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지맥을 끝내고 예정대로 장령지맥으로 들기로 합니다.

진행하던 대로 진행을 하면 될 것이니 별 다른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식장지맥을 하면서 계속 우측에 두고 보면서 가슴만 설레게 했던 서대산 답사 여부가 바로 그것입니다.

지맥에서 상당한 거리(약 1.6km정도)가 떨어져 있음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약 400m의 고도편차를 극복하면서 어떻게 그 곳을 갔다올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혹시 일단은 첫 구간을 서대산을 넘어 하산을 한 다음 두 번째 구간을 민재를 이용하거나 서대산의 다른 루트를 접속구간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지도를 보더라도 뭐 뾰족한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일단은 현장에 임하여 판단을 해 보는 수밖에.....

 

산행 개요

 

1. 산행일시 : 2014. 4. 26. 토요일

2. 동행한 이 : 홀로

3. 산행구간 : 장령지맥 1구간(용골~금성산~미륵재~성재봉~수암재~민재~갈림봉~서대산~개덕사)

4. 산행거리 : 17.24km (올해누적 산행거리 : 513.75km, 순 지맥 거리 :12.35km)

지 명

거 리

도착시간

소요시간

비고

용 골

07:15

금 성 산

1.69(km)

08:03

48(분)

미 륵 재

2.04

09:20

77

성 재 봉

1.87

10:27

67

수 암 재

2.97

12:05

98

42분 중식

456.2봉

2.26

12:54

49

민 재

1.27

13:30

36

서대산갈림

1.94

14:46

76

10분 휴식

서 대 산

1.58

15:58

68

개 덕 사

1.62

17:00

62

17.24(km)

09:45

08:53

실 소요시간

 

산행 기록

 

 

지도 #1

 

새벽 같이 일어나  승용차를 이용하여 추부로 이동합니다.

마전리 터미널 부근에 주차를 시켜놓고 택시를 타고 금성산에서 가장 가까운 곳 즉 윗목골로 가자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아저씨 저를 내려 준 곳은 윗목골이 아닌 용골이로군요.

그렇다고 다시 돌아가자고 할 수도 없는 노릇.

울며겨자 먹기로 용골에서 내려 행장을 준비합니다.

07:13

마침 개와 함께 산책을 하던 올해 89되신 할머님 한 분이 금성산을 가리키며 예전에는 그곳으로 소풍을 다녔고 당시에는 길도 좋았다고 하십니다.

젊었을 때 실컷 다니라고 말씀을 해주시는군요.

트럭으로 장사를 하러 다니는 이동수퍼마켓도 마침 여기서 차를 돌리면서 동네분들에게 양파며 개사료 등을 팔고는 자리를 뜹니다.

 할머님께 인사를 드리고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한가로운 농촌의 아침을,

콘크리트 포장이 된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임도가 끝나는 곳에서 가파른 사면을 개간한 밭을 치고 올라가니, 

07:30

식장지맥 1구간을 할 때 지났던 대전방송 송신탑이 있는 380.6봉이 보이는군요.

07:38

좌틀하여 진행을 하니 지도 #1의 '가'의 곳을 지나게 됩니다.

이곳이 바로 식장지맥을 만나는 곳으로 여기서 식장지맥은 좌틀하여 파란 물통이 있는 밭을 지나 수레넘이고개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잠시 식장지맥 구간을 이용하여 걷습니다.

좌측으로 만인산과 정기봉을 봅니다. 

잡목과 가지치기 작업을 한 다음 이를 정리하지 않아 어수선한 등로를 따라 걷다보니 이윽고 나무계단이 나오며,

08:03

헬기장이 있으며,  

 정자에 여러가지 시설물을 장식해 놓은 금성산에 닿습니다.

금산의 진산인 진락산이 뿌연 개스 사이로 그 모습을 보여주며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인대산과 그 너머로 대둔산이 보이고, 

 그리고 바로 옆으로는 아까 본 만인산과 정기봉입니다.

 3등삼각점(금산308)도 확인하고,

정상석까지도 봅니다.

3분 정도 머물다 본격적으로 장령지맥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맥은 일반 등로와는 달리 북동쪽으로 움직입니다.

낯 익은 표지띠가 몇 장이 길을 안내합니다.

바로 진입을 하면,

하동정씨 묘가 나오고 이내 가파른 경사를 희미한 흔적을 따라 걷게 됩니다.

 내려서서 금성산과 지나온 지맥길을 돌아봅니다.

08:39

길 흔적도 불분명하고 표지띠도 제대로 없어 헛발질을 하고 맙니다.

조심한다고는 하는데 그게 말같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08:52

고도가 그리 높지 않다보니 예전에 사람들이 다녔던 잡다한 길도 자주 나옵니다. 

지도 #1의 '나'의 곳에 이르러서는 좋은 직진 길을 버리고 우틀합니다.

그러면 수원백씨 묘가 나오고, 

37번 도로 건너로는 선진레미콘 공장이 보이며 그 우측 묘지 방향으로 지맥 마루금이 이어져 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 우측으로는 할미봉도 자리하고 있군요. 

09:00

좌측의 민가를 통과하여 주식회사 선진으로 진입하기 위하여,  

도로로 내려서는데 차량 통행이 빈번하고 중앙분리대의 위치가 좀 높습니다.

좌우를 잘 살피고는 분리대를 넘습니다.

공장 우측으로 올라, 

전주이씨 효령대군파 묘지를 지나면서 뒤를 돌아 마루금을 살펴봅니다.

묘지 쪽으로 정확하게 내려왔고 그 우측으로 민가도 두 채 보입니다. 

마루금은 뚜렸해지다가도 이내 희미해지기를 반복하는군요.

집중을 해 걷다보니,

09:16

303.1봉에 도착하게 되고 여기서 좌틀하여 진행을 합니다.

군용 호같은 곳에 쓰레기가 흩어져 있습니다.

도대체 이런 걸 여기까지 어떻게 가지고 와서 버렸는지....

자전거 안장에 폐유 깡통.... 

 그리고 마루금 옆으로는 해체된 자전거 나머지 부분과 기름통.....

09:20

그러고는 미륵재입니다.

예전에는 이 미륵재를 이용하여 용지리 사람들과 대암리 사람들이 지나다녔을 것입니다. 

 추부 마전리 마을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양 옆으로 곧게 뻗은 나무 사이로 마루금은 지나지만 예전같이 길의 흔적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지나다니지 않는 동안 잡목들이 너무 많이 자랐습니다.

 

지도 #2

 09:37

344.6봉도 이렇게 잡목이 정상을 지키고 있어,

 그저 누군가가 베어 놓은 이 나묻 밑동만 보고 "아! 다른 곳보다는 그래도 정상 모습을 하고 있구나."하고 생각할 따름입니다.

09:42

우측으로 잠시 조망이 트이는 곳으로 나옵니다.

대존~통영간 고속도로 건너편으로는 대암산성(혹은 성재봉)이 보이고 그 대암산성은 많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곳이라는 것을 여기서 확인할 수 있군요.

바로 앞의 묘소는 반남박씨의 선산으로 보이는데 아마 묘지를 다 수습하여 옆에 수목장으로 다시 조성한 것 같았습니다.  

나무마다 표찰이 달려 있더군요.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보고.....

그런데 여기서 고속도로가 지나는 삽재까지의 구간이 좀 애매합니다.

고속도로 건설 시 이 구간을 터널로 작업을 하였으면 별 문제가 없었을 것을 굳이 마루금을 동강내어-건설업자들이 이곳이 장령지맥이 지나는 마루금이라는 것을 알 턱이 없으니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만 환경부에서는 자연 원래의 모습을 보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더라면 이 지경은 안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므로- 마루금을 이어가는데 신경을 좀 써야하겠군요.

분명 마루금을 따라 진행을 하면 절개지로 떨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진행하기가 난감해지는 고로 지도 #2의 '다'의 곳을 지나면서 직진하는 곳을 피하여 의식적으로 길의 흔적이 이어지는 좌측을 따라 갑니다.

길이 상당히 가파라지면서 고도를 뚝 떨어뜨립니다.

임도 같은 것이 나오더니,

운동장 내지는 적치장 같은 곳에 'HYUNDAI' 로고가 붙어 있군요.

폐가를 지나 수수밭 혹은 억새밭을 가로질러 지나니,

10:01

토끼굴이 나오는군요.

제대로 왔습니다.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되는군요.

그 토끼굴을 빠져나오니 우측으로 절개지로 향하는 길이 이렇게 잘 포장도로로 나오고....

아마 고속도로 절개지를 만들면서 배수로 작업을 한 곳 같습니다.

건너편 절개지를 바라보는제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에 맨발사부님 표지띠가 날리고 있습니다.

말씀은 안 하셔도 다 같은 길로 진행을 하신 것입니다. 

그 길을 따라 오르면,

무덤이 나오면서 다시 마루금으로 복귀를 하게 되고....

아까 본 대암산성의 바위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암산이나 악산에서의 조망은 끝내주므로 과연 어떤 모습이 펼쳐질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 오릅니다.

지나온 줄기가 살짝 그 모습을 보여 줄 무렵,

10:19

대암산성의 흔적들이 나타나고 그 좌측으로 보니 과연 훌륭한 조망처가 나옵니다.

지도 #2의 '라'의 곳입니다.

개원봉 너머 금산의 진산 진락산을 보고 그 우측으로 눈길을 돌리면 그 능선은 식장지맥을 따르게 되고, 

인대산이 훌쩍 큰 모습으로 다가오고 그 앞으로는 장령지맥이 금성산부터 달려옵니다.

그 우측으로는 희미하지만 그래도 대둔산이 그 윤곽이나마 보여주고,

그러고는 만인산과 정기봉이 추부읍 뒤로 보이는군요.

앞에는 아까 지나쳐 온 현대적치장(?)이 보이고.....

10:27

아쉬움을 뒤로 하고 조망처를 떠나 우측으로 발길을 옮기면 삼각점이 있는 성재봉 혹은 대암산입니다.

4등삼각점(금산425)을 확인하고,

선생님의 산패도 확인합니다.

참,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하십니다.

전국의 산줄기를 다 찾아다니시면서 중요한 봉우리나 고개에 이렇게 그 이름을 부착해주시니 그에 따른 비용은 둘째치고서라도 그것을 일일이 가지고 다니시면서 정확한 위치에 이렇게 부착을 해주시느라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고가 있으신건지....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바로 직진을 하여 지맥을 이어가는데 이 부근도 길이 좀 애매합니다.

이때 흰리본에 "장령지맥 10m 전방에서 우측으로"라고 씌어져 있군요.

그렇잖아도 진행하는 길이 궁금하던 차였는데...

감사합니다.

그 입구에 저도 표지띠 한 장을 걸고 내려갑니다.

길은 희미하고 아주 거칠게 내려갑니다.

10:37

고개를 지나,

10:57

그러고는 지도 #2의 '마'에 이르러서는 크게 좌틀합니다.

이곳에서 이제까지 함께 진행했던 금성면을 버리고 지금부터는 추부면과 군북면의 면계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과자같이 생긴 이 버섯은 무엇인가요?

11:16

바위가 몇 개 있는 419.4봉을 지나자마자 나오는,

벌목지대에서 드디어 서대산이 나오는군요.

여기서 밥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오늘 오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은 게 다인지라 일찍 배가 고파오는군요.

11:59

42분간의 점심을 마치고 마루금을 진행하면서 좌측으로 장대리의 숭암저수지를 봅니다.

숭암저수지는 아까 성재에서 직진하면 나오는 382.1봉과 철마산 사이에 있는 것이군요.

수암재 너머로 405.7봉이 보이는군요.

그 너머로는 서대산이 나오고....

12:05

수암재를 지납니다.

개간지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점심을 드시면서 커피 한 잔하고 가라고 권하시는군요.

막걸리라면 몰라도....

"죄송합니다.  저는 커피를 마시질 않아서요..."

좋은 품종의 좋은 나무를 많이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지도 #3

12:21

#33 철탑을 지나고,

가지치기 작업을 한 뒤 정리를 하지 않아 아주 어지러운 마루금입니다.

12:30

431봉을 지나,

12:38

386봉을 지나는데,

여영선생님의 격려를 받으면서.....

12:54

밋밋한 456.2봉에서,

맨발사부님의 산패도 보는데 이곳이 좀 주의를 요하는 곳입니다.

진행방향은 이렇게 나무가 가로질러 쓰러져 있어 마치 '진입금지' 구간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그 우측으로는 임도가 널찍하게 아래로 떨어지고....

하지만 직진 방향을 들여다보면 초입만 어지럽지 그 안은 깨끗한 등로가 펴쳐져 있습니다.

표지띠를 하나 달고 직진합니다.

가끔씩 서대산을 보면서 눈을 세척하고.....

13:13

411.1봉에서

4등급삼각점(이원402)을 확인하고는 아까 삽재와 마찬가지로 의식적으로 좌측의 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만연히 흐린 등로를 따라 직진을 하면 공장들이 마루금을 점하고 있는 민재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 공장들 주위로 쳐 놓은 담장때문에 진행하기가 곤란해지기 때문입니다.

13:18

그래서 좌특으로 기울어 진행하디보면 경주최씨 묘지를 지나게 되고,

그 길은 밭을 가로질러 과수원 옆의 민가 옆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13:30

601번 지방도를 만나 민재로 올라갑니다.

석재공장 앞의 금풍공장 좌측으로 표지띠들이 걸려 있습니다.

마루금은 (주)금풍이 점하고 있어 축대 좌측으로 하여 481봉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공장 뒤로 치고 올라가는 게 여의치 않아 아예 그 좌측 능선을 치고 올라가 이어가는 방법을 택합니다.

아주 고난도 사면입니다.

13:56

#222 철탑을 지나,

14:10

471봉에 오릅니다.

 

지도 #4

487.3봉을 향해 오르는 길에 아주 귀한 표지띠를 만납니다.

e-산경표의 최인찬님이십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에 관한 한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이시죠.

슬슬 서대산 갈림봉이 가까워 오는데 힘은 별로 들지 않는 반면 자꾸 가기가 싫어지는군요.

실지로 10분이면 갈 길을 15분 정도가 걸리는 등 오늘은 이상스럽게 자꾸 딴짓을 하게 됩니다. 

487.3봉을 지나,

14:46

드디어 서대산 갈림봉입니다.

여기서 크게 우틀을 하여 이 길을 따라 가면, 

참고도 #1

위 지도의 연두색길로 진행을 하게 되고 그 길이 곧 장령지맥 길이기도 합니다.

한편 지금 여기서 서대산으로 갈 경우 다음에 다시 이곳으로 오기가 좀 갑갑합니다.

민재에서 이곳까지 꽤나 고생을 하면서 오른 기억이 제 발목을 잡을 것임음 물론이요 동석리나 황골로 오르는 것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제가 선택하기에는 선뜻 내키지가 않는군요.

그러면 서대산은 다음으로 미루고 그냥 마루금을 이어가자?

한참이나 이 생각 저 생각에 고민을 하다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무조건 서대산 길로 접어 듭니다.

고도가 높아집니다.

서대산 아래로 공원묘원 조성공사 하는 곳도 눈에 들어오고 ...

799고지로 고도를 높이는데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 그 바위를 우회하게 됩니다.

지나온 줄기를 한 번 내려다 보고......

건너편 식장지맥 줄기도 봅니다.

지난 번 식장지맥을 하면서 이곳을 바라보고는 다음 번 밟을 곳이라 찜해 두었던 곳이 바로 이곳이고.....

우측으로는 비들목재에서 이어지는 장령지맥의 줄기도 봅니다.

천태산으로 이어지게 되고...

저 뒤로는 백두대간의 황악산 부근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덕유산 까지도 보이고 그 왼쪽은 천왕봉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멋진 정경입니다.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주변 정경만 감상합니다.

15:55

이윽고 헬기장이 나오고,

정상부는 공사가 아직도 진행 중이고....

15:58

그 서대산에 섭니다.

정상부에는 이정표와 정상석,

그리고 대형 케른 한 기가 서 있고,

1등 대삼각점(이원11)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증명 사진 하나 남깁니다.

오늘 잡목 숲을 지나다 바지가 두 곳이나 헤지고 눈으로는 웬 놈이 달려들어 하는 수없이 차에 오를 때까지 고글을 착용하였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다 바로 그 뒷길로 하산을 결정합니다.

분재를 연상시키는 소나무를 봅니다.

 

지도 #5

..............

...............

식장산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엉터리 안내판.....

성당리 방향을 따르다,

바위봉도,

두어 개 보고는,

개덕사 방향으로 내려옵니다.

케른 군(群)......

닭벼슬봉.

위락시설.....

볼 거 다 보면서 천천히 내려옵니다.

17:00

그러고는 개덕사입니다.

폭포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아주 멋집니다.

우측의 석간수에서 물도 실컷 마시고,

대웅전과 산신각을 보고는,

서대산 안내판도 보고,

그러고는 택시를 기다리면서 왕벚꽃 나무와 개덕사 주차장을 봅니다.

정말 멋진 나무입니다.

그 옆의 철쭉도 그렇고....

그나저나 다음 구간 접근 방법이 까다로와 고민 좀 해봐야하겠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서대산으로 올라 접속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싶은데 서대산까지 오르는 시간에 갈림봉까지 합하면 최소한 두 시간은 까먹을 것 같은데....

거꾸로 진행을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것도 같은데....

지도 #4의 동석리 소류지 옆으로 오르는 길도 있다고 하는데 그 길로 치고 올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