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섬큰산줄기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인천, 김포, 강화, 용유

영진5만지도 : 115, 114쪽


인천국제공항섬큰산줄기종주란?


바로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시 중구 소재 영종도와 용유도 섬산줄기에 대한 이야기로 그 두섬을 따로 따로 각각의 별도의 섬으로 보느냐 아니면 그 두섬의 중간 바다를 매립해 인천국제공항을 만들면서 서로 땅으로 연결이 되었으니 하나의 섬으로 보느냐의 관점이다 


참고로 영종도는 대한민국 섬크기 순위 17위의 51㎢

         젊은날의 날개짓 을왕리해수욕장을 품은 용유도는  47위의 13.6㎢ 크기의 섬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은 영종도 용유도라고 섬이름이 2개로 불리지만 인천국제공항이 생기면서 현실적으로는 땅으로 연결이 되었으므로 나는 그 두섬을 하나의 섬으로 인식하고 검토를  하여 산줄기를 긋는데 문제는 인천국제공항 어디로 마루금을 그리느냐이다 왜냐하면 땅이 있으면 반드시 물가름을 하는 산줄기는 평지든 어디든 존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눈으로 확인할 수도 없고 발로 밟을 수도 없는 공항의 특수사항 때문에 가상적으로 마루금을 철도를 따를 수밖에 없다는데 결론을 지었다


그리고 육지에서 가까운 영종도에서 시작하여 인천국제공항을 지나 용유도까지 마루금을 그리는데 그 시작점이 문제다 섬산줄기 종주 방법 중 제1원칙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연륙교나 연도교에서 시작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나루터 선착장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영종도는 여타 다른 섬하고는 그 연륙교나 연도교가 다르다 즉 고속도로와 철도로 연결이 되는 바람에 그곳으로 접근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차선책인 인천 월미도와 수시로 다니는 뱃편이 있는 영종선착장나루터부터 마루금을 그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영종진선착장나루터 영종진성이 있는 첫봉으로 오르면서 마루금을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은 철도로 연결을 하고 용유도는 잠진도와 연결되는 잠진교부터 북쪽 바닷가까지 연결하면 육지에서 말하는 지맥급인 30km를 쉽게 넘는 긴산즐기인 나의 잣대로 이야기하면 섬큰산줄기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산줄기 이름도 영종도나 용유도 보다는 인천국제공항의 인지도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인천국제공항섬큰산줄기'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 흐름을 따라가면


인천시 중구 영종도 구읍동 영종월미도행여객터미널 영종선착장 나루터(0)-영종진성(35)-어울소리공원 도로 사거리(10, 0.8)-영종하늘도서관 박석고개(20, 0.8/1.6)-하늘초교 사거리(30, 1.1/2.7)-산들길교(10)-돌팍재 삼거리(10, 0.5/3.2)-石花산(△147.1, 1.1/4.3)-용주사고개 도로(30, 0.8/5.1)-잔다리고개 도로(30, 0.6/5.7)-영종동동사무소 인근 용궁사입구 삼거리 전소동고개(30, 1.3/7)-白雲산(△255.5, 2/9)-젓개고개(70, 1.2/10.2)-하늘고 생태육교(50, 0.6/10.8)-8차선도로 생태육교(30, 0.6/11.4)-넘말고개 생태육교(10, 0.4/11.8)-제2경인고속도로 공항신도시IC 남동측 사동고개(1.2/13)-고래알고개 도로(20, 0.8/13.8)-도로끝(10, 0.5/14.3)-벌미마을(10, 0.7/15)-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10, 0.5/15.5)를 지나 공항철도 공항동로(10, 0.5/16)를 만나면서 영종도 산줄기는 끝난다


이후 공항철로를 따라 인천국제공항(10, 3.1/19.1)-공항철도끝 차량기지(10, 3.3/22.4)를 지나 용유도 잠진도입구 삼거리(10, 0.5/22.9)에서 인천국제공항 구간은 끝난다


용유도 덕교동 샛별마을 잠진도를 건너는 잠진교-거잠포고개 도로(10, 0.9/23.8)-공댕이고개(30)-4차선도로 공댕이생태육교(50, 1.2/25)-오성산(172)어깨(170, 0.8/25.8)-용유초교 인근 나룻개(날개)고개 도로(10, 1.4/27.2)-둥개고개 도로 사거리(10, 1.1/28.3)-늘목고개 십자안부 도로(10, 1.8/30.1)- 늘목마을입구 사거리 공항서로(30, 0.4/30.5)-프린스호텔 앞(30, 0.3/30.8)-비재갈림길(50, 1/31.8)-당재산신각(50)-산댕이고개 도로(2.1/33.9)-통개고개 왕산차고지 도로(10, 1.3/35.2)- 을왕산 인천국제공항레이더관측소(130, 1/36.2)-터널위 등고선상50m 십자안부 오거리(50, 0.7/36.9)를 지나 왕산해수욕장 인근 산줄기 끝 목너머곶 바닷가(0, 0.5/37.4)에서 끝나는 약37.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그래서 분석을 해보면


인천국제공항섬큰산줄기종주 37.4km=영종도섬산줄기 16km+인천국제공항섬산줄기 6.9km+용유도섬산줄기 14.5km

용유도섬산줄기는 새로생긴 산줄기로 계산을 해서 그 길이가 엄청 길어졌다



인천국제공항섬큰산줄기제1구간(영종도섬산줄기)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인천, 김포, 강화, 용유

영진5만지도 : 115, 114쪽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더 많은 우리산줄기이야기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인천국제공항섬큰산줄기제1구간종주(영종도섬산줄기)



2109D34A58F47BD22F6332

진행경로

영종역-월미도행영종터미널 영종선착장-영종진성-어울소리공원-하늘도서관-생태육교-하늘초교-산들길교 돌팍재삼거리-석화산-용주사고개 도로-잔다리고개 도로-용궁사입구 삼거리-용궁사-백운산-젓개고개-하늘고 생태육교-생태육교-넘말고개 생태육교-공항신도시IC인근 사동고개-고래알고개 도로-도로끝-진등교-고래알고개 도로-공항신도시IC인근 사동고개-넘말고개 생태육교-운서1교-운서역



언제 : 2017. 4. 13(목)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공항철도 영종역에서 내려 영종도 구읍동 영종나루터 영종선착장으로 이동해 산줄기 끝까지 답사를 하고 걸어서 공항신도시 운서역까지 


영종진성(35) : 인천시 중구 영종도

석화산(△147.1) : 인천시 중구 영종도

백운산(△255.5) : 인천시 중구 영종도


구간거리 : 21.1km  영종도섬산줄기 : 16km   하산거리 : 4.6km  기타거리 ; 0.5km 


구간시간 9:40  영종도섬산줄기시간 5:20  하산시간 1:10  기타시간 0:10  휴식시간 3:00


이번주는 금, 토요일 다음주 월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논다는 뉴스에 

산에 갈 날이 빈약해 대신 오늘 간단하게 당일치기로 가까운 곳 검토를 하다가 

모임에 참석한 관계로 검토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못해 전철타고 갈수 있는 곳을 가기로 한다 


오늘 답사할 산줄기는 섬산줄기인데 

여느 다른 섬들하고는 달리 논란의 대상이 될 충분한 소지가 있는 섬이다

바로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시 중구 소재 영종도와 용유도이다 

서울 인근에서는 공항철도와 공항고속도로로 접근이 엄청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영종진선착장나루터 영종진성이 있는 첫봉으로 오르면서 마루금을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은 도로나 철도로 연결을 하고 용유도 북쪽 바닷가까지 연결하면 

육지에서 말하는 지맥급인 30km를 쉽게 넘는 긴산즐기인 

나의 잣대로 이야기하면 섬큰산줄기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산줄기 이름도 영종도나 용유도 보다는 인천국제공항의 인지도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인천국제공항섬큰산줄기'라고 이름을 지었던 산줄기다 


여기서 한번 생각해 보자

과연 섬산줄기 중 30km가 넘는 섬큰산줄기는 과연 어디어디인지 

알아보고 가기로 한다 


우선 제일 긴산줄기로 보면 섬중앙 가칭 십자봉을 줌심으로 

제주도동서큰산줄기, 제주도남북큰산줄기, 거제도동서큰산줄기, 거제도남북큰산줄기로 이름을 지을 수 있는 큰산줄기가 4개요 

남해도큰산줄기, 진도큰산줄기, 강화도큰산줄기, 돌산도큰산줄기(?) 이래서 총8개 섬큰산줄기를 그릴수가 있고 

거기에 이 인천국제공항섬큰산줄기까지 추가하면 총 9개 섬큰산줄기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중에 오늘 답사할 인천국제공항섬큰산줄기 약37.4km는 준족이라면 하루에 주파할수 있는 거리다  

인천국제공항을 걸어서는 답사가 불가능하고  

시간상 제약으로 천상 택시로 이동해야하는 애로사항이 있지만 일부구간을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하면 하루에 답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물론 지독한 거북이인 나의 경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집에서 5시30분에 나와 첫전철을 타고 DMC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211BF44A58F4C4A21135C2

6시40분에 영종역에서 내린다


나는 내리면 버스가 수시로 다닐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선착장까지 가는 버스는 조그만 마을버스로 자주 없다

할수 없이 택시를 탔지만 그 다음역인 운서역에서 내렸으면 수시로 있는 203번버스를 타면 된다 

2447744B58F39CB80239E9

7시에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터미널은 잠겨있고 



2741AD4B58F39CB70ED46E

유리창에 붙여진 배시간을 보니 7시30분 첫배를 시작으로 1시간 간격으로 월미도를 오고가고 있다

인천 월미도는 섬이름이지만 간척사업으로 육지나 다름없을 것이다


영종도 구읍동 영종나루터 영종선착장 : 7:00  7:05출발(5분 휴식)



2513E44B58F39CB80A4DB7

선착장 구경하고 


2260384B58F39CB9138C02

어시장으로 이동해 보니 


242D514B58F39CB909E52A

역시나 잠겨있어 구경도 못하고 


이곳에서 아침을 하려했는데 문을 연 음식점은 한군데도 없어 포기하고 



27113C4B58F39CBA1E729C

35m 높이의 봉우리인 영종진성으로 오르는데 


2533E14958F39CBB0ADC25

큰나무 2그루가 인상적인 곳 


226D5A4958F39CBB01A606

'RGB-sky호텔' 신축공사장 옆 


277E684958F39CBC133D4F

목조데크계단길로 오른다


영종진성 안으로 들어서면 

2개의 높은 스텐기둥으로 만들어진


212C534958F39CBC04A88F

 '영종진전몰영령추모비'가 햇빛에 반짝인다 



274AB54958F39CBD35AC50



23471E4958F39CBD10D026

좌측으로 가면 이정주가 있고 


224D164958F39CBE100796

엄청나게 큰 2층 태평루라는 누각으로 올라가면

조망이 좋아 좌측으로 작약도 


233FF74D58F39CBF111615

정면으로는 월미도 아스라이 송도국제도시 고층빌딩들이 보이고 

바다를 가르는 인천대교 사장교가 바다안개에 실루엣으로 아름답다 


여기저기 구경을 하면서 영종진안내도를 읽어보니 

이 영종진성은 강화도 외곽 방어용으로 축성이 되었다고 한다 

즉 고려시절 제2왕궁이 있었던 강화도롤 외침에서 보호하기 원래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다


영종진내역과 운양호사건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한다 


2624C44D58F39CBF2E1B0A



236FC14D58F39CC00FC23A

키를 넘는 억새군락지를 지나 

버드나무보다도 더 높게 자라 하얀 주먹만한 꽃망을을 흐드러지게 터트린 


230AC24D58F39CC1214FC7

목련 거목 군락지를 지나 


27350E4D58F39CC11F78DC

벗나무 가로수가 심어진 장의자 등이 있는 정종진성 정상에 이른다 


영종진성 정상 : 7:15  7:25출발(10분 휴식)


보도블럭길로 가면서 이정목이 수시로 나온다


아무 길로나 내려가 도로따라가야하는데 



272EA84D58F39CC21278AA

나는 숲속유치원안으로 들어가 


237C524D58F39CC315E737

부직포를 깐 길로 내려가 빙돌아 

길따라 좌측으로 가면   



2314FB4F58F39CC324347B

우측 도로사거리는 은하수로라로 하고


245F914F58F39CC40E75CA

어울소리공원 안내판이 있다 

10, 1.1  


어울소리공원 : 7:35(10분 휴식)


이 어울소리공원으로 해서 아파트신축공사를 하고 있는 산줄기로 가느냐 

우측으로 보이는 산줄기 끝자락을 향해서 새로 만들고 있는 광활한 공원 평지길로 가야하는 판단이 서질 않아 망서리다 


후자를 택해서 



217A1D4F58F39CC43004BD



2667764F58F39CC5143580

그 광활한 공원내를 구경하며 가다가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 빽을 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리가도 답사자 선택사항일뿐 틀린 것이 아닌 것을 느끼게 된다 

1.8


다시 어울소리공원 : 7:45출발(10분 휴식)


우측 큰도로따라 가도 되지만 그 옆으로 잘 조성된 공원이 있으니 아 아니 다행인가

신축하고 있는 비발디아파트가 마루금이지만 갈 수가 없으니 

어울소리공원 안으로 


274A464F58F39CC61602B0

정자도 보고 


2603404F58F39CC61F54B7

각종시설물들도 지나고 암튼 엄청나게 잘 만들어져 있어 

앞으로 산책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 같다 


암튼 수많은 도로를 건너기도 하면서 



2208A64F58F39CC701885D

영종하늘도서관 버스정류장을 지나 비발디아파트가 있는 박석고개 길을 건너 



25429D4E58F39CC710C22F

영종하늘도서관 옆  



274ED74E58F39CC81C9C44



2668BE4E58F39CC9212115

긴 목책데크길로 오른다

20,  3.2


영종하늘도서관 박석고개 : 8:05  8:10출발(5분 휴식) 


243CA54E58F39CC90A0C6B

박석공원 안내도 


가진 시설들을 구경하고 


2273C64E58F39CCA27A9F8

목책 너른 각목계단으로 올라서면 



2736CB4E58F39CCB362CD5

장솔숲길 산책로가 이어지고 이정목이 있다 


등고선상50봉 우측으로 나가 등고선상30m 안부로 가면 길이 없지만 어거지로 기어오르면



2506F14D58F39CCC2831D2

너른 공터에 각종운동기구들이 있는 등고선상50봉이다 

잘 보니 마루금은 아니지만 우측 사면으로 오는 산책로 같은 길이 있다


등고선상50봉 : 8:25


좌측으로 가면 공원등이 이어지는 우측 사면에서 오는 길을 만나고 ㅏ자길이 있는 곳에 이르면 



2246164D58F39CCC05F4F6

이정목이 있다 ㅏ자길로 가면 생태터널 직진으로 가면 하늘초교라고 한다 


과연 어느쪽이 마루금일까 아무래도 우측으로 가까이 보이는 더 높아 보이는 등고선상50봉쪽이 마루금인지 

앞으로 높게 보이는 석화산으로 직접 가는 것이 마루금인지 도면가지고는 마루금을 그릴 수가 없다 


그래서 일단은 


263FAB4D58F39CCD252D3E

우측 생태터널(육교)로 내려가 


242A784D58F39CCE2EA897

공원으로 가꾸어진 터널 위에서 눈으로 확인해 보니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빽을 해서 하나초교쪽으로 내려갔는데 나중에 확인결과 

그 생태육교로 오르지말고 밑 도로로 내려가 도로따라 잠시 가면 바로 하늘초교인데 

이정목이 가르키는 곳으로 가다보니 한참 돌아가고 말았다 


암튼 절개지가에서 



2116FD4D58F39CCE14C63D

하늘초교와 도로따라가는 길 그리고 높아만 보이는 석화산을 바라보다 


좌측으로 내려가 막판 목책데크계단으로 도로로 내려서 


261C2E4D58F39CCF012724

우측으로 잠시 가면 



2629994D58F39CCF26BE52

고갯마루 하늘초교정문이고 살짝 내려가면 바로 그 생태육교에서 내려온 도로사거리다

학생들 등교시간으로 자원봉사어머니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경찰차까지 대기하고 있는 등교모습이다

30, 4.3


하늘초교 : 8:35


길건너 담장을 따라 내려가 드너른 8차선도로를 


2457544758F39CD0153138

산들길교라는 다리로 건너가 



2115624758F39CD111D97D

돌팍재삼거리 


버스정류장에 이르러


260AAF4758F39CD33219B3

게첨된 버스시간표를 참고삼아 면밀히 검토를 좀 해본다


조금 가니 생각지도 않은 24시편의점이 있어 빵 등속을 사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을 연 음식점을 물으니 해장국집과 한식부페집을 알려준다 


주위를 보니 혹시나 동사무소 인근인가 했으나 그것은 아니고 제법 큰 도시화가 되어있다

한식부페집까지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별로 기대는 없이 들어갔더니 

내가 좋아하는 돼지불고기에 상추쌈 오이고추에 연근조림 누룽지탕 국수 마늘고추초저림 

나는 그것으로 족하지만 갈비찜 새우 등 등 먹거리는 무제한이다 


정말로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쌈밥 어찌 반주 한잔 생각이 없을손가

이래서 추억으로 거한 아침을 하는데 1시간이란 시간이 흘러갔다 

오늘 전부 답사를 못한 몇가지 사연들이 있는데 이 거한 아침도 그 중에 한가지 사연이 되었다  

10, 4.8


돌팍재삼거리 : 8:40  9:40출발(1시간 휴식)


마루금으로 추정되는 길로 가다가 



22589A3858F490E91709EF

좌측으로 커다란 영종성당과 보이지는 않지만 정도사라는 절이 있는 입구 삼거리에 이른다


물론 그 정도사라는 절로 해서 석화산을 오를 수 있지만 나는 마루금을 따르기 위해 우측 길로 오른다 

등성이에 멋진 커다란 집이 있는데 올라갈 수가 없으니 조금 더가면 

백운로14번길26집 앞 


27290B4758F39D00331883

콘크리트 포장길로 오른다 


백운로14번길 26집 : 9:45  9:50출발(5분 휴식)



260B254758F39D012D0676

김경준(누수)묘 등 기독교 가족묘 4기가 나란히 있는 묘지에서 포장길은 끝나고 

좌측으로 좋은 길로 오른다 


9:55


ㅓ자로 내려가는 급경사에는 

가는 난간줄이 있는데 아마도 성당이나 절에서 오르는 길인 것 같다


252FE54758F39D010375F4

풍향기가 있는 너른 헬기장에 이르면 Y자길이 있다 



242E534758F39D022B114B

이정목에 온길 천주교성당 정도사0.5km 우측으로 가면 돌팍재0.6 좌측으로 가면 용주사1km라고 한다

돌팍재방향이 조금 이상하다?? 

143, 5.7


좌측으로 약100m 정도 시나브로 오르면 


274FE74758F39D02166AF9

헬기장 위에 지어진 귀여운 스머프 집같은 사각정자와 


230B334758F39D03139597

'김포441 1994재설' 삼각점이 있는 석화산 정상이다  


좌측으로 조망이 터져 


2220FC3E58F49341064156

나즈막한 덕기산 너머 조그만 작약도 월미도 



23351C4D58F492E518D86B

당겨본 영종 선착장 영종진성과 공사중인 호텔 


2158ED4E58F39D0532D856

신축중인 아파트와 덕기봉


아스라한 송도신도시 거대한 고층빌딩들


2665D04E58F39D0622F443

바다를 가로지른 사장교인 인천대교가 보이시나요 안보인다구요 

한번 더 자세히 보십시요 분명 보입니다 

 

인간이 과연 어디까지 신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인지 불가사의한 것을 보는 것 같다

 


너무 더워 정자에 앉아 반바지에 남방 하나만 걸쳐입고

각목계단으로 내려간다 

147.1, 5.8


석화산 : 10:10  10:25출발(15분 휴식)



263F404E58F39D062B48F4

철풍향계를 지나 


또 각목계단으로 내려간다



2152CB4E58F39D073AA750

지극히 편안한 산책로를 따라 시나브로 내려가다가 


장의자가 있는 곳에서 

좋은 길은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아루래도 그쪽 방향은 아니라는 생각에 

좌측으로 길없는 급경사를 내려가다가 이정목에 용주사라는 절이 생각나고 

그렇다면은 그 용주사까지는 좋은 길이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이건 아니다 싶어 빽을 했는데 

나중에 확인결과 내친김에 잠깐만 더 내려갔으면 바로 그 좋은 길을 만나게 될 것을 괜한 짓을 한것이다

130, 6.3 


10:35  10:50출발(15분 휴식)


암튼 빽해 우측으로 그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 등고선상90m  십자안부에 이르고



2571054E58F39D071C7E01

이정목이 있다 

ㅏ자길로 가면 마장포0.2, 온길 석화산0.5, 좌측으로 가는 길은 방향지시판이 떨어져나가 사라져 버렸다 

그래도 그쪽으로 가야한다 아마도 용주사 가는 길일 것이다 


마장포갈림 등고선상90m 십자안부 : 10:55


사면길을 돌고돌아 가다 



241A8A4E58F39D08208FE8

이정목이 있고 석화산정상0.9km라네요 

또 돌고돌아 


2412474E58F39D092EB7A6

우측 아래로 민가들이 보이고 본능선에 이른다

50, 7


11:00



2611C65058F39D09313B05

그림같은 집들이 있는 



2668CB5058F39D0A1D4C8E

동네길 십자안부에 이르고 


2328015058F39D0A2E9728

길건너 영종노인주야간보호센터가 있어 진행할 수가 없어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좌측으로 가는 동네길 삼거리에 이른다 

30, 7.2


영종노인주야간보호센터 용주사고개 : 11:05


226CF35058F39D0B03F080

좌측으로 길따라가는데 


이제부터 지난한 능선을 잘 가늠하면서 백운산 들머리까지 잘 찾아가야한다 

고물상을 지나 

212C583658F496C228F812

4차선도로 절개지가에서 우측으로 길따라 내려가 고개같지도 않은 도로를 무단횡단해 

좌측 도로가로 이어지는 길을 따른다


아마도 이 4차선도로가 

우측으로 가면 영종역이 있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금산IC로 가는 길일 것이다 

이 IC이름이 왜 금산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영종역 북쪽을 에워싸고 있는 산줄기가 

영종도 제2위의 산인 금산(160.5)이라 그리 명명한 것 같다 

영종도작은산줄기 즉 육지에서 말하는 여맥산줄기로 정상은 공군부대가 있어 오를수 없는 산일 것이다       

30, 7.8


4차선도로 잔다리고개 : 11:10  11:15출발(5분 휴식)


고갯마루로 추정이 되는 곳에서 밭가로 난 농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민가 마당에서 길은 끝난다 

염치불구하고 경계석을 잡고 올라 길없는 산사면을 오른다

다행히 견공도 없구 사람도 없다 


등고선상50봉 : 11:25  11:3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내려가며 능선을 가늠하다가 


2541B25058F39D0C1FF429

좌측으로 민가들을 보면서 내려간다 


그 민가가 마루금이지만 넘의집 담장을 넘어갈수도 없어 우측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동네길을 만나고 


212D984E58F39D0D05BEAA

좌측으로 조그만 오르면 예쁜 별장같은 집들이 있는 



27759B4E58F39D0D1354DA

운남로248번길 52집이 있는 동네라 

또 마루금으로 진행 할 수가 없다

30, 8.3


11:35  11:4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다시 내려온 곳보다 더많이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2337324E58F39D0E18822A

좌측으로 비포장길따라 오른다

길이 끝나고 쓰레기들이 널린 살짝 오른 곳에서 넘의 아파트(?) 우측으로 내려가 


2458CD4E58F39D0F1D1D4A

커다란 동네길 사거리에 이른다

길 이름이 전소로길이라고 한다 


11:45 


좌측으로 내려가 

우측으로 오르면 삼거리로 좌측 능선으로 난 도로를 따르는데



2704AA4E58F39D0F2F4D6F

우측으로 하늘연가주택 좌측으로 해마루주택 사이로 진행해 


마지막 집인지 공장인지 창고인지 사무실인지 

암튼 일반 주택은 아닌듯한 집 마당에서 도로는 끝나고 산이 가로막고 있다 


또 염치불구하고 사람들 눈을 피해 도적처럼 다가가 

절개지 밭을 오르는 철사다리를 올라가 절개지라 오를수가 없어

좌측으로 그 주택 옹벽위로 잠시 조심스럽게 진행하다가 우측 절개지를 가시를 붙잡고 올라선다 


가시 잡목인 등고선상50봉 : 11:55




23429D4E58F39D1011A4E6

좌측으로 민가들을 보며 길따라 내려가


257F644E58F39D100E8314

 2차선도로 용궁사 들어가는 도로가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 

좌측으로는 제법 커다란 동네가 있는데 아마도 운남지구주택단지고 영종동 동사무소가 있을 것이다 

30, 9.1


영종동동사무소 인근 용궁사입구 삼거리 전소동고개 : 12:00


이제부터 백운산 일반등산로가 시작된다 

고생끝 행복 시작! ^^


일단은 포장도로따라 오르는데 좌측이 능선이다 



2516944B58F39D113495EE

좌측으로 영종동사무소로 넘어가는 경운기길이 있는 안부에서  

계속 길따라 용궁사를 구경하고 능선으로 올라도 되지만 

나는 좌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길은 산책로다

50, 9.4


12:05  12:15출발(10분 휴식)


쌓다만 돌탑들을 지나 


211C9B4B58F39D12123D69

커다란 육각정이 있는 십자길에 이른다



231E464B58F39D122B8B7C



2476524B58F39D13130EFE

이정목에 국가지접번호판도 있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영종동주민센터0.6, 우측으로 내려가면 용궁사0.2  백운산정상1.6km라고 한다


2732024B58F39D142AA991

백운산둘레길 안내도가 있다


90, 9.6


12:20  12:25출발(5분 휴식)


연자석을 지나 부직포 깐 길로 오른다

수시로 장의자들이 나오고 


도토리가 열리는 진짜나무 참나무 참나무육형제 안내판도 지나간다 


참나무의 종류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아래 사진으로 대신한다  


231B4A4B58F39D14198E43


좌측 바로 아래로 약수암 오르는 포장도로가 보이고 



24291C4B58F39D15329116

운동기구들이 있는 ㅏ자길에 이른다


231EBE4B58F39D151F7CAD

이정목에 백운산1.3, 우로 내려가면 용궁사


몇m 더 오르면 ㅓ자길이 있는 곳에 



2472084C58F39D162F5E8A

이정목이 있다

좌로 0.1km 내려가면 약수암 

110, 9.9


약수암 갈림 십자길 : 12:35


끝없는 너른 각목계단을 오른다 

안테나가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고 정상까지 1.3km라 하고 몇m 더 오르면 

등고선상150m  낮은 둔덕 Y자능선에 이른다

150, 10.1


등고선상150m 낮은 둔덕 : 12:40


좌측으로 약수암을 갈수 있는 십자길을 지나 등고선상190봉어깨에 이르면 

이곳이 둘레길2지점이라는 안내판이 있으며

이정목에 정상까지 1km 라고 하네요


12:50



2551914C58F39D173FA71B

우측 사면으로 가는 목책난간줄 길로 나가 


갈림길에 이르면 좌측 사면길로 가도 되지만 나는 능선으로 돌계단을 오른다

낮은 둔덕을 넘어 돌계단으로 내려가 등고선상170m 안부에 이른다 



263B714C58F39D17336F7E

이곳은 만남의광장이라는 이정목과 


27681D4C58F39D1807CE0C

다른 이정목에 정상0.7km 남았구요

육각정에 각종운동기구들이 있다


만남의광장 : 12:55


완연한 봄 


225E354C58F39D1828E692

개나리 진달래 방긋거리는 꽃길을 



225ED84C58F39D1921F10A

개나리 진달래 따먹어가며 봄을 즐긴다 


이곳은 둘레길3지점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 이른다


13:05



251F2D5058F39D1A385115

Y자길 약간의 공터에 이르면 


2523AF5058F39D1A0C35A0

백운산봉수대안내판이 있고 


이곳은 둘레길4지점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 이른다

이정목에 온길 운남동 좌측이 정상이라고 한다 


잠깐 오르면 천지사방 조망이 좋은 



277BDE5058F39D1B2A2FB5

너른 헬기장이 백운산 정상이다 


27609A5058F39D1B043698

사진조망도가 있어 비교도 해보고 


2727DC5058F39D1C3CAD13

뒤돌아 지나온 산줄기를 그려도 보고 


2545875058F39D1D2DAD20

외따로 홀로 있는 덕기봉 작약도 월미도 



2761725058F39D1D043183

당겨본 좌측 끝 작약도 우측 끝 월미도 


22434B4C58F39D1E09F7CE

판독불능 삼각점 크기로 보아 2등삼각점인 듯 하다 



2146574D58F39D4C0DD2DA

그리고 저멀리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연결되는 바다를 가르는 모세의 기적과도 같은 인천대교 


260BBF4D58F39D4C03C76E

당겨본 인천대교 이제는 확실히 보이죠^^  

255.2 10.9


백운산 :  13:15


살그머니 내려가며 송신탑이 있는 곳에 있는 

평상 장의자에는 여러사람들이 가장 자유로운 자세로 오늘을 즐긴다


살짝 오르면 


221FA64D58F39D4D372CDF

백운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240EB24D58F39D4E115B0F

이정목이 있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아마도 백운사 운서초교로 가는 길일 것이다


2208BB4D58F39D4E29341F

그 옆으로 예쁜 정상석이 있다 


2527F34D58F39D4F02972B

잠간 내려가면 목조데크전망대로 조망판이 있어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월미도 송도국제도시 고층빌딩들 인천대교 



224DB44E58F39D512BFC70

우측에서 좌측으로 유턴하며 이어지는 살아있는 가야할 산줄기    


2149134C58F4B25F09D980

무의도 앞으로 가야할 산줄기 용유도산줄기 를 그려보는데 


2530D94E58F39D523CE3A2

강화도 


275CC24E58F39D52292526

당겨본 마니산 등 등


이곳 영종도는 목하 운서지구 공항신도시 개발로 산줄기가 다 없어졌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전부 살아있는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예쁜 처자가 홀로 둘레의자에 앉아 먼바다를 응시하는데 

왜 그리 쓸쓸함이 묻어나는지요


13:25출발(10분 휴식)


21754F4E58F39D53314A9D

우측 북서방향으로 목책데크길로 이정목에 인천과학고 쪽으로 내려간다 



274E044E58F39D540BCA02

좌측으로 조망판이 나오고 가야할 산줄기 


2202FA4C58F4B3401E3C4B

장봉도 신도 


26432D4758F39D5518B423

마니산 등 등 


바다를 뚫고 우뚝 우뚝 올라간 현란한 산줄기들을 다시 바라본다

아름다운 우리산하!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을 스치며 내려간다



211D2D4758F39D5619CEEF

좌측으로 철그물울타리 쪽문이 있는데 

청소년수련원 내로 들어가는 길이라며 통행을 하지말라고 하는 작은 코팅지가 있다 

그런데 문은 왜 열어놓았는지 모를 일이다

170, 11.5


13:35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을 찾을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산책로 같은 길은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휘어서 서쪽으로 내려간다 

90, 12


서진점 : 13:45


능선을 좌측으로 비껴서 길이 이어지며 

내려간 안부 좌측에 


2752D24758F39D56097B95

앉은뱅이초소가 있고 


27182B4758F39D572DE993

이정목이 있다         

우측으로 사각정자가 있는 안부를 넘어가면 젓개0.5 온길 백운산1.0


여기서 우측 



2272C14758F39D572FCA2C

사각정자가 있는 안부에서 


우측으로 젓개쪽으로 가다 능선으로 붙어서 가면 금산(160.5)으로 가는 영종섬금산작은산줄기인데 

그 산줄기도 만만치 않은 약5km의 산줄기지만 정상이 공군부대라 통과여부는 불분명하다  

70, 12.1 


등고선상70m 십자안부 젓개고개 :  12:50


오르는 길이 2개 있는데 반드시 좌측길로 올라야한다 

등고선상90봉을 장솔숲으로 좌측 사면으로 넘어가면 2차선도로를 



2715554758F39D58069032

돌탑2기가 있는 생태육교로 넘어간다



2661D94F58F39D5904DF6E

좌측으로 하늘고교를 품고 있는 너른 품의 백운산이 엄청 높아보인다


앞으로 진행하는 산줄기는 운서지구를 개발하면서 만든 수많은 도로를 그대로 밀어버린 것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너른 생태통로로 연결하여 해발10m도 안되는 미미한 산줄기지만 

그대로 보전을 해 주민들에게 돌려주려는 마음이 아름답다 

덕분에 지도에는 없는 수많은 도로를 이런 생태육교로 연결을 하니 고맙기만 하다


세종자치시나 경기도 일대의 개발지구들을 보노라면 분통이 터진다 

모든 산줄기들이 망가지고 없어지고 지도하고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이어갈 수도 없게 만들어놓았는데 이곳도 그럴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고 

끝까지 살려주었으니 내 생명을 살려준 것 같아 즐거움이 배가 된다^^


다만 끝자락 벌미쪽 봉우리 2개는 마을과 함께 없어지고 말았지만 

다행히 마지막 봉우리들이라 그나마 그것 마저 고마운 생각이 든다 

생략하면 되니까 말이죠 ^^

50, 12.7


하늘고 생태육교 : 14:00  14:10출발(10분 휴식)


장의자가 계속되고 공원등이 계속된다

즉 이 운서지구와 공항신도시 주민들이 야간 산책을 할수 있도록 배려를 해 놓은 것이니 

내가 다닐 길도 아닌데도 고맙기만 하다  


갈래길에서 아무 곳으로나 올라도 되지만 

나는 우측으로 공항신도시 전체가 조망되는 

 


233B704F58F39D5911B43A

절개지로 이어지는 수로를 따라 오른다

그러나 능선은 아니지만 좌측길로 오르는 것이 덜 헷갈릴 것이다



260FDF4F58F39D5A300EAE

우측으로는 공항신도시와 운서지구 공사가 한창이다 


갈래길이 수시로 나와 일일이 기록하기도 버겁고 도움도 안될 것 같아 생략한다

암튼 능선이라고 생각되는 길을 잘 선택하는 것은 답사자 몫일 것이다


등고선상70봉 : 14:15





2514194F58F39D5A272374

8차선도로를 생태육교로 건너간다

30, 13.3


8차선도로 생태육교 : 14:20 


26295D4F58F39D5B18ECF0

우측으로는 공항신도시와 운서지구 공사가 한창이다


220DC34F58F39D5C14D264

좌우측이 신도시 공사중인 현장이고 공원으로 잘 조성된 



2443C04F58F39D5C113179

등고선상10m 십자안부 포장길로 내려선다

15, 13.5


14:30


지나온 십자안부보다 더 내려간 

거의 평지같은 어은동고개(넘말고개) 4차선도로를 생태육교로 오른다 



263E534858F39D5D048E06

우측으로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견본 주택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우측 공항신도시쪽으로 가면 공항철도 운서역이 나올 것이다 

오늘 산줄기가 끝나고 바로 이리로 해서 운서역에서 공항철도를 탈줄을 지금은 모른다


도면상 어은동이라는 지명이 있어 처음에는 어은동고개라고 하였으나 

산줄기 끝내고 운서역으로 가면서 보니 '넘말녹지연결통로'라는 공식 명칭이 있어 

나도 넘말고개라고 부르기로 한다 

10, 13.7


넘말고개 생태육교 : 14:35


277C8C4858F39D5D3269D6

너른 각목계단 목책길로 오르며 


장의자 공원등 시설은 여전하다 

도대체 어디까지 산줄기가 살아있을까^^

낮은 둔덕 넘어 안부에서 능선으로 오르지말고 우측으로 나간 안부에서 오르면 

Y자길이 있는 등고선상50봉이다 


등고선상50봉 : 14:50


좌측길로 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신도시IC 절개지 못미쳐  

좌측길로 내려가면


263E314858F39D5E161E73

 2차선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10여m 가 길을 건너 


23578B4858F39D5F164FA5

붉은벽돌 너른 계단으로 내려가 

경인제2고속도로를 밑으로 건너가면서 그 좋던 산책로는 끝나고 만다 

여기까지라도 살아있는 산줄기였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나는 더 진행을 했지만 후답자들은 영종도 산줄기는 여기서 끝을 내고 

육지화가 된 인천국제공항 구간은 철도로 연결이 되어있어 

공항까지는 철도를 타고간다고 해도 그 다음 차량기지로 가는 철로는 민간인으로서는 갈수 있는 방법이 없다 

물론 대신 공항남로를 따라 버스나 택시를 타고 잠진교까지 가거나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용유역에서 내려 걸어갈 수는 있으나 모두 별 의미는 없는 일이라 

답사자 개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다 


하여간 나는 다음 용유도구간을 이어갈때 

공항에서 택시로 용유도에서 잠진교를 연결하는 연도교인 잠진교부터 다시 산줄기를 이어갔다

참고로 302번이나 306번 버스가 수시로 다니니 택시탈 일도 없었는데 

모르고 탄 것 뿐이다   

10, 14.9


제2경인고속도로 공항신도시IC 남동측 사동고개 :  15:00


2606D64858F39D5F1F5E97

쪽밭 사이로 우측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 올타구나 했는데 

철거된 가옥 잔재들이 널린 곳에서 길은 없어지고

가시 잡목 넝쿨 등이 혼재한 지저분하고 더럽고 냄새나고 암튼 최악의 능선이 기다리고 있다 


말못할 고생을 하고 


271E234858F39D6017BDAF

절개지를 조심스럽게 내려갔지만 바른 능선은 아니다 


천신만고 우측으로 능선을 찾아 어렵게 내려서면 도면상 고래알고개 


민가1동과 사당 그리고



231A014F58F39D611A19DF

 '진등통합대책위원회' 프래카드 

아마도 이곳 일대가 영종하늘도시 조성중이라 아마도 보상이나 이주대책 등을 말하는 것 같다 


'덤프트럭 대책위원회' 작은 콘테이너박스가 있다 

여기서 더이상 이어가는 것을 포기해야했다

20, 16


고래알고개(고래가 알이 있는가^^) 도로 : 15:25


여기도 능선으로 진행한다는 것은 지나온 구간이나 진배없다 

철도쪽으로 넘어가 진등교밑으로 고속도로 철로를 지나 물류단지에서 을왕택시를 불러타고 

용유도구간을 답사 안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거리상으로만 보면 충분히 답사할 것 같지만 의외로 장애물이 많아 거리도 따불로 늘어나고

진행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암튼 그건 나중 일이고 

철도쪽으로 잠깐 내려가면 좌측 


265E6F4F58F39D6233688B

그 민가 사당 앞으로 가는 포장도로가 있는 삼거리고 


그 길을 따라 등성이 삼거리에 이르고


2251594F58F39D632C85F0

 좌측 개나리 길로 계속가면 마루금과 만나게 되고 

그 다음으로 나와야할  



2610AA4F58F39D6321924C

도면상 벌미마을 봉우리 2개는 흔적도 없이 마을과 함께 사라지고 없다 



2405D74F58F39D642FC001

카마득한 절개지 절벽 아래로

웅덩이 습지 바윗돌 등 등 제멋대로 방치된 각종 장애물들이 많아 

사람이 갈수도 없는 그런 광활한 평야가 펼쳐지고 

우측로는 고속도로 철로를 건너 조금 높게 조성이 된 


2272634F58F39D640FE5F7

SKY골프장 우주선같은 골프타워들이 보인다

없어진 산줄기 약1km는 한 것으로 할 수밖에 없다

새로 생긴 평지도 산자분수령에 의거 어딘지는 모르되 반드시 물가름을 하는 능선은 있기 때문이다    


잠시 넋을 잃고 인천대교를 바라보다 미련없이 빽을 하는데 

좌측으로 원색칠이 된 커다란 아름다운 건물 1동이 나를 유혹한다 

10, 16.5


산줄기끝 절개지 절벽 : 15:35  15:40출발(5분 휴식)


등성이 삼거리에서 이번에는 우측으로 전봇대와 같이 가는 망가진 포장 비포장길로 가면 



21126C4F58F39D6521B46C

그 아름다운 건물 드너른 마당 주차장에 이른다 


염치불구하고 마당을 가로지르면 2차선도로에 이르고 



2350964A58F39D6619CE91

엄청나게 큰 대형 안내판과 건물 헤드에 이 건물은 스튜디오쿰이란 촬영장소인 것이다 

어쩐지 예쁘더라니 그런 곳이었군^^


도로따라 내려가면 고래말고개에서 내려온 길과 만나


21548B4A58F39D6625FB25

고속도로와 철도 이름이 진등교라는 육교로 이어지고 그 밑으로 나가면 

엄청나게 큰 물류단지다 


안내판을 읽어보니 이곳 일대는 하늘신도시건설지역이라 안전을 위해 출입을 금한다고 한다 

즉 이 일대가 개발된다는 이야기인데 지금까지와는 달리 산줄기 자체를 깔아 뭉개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조금은 아쉽다 


아직도 용유도를 이어갈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은 착각 속에서 택시를 부르려고 하는데 

시상에 일기예보가 맞는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마음이 바뻐지고 용유도 산줄기는 포기한다     

3, 18.7


고속도로 철도 진등교 : 16:05  


포기를 했으면 영종택시를 불러야하지만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으니 운서역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고래알고개 도로에 이르고 도로따라 죽쭉 내려가면 제2경인고속도로를 만나게 된다 

4, 19.2


16:15


포기를 했으면 영종택시를 불러야하지만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으니 운서역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 반드시 숙지할 주의사항 


그러나 이것은 순간적으로 판단한 것이고 

이곳에서 진등교 밑을 통과 물류단지로 나가면 바로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이니

10분이면 족할 거리를 1시간 이상 걸어갔으니 이 아니 답답한 일이냐 ^^


2237AB4A58F39D6713555D

다시 고래알고개 도로에 이르고 

도로따라 죽쭉 내려가면 제2경인고속도로를 만나게 된다 

4, 19.2


16:15


우측으로 고가 밑으로 나가도 되지만 좌측으로 나란이 가는 고가도로법면 옆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250C164A58F39D6838A98A

공항신도시IC인근 오늘 산책로가 끝난 지점에 이른다



257BD14A58F39D690B4883

너른 붉은벽돌 계단으로 올라가면 2차선도로고 오늘 내려온 곳에 내 시그널 한개가 그새가 멀다하고 반갑다 



23409D4A58F39D692D873B

길이름은 모랫말로이고 


삼거리에서 



2412684A58F39D6A28475F

좌측 공항신도시 운서역쪽으로 간다 

4, 19.6


16:25 


271AF44F58F39D9D30B65B


25287A4F58F39D9F20299E

명자꽃망울이 하나둘 터지기 시작하고


25326B4F58F39D9E26725D

어은동고개라고 부르기도 한 생태육교 이름은 


2349444F58F39D9F06EA03

'넘말녹지연결통로'라는 공식 명칭이 있다 

10, 20.1


넘말고개 생태육교 : 16:35  16:40출발(5분 휴식) 


2349E84F58F39DA006973C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공항철도 운서1교를 밑으로 나가 


사거리서 우측으로 가면 



211BCD4F58F39DA126A24A

운서역 커다란 지주간판이 있는 운서역이다

이래서 탈출하는데 4.6km  1시간10분 걸렸네요^^ 

4,  21.1


공항철도 운서역 : 16:50 


그후 


길이 좋은 구간이 많고 도로따라가는 구간도 많아 

정말 오래간만에 시간당 3km 정도로 주파를 했으니 비록 종합병원 몸뚱아리지만 

아직도 꽤 쓸만한 것같아 애들처럼 으쓱해지니 그저 나이를 먹던 안먹던........


공항신도시는 흡사 중국 어디 한귀퉁이에 온것 같은



254A534F58F39DA124EA2C

유난히도 많은 칙칙한 붉은색조를 띤 간판과 건물들이 많은 도심을 누비며 


칼국수집을 찾다가 

드디어 한군데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달랑 바지락6개 든 그냥 밀가루국수에 

그래도 하산주는 한잔 있어야겠지요^^ 


17시35분 공항철도를 타고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고 

아직도 해가 중천에 더있는 벌건 대낮에 집에 도착하고 말아 

뭔가가 허전하다 


아마도 반코스 정도 남은 용유도구간을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려서 그런 것 같은데

이틀뒤 이어가보니 장애물 때문에 돌아가는 거리 등과 등로상태가 안좋아 시간이 짱짱한 하루거리라 

오늘 무리하게 이어가지 않은 것이 얼마나 천만다행한 일인지 모르겠다     

   

인천국제공항섬큰산줄기종주제1구간 

영종도섬산줄기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4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