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구간->곧은치~동막고개(접속 미포함 33.1km)
>교통
갈 때->부천소풍터미널(06시20분/9200원)~원주시외버스터미널(08시10분)~곧은치 탑방센터 앞(택시/10,500원)
귀로->동막고개(23시17분)~유로스파 24시 찜질방(9000원)//3.7km/택시(5000원)/23시45분//식사(찜질방내)/육개장/8000원
>>경유지 거리 및 소요시간 정리표
지명 | 높이 m | 거리 km | 도착시간/소요시간 | 비고 |
곧은재탐방센터 | 0 | 0 | 09시 출발//접근로//2.2km | |
곧은재 | 860 | 2.2 | 9시44분//44분 | 지맥 출발점 0km |
향로봉 | 1043 | 1.1 | 10시04분/20분 | 원주시 조망//조망데크 |
남대봉 | 1181 | 3.9 | 11시09분/1시간02분 | 정상석//초소//헬기장 |
1061.3봉 | 1061.3 | 12시27분/1시간21분 | ||
선바위봉 | 1000.6 | 14시08분/3시간02분 | 코팅지 봉이름 | |
싸리치 | 580 | 8.1 | 16시19분/2시간11분 | 신림터널위//표지석 |
감악고개 | 2.7 | 17시44분/1시간25분 | 안부//이정목 | |
감악산 | 945 | 1.1 | 18시14분/29분 | 이정목 |
재사골재 | 19시01분/48분 | 안부 | ||
피재점 | 5.6 | 20시18분/2시간05분 | 좌측 내리막 데크로 진행 | |
송한재 | 21시24분/1시간06분 | |||
용두산 | 873 | 4 | 21시45분/21분 | 이정목/표지석/헬기장/조망좋음 |
동막고개 | 370 | 2.8 | 23시17분/1시간31분 | 에스골장어마을입구 간판 |
곧은재~동막고개 | 33.1km =>13시간33분소요 접속거리 미포함 | |||
*식사/성남매표소방향 알바 30분 포함// 날머리에서 유로스파 찜질방으로//3.7km(택시) |
>>지맥 진행도
>>지도1
지도2
지도3
지도4
*구간특성 및 특이사항
회사가 시설 개보수공사로 2주간 휴가인지라 영춘지맥을 이어가려고 한다
원래계휙은 첫날 곧은치를 출발하여 제천 동막고개까지 이어가고 제천 유로스파 찜질방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일찍 시작하여 조전리 관음당고개까지 진행하여 막지막 마무리 구간은 여유있는 진행을 하고자 했다.
오늘 산행은싸리재로 내려오다가 성남매표소 방향으로 내려가서 왕복시간 30분 쯤 알바하고
그 뒤로는 무사히 마친다
등산로 상태도 양호하고 치악산 향로봉,남대봉,감악산(원주와 제천의 경계),제천의 용두산등 전망도 좋다.
비교적 원활한 진행을 하였다
동막고개에서 산행을 마치고 택시로 유로스파 찜질방에 도착하여 그 시간에 저녁을 시켜먹고 샤워후 꿀잠을 잔다
24시 찜질방이라 편리하고 시설도 괞찮다//가운포함/9000원
>>산행기
택시로 저 아래( 500m 아래)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옴
곧은치 도착
현위치->곧은치
향로봉
향로봉 이정표
남대봉->지맥길은 지킴터 뒤편(또는 안내판 뒤)
현위치->남대봉
1000.6m
싸리치(신림터널 위)
감악산(945m)
오미재
우측->2.1km 못재 좌측->점골
송한재
용두산
용두산에서 보는 제천시내 야경
제2 의림지 방향으로
날머리 동막고개 입구
*전날 비가 많이 왔는지 곧은치를 향한 오름 등산로엔 물기가 많고 약간 물이 흐르기도 한다
그걸 증명하듯 우측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여 작은 폭포를 이루고 물소리가 꽐꽐거린다
곧은치에 도착하여 물주머니 호스를 배낭끈에 고정하는 등 채비를 하고 길을 떠난다
원거리 산행 내내 무사한 걸음을 하게 해 달라며 혼자 소리로 독백을 한다.
빗물에 씻긴 등산로라 오히려 접지력이 좋아 발맛은 좋다.
향로봉에 오르니 산안개가 자욱하다
오늘 산행날씨가 무덥다는 예비 신호다
일기예보는 내일까지 맑음으로 나왔으나 장마철이라 별안간 비를 만날지 모르니 우의를 가져왔다
미리 예습한 대로 잘 나가다가 무심코 좋은 길 따라가는 습관(?) 때문에 30분 헛길을 갔다온다
산새소리 간간히 들리는 싸리재를 향한 등산로는 철쭉이 하늘을 가려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편하게 산줄기를 이어가니 걱정이 없다
감악산 절경을 만나고 피점재에서 우측으로 올라 데크를 가파르게 내려간다
사람의 눈이 컴퓨터 메모리처럼 계속 기억되어 용량을 차지한다면 모르긴해도 더 이상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물주는 망각이라는 해결책도 주셨으니 좋은 풍경은 수시로 업그레드되어 새로 눈속으로 들어오며 늘 새로운 기쁨을 준다
오두재를 지나자 어두워져도 버티고버티며 맨눈으로 가던 것을 더 이상 고집부리지 않고 헤드랜턴을 쓴다
손전등은 길 찾기에 신경쓸데가 나오면 비추려고 별도로 주머니에 넣는다
각종 날아다니는 것(날파리,날나방,이따금 앵 소리내는 날벌레)들이 눈가를 성가시게 하고 귓구멍으로도 들어와(너희들 공간에 들어온 내가 미안)할 수 없이 헤드랜턴을 벗어 손에 든다
용두산에 이르자 전망데크에서보는 제천시내 야경이 볼 만하다
달은 이미 상현달을지나 볼록해지는걸보니 음력 10일 쯤 되나보다
올려다보는 나를 향해 이바구나 해 보자고 하는 듯 하다
중앙에는 잘 시공해 놓은 헬기장이 있고 휴식의자,이정목,표지석,전망데크가 있다
동막고개에 도착하여 제천콜택시에 전화한 다음 채비를 갈무리한다
종주산행 중 오늘같이 편하게 잘 수 있는 찜질방 있는 곳을 만나는 것은 큰 행운이다
http://blog.naver.com/cjk7937/221046183253
영춘지맥 8구간(곧은치~동막고개)
멋진 산행담은 여전하시네요.
긴 구간 산행으로 어둠에 동막고개에 내려서시면서~
영춘길도 이제 종착점을 향하면서 얼마 남지 않으셨네요.
너무 수고많으셨고, 남은 여정 안전한 산행을 바랍니다.
홀대모도 방문하시고 정감어린 산행담 나누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