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복성이재-광대치>...봉화산 철쭉은 기다려주지않고


              혹시 사진이 보이지 않으면 누르세요 ==> 수헌의 산이야기  http://blog.daum.net/lovemountain/13392219

237F2F4A591C5EAA310C6B

<임천(연비)지맥 분기봉에서...지리산 천왕봉을 위하여>


언   제 : 2017.5.16(화)  맑음

어디로 : 복성이재-봉화산-(속금산 왕복)-광대치-(대안리 마을입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6km/산행시간 5시간 43분 (속금산 왕복 4km:1시간 40분/대안리 하산 3.5km ,1시간 5분 포함)


산행기록

10:42  복성이재 출발

10:58  매봉(712.2m)/정상석/전망데크/무인 산불감시카메라

11:04  치재/안부사거리/좌 주차장(0.1km),우 아영면(0.1km)/

11:22  꼬부랑재/우 아영쪽 하산로/

11:45  다리재(?)

11:55~12:00  봉화산 정상(919.7m)/전망데크/봉화대/무인산불감시탑/정상석/삼각점[함양 23]/조망(5분)

12:10  임도 고개마루/팔각정 쉼터/기상관측시설/

12:17~12:40  임천(연비)지맥 분기봉(약 945m)/경남,전북 도계능선 합류/점심식사(23분)후 출발

12:57  935.9봉

12:58  속금산 갈림길/좌측 아래로 속금산 능선으로 

13:21  784.2봉

13:46~13:55  속금산(907.4m) 정상/묘소1기/조망 휴식(9분)/정상 표지목 없어짐/

14:40  속금산 갈림길 원위치/속금산 왕복 4km,1시간 42분 소요/

14:47  대안리 하산로 갈림길

15:05  927.1봉

15:20  광대치/이정목/우

15:25  임도/우

15:45~16:05  계곡 휴식(20분)

16:25  대안리 주차장/산행종료


2540B049591C5F560BFDD0

<산행지도>


백두대간 4번째 이야기다.

봉화산 철쭉을 본다고 날짜를 변경해서 산행을 진행했으나 조금 늦었다.

역시 꽃과 여자는 마냥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러나 봉화산 정상에서 펼쳐진 탁트인 조망은 꽃산행 보다 더 좋았다.

지리산 천왕봉부터 걸어온 백두대간 마루금을 하나하나 짚어본다.


정상의 복잡함을 피해 걸음을 재촉하고 임천(연비)지맥 분기봉에 도착해

천천히 점심을 먹으며 능선 하나하나 음미해본다.


북으로 팔공산부터 장안산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의 산줄기와

백운산 우측 대봉산 뒤로 보이기 시작하는 남강(진양)기맥의 산줄기를 쫓다보면 범상치 않은 풍모의 황매산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지리산 동부능선부터 주능선을 휘돌아 서부능선까지...

서쪽으로는 아직 미답지로 머지않아 가야할 산줄기인 요천(천황)지맥 산줄기가 팔공산까지 이어진다.


지리산 동부능선의 왕등재부터부터 우리가 디디는 오른발의 물줄기는 이곳 분기봉까지

임천으로 흘러들어 남강과 합쳐지고 그 남강은 의령의 기강나루에서 낙동강과 한 몸이된다.

그리하여 일반적으로 연비지맥이라 불리는 산줄기는 그 임천의 물줄기를 가르는 산줄기라 수계상 임천지맥이다.


물론 왼발의 물줄기는 백운산 너머 영취산까지 요천으로 흘러들어 남원 하도리에서 섬진강과 한몸이된다.

그리고 당연히 영취산을 넘어서는 왼발의 물줄기는 금강으로...


오늘산행에 주어진시간 6시간 30분이라 꽃을 배경으로 화보 촬영할것도 아니고 고민하다가

시간이 여유가 생기면 백두대간에서 2km정도 벗어나있는 속금산을 왕복하려고 마음먹고 실행에 옮긴다.


결론적으로 길의 흔적이 거의 없고 조망없이 빽빽한 숲길에 산돼지(?)들의 아파트도 만나고...

고도차 200 가까이를 출렁거리고 나서야 정상에 도착하고 펼쳐진 조망을 감상하느라 한참을 머무른다.

2010년 김문암 선배님이 설치한 정상표지판은 회손 되었는지 보이지 않는다.

다시 바삐 돌아와 광대치에 도착하여 우측 대안리로 하산하며 차디찬 계곡물에 몸의 열기를 식히며 오늘산행을 마무리한다.


256B794E591C5E7329FBB2

 기념사진 찍고

2717DC4E591C5E741BC0F9

 복성이재 출발

266D7C4E591C5E764005A1


257A4F4E591C5E770B74EE

 고남산이 반겨주고

26018C4E591C5E7913D234

 가야할 매봉을 바라보고

24699A4E591C5E7B1EB2D6


256C6F4E591C5E7C371DF1

 내려다본 장수 번암 뒤로 팔공산에서 분기되는 요천지맥 산줄기

23314547591C5E7D2A9096

 봉화산으로

25205D47591C5E7F0C4776

 아영들 뒤로 연비산 오봉산 그리고 맨 우측 삼봉산으로 이어지는 임천지맥 산줄기

2274AD47591C5E8018EBFF

  동화호뒤로 팔공산에서 장안산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 산줄기

2558D347591C5E823C5974

 철쭉은 이미...

22745747591C5E842E30E3

 치재

24521E47591C5E87112778


212F474C591C5E890E76B1

 다리재?

2312534C591C5E8C270F9F


2355604C591C5E8D21B444

 이등삼각점

253EBE4C591C5E8A03B5BC

 어렵게 인증샷

2329014C591C5E8F056C6F

 중앙 우측 희미한 만복대부터 수정봉 고남산 그리고 복성이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

2601DC4C591C5E9035643B

 아영면

230CF04C591C5E91198E3F

 임천지맥 산줄기겸 경남 전북 도계능선

275B1A4F591C5E93184841

 봉화산 정상

2610AE4F591C5E941F8D2E

 중앙 뒤 요천지맥의 주산인 천황산 

233ED84F591C5E973178BA

 봉화산을 뒤로하고

2548604F591C5E981A2D1C

 임천지맥 분기봉을 향하여

2635B84F591C5E9A104AE6

 전북과 경남을 가르는 임천지맥 산줄기

2642EE4F591C5E9B07AFE8

 임도 쉼터를 지나

2402984E591C5E9D2A33FA

 삼봉산 뒤로 지리산 천왕봉

2146EE4E591C5E9E30BFB8

 기상관측장비

263E304E591C5EA03194E9

 맨뒷라인이 남강(진양)기맥

256BBE4E591C5EA0208CFF

 명산 황매산을 당겨보고

2503B24E591C5EA214CFCB


226E604E591C5EA4385CDE

 임천(연비)지맥 분기봉에 도착하고

237F2F4A591C5EAA310C6B

 점심을 펴고 천왕봉을 향해 건배

237F2C4E591C5EA303F388

남는시간을 활용하려 다녀올 속금산의 까칠한 모습

2717D84A591C5EA6174305

 월경산 뒤로 백운산과 대봉산

234FAD4A591C5EA729C01D

 밥먹으며 내내 바라보는 지리산

256CBB4A591C5EA8073142

 지나온 봉화산

2334504A591C5EAE2BEDE1

어느분의 미소

27175F4B591C5EFF17E45C

 시끄럽지 않을까?

2117604B591C5F002FFEE0

 미나리아재비

234EFF4B591C5F01148263

 좌측 장안산과 우측 백운산

2342694B591C5F031FE0BB

 백운산과 대봉산

250F014B591C5F0410B1D0

 그 사이의 거망산과 황석산을 당겨보고

2473DF4B591C5F051B7283

무룡고개뒤로 서봉과 남덕유산을 당겨보고

2379E04B591C5F061A0423

 대안리 하산지점을 내려다보고

256BC04B591C5F09316C98


25277E4B591C5F0B0F011F

 속금산 갈림길...좌측 숲으로

2514F14B591C5F0D2DD765

 산죽을 헤치고

2514CF4B591C5F102E458F

 헉...산돼지들의 집인가?...여러군데 눈에 들어오고

2436EE4B591C5F130E0356


2655604C591C5F1524F2E5

 속금산 정상

2744AF4C591C5F162FAFD1

 동화호와 좌측으로 지리산 능선과 고남산 우측으로는 요천지맥의 천황산이...

2325E74C591C5F18114363

 팔공산 우측에 고개를 내민산은 선각산(?)

263E294C591C5F1A19E432

 태극을 닮은 사람들

214FAA4C591C5F1C246318

 다시 산죽을 헤치고

2472BB4C591C5F1E176329

 백두대간 능선 복귀

210B474C591C5F1F1575DE

 역시 대간은 다르네

22572349591C5F2125D012

 대안리 하산로를 지나

23596149591C5F2212612A

 광대치 도착

241D8F49591C5F242CDA6C

 대안리로 하산시작

27291C49591C5F272B8E0A

 임도 만나 우측으로

27149C49591C5F29189EC8

 숲길로

23402649591C5F2B0AE3DB

 얼음같이 차가웠지만...

2437B449591C5F2C292AAD

 빨래터의 아낙네

23752C4D591C5F2D0B5884

 다랭이논

26754D4D591C5F2F1F0C15

 금낭화

21079E4D591C5F3109202D

 불두화

230E5C4D591C5F3227F0CD

 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