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일시->2012년5월13일


*종주거리->정맥23.6km+접근 7.6km


*주요구간->두로봉(01시33분 출발)->두로령(02시)->상왕봉(02시52분)->오대산정상 비로봉(03시46분)->C2지점(04시16분)

->C5지점(05시33분)->C8지점(06시08분)->C10지점(06시44분)->1357봉(07시29분)->뽀개지봉(07시49분)->1462봉(주왕지

맥 갈림길/09시48분) ->소계방산 갈림길(10시20분)->계방산정상(10시58분)->운두령1.2km이정표(12시05분)->운두령(12시

39분)=>11시간06분(접근 미포함)


*교통


갈때->동서울터미널~진부(18시56분 21시30분/12500원)~식사후 택시로 상원사 주차장  23000원

올때->운두령~진부(1톤 화물차 탑승)

진부터미널~동서울터미널(12500원/13시40분~17시20분)



*구간개념도






@산행기


1대간9정맥 완주후 휴식기를 갖는다는 생각으로  근 5개월 정맥산행을 하지않고 근교산 산행만 하다가 신록의 5월을 대하니

다시 정맥이 그러워집니다.

산경도를 보고 어디를 갈까 눈여겨보니 한강을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정 중앙으로 갈라치는 한강기맥이 맨 먼저 눈에 들어옵

니다.

그러나 접근하는 상원사 입구가 야간에는 통제되어 통행하기 어렵고 또한, 두로봉까지 접근하는 7.6km가 마음에 걸립니다.

그러나 종착지인 운두령의 교통편이 불편한걸 생각하면 차분하고 천천히 걸어 한 낮에 도착하여 여유있는 귀가를 생각하

면 또한  이른 출발도 견딜만할 것입니다.

진부에 내려 근처 김밥천국에서 내일 아침 먹을 김밥을 사고 늦은 저녁을 먹고 택시부로 갑니다.

...


백두대간 종주 때 지났던 두로봉에 서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늘은 달도 없어 까만하늘에 별만 적당히 존재를 확인 시키는 정도입니다.

가만히 생각하다가 이미  가다듬은 치장을 다시 추스리는 것은 이미 의미를 부여하고자 몸이 자동으로 반응하는것이라 생각

하며 한강기맥 첫구간을 출발합니다.(01시33분)

두로봉 500m 이정표를 지나 비교적 간결한 산줄기를 지나니 백두대간두로령이란 커다란 표지석이 서있는 두로령입니다.

(02시)

비로봉4.1km와  상왕봉 1.9km를 표시하는 두로령의 이정표를 보고 정맥길로 들어갑니다.

이미 다녀온 두로봉은 이 곳 두로령에서 1.6km의 거리라고 이정표는 화살표로 가르키네요.

헤드랜턴에 옅푸른 나뭇잎들이 언듯언듯 비치고 등산로는 명산이라 길이 좋습니다.

1460봉인 헬기장을 지나고 상왕봉을 지나고 1563m 높이인 오대산 비로봉에 올라섭니다.(03시46분)

비로봉을 지나면 정맥길은 잔가지들이 성가시지만 차분히 걷고 걸어 무슨표지인지 모르는 C2 ,C3를 지나고 C5에 이르니 날

이 훤히 밝아옵니다(05시32분)


별 생각없이 걷고 걸어 활산목이 (탑동리) 갈림길에 이르고 방아다리 약수터 갈림길을지나 이승복기념관 갈림길에 이르니

계방산이 지척입니다.

계방산에 이르고 이어 전망대를 지나 다시  길을 이어갑니다.

걷다보니 운두령 고개에 이릅니다.

운두령에 이르러 히치에 성공한것은 행운이였습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