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제04구간:  돌고개 (290m) - 1.6 - 삼실고개 - 2.5 – 큰산 (△509.9m) - 1.1 – 행태고개 (36번 국도) - 2.8 - 378.5m봉 - 0.5 – 보천고개 (515번 지방도) - 1.5 - 377.9m봉 - 1.2 - 379.2m봉 - 1.8 - 395.4m봉 - 1.5 – 보광산 (539m) - 2 – 모래재 (34번 국도)

도상거리:  16.5km  / 산행시간: 6시간 20분

2005년 1월 9일 / 날씨: 맑음

경비: 회비 20,000 + 아침 라면 3,000 + 군고구마 3,000 = 총 26,000원

09:35        돌고개.

09:45         351.7m봉 / 삼각점 (건설부 419, 76.9 재설). 능선 좌측으로 가섭산 (709.9m)과 음성읍내가 시야에 들어온다. 가섭산 정상에 옛날 봉화대가 있었던 곳에 송신소가 설치되어 있어 눈에 거슬린다.

10:00        풋내고개. 330m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독도 주의). 오른쪽은 벌목지역이다.

10:10        삼실고개 / 포장도로.

10:50        517.2m봉. 능선분기점에서 정맥은 왼쪽(남)이다.

                임도 / 낙석 주의 안내 표지판을 지나 오르막 길이다.

11:05         큰산 (509.9m). 산불 무인 감시 영상 관측소. 국방부 지리연구소가 설치한 원형 대삼각점과 국립 지리원 삼각점 (음성 23) 안내문이 있다. 사방으로 시야 가 탁 트인다.

11:35         행치재 (행테 고개) / 36번 국도 - 4차선 고속화 도로. 일부는 행치재 휴게소에서 점심 식사. 지하 굴다리를 통과 석재공장 옆으로 잡목 숲을 헤치며 오른다. 아카시아 나무 가시 때문에 진행하기 쉽지 않다.

12:00        가정자 마을 도로 / 1차선 포장 도로. 광주 반씨 묘소 앞에서 점심 식사. 충북선 기차가 지나간다.

12:45        마송 터널 위로 추정되는 곳을 통과. 아름드리 참나무를 베어 놓아 길을 막는다.

13:00        378.5m봉 / 삼각점 (건설부 438). 왼쪽으로 음성 오대산 (397m)으로 이어지고 정맥은 오른쪽으로 진행.

13:10        보천 고개 / 515 지방도로. 음성군 원남면과 괴산군 소수면의 경계.  수령 450년 보호 느티나무가 있다.

13:40        377.9m봉 / 삼각점 (건설부 437, 74.10복구). 능선분기점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독도 주의).

14:00         내동고개. 음성군 원남면 주봉리 안골마을과 괴산군 소수면 몽촌리 내곡마을을 넘나들던 고개.

백마산 갈림길 - 우측으로 삼각점이 있는 379.2m봉을 지나 백마산이 솟아 있고, 좌측은 정맥 길이다.

14:25        고리터 고개. 돌무더기가 있는 옛 성황당고개. 소매리와 소암리를 잇는 옛 고갯길.

14:35        임도. 귤을 까 먹고 진행.

14:40        395.4m봉 / 삼각점 (음성 476, 79.6복구).

15:05         보광산(普光山, 539m). 보광산은 정맥 길에서 우측으로 100m 떨어져 있고, 조금 더 가면 전망대다.

옛 봉학사지에 5층석탑과 안내문이 있다. 탑 위쪽으로 큰 묘가 두기가 있는데, 이 묘 자리는 봉학사의 대웅전이 있던 자리로 "금계포란형" 명당자리라, 충청도 관찰사 김소의 자손들이 세도를 등에 업고 절을 허물고 묘를 썼다 한다. 사진기 배터리가 약해서 되감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그 동안 열심히 찍은 필름이 빛에 노출되었다.

보광사 안내 이정표를 지나다.

15:40        신설 4차선 고속화 도로. 보광산 등산 안내문이 있고 지하도로 건너가니 수암 낚시터가 있다.

15:55        모래재 (228m) / 34번 국도. 보광산 관광농원 / 모래재 의병격전 기념비.

교통 표지판 (문경 67km, 괴산 12km, 수안보 40km)

17:05         출발.      19:10        강남역. 맥주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2차 유혹을 뿌리치고 집으로 향하다. 건대역에서 군고마를 사가지고 집에 들어가 마누라와 나눠 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