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지맥 제9구간: 451지방도 1.6 - 행치 4.8 응봉산 5.2 매봉 4 - 1075.2봉 - 1.9 - 하뱃재

산행거리: 15.9km / 산행시간: 7시간 20분

 

2007년 3월 10일  날씨: 맑음 오후 눈보라 다시 맑음

451지방도에서 시작해야 하나 산불방지 입산 통제 기간이라 행치에서 시작.

 

10:00       행치

10:15       677.1m봉 / 삼각점 (어론 465, 1985복구)

10:55       883.9m봉 / 삼각점 (내용 없음).

두 개의 헬기장 통과

11:35       응봉산 (1,103m) / 군삼각점 (336FOB)

11:50       각근치

12:15       안부 사거리.

            점심을 먹고 나니 갑자기 구름이 몰려 오면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13:00       삼각점 (현리 450, 2005재설)

            눈발이 거세지고 바람까지 불어 한치 앞을 볼 수 없다. 출발할 때 날씨가 좋아 자켓. 장갑 등을 차에 빼놓고 왔는데

            일기가 좋지 않아 걱정이다.

13:45       매봉 (1,105m)

            눈보라가 매섭게 내리친다. 안경에 내린 눈이 얼었다. 안경을 벗고 진행하니 답답하다. 일행에게 장갑을 빌려서 끼고

            이어밴드를 차니 조금 낫다.

            GPS를 잠시 보지 않았더니 알바다. 뒤 따라 오시는 분들에게 죄송하다.

뒤따라 오시는 분은 길을 잃을까 걱정이 태산이다. GPS가 없었다면 조난당하기 십상이다.

16:10       1,075.2m봉 / 삼각점 (내용 없음). 이 봉우리는 지맥 길에서 우측으로 조금 벗어나 있다. 날이 개면서 광활한 산맥을

                조망할 수 있다.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가 우측으로 내려간다.

건전지마저 쉬 달아 GPS를 쓸 수 없어 무조건 앞 만 보고 내려 가다가 우측 분기점을 놓쳐다. 다시 사면을 따라 지맥 능선으로 붙다.

17:20       하뱃재 / 56번 도로. 좌측에 율전 초교.

            악천후 속에서 알바를 두세 번 했지만 그런대로 겨울 산행을 잘 했다.

18:30       막국수를 (5,000원) 먹고 서울로 출발

20:30     강동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