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2년 01월20일. 날씨:흐림.
참석회원 34명.
산행코스:09시52분. 발산재(150m)-10:30. 1.5k 깃대봉(520.6m)-10:50. 1.0k 깃대봉표지석-11:15임도(약350m)-11:30 1.2k 418.5봉-11:40 묘지(식사)12:10출발-12:25 1.4k 남성치(160)-12:50 1.1k 용암산(399)-13:10. 0.8k 탐티재(160)-13:30. 1.0k 필두봉(420m)-14:10. 1.8k 새터재(160).
총산행시간:4시간30분(후미)

발산재에서 산행초입계단길을 올라서면 도로공사로 정맥은 무참히 파헤쳐져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한다.
산을 깍아 내리고 산사태를 막기위하여 세멘트로 보호막을 쳐놓았다.
관계자들이 정맥에 대한 이해를 가졌다면 자연을 덜혜손하고 턴넬을 뚤었으면 얼마나 좋으랴?
파헤쳐진 좌측으로 사면을 오르니 정상 등로가 열린다. 초입부터 가파르게20여분 오르니 첫봉우리에 올라선다. 우측에 송전탑을 지나자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따라 진행하다가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바위전망대 에서 잠시 지도정치를 하고 깃대봉으로 향한다.
10시30분 넓은 바위봉(지도상깃대봉)에 올라 처음으로 휴식을 취한다.
내림길안부를 지나 바위봉우리를 오르니 깃대봉표지석이 있다. 이곳표지석에 관하여 서울의 거인산악회 원의연님의 정의에 의하면 지형도상 깃대봉은 서쪽 청광리 쪽으로 능선이있으나 표지석이 있는곳은 깃대봉에서 남으로 내려서 안부를지난 다음봉우리에 있고, 진전면쪽으로 능선이있다. 원의연님의 설명이 바르다고 필자도 생각합니다.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건너 418봉을 지나 넓은묘지에서 이른식사를한다.
12시전에 점심식사는 오늘이 처음이다. 오늘산행이 일찍끊날것같고하여 산행후 고기찌게 와 하산주 생각하여 일찍 하는것같다. 남성치를 지나 320봉을 오르고 방화선?임도따라 철탑을지나고 용암산에 오르니 오늘 처음으로 삼각점이 있었다.
용암산에서 바위가 나타나는 지점을 지나 정맥은 좌측아래로 급격히 꺽인다.
2차선포장도로 탐티재에 이르니 청심목장이 마루금위에 들어서있다.
목장좌측으로 진입하여 필두봉 오르는길은 매우 가파르고 진달래나무가 빽빽히 짜여 진행를 방해한다.
힘들게 필두봉을 올라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코스를 가벼운마음으로 출발한다.
봉치리로 빠지는 능선갈림길에서 좌측아래로 급하게 선회하여 새터재이르니 2시10분이다.
새터재는 2차선포장도로이나 통행차량은 드물었다.

이번구간은 고개로 내려서는 지점에서는 주의를 요하고 좌측으로내려서며, 등로는 대체로 불량하며 여름철에는 힘든코스가 될것같다.

대한산악연맹 부산광역시 연맹 백두산 산악회. T,051-555-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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