 마저 뛰어넘어야 자유자재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平常心是道'라고 하는 것입니다. 배고프면 밥 먹고 목마르면 물먹으라는 지극히 평범한 말입니다. 전재에 도착하여 밥을 먹다 문득 이 '平常心是道'라고 하는 글귀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어쩌면 이것을 찾기 위해 이렇게 헤매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영춘지맥(6) : 치악산-매화산 구간

 

● 종주 일자, 구간, 지도, 참석회원, 등로 상태, 날씨 및 조망

종주일자

2005년 01월 09일

종주구간

부곡리 매표소→곧은치→969.5m봉→원통재→비로봉(1288m)→배너미재→천지봉(1085.7m)→965.0m봉→수래너미재→매화산(1083.1m)→전재(42번 국도)

사용지도

1:50,000(NJ52-10-16 안흥)

참석회원

박정남, 유정홍, 선우국진, 박세용, 안병덕, 안수영, 고송부, 이보왕, 서철원, 김한수, 권순창, 성성자, 최점순, 안성산지기

등로상태

전반적으로 등로는 뚜렷하나 굴곡이 심한 구간이 많음.

날씨 및 조망

기온(-12℃ ∼ -5℃)이 낮았으나 바람이 적고 굴곡이 심해 오르막길에서는 땀이 많이 났음. 비로봉 등 전망이 트여 있는 곳에서 백운산, 용문산, 화악산, 태기산, 백덕산, 가리왕산, 태백산, 소백산, 응봉산, 감악산, 등이 조망됨


● 종주 거리(도상거리 기준임, 단위 km) 및 시간

주요기점

종주거리

소요시간

도착시간

비고

부곡리 매표소

-

-

08:14


부곡리 매표소-곧은치

4.1

1시간

09:14

진입거리

곧은치-비로봉

4.1

1시간 23분

10:37


비로봉-천지봉

4.6

1시간 50분

12:45

휴식 18분

천지봉-매화산

3.0

1시간 25분

14:10


매화산-전재

3.8

1시간 11분

15:21


19.6

6시간 49분

-

휴식 18분


● 주요 기점별(基點別) 산행 안내


* 부곡리 매표소 → 곧은치(1시간)

. 매표소를 지나면 임도 같이 넓은 길이 이어지다가 곧바로 팻말(비로봉 8.9km, 곧은재 4.1km, 부곡리 1.1km)이 나오고, 팻말을 지나가면 넓은 길이 계속되다가 두 번째 팻말(곧은재 3km, 보곡리 2.2km)이 나온다. 이 팻말을 지나고 나무다리를 지나면 넓은 길은 끝이 나고 소로가 이어지다가 세 번째 팻말(비로봉 6.8km, 곧은재 2km, 부곡리 3.2km)이 나타난다.

 

세 번째 팻말을 지나면 계속해서 완만한 계곡 길이 이어지다가 두 번째 나무다리가 나온다. 이 나무다리를 지나가면 서서히 오르막길이 시작되다가 네 번째 팻말(곧은재 1.0km, 부곡리 4.2km)을 지나 나무계단이 나오고,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팻말과 표지판이 즐비한 곧은치가 나타난다.

* 곧은치 → 969.5m봉(13분)

.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면 나무계단과 약간의 굴곡이 있는 오르막길이 이어지다가 팻말(비로봉 4.3km, 상원사 6.2km, 향로봉 1.6km)이 있는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을 지나 올라가면 굴곡 능선이 이어지다가 삼각점(안흥 447, 98.5 재설)이 있는 969.5m봉의 정상이 나온다.


* 969.5m봉 → 입석사 갈림길(42분)

. 직진하는 등로를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두 번째 팻말(비로봉 3.8km, 상원사 6.7km)이 나온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굴곡이 있는 내리막길과 능선 길이 연이어지다가 세 번째 팻말(비로봉 3.1km, 상원사 7.4km)이 있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황골로 이어지는 내리막길(흐릿함)을 무시하고 직진하여 굴곡이 있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다시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도 좌측으로 이어지는 흐릿한 내리막길을 무시하고 직진하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네 번째 팻말(상원사 8km, 비로봉 2.5km)이 있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무시하고 직진하여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급경사 오르막길을 지나 굴곡이 있는 오르막길이 연이어지다가 다섯 번째 팻말(비로봉 2.1km, 상원사 8.4km)이 있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도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급경사 오르막길을 지나 여섯 번째 팻말(비로봉 1.7km, 상원사 8.8km)이 나온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굴곡능선이 이어지다가 오르막길이 나오고, 올라가면 일곱 번째 팻말(입석사 1.2km, 상원사 9.2km, 비로봉 1.3km)이 있는 입석사 갈림길이 나온다.


* 입석사 갈림길 → 비로봉(28분)

. 직진하여 올라가면 굴곡이 있는 오르막길이 이어지다가 여덟 번째 팻말(상원사 9.6km, 입석사 1.6km, 비로봉 0.9km)과 '치악산 경관 해설'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치악산 삼봉으로 이어지는 좌측 내리막길을 무시하고 직진하여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공터가 나오고, 공터를 지나 내려가면 아홉 번째 팻말(상원사 10.2km, 입석사 2.2km, 비로봉 0.3km)이 있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좌측(사다리병창 계곡 길)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무시하고 직진하여 올라가도록 한다.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돌탑 3기와 표지석(비로봉 1288m) 및 팻말(상원사 10.5km, 입석사 2.5km, 사다리병창 1.8km, 세렴폭포 2.7km)이 있는 비로봉 정상이 나타난다.


* 비로봉 → 1110m봉 갈림길(44분)

. 사다리병창(능선 길)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정상 표지석에서 우측임)을 따라 내려가면 제법 가파르고 미끄러운 내리막길(약간의 바위가 있고 도중에 나무판이 있음)이 이어지다가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산죽이 있는 내리막길과 작은 봉우리가 나오고, 지나면 바위가 있는 내리막길(겨울철에는 조심할 것)이 이어지다가 굴곡능선이 나타난다. 이 굴곡능선을 지나면 다시 내리막길(산죽이 있음)이 나오고, 내려가면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지나 내리막길이 연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 제법 가파르게 내려가면 안부가 나타난다.

 

안부를 지나면 굴곡이 있는 능선 길과 오르막길(산죽이 있음)이 연이어지고,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면 배너미재로 추정되는 고개(좌우가 흐릿함)가 나온다. 이 고개를 지나면 약간의 바위가 있는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겨울철 조심할 것)이 이어지다가 우측 사면 길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올라가면 굴곡능선이 이어지다가 1110m봉 정상의 갈림길이 나타난다.

 

* 1110m봉 갈림길 → 1130m봉 갈림길(18분)

.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흐릿함)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초입에 넝쿨나무가 있음)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오르막길이 이어지다가 굴곡 능선이 나오고, 지나면 오르막길(등로는 계속해서 뚜렷한 편임)과 내리막길, 오르막길과 짧은 내리막길, 오르막길이 연이어지다가 1130m봉 정상의 갈림길이 나온다.

 

* 1130m봉 갈림길 → 1110m봉(21분)

.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흐릿함)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약간의 굴곡이 있음)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굴곡이 있는 오르막길(도중에 등로가 바위 봉우리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이어짐)이 연이어지다가 1110m봉의 바위봉우리(조망이 뛰어남)가 나온다.


등로는 바위봉우리 직전에 우측으로 방향을 틀게 된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바위 봉우리를 지나면 바위가 있는 내리막길과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 연이어지다가 또 다른 1110m봉의 정상이 나온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도 뛰어난 편이다.

  

* 1110m봉 → 천지봉(27분)

. 정상 직전에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갔다가 올라가면 산죽이 있는 굴곡 능선이 이어지다가 정점이 나오고, 정점을 지나고 작은 봉우리를 지나면 굴곡이 있는 내리막길과 급경사 내리막길이 연이어지다가 안부가 나온다. 이 안부를 지나면 키 작은 산죽이 계속되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연이어지다가 다시 오르막길이 나온다.


올라가면 바위와 약간의 굴곡이 있는 오르막길과 골곡 능선이 연이어지다가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세렴폭포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좌측에 뚜렷한 하산로 있음)을 무시하고 직진하는 오르막길(가파름)을 따라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삼각점(안흥 444, 98.5 재설)과 표지판(천지봉 1086.5m, 매화산-좌, 시루봉-우)이 있는 천지봉 정상이 나온다.

 

* 천지봉 → 965.0m봉(17분)

.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무시하고 직.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약간의 굴곡이 있음)을 따라 내려가면 고개(좌측 하산로 뚜렷함)가 나온다. 고개를 지나면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다가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전망이 좋은 바위지대를 지나 965.0m봉의 정상이 나온다.


* 965.0m봉 → 수래너미재(20분)

. 약간의 굴곡이 있는 흐릿한 내리막길(진달래가 많이 있음)을 따라 내려가면 짧은 오르막길이 나오고,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면 굴곡이 있는 내리막길과 제법 가파른 내리막길이 연이어지다가 안부가 나온다. 이 안부를 지나 살짝 올라갔다가 내려가면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내리막길이 나온다. 내려가면 좌우가 뚜렷한 수래너미재가 나타난다.


* 수래너미재 → 매화산(48분)

. 직진하여 올라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을 지나면 완만한 능선 길과 완만한 오르막길이 연이어지다가 급경사 오르막길(진달래가 계속됨)이 나온다. 이 오르막길(미끄럽고 가파르며 도중에 밧줄이 있음, 겨울철에는 조심할 것)을 따라 올라가면 약간의 굴곡과 바위가 있는 급경사 오르막길(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바위가 많아짐)이 계속되다가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표지판(매화산 1084m, 전재, 북바위골, 천지봉, 장터)과 삼각점(25 재설, 77.8 건설부)이 있는 매화산 정상이 나타난다.


* 매화산 → 헬기장(22분)

.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무시하고 직진하는 내리막길(가파름)을 따라 내려가면 약간의 굴곡이 있는 내리막길이 연이어지다가 안부(고개 흔적이 있음)가 나온다. 이 안부를 지나 다시 올라가면 제법 넓은 헬기장이 나타난다.


* 헬기장 → 전재(49분)

.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약간의 굴곡이 있는 제법 가파른 내리막길(흐릿함)이 이어지다가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는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무시하고 직진하여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목장의 철조망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철조망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또 다른 철조망(철조망 우측으로 내려갔을 경우에 나타남)이 나오고, 철조망을 넘어 계속해서 철조망을 따라 내려가면 목장의 도로(철조망을 넘어가면 헬기장을 이어지는 오르막길이 보임)가 나온다. 여기서는 철조망을 버리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을 따라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노송이 있는 굴곡 능선(목장을 우측에 두고 뚜렷한 등로가 계속됨)이 이어지다가 잣나무 숲이 나온다. 이 잣나무 숲을 지나면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낙엽송 숲이 계속됨)이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이어지고, 올라가면 등로가 다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굴곡 능선으로 이어진다.


이 굴곡 능선을 따라가며 목장의 철조망이 다시 나오고, 지나면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또 다른 철조망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철조망을 따라 좌측으로 갔다가 다시 우측으로 진행을 하도록 한다. 우측으로 빠져나가면 목장의 진입로를 지나 전재(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나온다. 전재에는 표지판(여기는 전재 정상입니다)이 있다.


♣ 영춘지맥(7) : 풍취산-봉화산-덕고산 구간


● 종주 일자, 구간, 지도, 참석회원, 등로 상태, 날씨 및 조망

종주일자

2004년 12월 12일

종주구간

전재(42번 국도)→풍취산(697.2m)→651.4m봉→688.0m봉→영동고속도로→봉화산(667.8m)→영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덕고산(702.8m)→영동고속도로→고들고개→황재(6번 국도)

사용지도

1:50,000(NJ52-10-16 안흥)

참석회원

송승석, 박정남, 유정홍, 안병덕, 안수영, 고송부, 이보왕, 서철원, 권주환, 권순창, 김한수, 성성자, 최점순, 안성산지기

등로상태

전반적으로 등로가 흐릿하거나 없고 굴곡이 제법 심한 편이며 잡목과 잡초가 많다. 아울러 방향을 전환해야 하는 곳도 더러 나온다.

날씨 및 조망

기온(2℃-5℃)이 비교적 낮고 구름이 많아 제법 쌀쌀하였음. 전망이 트여 있는 곳에서 화악산, 용문산, 발교산, 봉복산, 덕고산, 태기산, 청태산, 백덕산, 치악산, 매화산 등이 조망됨


● 종주 거리(도상거리 기준임, 단위 km) 및 시간

주요기점

종주거리

소요시간

도착시간

비고

전재

-

-

07:52


전재-풍취산

1.0

29분

08:21


풍취산-651.4m봉

1.9

37분

08:58


651.4m봉-688.0m봉

1.6

42분

09:40


688.0m봉-영동고속도로

3.3

1시간 16분

11:11

휴식 15분

영동고속도로-봉화산

0.6

17분

11:28


봉화산-영동고속도로

1.5

27분

12:03

휴식 8분

영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1.0

12분

12:15


영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0.9

30분

12:45


영동고속도로-덕고산

1.2

31분

13:16


덕고산-황재

2.2

49분

14:20

휴식 15분

15.2

5시간 50분

-

휴식 38분

 

● 주요 기점별(基點別) 산행 안내


* 전재 → 풍취산(29분)

. 장승(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과 표지석(안흥면) 및 표지판(우천면)이 있는 곳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면 KTF 송신탑을 지나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잡목이 약간 있음)이 이어지고, 올라가면 철조망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철조망 좌측을 따라 진행을 하도록 한다.


철조망 좌측을 따라 계속해서 올라가면 쓰러진 나무가 있는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다가 등로가 좌측 사면 길을 지나 갈림길로 이어진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낙엽송 지대를 지나 등로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게 된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약간의 굴곡이 있는 능선 길(좌측에 철사 줄이 있고 우측에는 낙엽송 지대가 있으며 도중에 철사 줄을 넘어가면 철사 줄이 등로 우측으로 이어지다가 사라짐)을 따라가면 다시 오르막길이 나타난다. 이 오르막길(초입에 무덤 1기가 있고 등로가 없으므로 날등을 벗어나지 말 것)을 따라 올라가면 파헤쳐진 삼각점 2개가 있는 풍취산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는 약간의 공터가 있다.


* 풍취산 → 새터 마을 도로(26분)

. 직진하는 능선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면 Y자 모양의 능선 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곧바로 Y자 모양의 능선 분기점이 다시 나타난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소나무 숲과 낙엽송 숲이 어우러진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또 다시 능선 분기점이 나타난다. 여기서도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잡목이 있는 내리막 능선(우측에 신배골이 보이며 등로가 없음)과 약간의 굴곡이 있는 능선(잡목이 많고 등로가 없음)을 지나 좌우가 뚜렷한 고개가 나온다. 이 고개를 지나 다시 올라가면 임도 수준의 넓은 길이 나타나는데, 여기서부터는 이 길을 따라 새터 마을 도로까지 가도록 한다.


* 새터 마을 도로 → 651.4m봉(11분)

. 도로를 지난 다음에는 직진하여 능선으로 올라갔다가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가면 무덤과 잣나무지대를 지나 고갯마루가 나옴)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도 되고, 전방에 보이는 임도(산 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해도 된다. 어느 곳으로 가든지 아랫말로 이어지는 고갯마루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고개를 지나 직진(임도를 따라갔으면 좌측)하여 올라가면 낙엽송과 잣나무 및 무덤 군이 어우러진 능선이 이어지다가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651.4m봉 좌측사면을 따라 이어짐)를 따라가도 되고, 직진하여 능선 길을 따라 올라가도 된다. 올라가면 삼각점(안흥 418, 98.5 재설)이 있는 651.4m봉의 정상이 나온다.


* 651.4m봉 → 688.0m봉(42분)

.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도중에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던 등로와 만나게 됨)을 따라 내려가면 잣나무 조림지를 지나 오르막길(잡목과 잡초가 많이 있음)과 내리막길 및 오르막길이 연이어지고, 올라가면 정점을 지나 등로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게 된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면 약간의 굴곡이 있는 능선 길(낙엽송 숲과 잡목이 있음)이 이어지다가 다시 오르막길(도중에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가는 것이 수월함)이 나타난다. 이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갔다가 내려가면 고개가 나온다.


여기서는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갔다가 안부를 지나 능선으로 올라가도 되고, 직진하여 능선으로 올라갔다가 T자 모양의 임도 갈림길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간 다음, 임도를 무시하고 능선으로 올라가도 된다. 좌측 사면 길을 이용하여 능선으로 올라가는 것이 수월하다.


 

올라가면 T자 모양의 능선 분기점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잡목과 잡초가 있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연이어지다가 다시 오르막길이 나오고, 올라가며 무덤 1기를 지나 등로가 우측(흐릿한 등로가 보임)으로 방향을 틀게 된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굴곡 능선을 따라가면 다시 오르막길이 나오고, 올라가면 등로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688.0m봉의 정상으로 이어진다. 정상에는 삼각점(416 재설, 77.7 건설부)이 있다.


* 688.0m봉 → 청주 한씨 무덤(15분)

. 직진하여 10m정도 내려가다가 우측(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곧장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야 하지만 잡목이 많아 진행이 어렵다. 따라서 직진하여 잠시 내려갔다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는 것이 수월하다)으로 방향을 틀면 제법 가파른 내리막길(이곳에도 잡목이 많이 있으며 등로가 없음)이 이어지다가 철사 줄이 있는 안부가 나오고, 안부를 지나 올라가면 잡목과 간벌 흔적이 있는 굴곡 능선(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이어짐)이 이어지다가 임도가 나온다. 이 임도를 지나 올라가면 청주 한씨 무덤이 나타난다.


* 청주 한씨 무덤 → 임도 갈림길(5분)

. 무덤(무덤을 지나면 삼성포로 이어지는 등로가 보임)을 지나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무덤(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이용하여 콘크리트 도로로 올라가도 되고, 직진하여 능선(등로 없음)으로 올라갔다가 콘크리트 도로로 내려가도 된다. 콘크리트 도로와 만난 다음에는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가도록 하는데, 올라가면 공터와 임도 갈림길이 나온다.


* 임도 갈림길 → 소사 휴게소로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21분)

. 공터에서는 직진하여 능선으로 올라갔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도 되지만 등로가 없어 불편하다. 따라서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잡초가 많아 여름에는 불편할 수가 있음)를 따라가도록 한다. 임도를 따라가면 능선 길과 만나게 된다. 여기서는 임도를 버리고 능선 길(굵은 소나무가 있으나 등로가 흐릿함)을 따라가도록 한다.


능선 길을 따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간 다음, 직진(우측 능선 무시할 것)하는 굴곡 능선(노송과 약간의 잡목이 있으며 길 흔적만 보임)을 따라가면 흐릿한 임도 흔적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임도를 따라가다가 임도가 끝나는 곳에서 좌측(직진하는 등로는 무시할 것)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목장의 철망이 나오고, 지나면 공터와 소사 휴게소로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가 나온다.


* 소사휴게소로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 → 영동고속도로 지하통로(35분)

. 절개지 우측을 이용하여 능선으로 올라가면 염소 목장의 철망이 나오고, 철망을 따라 올라가면 등로가 좌우로 방향을 틀면서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약간의 굴곡이 있음)로 이어진다. 올라가면 철망이 좌측으로 사라지는 곳이 나온다. 여기서는 철망을 버리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 길을 따라가도록 한다. 50m정도를 이 길을 따라가면 Y자 모양의 분기점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직.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 능선을 무시하고 직.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 능선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곧바로 능선 분기점이 다시 나타난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좌.우측에 논밭이 보이는 능선(잡목이 있고 등로가 없음)이 이어지다가 도로(고속도로 지하통로로 이어짐)가 나온다.


여기서는 도로(이 길을 따라가는 것이 수월함)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해도 되고, 직진하여 능선으로 올라가도 된다. 도로의 좌측을 이용하여 능선(가시넝쿨이 있음)으로 올라가면 무덤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나오고, 이 길을 따라 무덤의 우측(직진하여 곧장 올라갔다가 직진하여 내려가도 됨)으로 올라가면 굴곡 능선을 지나 고속도로의 절개지가 나타난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우측으로 이어지던 도로와 만나게 되고, 좌측에 영동고속도로를 지나갈 수 있는 지하통로가 나온다.


* 영동고속도로 지하통로 → 봉화산(17분)

.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고속도로를 지나간 다음,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가면 고속도로의 절개지가 나온다. 여기서는 잣나무 숲이 시작되는 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굴곡 능선이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고개(임도 수준의 고개로 잡초가 많이 있음)가 있는 곳까지 이어진다.

 

고개를 지나 직진하여 올라가면 T자 모양의 능선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올라갔다가 내려가도록 한다. 살짝 내려가면 다시 고개(우측에 마을과 절이 보임)가 나온다.


이 고개를 지나 직진하여 올라가면 뚜렷한 오르막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는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무시하고 직진하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다가 삼각점(안흥 304, 98.5 복구)이 있는 봉화산 정상이 나온다.


* 봉화산 → 도로 삼거리(14분)

.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면 굴곡 능선이 이어지다가 고개(좌우가 흐릿함)가 나오고, 고개를 지나 올라가면 능선이 갈라지는 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소나무 숲이 있음)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다가 작은 봉우리 직전에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면 도로가 나타난다. 여기서는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을 해도 되고, 능선으로 올라갔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을 해도 된다. 어느 곳으로 가던지 도로 삼거리에서 만나게 된다.


* 도로 삼거리 → 영동고속도로 지하 통로(13분)

. 좌.우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무시하고 직진하여 능선으로 올라가면 키 작은 낙엽송 지대가 나타난다. 이 낙엽송 지대(등로 없음)를 지나면 무덤 2기가 나오고, 지나면 잡목이 있는 오르막 능선이 이어지다가 정점이 나온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다시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직진하는 능선을 무시하고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가도록 한다. 좌측 사면 길을 따라가면 등로가 좌측과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내리막길로 이어지고, 내려가면 무덤(우측)을 지나 고개(좌우가 뚜렷함)가 나온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가도 되고, 직진하여 능선으로 올라가도 된다.

 

직진하여 능선으로 올라가면 무덤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면 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고개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던 뚜렷한 등로와 만나게 된다. 이 등로를 따라 한동안 내려가면 고속도로의 지하통로가 나온다.


* 영동고속도로 지하 통로 → 영동고속도로 지하 통로(13분)

.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고속도로를 지나가면 콘크리트 도로가 나온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가도록 한다. 계속해서 이 도로(우측에 보이는 능선은 무시해도 됨)를 따라가면 도로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는 직진하여 능선으로 올라갔다가 좌측으로 내려가도 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을 해도 된다.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도로 삼거리가 다시 나온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무시하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고속도로의 지하통로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개 사육장이 있는 곳을 지나 고속도로의 지하통로가 나온다.


* 영동고속도로 지하 통로 → 634m봉(20분)

. 지하통로를 빠져나간 다음,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면 수로를 지나 능선이 나온다. 여기서는 고속도로의 절개지와 맞닿아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Y자 모양의 능선 분기점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잡목과 쓰러진 나무가 있는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좌우가 뚜렷한 고개가 나온다. 이 고개를 지나 올라가면 약간의 굴곡이 있는 오르막 능선(길 흔적이 나타났다가 사라짐)이 이어지다가 무덤 1기가 나오고, 이곳을 지나 올라가면 T자 모양의 능선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제법 가파른 오르막 능선(가시나무와 싸리나무가 있음)이 이어지다가 634m봉의 정상이 나온다. 여기서는 용문산과 화악산, 발교산과 운무산, 그리고 봉복산과 덕고산 및 태기산이 뚜렷하게 조망된다.


* 634m봉 → 영동고속도로 지하통로(10분)

. 직진하여 20m정도 내려가면 능선 분기점이 나오고, 여기서 직진(우측 능선은 무시할 것)하여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면 두 번째 능선 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는 직.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밭과 농로가 나오고, 농로를 따라 내려가면 고속도로의 지하 통로가 나온다.

 

* 영동고속도로 지하 통로 → 덕천 분교로 이어지는 도로(6분)

. 지하통로를 지나간 다음, 좌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가면 밭이 나온다. 여기서는 도로(도로를 따라가도 상관이 없음)를 버리고 우측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무덤 1기를 지나 정점이 나오고, 직진(좌측이나 우측 능선은 무시할 것)하여 내려가면 표지판(횡성군 안흥면)이 있는 도로(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나온다.

 

* 덕천 분교로 이어지는 도로 → 덕고산(25분)

. 도로를 건너간 다음, 고갯마루 우측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면 제법 뚜렷한 오르막길이 이어지다가 약간의 굴곡이 있는 오르막길( 흐릿하지만 길 흔적이 보임)이 나오고, 올라가면 등로가 좌측과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T자 모양의 능선 갈림길로 이어진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Y자 모양의 갈림길이 다시 나타난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내리막길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정선 김씨 무덤 1기를 지나 다시 Y자 모양의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고개(좌우가 넓고 뚜렷함)를 지나 무덤 2기가 연이어진다.

 

무덤을 지나면 약간의 굴곡이 있는 오르막길(길 흔적이 보임)과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 연이어지다가 덕고산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30m정도 더 올라가면 삼각점(1985, 건설부, 삼각점, 3(4))이 있는 덕고산 정상이 나온다. 여기서는 백덕산과 치악산 줄기가 조망된다.


* 덕고산 → 영동고속도로 지하통로(17분)

. 갈림길까지 되돌아 간 다음, 우측(올라왔던 방향에서는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면 제법 가파른 내리막길과 약간의 굴곡이 있는 내리막길이 연이어지다가 Y자 모양의 갈림길이 3개소 정도 나온다. 여기서는 나오는 갈림길마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도록 한다.


내려가면 무덤 1기를 지나 무덤 2기가 나오고, 계속해서 내려가면 다시 무덤 1기를 지나 약간의 굴곡이 있는 능선이 나온다. 이 굴곡 능선을 지나면 영동고속도로 직전의 아스팔트로 포장 도로가 나타난다. 여기서는 도로를 따라 전광판이 있는 좌측으로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고속도로를 지나갈 수 있는 지하통로가 나온다. 아스팔트 도로에서 우측으로 100m정도 내려가도 고속도로를 지나갈 수 있는 수로가 나오나, 이곳을 이용하면 거리가 너무 멀다. 따라서 여기서는 좌측에 있는 지하통로를 이용하는 것이 수월하다.


* 영동고속도로 지하통로 → 고들고개(17분)

. 고속도로 지하 통로를 빠져나간 다음에는 우측에 보이는 작은 봉우리로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간 정점에서 능선을 따라가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무덤(좌측)이 나오고, 무덤을 지나 내려가면 도로(6번 국도로 이어지는 도로)가 나온다. 여기서는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하도록 한다.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집 두 채가 나온다.


여기서는 도로를 버리고 좌측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가도록 한다. 올라가면 연안 김씨 무덤과 고개가 나온다. 이 고개를 지나면 다시 무덤(우측)이 나오고, 무덤을 지나면 고들고개가 나타난다. 여기서는 우측에 보이는 밭을 지나 능선으로 올라가도록 한다. 능선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면 공동묘지가 나오고, 공동묘지를 따라가면 안동 권씨 무덤이 나온다.


여기서는 능선으로 진입한 다음,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잡목 능선(우측에 6번 국도가 보임)을 따라가도록 한다. 잡목 능선을 따라가면 창원 황씨 무덤이 나오고, 지나면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연이어지다가 또 다른 무덤이 나온다. 이 무덤을 지나 올라가면 잡목 능선이 이어지다가 표지판(황재)이 있는 6번 국도(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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