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type="text/css"> </style>

 

한북해산상덕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화천

 

 

한북정맥 적근산어깨에서 분기한 한북해산지맥이 적근산을 넘어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와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를 넘는 주파령을 넘어 한묵령으로 가는 도중 등고선상 1030봉에서 해산지맥은 동쪽 한묵령으로 가고 남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화천읍내로 들어가 수리봉(990, 1.2)-△921.9봉(0.8/ 2)-솔골고개 도로(730, 1.3/3.3)-)-△643.3봉 (3.5/6.8)-등고선상590봉(0.8/7.6)-△430봉-6번군도 새덕이고개 도로(350, 2.3/9.9)- 산수화터널위 뱀머리고개(410, 3.8/13.7)-△437.6봉-相德봉(550, 1.6/15.3)을 지나 금룡사 남측 능선으로 내려와 화천읍 어리 화천천이 북한강을 만나는 461번지방도로 화천대교(150, 2.7/18)에서 북한강물이 되는 도상거리 약1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는 원래 수리봉이라는 봉우리 달랑 1개가 있어 한북해산수리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지만 나중에 종주를 해본 결과 높이는 낮지만 화천군민들이 산책로처럼 잘 가꾸고 사랑하는 상덕봉이라는 봉우리가 있어 그 유명도를 따라 한북해산상덕단맥이라고 이름을 수정하였습니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 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한북해산상덕단맥종주제1-1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화천

 

이산줄기는 원래 접근하기가 용이치 않지만 요 근래에 군부대들이 이사를 가는 바람에 7번군도 풍산리에서 당우리를 넘는 한묵령이라는 고개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겨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어가지 못한 한북해산지맥을 평화댐으로 가는 해산령에서 부터 시작하여 한묵령에서 올라간 분기봉인 등고선상1030봉까지는 한북해산지맥 답사를 이어간 것이고 이후는 한북해산상덕단맥을 답사한 기록입니다 

 

그래서 한묵령에서 접근하는 것으로 기록을 하기로 합니다

 

언제 : 2014. 8. 23(흙의날) 흐림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화천읍 풍산리에서 당우리를 넘는 7번군도 한묵령에서 좌측 서쪽으로 한북해산지맥을 따라올라 등고선상1030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한북해산상덕단맥을 따라 6번군도 새덕이고개 도로까지 

 

수리봉(990) : 화천읍 

 

구간거리 : 13.4km   접근거리 : 3.5km   단맥거리 : 9.9km

 

구간시간 19:30  접근시간 3:40   단맥시간 6:10  휴식시간 4:00  잠잠 3:30  링반데롱 1:20  헤맨시간 0:40

 

사진이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3363



한묵령 모습입니다

 

좌우 어디로든 올라가는 길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우측으로 고개를 넘어서 조금 내려가면 좌측으로 군부대를 오르는 망가진 길이 있는 것을 모르니 무조건 절벽같은 급경사 절개지를 기어서 오릅니다

 

한묵령 도로 : 10:25  10:30출발(5분 휴식)

   

뒤돌아 방호벽을 내려다보면 방호벽 위로 올라가는 녹슨 쇠사다리가 있습니다

건너편에도 있다면 도로로 안내려오고 직접 건너는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잡관목이 자라고 있는 급경사는 사토라 줄줄 미끄러지는데 가시나무들이 많아 잘 살피며 붙잡고 별 쑈를 다하며 올라서면 군부대 망가진 시설물들이 있는 너른 평지가 나오고 우측에서 올라오는 묵은 길이 있습니다  

 

군부대 훈련장에서 뒤돌아 바라본 지나온 험한 능선

 

앞으로 가야할 능선 절개지 좌측으로 오르는 좋은 길 있습니다

 

이제서야 빵으로 아침을 대신합니다

 

마눌한테 전화를 시도하지만 불통지역입니다

 

군부대 망가진 훈련장 : 10:40  10:55출발(15분 휴식)

 

절개지 좌측 폐벙커로 오르면서 우측으로 세맨 전봇대하고 같이 오릅니다

아마도 군부대로 오르는 전봇대인 것 같습니다

 

잘 생긴 달걀버섯인지 우산버섯인지 모르지만 다 식용이니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능선 왼쪽 사면으로 길은 계속되고 능선에 이릅니다

 

11:20  11:25출발(5분 휴식)

 

그저 능선과 만났다는 것일뿐 다시 왼쪽 사면으로 길은 이어집니다  

 

쇠말뚝 난간길은 계속되고 왼쪽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지나갑니다

 

바윗길을 통신선과 같이 오릅니다

 

11:30

 

좌측으로 조금 아래 세맨군시설물들이 있는 곳을 지나

 

11:35

 

폐군시설물인 막사와 초소 물탱크 등을 지나면

 

철난간으로 암봉을 오릅니다

 

헬기장과 엄청 너른 너럭바위로 천하의 조망처입니다

 

뒤돌아 본 폐막사입니다

 

천하를 빙빙 둘러봅니다

 

우측으로 가야할 뾰족한 송곳처럼 보이는 암봉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지나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야할 산줄기입니다

 

맨 뒤 좌측으로 시나브로 내려가는 실루엣으로 보이는 산줄기가 오늘 가야할 한북해산상덕단맥 산줄기입니다

 

등고선상750봉 망가진 군부대 시설물 : 11:40 11:50출발(10분 휴식)

 

우측으로 망가진 화장실 좌측으로 가도 되고 우측으로 가도 됩니다

 

등고선상730m 안부에 이릅니다 

 

11:55

 

송곳같은 거대 암봉을 좌측 사면 바위 틈새로 가는데 사토라 엄청 위험합니다

 

미끄러지면 황천길이 눈앞입니다

 

기어서 올라 등고선상770봉인 송곳같은 암봉 지난 능선에 이릅니다

 

12:05

 

급경사 암릉을 조심해서 내려가 좌측 사면에서 오는 길과 만납니다

즉 송곳봉을 좌측 사면으로 돌면서 아예 충분히 더 내려가 암봉 뿌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 것입니다

바위절벽을 트레버스하는 것이 위험스럽게 느껴진다면 더 내려가 바로 이리로 오면 됩니다

 

12:10

 

등고선상730m 안부에서 좌측 사면길로 갑니다

 

능선에 이르고 암릉이라 이번에도 좌측 사면길로 갑니다

 

12:15

 

본능선 안부에 이릅니다

 

12:20  12:25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770봉에 이릅니다

 

12:30

 

등고선상750m 안부에 이릅니다

 

12:35

 

조그만 원형공터가 있는 등고선상790봉에 이릅니다

 

12:40

 

우측으로 숨어있는 페벙커가 있는 등고선상750m 안부에 이릅니다

 

12:55

 

낮은 둔덕을 넘어 다시 등고선상750m 안부에 이릅니다

 

13:00

 

암릉을 좌측으로 오릅니다

 

이름모를 풀꽃이 만발하게 피었습니다

 

시나브로 잔물결을 타면서 한없이 진행을 하다가 암릉이 나오면 좌측으로 오르다가 돌팍에 앉아 다리쉼을 합니다

 

13:35  13:45(10분 휴식)

 

나물취꽃이 온 능선에 만발하게 핀 곳으로 지나갑니다

 

한없이 오릅니다

 

약간의 공터인 등고선상990봉에 이르렀지만 날파리 때문에 쉴수가 없습니다

 

순식간에 온몸에 붙어서 떨어질 줄을 모릅니다 뭐하는 시츄에이션인지 모르겠습니다

불이 나게 도망가는 것만이 상책입니다

 

등고선상990봉 : 14:20  14:30출발(10분 휴식) 

 

암릉을 오르면

 

정상부가 함몰이 되어 깊은 수직구멍이 뚫려있으며

 

그 앞으로 천만길 절벽을 이루고 있어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조망은 좋아

  

가야할 산줄기가 지척으로 보입니다 많이도 왔습니다

 

빽해서 안부에서 좌측으로 바윗길을 내려갑니다

 

14:35 

 

등고선상970m 안부에 이릅니다

 

14:38

 

풀 무성한 헬기장에 이릅니다

 

14:45

 

살짝 넘어 등고선상 970m 안부에 이릅니다

 

14:50

 

살짝 넘어 작은 벙커가 있는 안부에 이릅니다

 

15:00

 

수풀 무성한 곳으로 올라  

 

벙커 왼쪽으로 오르면

 

녹슨 철원통기둥 환기구 2개가 있는 벙커 정상은 잡목 무성한 약간의 공터입니다

 

우측으로 한북해산지맥을 따라 조금 가면 조망이 터집니다

 

이어지는 한북해산지맥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참으로 험악해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군부대 시설물들이 있는 훈련장이나 군부대내라 길은 엄청나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맨 뒷봉이 아마도 한북해산동지화단맥 분기점인 도면상1057.2봉인 것 같습니다  

 

바로 이곳이 한북해산지맥 등고선상1030봉 한북해산상덕단맥 분기봉입니다

 

에너지를 보충하느라 퍼질러 앉아서 쉬는데

웬일로 이곳은 날파리 등 걸리적거리는 넘들이 없어 보는 것과는 달리 쾌적합니다

 

여기까지가 한북해산지맥을 군부대 때문에 가지 못했던 구간을 이어서 답사한 구간이며

그 다음 한북해산동지화단맥 분기점인 1057.2봉까지 약1.5km는 아이종주로 간 것으로 하고 실제로 다음에 1057.2봉 헬기장으로 올라서 보니 앞으로 적근산으로 가는 능선은 전부 군부대내의 시설물과 좋은 산책로 같은 길이 이어지고 있어 1057.2봉까지가 민간인이 갈수 있는 한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한북해산지맥은 총39.5km의 산줄기중 약22.5km가 답사 가능한 구간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한북해산지맥을 군부대 때문에 가지 못했던 구간을 이어서 답사한 구간이며

앞으로는 좌측 남쪽으로 한북해산상덕단맥길로 내려가는데 정병훈선배님과 죽천선배님 표시기가 처음으로 나옵니다

이분들은 도대체 어디로 탈출하셨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궁금하지만 왕 반갑습니다^^

 

한북해산지맥 등고선상1030봉 한북해산상덕단맥 분기봉 : 15:05  15:20출발(15분 휴식)

  

자 지금부터 한북해산상덕단맥 길이 시작됩니다

 

왼쪽 남쪽으로 무성한 수풀을 들추고 길 흔적을 찾아서 잠시 가면 

 

수풀 무성한 꽃밭 작은 헬기장에 이릅니다

 

황금빛 마타리에서 농익은 여인네의 향수가 배어 나옵니다 외로움...............

 

수풀 무성한 잡목 능선을 지나면 성긴길이 나오며 그 길은 점점 좋아집니다 

 

폐군사시설인 철조망이 나오고

 

15:30 

 

이거 잔대 맞죠? 영 자신이 없어서리^^

 

우측이 절벽인 날릉으로 내려가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암릉에 이릅니다

 

15:40

 

바위 섞인 능선이라 만만치가 않은 약간은 위험한 능선으로 내려가 등고선상950m 안부에 이릅니다

 

15:50

 

등고선상970봉 낮은 둔덕으로 올라섭니다

 

15:52

 

또 다른 등고선상970봉 낮은 둔덕으로 올라섭니다

 

15:58

 

살짝 넘어서 내려가 등고선상930m 안부에 이릅니다

 

16:05

 

바위섞인 까다로운 능선을 오르며

 

두바위 사이 즉 대문바위를 오릅니다

 

16:10

 

날릉을 조심해서 가다가 뒤돌아 본 지나온 능선이 험악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암릉 끝 숲속길이 시작됩니다

 

16:15

 

풀 무성한 등고선상990봉인 수리봉 정상으로 올랐습니다

 

수리봉 : 16:20  16:25출발(5분 휴식)

 

한없이 내려가 등고선상910m 안부에 이릅니다

 

16:45

 

길이 참호 안으로 이어지고

  

벙커 왼쪽으로 올라

 

등고선상930봉 낮은 둔덕에 이르면 Y자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6:50

 

풀 무성한 헬기장 : 16:52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921.9m 살짝 오른 곳에 이르러 아무리 찾아도 삼각점은 없습니다 도면에 이곳이 수리봉이라고 되어 있지만 봉우리가 아닙니다 밧데리 갈이 끼우고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921.9m 지점 : 16:55   17:05출발(10분 휴식)

  

짙은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등고선상830m 안부 : 17:20  17:25출발(5분 휴식)

 

나무참호를 지나

 

17:30

 

약간의 공터인 등고선상870봉에 이릅니다

 

17:35

 

우측 서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탈출하려면 이곳에서 좌측 동남방향으로 풍산리 해안동 우장교라는 다리가 있는 곳으로 내려갔어야 했습니다 만약 이곳을 지나쳐 더 갔다면 무조건 새덕이고개까지는 가야합니다 좌우측 아래가 군부대라 탈출 할수도 없을 뿐더러 길도 전혀 없습니다 막판에 탈출할 수 있는 길이 나오지만 그럴 바에는 아예 새덕이고개 도로까지 가는 것이 모든 면에서 편리할 것입니다 

 

좌로 꺾어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17:40

 

 등고선상770m 안부에 이릅니다

 

17:50

 

살짝 오른

 

깨끗한 잘관리된 헬기장에 이릅니다

 

17:52

 

등고선상790봉에 올라서면

 

도면에는 없는 "화천422 2007재설" 삼각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밧줄 난간이 있지만 직진으로 내려갑니다

 

17:55출발

 

 

천길만길 절개지 절벽에 이르고 우측으로 급경사를 거의 기다시피 내려갑니다

 

앞으로 올라야할 곳으로는 수직절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작은 헬기장으로 나가 너른 비포장 도로에 이르고 좌측으로 잠깐 가면 고갯마루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예전 군부대가 들어오기전 솔골마을이라는 동네가 있으므로 이 고개를 솔골고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고개 양쪽이 다 천만길 바위절벽입니다

 

내심 이곳에서 좌측 풍산리쪽으로 탈출하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그쪽은 군부대니까 들어오지말라는 세맨말뚝과 녹슨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우측으로 솔골마을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군부대가 있다는 정보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고개 양측 다 내려가면 군부대입니다 모르고 내려간다면 몰라도 알고는 정말로 가기 싫은 곳입니다

 

밤이 되려면 시간은 딱 1시간의 여유뿐이라 야간산행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솔골고개 도로 : 18:05  18:10출발(5분 휴식)

 

급경사 절개지를

 

밧줄잡고 오릅니다 흘러내리는 석편들이 깔려있어 미끄러지기라도 하는 날엔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그러나 후답자님들은 절대로 이곳에서 직접 오르려고 생각 마시기를 바랍니다

잘못하면 황천행입니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더 내려가면 좌측으로 오르는 좋은 길이 있습니다

그걸 모르고 있으니 밧줄잡고 올라보니 절개지 절벽 단이 있는 곳입니다 

그 이후로 올라가는 길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뒤 돌아본 내려오는 곳도 천길만길 바위절개지 절벽입니다

 

줄줄 흘러내리는 석편들이 깔린 절벽같은 곳으로 오릅니다

 

엄청나게 위험합니다

절벽 우측으로 오르다가 뺑뺑 둘러 절벽이라 어찌해 볼 수가 없지만 키작은 잡관목들이 있어 한핏치 채고 올라 한숨을 쉬고 또 한핏치를 오르고 한숨을 쉬고 그런 과정을 되풀이를 얼마나했는지 모릅니다  

 

밧줄 난간이 있는 우측 사면에서 올라오는 좋은 길을 만나게 됩니다

 

젠장입니다 이리 좋은 길을 놔두고 절벽과 씨름이라니요 참 내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잊습니다

암튼 20분 이상을 죽었다고 복창을 하고나서 만난 길입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 

 

좌측으로 밧줄난간 잡고 급경사를 오르면 조금 완만해지면서 빗줄은 끝납니다

 

18:30   18:35출발(5분 휴식)

 

급경사를 올라 참호에 이릅니다

 

18:45

 

참호가 계속 나오고 약간의 공터가 있는 쉼터에 이릅니다

 

18:50

 

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면서 간간히 밧줄도 나오고 바윗길도 오르면 등고선상890봉 우측 여맥능선으로 올라갔는데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게 무심코 우측 능선으로 바위섞인 급경사를 내려가다가 빽을 합니다 만약 끝까지 내려갔다면 군부대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측 사면으로 올라온 곳에 이르기 전에 밤은 되었고 랜턴 불빛에 의지해 우측 사면으로 올라간 곳에 이릅니다   

 

18:55   19:50출발(40분 헤맴  15분 휴식)

 

직진으로 890봉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철깃대가 있는 풀 무성한 정상으로 올라서면 조망은 좋습니다 아마도 옛날에는 군부대 훈련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계곡으로 쳐박힌 군부대 불빛인지 점점히 박힌 민가들 불빛인지 명멸하곤 합니다  

우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가끔 밧줄도 나오고 바위섞인 길에 밤이라 상당히 위험한 편입니다 

급경사 암릉을 올라 이상하게도 링반데롱(환상방황)을 당해 다시 등고선상890봉 정상으로 올라서고 말았습니다

한다한다 하니까 참 별짓을 다합니다 참으로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등고선상890봉 : 20:00  20:40출발(30분 링반데롱, 10분 휴식)

 

다시 출발 안부를 지나 등고선상830봉에 이르렀습니다

 

21:00  21:05출발(5분 휴식)

 

좌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한없는 내림짓 끝에 등고선상590m 안부에 이릅니다

 

22:20 (30분 휴식)

 

도면상648봉에서 너무 졸려 배낭을 껴안고 잠을 잡니다 아무 장비 없이 하는 비박입니다 

 

22:30  11:00출발(30분 잠잠)

 

등고선상590m 아자안부에 이릅니다

 

23:15

 

묵은 경운기길로 오릅니다 그 길은 우측 사면으로 가버리고 좌측 능선으로 오릅니다

 

23:30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643.3봉어깨에 이릅니다

 

23:35

 

좌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또 링반데롱을 당합니다 참으로 지난한 능선입니다

아마도 밤중에 경운기길을 따라간 것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등고선상590m 안부 : 23:50  날을 넘겨 1시가 되었습니다(20분 휴식, 50분 링반데롱)

잠시 오르다가 푸르릉거리는 콧김을 세게 불어넣으며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야행성의 멧돼지가 바로 몇m 앞 잡목속에서 먹이활동을 하다 맞닥뜨려 본능적인 생존을 위해 위협적으로 버티며 갈 줄을 모릅니다 밤중이라 물론 실체는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이니 조금은 진정을 할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럴때 당황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침착해야합니다 

내가 먼저 공격 안하면 짐승이나 정령 하물며 귀신 등 그 어떠한 것들도 절대로 먼저 공격을 안한다는 것을 

금과옥조로 믿어야합니다  확신해야 살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등을 돌려 도망가면 저보다 얕잡아보고 영원히 퇴치하기 위해 돌격을 할 것입니다

 

조용히 소리나는 방향을 향하여 눈길을 주며 싫어하는 방울소리를 계속 울립니다

참고로 저는 그 때를 대비해서 항시 보조배낭에 방울을 달고 다닙니다

너무 크게 방울을 울리면 안됩니다 그저 조용히 찰그렁 찰그렁 소리가 날 정도로만 흔듭니다

소리가 너무 크면 역시나 다른 공격을 하는줄 알고 사생결단을 내려할 것입니다

랜턴불빛을 정면으로 안비추고 주변으로 빙빙 돌려 가기를 기다립니다

정면으로 바추면 역시 공격하는줄 알고 달려 들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요지는 절대로 너를 해칠 마음이 없다는 것을 마음으로 전할 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일 같은 지루한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주변이 조용해집니다 

그렇다고 당장 행동개시를 하면 안됩니다 

그 기다린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또 조용히 보내고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이상이 없습니다 감으로 알수가 있습니다 

 

이상은 낮에 만날때도 같은 방법입니다 물론 랜턴은 필요없겠지요^^

호르라기가 있으면 아주 작게 노래하듯 귀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불면

쇳소리를 싫어하는 습성 때문에 물러갑니다 

 

위 방법을 100% 믿지는 마십시요 제 경험일 뿐입니다

사람도 또라이가 있듯이 이상행동을 하는 짐승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런데로 수없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진행을 좀 하다가 등고선상410m 지점에서

긴장도 풀리고 기운도 떨어지고 졸립고 그 다음 등로가 확실한 것도 아니고(밤이라)

밧데리도 이미 다 되었다는 경고음을 발하곤 하였고

비상용 딱 1통화 할 수 있는 에너지는 남겨야하므로 꺼버린지 오래되었고

낙엽에 앉아 배낭을 부여잡고 진짜 철저한 비박을 합니다  아무 장비도 없이 말입니다

어제 먹다남은 빵한개가 전부입니다 물도 어제 마시다 남긴 물과 모텔에 있는 0.5L 가져온 것이 전부입니다

이미 동나기 일보직전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해산령터널 앞에서 계곡따라 잠깐 오를 때 빈페드병에 받았으면 되는데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나요 미리 준비 못한 내가 잘못이지요

 

비몽사몽간에 몸이 으실으실 떨리며 추위에 사지가 오르라듭니다

이러다가 저체온증에 걸리면 사망입니다 이를 악물고 자꾸 잠들 것 같은 몽롱한 기분을 떨쳐내며 끝없이 움직여야합니다  

그때 걸린 감기가 지금까지 나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없이 지금까지 잘 버텨오고 있습니다 거의 다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등고선상410m 안부 : 5:40(40분 휴식, 3시간 잠잠)

 

날은 밝아오고 뛰다시피 봉우리 몇개를 넘어 새덕이고개 우측 조금 아래 엄청 너른 평지안에 집이 두어채있는 새덕로168호 집 철대문 앞으로 나왔습니다 

 

6번군도새덕이고개 도로 : 6:00

 

그후

 

묻고 자시고 할 것도 없습니다

산줄기 징글징글합니다

화천택시를 불러 24시마트에서 우동 한개로 일단은 몸을 추스리고 나니

오늘 한나절이면 자투리 남은 구간을 마무리 지을 것 같아 슬그머니 산욕심이 드는 것이 아닙니까

몇번을 망서리다 내린 결론은 오늘은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그넘의 군부대 땜시 만신창이로 걸레쪽이 된 몸뚱아리를 끌고

미련없이 춘천으로 가 전철을 타고 상봉에서 갈아타고 또 갈아타고 집으로 갑니다

 

그래도 조금 채취한 싸리버섯과 달걀버섯을 넣은 된장국을 끓여 잘 먹었습니다 ^^  

 

한북해산상덕단맥종주제1-2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화천

 

언제 : 2014. 9. 5(쇠의날) 흐리며 안개자욱하다가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화천읍 신읍리에서 풍산리를 넘는 6번군도 새덕이고개에서 화천천이 북한강을 만나는 산줄기 끝까지

 

상덕봉(550) : 화천읍 

 

구간거리 : 11.1km   단맥거리 : 8.1km  기타거리 : 2km  하산거리 : 1km

 

구간시간 8:00   단맥시간 4:00   기타시간 : 1:00  하산시간 0:30  휴식시간 2:10  헤맨시간 0:20

  

추석전야 답사산행입니다

전번에 답사를 하다가 산속에서 비박을 하고 그대로 집으로 탈출한 잊지 못할 산줄기입니다 

마눌표 국수로 아침을 하고 4시40분에 집에서 나옵니다

첫버스 2호선첫전철 중앙선 경춘선으로 갈아타고 

남춘천역에서 화천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홀로 산행을 하시는 님을 만나 가시는 산줄기 이야기를 하고

산경표따르기 홍보를 위하여 명함 한장을 건네며 들어오셔서 흔적을 좀 남겨달라고 부탁을 드립니다

 

그분이 저를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꼭 공인이 된 느낌입니다

행동 하나라도 허투로 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정병훈 하문자 선배님이야기를 하십니다

새마포산악회와 엊그제 정병훈하문자선배님과 같이 산행을 했다고 합니다

 

화천읍내만 찍었습니다 오늘 오후 내려올 곳입니다

 

화천터미널에서 내려 그분을 위해 시내버스 찾아가는 길을 알려주고

차를 6번이나 갈아타야 도착하는 곳인 새덕이고개를 택시로 올라 남는 것이 시간 밖에 없으므로

전번 아침에 건성건성 내려온 등고선상410m 안부까지 다시 답사하기로 합니다 

 

4시40분에 집에서 나와 9시40분에 새덕이고개에 이르렀으니 5시간이나 걸렸는데 

중간에 기다리고 하는 누수시간이 약1시간 반이니 순수하게 차를 탄 시간이 3시간반이지만 

만약 자가용으로 간다면 넉넉잡고 3시간이면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고갯마루 바로 전 좌측으로 너른 평지안에 건물 몇동이 있으며 철대문에 경비팻찰이 붙어있는 집입니다

 

수풀 무성한 곳에 도면에는 없는 수준점이 있습니다

 

안내판에 이곳 높이는 해발339m라고 합니다

 

도면상 등고선으로 보면 350m 입니다

 

이 집이 새덕이길168번집이라는 표석이 있습니다 

 

6번군도 새덕이고개 도로 : 9:40출발 

 

바로 그 표석 옆으로 오릅니다 길은 좋습니다

 

묘들을 연결하다 무명쌍묘에서 길흔적으로 바뀌지만 키큰나무라 오르는데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우측에서 올라오는 좋은 길을 만나 산책로 같은 등로를 오릅니다 

 

9:50

 

등고선상430봉에 이르러 우측으로 풀 무성한 곳으로 일부러 오르면 풀 숲속에 지도에는 없는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으며 죽천님의 초록색 표시기 한개가 반갑습니다

 

삼각점 : 9:55

 

살짝 오른 펑퍼짐한 등고선상450m 낮은 둔덕 약간의 공터가 있는 곳에 이릅니다

 

등고선상450m 낮은 둔덕

 

10:05

 

등고선상430m 아자안부에 이릅니다

 

10:10  10;15출발(5분 휴식)

 

예쁜 버섯입니다 먹음직스럽습니다

 

달걀버섯? 우산버섯? 암튼 둘다 먹는 버섯입니다^^

 

등고선상450봉 : 10:20

 

등고선상410m 안부 : 10:25

 

장비없이 배낭 껴안고 비박했던 곳입니다 그때 걸린 감기 몸살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 년식이 오래되어 그리된 것 같아 서글퍼집니다

 

빽을 합니다

삼각점이 있는 곳을 지나 우측 묘에서 올라오는 길 흔적을 무시하고 산책로 같은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참호들이 계속 나타나고

 

Y자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LG텔레콤 송신탑이 나오고

 

10:35

 

우측으로 트레버스를 하는척 하더니 새덕이로168 새주소표석이 보입니다

 

이상한 비행물체 신고해달라는 팻말이 있는데 빛이 바래 무용지물인 듯합니다

 

올라간곳 바로 옆 수준점 옆 풀  무성한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풀이 무성해 우선 길이 있는 표석 옆으로 오른 것입니다

그러나 표석 옆으로 오르는 길이 직접 오르는 가까운 길입니다

 

우측으로 조금 올라 고갯마루에서

 

새덕이고갯마루 모습

 

고갯마루에서 우측 낮은 옹벽을 올라 오르는 길이 좋습니다

 

6번군도 새덕이고개 도로 : 10:40  10:50출발(10분 휴식)

 

이곳도 다른 곳하고 대동소이하게 사방으로 망가진 참호들이 있습니다

사용안하는 참호들이니 군부대 신경을 일단은 끄고 진행해야합니다

 

등고선상390봉에 이르면 Y자길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1:00

  

운지버섯 맞나요?^^ 혹 조개버섯? 생긴 모양이 꼭 바지락같습니다 ^^

 

등고선상350m 안부에 이릅니다

 

11:05

 

뭐 이렇게 비행접시 같은 커다란 버섯이 있데요 ^^

 

나물취꽃이 흐드러지게 핀 곳을 지나갑니다

 

 

폐벙커 위로 오르면

 

등고선상490봉 정상입니다

 

11:35

 

우측이 절벽인 숲속의 암봉을 넘어가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르면 멧돼지밭입니다

씨앗만 뿌리면 금방 싹이 나올 것 같습니다 헛기침과 방울을 울리면서 진행합니다

 

너무 예쁘죠 잡티 하나 없이 순백의 몸을 자랑하고 있는 버섯입니다

 

광대버섯 같은데.................??? 하도 종류가 많아서 ...........

 

20cm 정도 되는 대형버섯입니다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덩치값도 못하고 넘어져 버립니다 싱겁게 말입니다

1개만 있어도 한끼 반찬은 될 것 같은데 이거 식용 맞나요 이름도 모르겠구요^^

자꾸 가져오고 싶은 마음을 떨쳐 버리기가 쉽지 않은데

버섯은 모르는 것은 절대 식용을 하지 않은 것이 원칙이라 그냥 두고 오자니 자꾸 눈에 밟힙니다

맹독을 가진 버섯은 독사한테 물린 것처럼 손쓸 사이도 없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넘들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살짝 오른 곳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안부에 이릅니다

 

11:55

 

잠깐 가다 철탑 우측으로 오릅니다

 

11:56

 

등고선상470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2:00

 

등고선상490봉을 우측 사면길로 내려갑니다

 

12:05

 

살짝 오르다가 우측 사면길로 내려갑니다

펑퍼짐한 안부 지나 길이 흔적으로 바뀌고 풀 무성한 곳으로 급경사를 내려가다 빽을 합니다

다 좀 편하려고 사면길로 간 죄입니다

우측 사면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정상으로 오릅니다

 

12:10  12:30출발(20분 헤맴)

 

그런데 올라가보니 어차피 우측 사면길로 나간길과 만나게 됩니다

참 별스럽게도 알바를 합니다

풀 무성한 곳에서 좌측 사면으로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가면 능선으로 성긴길이 나옵니다

 

등고선상410m 안부에 이릅니다

 

12:50  12:55출발(5분 휴식)

 

폐벙커 좌측으로 오릅니다

 

13:00

 

펑퍼짐한 능선으로 오르다가 능선으로 가도 되고 좌측 사면길로 올라도 됩니다

능선길로 오르는것은 군부대 정문을 만나게 되고 좌측으로 철책을 따라 나가야 되는 길이고

좌측 사면길은 군부대하고 전혀 다르게 떨어져서 가는 길로 부담없이 갈수 있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한번 군부대 철책이 보인 이후로

 

그 어떠한 군부대와 관련된 철책을 만나지 않습니다 길은 좋습니다 경운기길 수준 정도되는 길입니다

 

13:10

 

군부대 걱정이 없어지고 나니 이제는 저멀리서 포 사격을 하는지 뻥뻥 하는 포소리가 수시로 들립니다 불안하게스리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릅니다

 

13:15

 

좌측 사면으로 나있는 풀 무성한 묵은 경운기길로 갑니다

 

등고선상470봉을 지난

 

가시풀 무성한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릅니다

 

13:20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똑하면 터질 것 같아요^^

 

물봉선화(봉숭아)도 반겨주고

 

어릴때 따먹고 놀던 앙증맞은 싱아꽃도 만발하게 피어

 

가시풀 지역을 지나가는데도 지겹질 않습니다^^

 

좌측 사면으로 난 길로 가시풀을 헤치며 진행하다 다시 좌측으로 60도 이상 꺽어서 가는 곳에서 더 이상은 사면길로 가서는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우측 능선으로 오릅니다 길 흔적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생각해 보니 사면길로 크게 원을 그리며 본능선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알아도 이곳에서는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것이 맞는 일입니다

 

13:25

 

등성이에서 우측으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면 등고선상470봉 정상입니다 군부대 철책을 따라오면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 곳입니다

 

13:35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상덕봉이 가는 길을 떡 하니 어깨를 벌리고 서서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살그머니 내려가며 좌사면에서 온 풀 무성한 경운기길을 만나게 됩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410m 안부에 이릅니다

이곳이 도면상 뱀머리고개 또는 배머리고개라고 부르는 안부입니다

 

뱀머리고개 : 13:45

 

잠시 오르다가 좌측으로

 

쭉쭉 뻗은 이깔나무(낙엽송) 숲속으로 내려가면

 

까마득한 아래로 산수화터널을 빠져나온 도로가 햇빛에 하얗게 반사되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즉 이곳이 산수화터널 바로 위인 것입니다 이름 한번 예쁩니다 산수화라...!

남는 것이 시간뿐이라 팍팍 쉽니다

낙엽송솦속에서 울부짖는 고라니소리를 계속들으며 에너지보충을 합니다

무려 40분이나 미적거리며 낙엽송을 바라봅니다

어쩜 저리도 미끈하게 한점 구부러짐도 없이 올곧게 하늘로만 자랄수가 있을까.?^^

 

산수화터널위 : 13:50  14:30출발(40분 휴식)

 

 

관리가 조금은 된듯한 풀들이 자라고 있는 헬기장을 지나

 

잠시 오르면 도면상 437.6m지점

 

삼각점 표식인 열十자도 없는 기반과 삼각잠기둥이 같이 튀어나와 그대로 방치한듯한 삼각점이 있습니다

 

14:35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묵은 십자안부인 등고선상410m 안부에 이릅니다

 

14:40

 

시나브로 오름짓을 하다가 살짝 넘은 등고선상470m 안부에 이릅니다

 

15:00

 

운지버섯 맞지요!

 

밥 지을 때 몇개씩 넣으면 윤기가 난다는데 글쎄요 워낙 자신이 없어서리^^

 

급경사 올라 T자능선에 이르고 우측으로 살짝 오르면 등고선상550봉에 이릅니다

 

15:20

 

살짝 오른 곳을 지나 시나브로 올라 약간의 공터에

 

정상판 겸용 이정철주가 있습니다

 

드디어 이 산줄기의 이름이 있게한 상덕봉 정상에 이른 것입니다

 

온길 배머리평화터널30분 도대체 어딘지 감이 안잡히지만 배머리→뱀머리, 평화터널→산수화터널"이 아닐가 생각이 되는데

1.6km를 30분에 주파한다? 나는 1시간 걸렸는데 그러나 배방장같은 준족은 어쩌면 30분도 안걸릴지도 모르게 때문에 인정을 하지만 보편적이지 않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건강샘터정상(20분) 좌측 능선으로 가면 이 상덕봉보다 훨 높은 삼각점이 있는 601.2봉을 지나 화천읍 대이리 461번지방도로 북한강변 미륵바위에서 끝나는 산줄기가 약2km정도 더 길게 흐르지만 산자분수령의 원칙에 충실해지기 위하여 짧지만 화천천이 북한강과 합수점으로 간 것입니다 바로 그리로 20분을 가면 건강샘터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샘터정상은 무슨 말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우측으로 가면 헬기장(절산위)(40분)이라고 하는데 절산이라는 산위에 헬기장이 있는지 절(여기서는 금룡사)이 있는 산 위에 헬기장이 있는지 구분이 안가지만 암튼 나도 그 헬기장까지 40분 정도 걸렸으니 그리 큰 준족이 안간것 같은데 왜 이쪽저쪽이 걸리는 시간이 그렇게 틀리는지 완존히 고무줄 주력인 모양입니다

 

상덕봉 : 15:30  15:35출발(5분 휴식)

 

하여간 이산줄기에는 그 귀한 달걀버섯이 왜 이리 자주 눈에 띄는지

 

암튼 얼마간 채취를 했으니 포기합니다

 

길은 산책로로 바뀝니다

 

이런 방향지시판이 몇개 나옵니다

 

등고선상470m 안부 : 15:50

 

등고선상490봉 2지소나무에 걸쳐진 방향지시판이 있습니다

 

15:55

 

좌측 폐묘터가 있는 너른 평지있는 곳으로 안가고 우측으로 한바퀴 돌아 내려갑니다

 

등고선상410m 안부 : 16:00

 

어자길을 지나 등고선상430봉 : 16:10

 

좌측 아래로 나뭇가지 사이로 북한강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벙커 굴뚝이 있는

 

등고선상430봉에 이릅니다

 

16:15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큰바위들이 있는 곳을 지나 통나무 장의자가 있는 잘 관리된 너른

 

헬기장에 이릅니다  등고선상410m 지점입니다

 

이정철주에

 

갈길 절산입구50분"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잘잘하게 남아 통나무장의자에 앉아 앉아 마냥 쉬고 있는데 젊은이 1명이 헬레벌떡 올라오더니 반가워 인사하는 나를 힐끗 쳐다보더니 아무말도 없이 화난사람처럼 헬기장을 몇바퀴 돌더니 다시 빽해 뛰어 내려갑니다 별 싱거운 사람 다 보았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습니다

 

사방으로 조망이 터져 시원한 곳입니다

 

우측으로 앞으로 가야할 한북상서단맥 산줄기도 보이고

 

해산지맥 산줄기도 저 멀리 모습이 보이고

 

지나온 산줄기도 전부 보이는 것 같고

 

지나온 산줄기를 당겨 보았습니다

 

우측으로 북한강을 넘어 수많은 산줄기들이 첩첩으로 겹쳐있고

 

맨 뒤 소양기맥 산줄기가 하늘에 떠있습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북한강변 딴산 인근 소양용화성불단맥이 북한강으로 스러지는 모습입니다

 

숨막히게 돌아가는 산줄기 파노라마를 가슴에 쓸어담고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아듀 헬기장 삐걱거리는 통나무 장의자여!

 

헬기장 : 16:20  16:35출발(15분 휴식)

 

잠시 내려가다

 

제대로 된 이정목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수시로 나와 다 적지를 못할 정도로 자주 나옵니다

 

직진 등산로입구1560m, 온길 헬기장190m 우측으로 내려가면 산림욕장입구1060m 백지에 새한마리 그려넣으면 여백은 온통 하늘이어라 이외수"

 

외설작가(?아닌것 같은데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꽤 있음) 이외수하고 화천하고는 무슨 관계인지 이렇게 등산길을 알려주는 이정목에 꼭 이외수 글귀를 적어 붙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인지 모를 일이지만 읽어보면서 가다보니 좋은 글귀들만 있어 보는이의 감성을 순수하게 자극합니다 좋은 발상입니다

 

그래서 화천하고 이외수가 무슨 관게인지 인터넷을 조금 뒤져보니

태어난곳은 경남 함양이며 강원도 인제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춘천에서 교대를 중퇴했으며 학원강사를 하면서(빽이 무지 좋아야지 학원강사하지 교대중퇴 가지고는 어림없읍니다(나는 이름난 공대 재학생인데도 학원에서 써주지 않았음) 문예지에 당선되어 비로서 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뒤로 2006년인가 그의 집필을 위해 조용한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에 한옥 1채를 짓고 집필활동을 해왔는데 아마도 그런 인연으로 화천의 유명한 사람으로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아무리 유명해도 그 지방그 동네 사람들이 일개 작가를 대단하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정부 특히나 뉴스에 인물에 목말라온 지방자치단체에서 극성들이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이곳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상마을 주민들은 별납니다

 

"정숙 이곳은 이외수 선생님 집필공간이오니 정숙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성마을 주민일동"

 

이런 팻말이 여기저기 있는 것 같습니다

시골 촌로들이 경비를 갹출해 만든 것은 아니고

지자체에서 경비를 들여 주민들이 갑이 되어 스스로 만든 것 같은 인상을 주도록 착각을 일으키게 만들어 놓아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방자치를 시행하다가 보니 참 별스러운 일도 많습니다

 

만약 사실과 다르다면 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즉시 시정조치하겠습니다^^

 

이런 현상을 없애려면

하루 빨리 국회는 의원수를 적당히 필요한 만큼(광역시별로 1명이면 족하다고 사료됩니다) 줄이고 그외 지방의회와 단체장들.. 이 좁은 나라에 무신 지방자치 전라도나 경상도나 영양군이나 청송군이나 관악구나 강남구나 틀린 점이 무엇이라고 지방자치여 지방이 아니라 지랄들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려면 영국같은 지방자치를 해야 합니다

 

단체장이나 각급 의원님들과 교육감님들 각종 배임 횡령 수뢰는 기본이고

각종 피아에 불체포에 공산주의간첩활동에 심지어는 살인청부까지

그러면서 자기 일을 자기일처럼 손발 다 비벼 손금 발금이 없어지도록 일해 온 대다수의 공무원과 조직원들을

자기 수하의 노예나 개돼지만도 못하게 생각하는 저들의 행태를 보면서도

국민들은 무엇이 무서운지 조금 소리를 내다가 잠잠해지고 소주집만 불이나고 결국 심화로 인생망치고

그러다가 좋은꼴 한번 못보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窮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은 그 끈이 떨어져도 평생 연금 받으며 잘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해결책은 있습니다 신뢰도가 제로에 육박해가는 그들을 왜 뽑습니까 뽑아놓고 왜 인상쓰냐고요

뽑아준 국민들도 책임은 있습니다 국민들이 뽑아준 책임 안지려면 투표를 안하면 됩니다

전국민100% 안된다구요

본인들은 자기를 찍을 것 아니냐구요 그러네요 참 거시기하네요

결국 해결책은 없다는 이야기입니까?

강력한 초법적인 제국이 탄생하지 않는한 안되겠네요

너무 합니다 궁민들이 머리굴려 심사숙고하면 방법이 나올 것입니다 국민이 되기 위해서..........

그날을 기다리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지금은 방법이 없으니 말입니다

그들은 악의 축들입니다 못된 짓들을 저질러 놓고도 빵한쪽 훔친 국민은 죄인이 되지만

5천만 국민을 슬프게 한 그들은 영웅이 됩니다

 

참 산행기 쓰다가 이외수님 덕분에 참 별스러운 이야기로 삼천포로 빠졌네요

제 자리로 돌아가지만 씁쓸한 여운은 계속됩니다 

이런 산책로 같은 길입니다

 

평지길을 가듯 잔물결로 내려갑니다

 

그대가 그대 주인이다 이외수 당연한 이야기지요 외 당연한 이야기를 작가가 말하면 명언될까요^^

 

우측으로 내려가면 산림욕장"이라고 하는데

산중턱에 자리잡은 이 산림욕장은 화천읍을 한눈에 조망할 수있는 낭천산림욕장으로 등산로 팔각정 산림자원 등 학습자료시설들을 설치하여 가족들과 함께 산림욕 등 유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장송숲길이 계속됩니다

별도의 산림욕장이 필요없습니다 그저 등산로를 걷는 것이 산림욕입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능선이 나오며

 

해주최해숙묘에 이릅니다

 

16:55

 

좌측으로 보이는 용화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맨 뒤로 소양기맥 용화산 암릉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소양기맥 용화단맥 성불단맥 산줄기들이 숨가쁘게 흐릅니다

 

내려다본 북한강변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마을 전경입니다 제법 큰 마을인 것 같습니다

 

등고선상310m 지점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등산로입구까지 860m 남았다고 합니다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서 길이 생기는 것이다" 꼭 내 말을 해놓은 것같습니다 ^^

 

운동시설 징의자 깃대 등등이 있는 솔숲을 지나갑니다

 

여기는 산책로인데 낭천루까지0.4km 남았다고 합니다

 

목조2층 팔각정을 지나갑니다

 

17:00

 

내림능선상 아자길 지나 또 잠깐 가다 아자길에 이정목이 나옵니다

등산로입구까지 690m 남았다고 하네요

 

조금 더 가면

 

우리나라에서 살고있는 새" 안내판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 살고있는 새

우리나라에서 기록된 새는 417종

텃새(59종) : 년중 우리나리에서 살고 있는 새

여름철새(68종) : 봄 여름에 우리나라를 찾아와서 번식하고 가을이면 남쪽으로 돌아가는 새

통과철새(109종) :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새 나그네새라고도 함

겨울철새(114종) : 겨울에 우리나라를 찾아와서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는새

길잃은새(67종) : 이동 도중에 태풍 등으로 우연히 우리나라를 찾아온 새

 

새공부 한번 잘했습니다

 

운동시설 평상 장의자 등이 있는 잣숲에 이르고

 

이정목이 있습니다

 

"새로움을 위하여 김준" 시판이 하나 나옵니다

 

위대한 새로움을 위하여 건배하자!

 

 

잣숲입니다 산림욕으로서는 그만입니다

 

전신의자 장의자 평상 등이 있어 멀리 갈 것이 아니라 이곳이 산림욕장입니다 

 

산리욕이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산림욕장 : 17:10  17:20출발(10분 휴식)

 

조금 더 내려가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등산로입구430m 직진으로 내려가면 대붕정280m"라고 합니다

 

등산로입구로 내려가야하느냐 마루금을 계속 내려가 화천천과 북한강이 만나는 화천대교로 직접 가느냐인데 시간이 없다면 당연히 길좋은 등산로입구로가야하지만 시간이 잘잘하게 남은 지금 원칙대로 마루금을 따르기로 합니다

 

내림능선상 아자길 앞에

 

사각정자인 대붕정이 있습니다

 

대붕정 : 17:25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좋길이 점점 나뻐지면서 길 흔적으로 바뀝니다

 

와이어줄이 나타나고 각종 호스들이 보이고

 

절벽끝 그러니까 인공폭포 최상단 절벽끝에 이르면

 

각종 철줄 PVC관들이 서러 엉키고 설키고 복잡하게 연결된 관들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호스따라 내려갈수 있을 것 같아 벌벌 기어서 조금 내려가니 인공폭포 바위를 밟고 조금 내려가는데 가벼운 프라스틱으로 만들어져 곧 뽀개질 듯 위태롭습니다 인공폭포는 절벽이라 내려갈수 없고 좌측으로 도로를 내면서 만들어진 절개지에 낙석방지용으로 설치한 철그물이 나오는데 죽기살기로 내려간다면 몰라도 그러기는 죽어도 싫습니다

 

하여간 답사산행은 이곳에서 끝난 것입니다

 

인공폭포 위 : 17:35  17:40출발(5분 휴식)

 

인공폭포 앞 화천대교를 빤히 보면서도 내려가지를 못하고

탈출하기 위해 빽을 합니다

 

10분동안 운동한번 잘했습니다 얼마나 급경사였는지 땀에 흠뻑 젓고 말았습니다

내려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뒷정리를 합니다 젖은 옷 갈아입고 하여간 모든 것을 새것으로 개비를 합니다

날아갈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곳이지만 이정목은 없습니다

 

잘 찾아보면 등로 우측으로 조금 떨어진 나무에

 

산책로 낭천루0.5km"라는 이정팻찰이 있습니다

 

대붕정 : 17:50분  18:10출발(20분 휴식)

 

운동시설 평상 장의자 목조데크계단길이 나오며 계단을 내려가다 우측으로 올라가는 데크길 갈림지점에

 

이정목에 있습니다

 

등산로입구280m"라고 합니다

 

한도 끝도 없이 내려가는 목조데크계단길입니다

 

목조데크계단길이 끝나는 곳에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있습니다

 

샘터물은 부적합하지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잘 설치했는데 이제는 쓸모가 없는 애물단지가 되었지만 잘 관리 보수를 하면 좋은 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왜냐하면 처음 이 샘을 만들었을 당시는 좋은 음용 가능한 물이었을테니까 말입니다

 

금룡사 종각과 내려가는 길은 목책길입니다

 

금룡사 대웅전입니다

 

노스님 한분이 나와 경내를 둘러 보십니다

 

마지막 목조데크계단길로 민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화천천변 2차선도로 461번지방도로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이정목이 있습니다

 

헬기장까지1750m 우측으로 도로따라800m를 가면 낭천산림욕장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양심지팡이 원형 테안에 다썪은 나뭇가지 몇개가 있는데 아마도 그 지팡이를 쓰시고 양심대로 다시 갔다거 놔달라는 이야기입니다 입구에 표시기 걸데가 없어 원형쇠테에다 걸었습니다

 

금룡사 오르는 등산로입구입니다

 

우측 민가는 폐가입니다 아깝습니다 내가 살면 안되겠는지요?

ㅎㅎㅎ단맥산줄기 답사 때문에 안되겠네요 다 끝난 뒤에면 모를까요^^  

 

2차선 도로 금룡사입구 : 18:20  18:25출발(5분 휴식)

 

길건너 화천천변으로 난 임도를 따라 갑니다

 

목조데크도 있습니다

 

좌측 바위 벼랑 밑에 사각정자가 1동있는데 이 정자이름이 낭천루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화천천변으로 만들어 놓은 산책로입니다

 

구화천대교 신화천대교 건너편으로 송신탑 여러기를 머리에 이고 있는 한북두류백적단맥 끝자락인 금산의 모습을 당겨 보았습니다  답사한지가 언제인지 아스라하게 느껴져 세월이 무심함을 뼈아프게 느낍니다

 

합수점에 있는 인공폭포입니다

 

 

화천대교를 안건너고 좌측길로 461번지방도로를 따르면 그길은 "파로호산소(O2)100리길"이라고 합니다

 

소양용화성불단맥 끝자락인 토속오류체험관 딴산 화천댐 등을 가는 길입니다

 

빽을 하면 북한강변으로

 

파로호산소100리길 자전거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그 산소길에 있는 각종 유명한 곳 설명은 아애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화천대교 앞에서 좌측으로 몾조데크길로 내려가면 역시나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화천대교를 건너갑니다

 

화천대교를 건너서 있는 로타리입니다

 

북한강변으로도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좌측 북한강변으로 대형 데크길이 만들어여 있습니다

 

아름다운 강변의 로망스

 

북한강을 건너는 다리도 화천대교라고 합니다

 

화천천변에 있는 대형세맨구조물은 과연 무엇일까요?

 

평화의댐으로 가는 "비목으로 가는길"표석과 이런저런 길이름들

 

 

각종 이정목들

 

금강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이 흘러 이르는 여기가 바로 온 국민의 사랑속에 불리우는 가곡 "비목"이 태어난 고장이다 비목에 깃든 젊음  정열 순백 동경 추억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뜻을 모아 비목의 발상지 백암산 가는 길목에 이돌을 세우며  

 

높은 시설물은 "하늘가르기"라는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얼곰이코스체함료

 

허걱 일반 2만냥 어른의 범주가 중학생 이상이라고 하며

초등학생이하 어린이 만냥인데 각각  화천사랑상품권 만냥 오천냥짜리를 준다고 합니다

하여간 지방재정을 위하여 별의별 방법이 다 동원되는 것 같아 씁쓸해집니다

 

도대체 뭘 어덯게 한다는 것인지 알 길은 없지만 주의사항이 좀 특이합니다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하늘가르기"가 도대체 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데 아마도 번지점프 같은 것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났지만 아닌 것도 같고

그것 참 입니다

 

이제 구경 화천읍 화천천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 구경을 다했습니다 

 

얼마 안걸어가면  

 

 시내버스터미널 강원장 여관에 도착하려는데 묘한 프래카드가 있습니다

 

화천군 발전의 백년대계 화천역 꼭 설치하자"

 

이곳은 원래 철도가 없는 곳인데 무슨 뚱단지같은 소리인지 아직은 모릅니다

혹 동서 고속철도가 건설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역 청량리 춘천 홍천 인제 양양 속초 그런 노선이 생기는데 화천도 끼워달라고 하는 이야기같습니다 

제 추측일 뿐입니다^^ 

 

시내버스터미널 강원장여관모텔 : 18:40(30분 휴식)

 

화천하면 늘 이용하는 강원장모텔에다 짐을 풀고 

화천시장통 내장국밥으로 하산주를 합니다 

"늑대와 춤을"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또 날밤을 거의 새다시피하고 잠이 든 것 같습니다

 

한북해산상덕단맥종주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