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기맥 제2구간: 구루고개 1.1 조공산 0.6 405봉 3.7 370봉 4.4 월하산 4.4 지티고개

산행거리: 14.2Km / 5시간 45분

 

2006년 9월 17일 / 날씨: 흐리고 비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는데 강행)

실로 오랜만에 마루클럽 산행에 합류하니 정다운 얼굴이 반긴다.

10:15       구루고개 / 임도

10:20       치앙재

10:40       조공산 (402.2m) / 경주김씨 묘소. 오른쪽으로 진행

10:45       구신이재

10:55       405m봉. 왼쪽으로 진행.

11:20       미동재 / 임도 삼거리. 임도를 따라 걷자는 것을 굳이 최대장과 함께 능선으로 갔더니 길이 희미하다.

12:00       철탑.

            영지 버섯을 발견하고 최대장에게 물어 보았더니 순식간에 낚아 채가며 수업료란다.

            적당한 곳을 찾아 점심 식사.

            362m봉. 우측으로 내려선다.

            밤나무 단지를 통과한다. 배나무 밑에서는 갓도 고쳐 쓰지 말라고 했는데 오해나 사지 않을까 조심스럽다.

12:20       새재 (임도) / 이정표 (대은도로 은산 9.4Km, 외산 8Km, 1972 대천.은산 연결).

12:55       능선 삼거리 / 산불감시초소. 우측으로 진행.

13:05       철탑 (#129)

비포장도로

291.4m봉 / 삼각점 (청양 452, 1979재설) 찾지 못하다.

13:50       거칠고개 산판길

14:15       월하산 삼거리. 기맥은 왼쪽으로 진행해야 한다. 월하산은 오른쪽으로 조금 비껴나 있다.

14:20       월하산 (422.6m) / 삼각점 흔적만 남아 있다.

15:15       305.3m봉 / 삼각점 (대천 455, 1979.9 재설).

            엄청난 잡목 숲을 헤치며 진행하다 보니 손에 명감나무 가시가 박혔다.

            고갈 마을 뒷동산 밤나무단지. 박용렬씨 영지버섯을 캐서 준다. 떨어진 밤을 줍다.

15:50       지티고개 / 고갈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젖은 옷을 갈아 입고 기사 아저씨가 준비한 고기에 술을 한 잔 마시니

               아쉬울 것이 없다. 용렬씨 덕분에 산행하여 건강도 챙기고 버섯으로 일당까지 건진 하루였다.

16:45       출발. 벌초로 차가 많이 막혔다.                22:20 논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