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구간 서기산군 서기산구간

일시 : 2001. 12. 15 (토) 맑음 송영희


지명 월남마을 월남고개 무명봉 철탑 무명봉 삼거리 무명봉
고도 340
거리 1.5
시간 0:20 20(0:40) 10(0:50) 20(1:10) 20(1:30) 20(1:50)

지명 동진점 헬기장 임도 서기산 안부 남진봉 십자안부
고도 515
거리 4(5.5)
시간 10(2:00) 40(2:40) 05(2:45) 15(3:00) 20(3:20) 20(3:40) 05(3:45)

지명 바위봉 헬기장 십자안부 헬기장 무명봉 299봉 헬기장
고도
거리 3.7(9.2)
시간 05(3:50) 30(4:20) 40(5:00) 10(5:10) 10(5:20)

지명 삼거리 무명봉 무명봉 무명봉 무명봉 무명봉 잔솔지대
고도
거리
시간 30(5:50) 20(6:10) 10(6:20) 10(6:30) 30(7:00) 20(7:20) 10(7:30)

지명 십자안부 무명봉 마지막봉 계라리고개
고도 90
거리 3.8(13)
시간 15(7:45) 10(7:55) 15(8:10) 10(8:20)


구간거리 기맥거리 접근거리 하산거리
13 11.5 1.5

구간시간 기맥시간 접근시간 하산시간 휴식시간
9:10 8:00 0:20 0:50

또 23시34분 영등포발 무궁화호 열차에 처와 같이 몸을 싣는다 이른 새벽 광주역 앞서 시외버스 터미널을 가기 위해 택시를 기다렸으나 차는 올 줄을 모른다 눈이 녹아 도로가 모조리 빙판이 되어서 아예 차가 나오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역앞 음식집은 가지 않는게 상책인데 택시 나올 때까지 시간을 아끼려고 할 수 없이 맛없는 이른 아침을 먹는다 1시간을 허비한 뒤 완도행 버스를 타고 강진에 내리니 7시 20분이다 시외버스 터미널 앞 도로를 건너 청자 모양으로 만들어논 농어촌 버스 승강장으로 가서 시간표를 보니 월남 가는 6시45분 농어촌 버스는 진작에 떠나고 없고 다음 차는 8시40분이다 기다린다는 것도 힘들고 아까운 시간을 허비할 수도 없어 택시를 타고 월남마을 가자니까 13000원이라고 한다 일단 타고나서 생각하니 어딘지 모르게 이상하다 전번에 버스 타고나올 때 10분 정도 거리였는데 요금이 생각한 것보다 너무쎄다 이 얘기 저 얘기 하다가 계라리까지는 얼마 받느냐고 물으니 7000원이라고 한다 그럼 월남마을은 더 가까운데 하면서 확인한 결과 성전에서 월출산 가는 길목에 월남리가 있고 내가 가고자 하는 월남마을은 서산리 월남마을이라는 것이다 아무 소리 없이 월남마을 가자고 하면 성전 월남마을로 간다고 한다 얼마 안있어 월남마을 버스 종점에 도착해 요금 7000원을 지불하였다 일러서 그런지 사람은 구경조차 할 수가 없다

월남마을 : 7:40

마을길 임도 따라 올라가다 전에 약간 비켜 내린 지점에 도착해 그냥 임도 따라 서기산으로 오를 것인가 올곧은 기맥능선을 탈 것인가 잠깐 고민하다 그래도 오늘 시작부터 임도로 오른다는 것이 맘에 썩 내키지 않아 폭 파진 안부를 가늠하고 오른다

월남고개 : 8:00

전번에 내려오는 길처럼 길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런대로 지나갈만 하다 무명봉 넘어 내려가니 길이 좋아진다

안부 : 8:20

No.27번 송전탑을 지나간다

송전탑 : 8:30

또 무명봉에 올라 잠시 몸을 추스린다

무명봉 : 8:50 9:00 출발

삼거리서 오른쪽 서남방향으로 능선을 가늠하고 내려간다

삼거리 : 9:20

이후 키를 넘는 산죽터널을 지나면 월남서 올라오는 좋은 길을 만난다 잠깐 오르면 무명봉 정상으로 멋진 소나무 한그루 옆에 쌍묘가 나오며 조망이 그런대로 터진다

쌍묘(무명봉) : 9:40

조금 더 진행하면 도면상 기맥이 그 머리를 동쪽으로 트는 지점을 지난다

동진지점 : 9:50

능선으로 기다보면 좌측으로 임도가 산사면을 굽이굽이 돌아 서기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고생좀 해서 올라채면 잘 관리되고 있는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이다 서기산 정상 산불감시초소가 바로 앞으로 쳐다보인다

헬기장(무명봉) : 10:30

잠깐 내려서면 월남마을에서 산허리를 누비다가 서기산 오름 직전에서 황죽리로 굽이굽이 넘어가는 임도 안부로 내려선다 텐트 두어동 칠 수 있는 공터도 있다

임도 : 10:35

서기산 오름 길은 땀좀 빼야한다 바로 코앞인 것 같은데 시간은 상당히 걸린다 망가진 산불감시초소 뒤로 정상이 있으며 멀리서 보아서 제일 높게 뾰족하게 돌출된 부분으로 작은 헬기장 하나다

서기산 : 10:50

둘레는 작은 억새로 둘러쌓여 있다 주위에 이 산보다 더 높은 산이 없어 천지사방 안보이는 곳이 없다 앞으로 가야 할 기맥은 나지막하게 흐르고 왼쪽으로 만덕산 석문봉 덕룡산 주작산의 도열한 바위군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오른쪽은 확실하게 흐르는 만대산 능선이다 아! 기맥가는 길은 어디까지 사그러 들어야 하는가? 다시
산불감시초소로 빽하여 구불거리는 오른쪽 낮게 흐르는 산줄기를 타야한다 감나무 한그루 있는 안부에서 감을 따먹으며 잠시 쉰다

안부 : 11:10 11:20 출발

도면상 남쪽으로 휘는 봉우리를 지나간다

남진봉 : 11:40

잠깐 내려서면 도면상 점선으로 표시된 좌우 길이 있는 십자 안부에 이른다

십자안부 : 11:45

이후로 능선은 한동안 잘 발달된 칼날 바위 능선이라 많은 주의를 요한다 왼쪽으로 계속 따라다니며 보이는 강진읍은 언제나 벗어나려는가? 바람은 황소바람이라 나를 가만히 놔주지 않는다

바위봉 : 11:50

한동안 바위 능선을 가다 잔솔이 가득한 묶은 헬기장으로 오른다 따뜻한 햇빛 받으며 H자 하얀 보도블럭 위에서 점심을 먹는다

헬기장 : 12:20 12:40 출발

고욤나무 빨갛게 익은 고욤이 앙징스럽게 나무 가득 달려 있다 너무 높아 맛을 보지 못한다 헬기장에서 잠깐 오르면 무명봉 정상인데 여기서 길이 희미하니 주의를 요한다 도면상 신덕리 내려가는 길로 처가 잠깐 갔다 돌아왔다 왼쪽으로 조그만 만세저수지 오른쪽으로 아주 조그만 만년저수지가 보이면 맞게 가는 것이다 도면상 만세제로 넘는 점선으로 표시된 안부에 도착한다

십자안부 : 13:20

곧 바로 너른 헬기장을 지난다 도면상 299봉으로 알고 올랐으나 무명봉이다 도면에 있는 삼각점이 없다

무명봉 : 13:30

잠시 오르니 새로 만든 삼각점에 해남 422 1986재설이라 되어 있다

299봉 : 13:40

잠깐 가면 억새로 둘러싸인 잘 관리된 헬기장이 나온다 곧 이어 무슨 연유로 아름드리 참나무를 몽창 잘라서 능선상에 늘어놓았을까? 일정한 크기로 절단된 것으로 보아 표고버섯 재배용이 아닐까 싶다 벌목된 참나무를 피해 이리저리 돌다보니 힘도 들고 시간도 마구마구 흐른다

무명봉 : 14:10

삼거리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간다 무명봉에 올라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다

무명봉 : 14:30 14:40 출발

무명봉 : 14:50

무명봉 : 15:00

오른쪽으로 동령저수지 왼쪽으로 귀라저수지가 보이면 능선 따라 잘 온 것이다 동령저수지는 생긴 모양이 특이하여 지도하고 대조해보면 금방 알 수가 있다
동령저수지는 길쭉한 고구마처럼 생겼다 지금부터 길이 거의 없는 능선을 잘 가늠해서 가야한다 자칫 잘못하면 엉뚱한 길로 빠지기 십상이다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간다

무명봉 : 15:30


또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간다

무명봉 : 15:50

이 봉우리에서도 길이 없으므로 오른쪽 옆사면으로 빙돌아 능선으로 붙는다

잔솔지대(능선) : 16:00

잔솔지대라 진행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길 흔적을 잘 찾아야한다 있다가 없어지고 없다가 생겨나고를 반복한다 맹감 가시와 잡관목이 사람을 죽인다
양쪽으로 길이 있는둥마는둥 하는 안부를 지나간다

안부 : 16:15

또 맹감 잡목이 사람을 죽인다

무명봉 : 16:25

이윽고 가시 잡목이 없어지면서 억새 능선이 나온다 쌍전봇대를 지나 잠깐 오르면 쓰리전봇대가 나온다

무명봉 : 16:40

쓰리 전봇대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90도 꺾어 억새밭을 기분좋게 내려오다 보면 삼각점이 보인다 정상에도 없는 삼각점이 왜 여기 비탈에 있을까? 무슨 용도일까?
내려다보이는 묘지 가운데로 내려가면 2차선 18번 국도인 계라리 고개다 길 건너 높이 솟은 송신탑으로 내일 오르게 될 것이다 내려가는 도중 좌측 밑에 제각 비슷한 건물이 있고 그 앞으로 콘크리트로 포장한 너른 주차장이 보이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해남윤씨 영모당으로써 지방문화재로 잘 관리하고 있는 모양이다

계라리고개 : 16:50

계라리고개는 정식 명칭이 아니고 그곳 동네 이름이 계라리라 내가 붙여본 명칭이다 1톤 트럭 힛치하이킹에 성공해 양유동 정거장 지나 삼거리 계라리까지 가서 마침 완도에서 오는 버스 앞에서 내려 강진으로 향한다
터미널 앞 장미식당에서 감자탕으로 저녁 먹고 모란모텔에서 오늘 하루 일정을 마감한다 내일 갈 길을 마음 속으로 가면서 .... 제발 좀 맹감 잡목이 없기를 기대해 본다

오늘 산행은 한곳도 틀림없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신통방통하게도 잘도 갔다
한두번은 보통 헤매면서 진을 빼는게 예사인데...







일시 : 2001. 12. 16 (일) 흐림 송영희


지명 계라리 계라리고개 쌍묘 잡목봉 십자안부 묘지 봉덕산
고도 90 275
거리 1.5 1.5(3)
시간 0:20 10(0:30) 20(0:50) 15(1:05) 25(1:30) 50(2:20)

지명 임도 무명봉 무명봉 탑동고개 묘지 대산리 탑동마을
고도
거리 2(5) 1.5(6.5)
거리 40(3:00) 25(3:25) 15(3:40) 20(4:00) 10(4:10) 10(4:20)

구간거리 기맥거리 접근거리 하산거리
6.5 3.5 1.5 1.5

구간시간 기맥시간 접근시간 하산시간 휴식시간
5:00 3:40 0:20 0:20 0:40

늦잠을 잤다 한 10시간은 잔 것 같다 오늘 목표인 첨봉까지 가는 것은 글렀나 보다
또 장미식당으로 가 떡국으로 아침을 먹고 완도 가는 농어촌 버스를 타고 계라리 삼거리에서 내리니 삼거리 코너에 개나리 관광 식당과 주유소가 있다
왼쪽으로 가면 석문봉 아래로 해서 완도 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해남이다

계라리 삼거리 : 8:10

계라리 고개는 고개같지도 않아 거의 정상부까지 논과 밭이 올라와 있으며 민가도 한 채 있다 양유동 지나 고개에서 오른쪽 산 위에 있는 송신탑으로 콘크리트 급경사 포장길을 오른다

계라리고개 : 8:30

송신탑부터 길이 없다 지독한 가시 잡목을 뚫고 나가면 고당죽산안공종필지묘 성도평산신씨 쌍분간좌로 되어 있는 쌍묘가 나오는데 묘가 잘 관리되고 있다
이후 길이 없는 가시 잡목속에서 마구마구 헤맨다

잡목봉 : 9:05

잡목 구릉성 정상에서 왼쪽으로 파란색 지붕이 보이는 계산리 마을을 간다고 생각하고 진행하다 보면 길이 나온다 길 따라 조심스럽게 가다보면 지도에 계산리에서 남양축산 넘어가는 십자 안부로 내려서며 좌측으로 계산리 동네 집이 보인다

십자안부 : 9:15

오르는 길이 좋으나 묘까지만 좋으며 또 길이 없어진다 가시 잡목 헤치고 오르니 시간이 엄청 흐른다 이제는 아주 잔솔까지 한수 더 거들고 나선다 어렵게 올라 잘 가꾸어진 묘에서 한 숨 돌린다

묘지 : 9:40 9:50 출발

평평한 바위가 섞인 길을 잠시 가면 대책없는 급경사에 가시 잡목 그 놈의 맹감줄기는 나를 더 이상 참지 못하도록 만든다 천신만고 끝에 오르니 산불감시초소 아저씨가 어안이 벙벙한지 거의 넋이 나간채 큰 눈만 굴려댄다 거기서 어떻게 올라 왔느냐 하는 뜻인 것 같다
"아저씨는 어디로 올라 오셨어요" 하니 기맥 능선이 아닌 계산리 동네 끝에서 올라 다닌다고 한다 이런저런 끝에 걸어서 산줄기 따라 땅끝마을까지 간다고 하니 기가 막힌지 허허참 허허참하며 잔기침을 해싼다 지도에 단순히 275봉으로 표기된 봉우리인데 이름을 물으니 봉덕산이라고 한다 도면을 보니 병치에서 조금 올라온 곳에 봉덕사라는 절이 있다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모르나 봉덕산이라는 이름을 이해할 수 있겠다 뒤로 보이는 만덕산 좌측으로 보이는 석문산 암봉으로 흐르는 낮은 산봉우리 그 것은 석문산에서 수명을 다하고 더 이상 연결할 곳을 찾지 못한다 그러나 산세가 좋아 그 근방 이름은 대부분 석문이 들어간다 석문리 석문교 석문광산 등...
앞으로 보이는 덕룡산은 서울에서 안내산행으로 가끔 가는 이름이 좀 나있는 산이다 보통 주작산과 같이 산행을 한다 암릉이 부채살처럼 펴져있다 이 덕룡산은 첨봉 지난 425봉에서 동북으로 뻗어 있는 지능선으로 석문산 바로 앞 개울에서 그 줄기를 다한다 정면으로 멀리 하늘로 돌출한 바위봉 두 개 두륜봉과 가련봉이 둥글둥글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 가야할 첨봉 산허리로 길이 나 있으며 그 밑에 대숲으로 싸인 대산리 마을이 조용히 휴일을 즐기고 있다 오늘은 반토막만 하고 서울로 서둘러서 올라가야만 하니 오늘 첨봉까지 갈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

봉덕산 : 10:40

이 다음부터 길은 있다가 사라지곤 하나 갈 만 하다 능선에 웬 감나무 가지가 휘어지도록 산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마누라 그냥 갈 순 없잖아 감 딴다고 마냥 시간
을 죽인다 먹어 가면서 감 따는 맛이란 그저 마냥 좋단다 산감 크기는 작고 씨는 크고 먹을 것은 별로 없지만 맛은 완전히 감칠맛이다 이가 시리도록 마구마구 먹어댄다 아까운 시간만 마구마구 지나간다 잠시 내려가니 정면으로 절개지다 미리 감잡고 왼쪽 사면으로 임도에 내려선다 좌측에서 굽이굽이 올라오는 임도는 봉황저수지 옆으로 해서 이어진다 차량 다닌 흔적은 있는데 자주 사용하지 않아 작은 억새만 무성하다

임도 : 11:50

묘로 오르는 너른 길 따라 오르다가 마지막 묘에서 가시 잡목을 헤치고 무명봉을 오른다

무명봉 : 12:15

또 가시 잡목을 헤치고 무명봉을 오른다 어깨에서 좌측으로 길 흔적이 보이나 능선은 뾰족한 무명봉 정상을 올라 그대로 넘어가야 한다

무명봉 : 12:30

나도 좌측으로 뻗은 능선이 맞는 것 같아 진행하다 벌목된 옆사면으로 해서 기맥에 붙었다 무명봉 정상에서 좌측은 광범위하게 벌목을 하였는데 글쎄 수종 갱신인지 목장 초지 조성 예정지인지는 알 길이 없다 십자 안부에 도착하니 좌우 길이 뚜렷하다

십자 안부 : 12:50

처남이 목포에 일이 있어 왔다가 해남에서 기다린다고 하니 할 수 없이 탑동마을로 탈출한다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탈출하니 계곡으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구부구부 산허리를 돌고돌아 나간다 산감이 지천이라 따고 먹어가며 진행하니 산사면 일대가 잘 가꾸어진 묘지다 길도 넓어지며 그 아래로 마을이 보인다

묘지 : 13:00

가는 길목에 보리밭이 마치 푸른초록색 융단을 깔아 놓은 것처럼 진초록으로 너풀거린다 시골의 향기를 듬뿍듬뿍 마신다 콘크리트 포장길이 나오며 앞에 보이는 교회를 향해 동네 한가운데로 진행한다

탑동마을 : 13:10

그후

아무리 둘러보아도 동네만 제법 크지 사람은 구경 할 수도 없다 물어 볼 사람이 없어 한참 망설이다 오도바이 타고 가는 아저씨를 세워 물어보니 곧 버스가 올 것 같다고 하며 옥천면 소재지로 가면 차가 많다고 한다 한 3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고 한다 논 한가운데를 지나 대각선으로 산밑에 큰마을이 보이며 그옆으로 18번 국도가 해남으로 넘어가는 모습이 보이며 그 밑으론 최근에 개통된 해남터널이라고 지도에도 없는 준고속도로가 터널로 뚫려 있다
그러구러 있다보니 버스가 온다 기사한테 물어보니 한시간에 한 대 정도 다닌다고 한다 이 근방 동네 이름들도 희얀하지....
청룡 백호 백운 지나 해남에서 처남 만나 짱뚱어탕으로 점심하고 벌매산 미녀를 구경 시켜주고 사진찍고 서울로 향한다
버스 안에서 옥천면 소재지에 있는 옥천 부름택시 전화번호를 적었다
532-6161 나처럼 대산리로 하산할 경우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사실 30분이면 걸어 올 수 있는 거리니까 크게 걱정할 것은 못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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