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일자->2017.7.6(목요일)


>종주구간->동막고개~중산재


>교통


갈  때


유로스파 짐질방~동막고개 도착/05시43분//6000원(택시)


올  때


석교1리 보건지소 앞~제천시외버스터미널//택시28000원~제천버스터미널~부천소풍터미널


>지맥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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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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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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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지 거리 및 소요시간 정리표

지명

높이(m)

거리(km)

도착시간/소요시간

비고

동막고개

370

0

출발 05시43분

고개정상 우측도로가 들머리

모산재

06시11분/28분

우측 의림지

다량고개

3.1

07시34분1시간33분

우회//인바이오믹스

뱃재

1.2

08시31분/57분

아침식사/백제기사식당

철탑49번

09시55분/1시간24분

삭고개

1.3

10시27분/32분

신도로굴다리

10시40분/13분

통과 암거/38번도로

왕박산

시루봉

527

1.1

11시12분/32분

조울치1km

567.7봉

567.7

11시58분/44분

삼각점

문영월재

2.4

12시05분/06분

가창산3.6km

설매산

갈림길

1

12시40분/35분

우->설매산 좌-> 가창산

가창산

2.6

13시37분/57분

삼각점/이정목

갑산지맥분기 지점

672

14시08분/31분

직->갑산지맥,좌->영춘지맥

598.5봉

598.5

14시58분/50분

이후 탈출

동막고개~598.5봉

9시간15분=>15.7km(탈출거리 미포함)

598.5봉 지나 등로이탈 후 산초나무. 나무딸기. 잔소나무.청미래덩굴. 벌목 썩은것(밀림) 이후 너무 많이 진행하여 사면을 뚫고 원위치하기가 만만치 않아 그대로 어상천면 석교리로 탈출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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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묵었던 유로스파 찜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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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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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정상 우측 도로따라 오르면 5분후에 이 과수원 도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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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등 뒤로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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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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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공원묘지(이후로 마루금 진행 불가능하여 우회하여 다량고개(인바이오믹스)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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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번도로 다량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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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도로(대진환경산업 진입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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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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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번 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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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망태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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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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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도로 통과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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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박산 시루봉 우->지맥길 직->왕박산(0.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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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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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산 지역(이 곳 통과 잡목 저항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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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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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산지맥 분기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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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5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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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 이탈 후 30분 쯤 이런 곳 헤매다가 석교리로 탈출(가끔 시그럴도 있어 구렁텅이에 빠져 )

**이번 구간 특징은 제천을 통과하는 구간이라 과수원,변전소,수도국등이 지맥을 깔고 앉아 맥 잇기가 어렵고 구조물등으로 지맥길을 이을 수 없는 곳이 많다

더운 날씨에 수 없이 오고가며 길을 찾고 다시 산으로 올라서도 가창산 가는 마루금등은 여름이라 무성하게 자란 딸기가시덩쿨,산초나무 ,조록싸리,잔 소나무군락등 저항이 만만치 않다

근래 지맥종주 흔적이 없어 헤치기에 땀깨나 난다​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 아닌데도 먹은물 보다 흘린 땀이 많을 정도다

이 구간 길 찾기가 어려운 구간이라 주간에 답사하는 것인데 역시 왔다갔다 시간소모가 많다

산길 내내 한 사람도 보지 못했으므로 온전히 내 능력으로 풀어야 하는 마루금 -

급기야 598.5봉을 지나고 무성한 잡목숲을 간간히 안내하는 시그날을 따르다가 결국 잡목이 머리를 덮는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

(무성한 잡목 사이 큰나무 가지에 달린 시그날을 따르다가 골망에 빠지는데 그 시그널도 알바한 건가 아니면 잡목이 부쩍 자란걸까?)

하늘 덮은 최악의 덤불로 빨려들어 그 밀림속에서 지도와 나침반으로 방향을 잡아 마루금 방향으로 붙어보나 이번엔 오래묵은 간벌 삭정이 더미 줄줄히~

30분간 사지분간 안되는 곳을 헤매다 내려와 지도 정치를 해보니 우측은 단양군 연곡리 좌측은 어상천면 석교리다

내가 정맥을 이탈하여 30분간 헤맨 저 징그러운 사면을 다시 치고 올라가서 정맥에 복귀한다해도(오르기는 더 힘들것임)-

간신히 밀림을 헤집고 붙어도 목표했던 조전리(관암당고개)까지는 한밤중이 되어야 도착할 것 같다

그래 뒤돌아보지 말자 뒤돌아 보는 이의 눈매는 쓸쓸하다


탈출하자

휴가와서 내일 복귀하는 아들과 저녁 같이 먹으라고 돌아가신 어머니가 여기로 이끈 것 일게다(?)

그 후 탈출하여 석교리따라 한참 내려오다 밭일 하시는 분에게 물으니 조금 내려가면 석교1리 보건지소 나오는데 거기에서 제천택시 부르라고 한다

그래서 비교적 이른 시간에 집에 도착한다.​ 제대 한 달 남은 아들 이지만 얼굴을 보고 보내니 그래도 본전은 한셈.

구간 특성상 등산복이 헤지므로 얇은 여름 추리닝과 얇은 긴팔티셔츠를 입었더니 산행기 쓰는 지금도 온통 긁힌 자국인지 온 다리가 벌겋다고 가렵다.


http://blog.naver.com/cjk7937/22104619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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