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산하의 대간 선배님들께 인사 올립니다. 불암산입니다.

산하를 사랑하시고 오늘도 대간의 어느곳에선가 비지땀을 흘리고 계시는 대간님들께 감히 한말씀 드려봅니다.

다소 결례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누군가는 해야 될 일이라 생각하여 왔고 오늘도 끈임없는 논쟁속에 서로의

주장만을 내세우고 있는 백두대간 꼬리종주(일반 산행기 8318번 신경수님 답사)에 관하여 대간님들의 솔직하신

의견을 들어보고자 하는 귀중한 산기를 올려 놓았습니다. 그러나 보시는바와같이 여타의 일반산행기에는 무차별적으로

댓글도배를 하고 있으면서도 진정 우리 산줄기를 올바르게 찾고자하는 소중한 산기에는 댓글이 거의 없다시피한 실정

입니다.

과연 이러한 것이 정상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곳 백두대간 산행기에도 많은 선배님들께서 대간,정맥,기맥등 우리 산줄기 찾기의 일환으로 산기를 올리고 계십니다.

모두가 소중한 자료이고 생생한 체험담이며 후답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신경수선배님과의 개인적 친분이나 일체의 관련이 없습니다만, 산줄기 찾기에 전념하시는것, 그 자체는 여기에

오시는 모든 선배님들과 같은 입장이실것입니다. 우리 산줄기를 사랑하시는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것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우리 산줄기를 찾는 일환으로 산선배님들의 고견을 말씀해주셨으면 하는 안타까움에서 이런글을 올립니다.

"내 일이 아니니까?  남이 하겠지..... "  우리산줄기의 올바른 정립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이는

남의 일이 아닌 우리들의 일이요, 해야 할 의무이라 생각합니다.

대간님들,

그냥 넘기지 마시고 일반 산행기 8318번 에 대간선배님들의 고견을 많이 말씀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물론 일반산행기도 중요합니다만, 우리민족의 자부심을 찾는일 아니겠습니까?

오늘 우리 대간님들께서 그 어려움속에서도 비지땀을 흘리면서 대간 마루금을 이어가시는 그 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대간선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진심으로 바랍니다.

 

2005. 10. 06 불암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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