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칠보칠보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정읍, 영진지도 424, 423쪽


호남칠보지맥이 호남정맥 고당산 서측 정읍시 칠보면 정읍시 순창군 쌍치면의 삼면 지점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49번국지도 피오고개를 넘어 칠보산어깨(450)에서 호남칠보지맥은 북동방향으로 가고 한줄기를 칠보산 정상으로 분기하여 七寶산(469)-전망대(350, 0.6)-귀양실재 도로(130, 1.2/1.8)-△197.2봉(0.6/2.4)-상리고개(190)-상동(용호)터널위(130, 0.9/3.3)-작은말고개 도로(70, 0.5/3.8)-△114봉-1번국도 말고개(70, 0.6/4.4)-城皇산(177, 0.5/4.9)-두락봉갈림길(150)-△144.3봉(1.5/6.4)-月明산(110)어깨(110)-들어지봉(126, 0.5/6.9)-등고선상110봉(0.2/7.1)-정읍제2산업단지(30, 0.4/10.1)-영산초교(30)-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30, 1.5/11.6)-호남고속철도(50)-시루봉(84, 0.5/12.1)-용동골고개 도로(30, 0.7/12.8)-68봉-가곡마을 도로(30, 0.8/12.9)-△45.3봉(0.2/13.1)-정남초교 삼거리(10, 1.3/14.4)-호남선 철로를 지나 논두렁으로 진행해 14번군도 정읍천대교 옆(10, 1.6/16)을 거쳐 정읍시 정우면 초강리 한교천이 정읍천을 만나는 곳(10, 0.4/16.4)에서 끝나는 약16.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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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칠보칠보단맥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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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경로

정읍시 금붕동 금북마을노인회관-실버아파트103동-금북고개-금북칠보칠보단맥 분기점-칠보산-전망대-귀양실재-197.2봉(상리봉?)-상리고개-194봉-상동(용호)터널위-(용호봉?)-작은말고개-114봉(노적봉?)-말고개-성황산-두락봉 분기점-144.3봉-월명산 분기점-들어지봉-정읍제2산업단지-영산초교입구-호남고속도로 북면육교-정읍녹두장군휴게소-호남고속철도-시루봉-(원당봉?)-용동골고개-정읍시 북면 화매리 가곡마을-이문마을-701번지방도로 이문마을 버스정류장 



언제 : 2016. 12. 31(토)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전북 정읍시 금붕동 금북마을 노인회관에서 시작하여 호남칠보단맥 금북고개로 올라 분기점을 지나 산줄기 끝까지


칠보산(469) : 정읍시 칠보면, 정읍시

성황산(177) : 정읍시

들어지봉(126) : 정읍시

시루봉(84) : 정읍시 북면, 정읍시


구간거리 : 15.6km  접근거리 : 2.6km  단맥거리 : 13km(생략거리 3.4km)


구간시간 9:30   접근시간 1:20   단맥시간 6:00   휴식시간 2:10


'마음을 넓히면 우주를 덮고 마음을 좁히면 바늘도 안들어간다" 

'정상에 오르면 세상이 보이고 동산에 오르면 마을만 보인다"




요새님에게 전화가 오고 

화들짝 놀라 일어나 주섬주섬 산행준비를 하는데 마음만 엄청 바쁩니다 

3시50분 요새님차로 머나먼 길을 떠납니다 


나 개인적으로는 발가락뼈를 깎은 죄로 일년을 그리 뜻깊게 보내질 못한 회한과 

국가적으로는 '그네와 순시리 농단사건'으로 '이것이 나라냐'는 촛불집회로 연말을 마감하는

붉은원숭이의 해 참으로 지난했던 한해를 마감하기 위해 송년산행을 

나는 동학혁명이 일어난 본고장인 정읍으로 가고 요새님은 고창으로 갑니다 


정읍시내서 24시김밥집에서 우동으로 간단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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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금붕동 금북마을노인회관에서 내립니다

그 옆으로 버스종점 부스가 있습니다  

덩치큰 칠보산이 너른 가슴으로 굽어보고 있고 쏙 파진 가야할 금북고개가 빤히 올려다보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우측으로 시립노인병원이 생기면서 등산로가 실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분명히 그 옛날에는 금북마을노인회관에서 등산을 시작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90 


정읍시 금붕동 금북마을 금북마을노인회관 : 8:00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우측으로 넘의 밭 가장다리를 요리저리 적당히 지나 2차선도로에 이릅니다 

즉 금북마을 들어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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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노인병원 입구에서 2차선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그 뒷 능선으로 오르면 옆으로 비껴난 옥녀봉(384)으로 가는 여맥능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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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능인사 들어가는 비포장길이 있고

그리로 올라가면 비포장길이 계속되며 약수암이라는 호남칠보단맥상 암자에 이를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가도 되지만 산하나를 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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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는 실버아파트종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실버아파트 버스종점 : 8:20(10분 헤맴)


잠깐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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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는 내장산 실버아파트 가는 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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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는 실버노인요양원 정읍시노인복지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바로 그 실버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103동 우측 마당을 가로지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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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가 달린 샘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좋은 등산로가 보일 것입니다 


노인 한분이 아파트에서 나와 바로 그리로 오릅니다 

후답자분들은 바로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됩니다 


정읍시 금붕동 실버아파트단지내 103동끝 등산로입구 :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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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m 오르면 칠보산등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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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 올라가는 금북고개까지 0.93km라고 합니다

칠보산의 위치표기가 잘못되었습니다 ^^ 


끝까지 계곡길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어느 정도 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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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탑군들이 나오고 우측으로는 작은 움막이 2동있습니다 

아마도 어느분들의 치성소같습니다 


작은 돌탑 직전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 흔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칠보산을 직접 오르는 길인 것 같습니다 


8:35


계곡길로 오릅니다 

또 한분의 어르신이 나를 앞질러 올라갑니다

앞으로 홀로산님 삼삼오오산님 수십명은 될듯한 단체산님들도 비교적 자주 만나는 

열린 산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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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책난간줄로 올라 


급경사를 지그재그로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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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는 금북고개 십자안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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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길 노인복지회관0.93, 우측으로 가면 약수암0.72, 가야할 길 칠보산0.5km라고 합니다 

약수암은 호남칠보단맥상에 있는 암자입니다 

310, 2.1


금북고개 십자안부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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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쉼터 안내팻말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마음을 넓히면 우주를 덮고 마음을 좁히면 바늘도 안들어간다 실버산악회" 

아마도 금붕동 얼마전에 올라온 실버아파트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만든 팻말 같습니다 


뒤따라 오는 노인을 다시 만나며 말을 걸어옵니다 

자기는 서울 삼선동에서 살다가 나이들어 이곳으로 내려와 살고 있다고 합니다 


34년생 83세라고 나이를 밝히며 내나이를 묻습니다 

에고 나보다도 무려 17년 연배시니 아버님뻘입니다 

그런데 주력으로 보나 얼굴빛으로 보나 나보다 얼마 더 안잡수신 것 같은데 

참으로 부럽게 젊게 사신분같아 부럽기만 합니다 

매일 같이 칠보산을 오르내린다고 합니다 


장송숲길로 올라 장의자가 있는 쉼터에서 그분과 헤어집니다 

항시 이곳까지 왔다가 빽을 한다고 합니다 

430, 2.5


9:20


다시 장송숲길로 올라 좌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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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 정상으로 오르는 통나무계단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호남칠보칠보단맥 분기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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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노인복지회관1.43km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바로 호남칠보단맥을 이어가는 능선입니다 

그쪽으로 가면 보림사1.75km라고 합니다 

바로 그리로 가다가 연수봉에서 북쪽으로 보림사로 가는 능선으로 가는 것이 다음에 갈 

호남칠보망월단맥 분기점입니다 


오늘 가야할 호남칠보칠보단맥은 

좌측 통나무 계단으로 올라 칠보산 정상을 넘어가야합니다

상동까지1.82km라고 합니다 


둘다 이름이 칠보단맥인 것은 

호남정맥에서 분기하여 칠보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칠보단맥은 

정상 직전에 즉 지금 이곳에서 우측으로 칠보면까지 더 길고 

세가 확실하게 이어지는 중후한 산줄기를 정상은 지나지 않지만 칠보산을 지나는 것은 사실이라 

호남정맥에서 분기하였으므로 호남칠보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그 산줄기에서 오늘 가야할 칠보산을 넘어서 가는 산줄기를 분기하는데

어느 정도 가다가 비산비야로 변하고 논밭을 통과해 한교천이 정읍천을 만나는 곳으로 가는 산줄기도 

10km가 넘어 단맥급입니다 즉 2차단맥인 것이지요 


그래서 일차단맥인 칠보단맥에서 다시 분기하여 칠보산 정상을 넘어간다고 해서 

호남칠보칠보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입니다 


우리나라 산줄기는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름을 짓는 원리만 알면 간단한 일인데 

상당히 난해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편하게 둘다 칠보단맥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450, 2.58


칠보산 정상 갈림길 칠보칠보단맥 분기점 : 9:28


통나무 계단으로 올라가면 조망이 좋은 칠보산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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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자가 있고 산불자동감시카메라 철탑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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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에 달려있는 제4쉼터 팻찰에는 

'정상에 오르면 세상이 보이고 동산에 오르면 마을만 보인다" 일이 있는 공감이 가는 문구입니다

칠보산 정상판과 시그널 몇개가 철책에 달려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는 길도 있는데 

아마도 그 작은 돌탑이 있는 곳으로 직접 내려가는 길인 것 같습니다 


주변 나무들이 자라 조망은 그리 시원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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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 사이로 뒤돌아본 칠보단맥능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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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야할 산줄기가 우측으로 원을 그리며 사그러드는 모습을 간신히 볼 수 있습니다 


이 칠보산은 호남정맥에서 비켜나있는 산이지만 

엄연히 산경표93혈에 정읍 동쪽십리에 있는 호남정맥상에 나오는 산입니다

산경표에는 그렇게 표기가 된 곳이 여러곳 있지만 나는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좀 떨어져 있어도 넓게 보아 그 일대가 칠보산이라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정상은 지나지 않지만 꼭 정상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 산자락에 기대고 사는 민초들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인문지리'가 지향하는 바가 아닌지요    

469, 2.6


칠보산 : 9:30  9:3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산책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사방으로 조망이 터지는 바위들이 수시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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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분재같은 소나무들이 있는 바위전망대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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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내가 한달음에 달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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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본 정읍시내입니다 

좌측으로 한없이 낮아지는 산줄기는 호남까치단맥 산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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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산줄기는 나뭇가지 사이로 보입니다 


난간성 밧줄이 수시로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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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암릉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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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위에 평상이 있는 엄청나게 조망이 좋은 곳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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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내가 한눈안에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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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승2차지맥(분맥) 두승산 천태산 동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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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내장산의 수려한 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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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기맥 갓바위 방장산 아 그리운 산줄기들 잠시 시간이 멈춘듯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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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영산기맥 산줄기 


정상에 철탑이 있는 애산 까치단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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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나즈막한 동그란 망월봉 


350, 3.2


바위전망대 : 9:50 10:00출발(10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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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본 좌측 영산기맥 입암산 갓바위 가운데 한없이 쏙 파진 노령 그리고 방장산 

350, 3.2


바위전망대 : 9:50 10:00출발(10분 휴식)


그대로 넘어가도 되지만 약간 백해서 좌측 바위 밑으로 나갑니다 

등고선상230m ㅓ자안부에 이릅니다 


10:10  10:15출발(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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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자 지나 Y자길이 있는 등고선상250봉에 이릅니다 


10:20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통나무 계단 난간줄을 잡고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사람들을 엄청나게 자주 만납니다 

장의자도 자주 나오고 산책로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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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선 포장도로가 내려다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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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등산로안내판'이 있는 포장도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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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입구 이정목에 도대체가 뭐가 뭔지 조금은 이상한 

미륵사0.85, 현대1차아파트1.18, 사랑병원2.06, 말고개2.54'라고 합니다 

암튼 말고개까지는 길이 좋을 것 같은데 답사 결과는 아닙니다 막판이 개판입니다 

130, 4.4


귀양실재 도로 : 10:30  10:40출발(10분 휴식)


산책로를 오르다가 통나무 계단 난간줄로 급경사를 오릅니다 


10:50


공원등이 계속 나오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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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시설과 장의자도 계속 자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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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읍469 1984재설' 삼각점이 있는 197.2봉 정상에 이릅니다 


혹시나 산이름이 있지나 않나 하는 마음으로 둘레둘레 찾아보니

이곳도 작명의 대가이신 분의 정상코팅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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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봉'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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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등산로 공원등도 있구요 그 공원등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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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봉오름이 시그널도 있구요 


앞으로 좀 더 내려가 도면상190m 안부가 도면상 상리고개라고 표기가 되어있어 

그렇게 작명을 하신듯하지만 인정못하겠습니다 


197.2봉(상리봉?) : 11:00  11:0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등고선상190m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고속도로입니다 

이곳이 아마도 상리고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상리고개 : 11:10


시나브로 잔물결로 진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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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탑이 있는 도면상194m봉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11:20


등고선상130m 어름 신1번국도가 좌측 아래 터널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영진지도에서는 상동터널 오록스지도에서는 용호터널로 표기된 곳 위를 지나갑니다 

이산줄기 좌측이 상동이고 우측이 용호동이라 그런 모양인데 어느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130, 5.9


상동(용호)터널 위 : 11:30


등고선상150봉으로 올라서니 에구 그분의 정상코팅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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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봉우리가 용호봉이라고 합니다 참 못말리는 분만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꽤 멀리 떨어져 있는 용호동이라는 마을이 있어 그리 작명하신 것 같습니다  

암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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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남님 시그널에 산이름은 없고 

이 봉우리가 13910봉째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10000봉을 하신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작명을 하신 결과 벌써 남들은 평생 걸려도 못오를 3910봉을 단 시일 안에 오르셨군요 


대단하신 것 까지는 좋은데

이런 식으로 20m도 안되는 높이를 가진 봉우리까지 모조리 이름을 지어가며 

봉우리 갯수를 늘리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더구나 그것을 'SBS 세상에 이런일이'란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영까지 했다니 참 그렇습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1대간9정맥 기지맥을 완주하신분들은 몇십만봉은 훌쩍 넘어갈 것입니다 

그분들은 도대체 무슨 프로그램에 출연해야할까요^^ 

아마도 '세상에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란 프로그램을 개설해야할 것 같습니다^^

웃자고 한 말입니다 대단하신 것은 맞습니다 

반갑습니다 ^^

건강하시어 10만봉 20만봉 달성하시기를 바랍니다     

 

등고선상150봉(용호봉?) : 11:35  11:40출발(5분 휴식)


잠깐 내려가 Y자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잘관리된 묘지들이 나오고 길은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즉 여기까지가 칠보산 일반등산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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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으로 묘지옆 성긴길로 내려가면 


작은 쌍묘가 있는 곳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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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을 엉망으로 파헤쳐진 절개지가에 이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묘가 몇기 나오는데 안내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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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작은말고개로 도로개설중이라 묘를 이전하라고 합니다 

현재는 1차선 포장로 십자안부입니다  


좌측으로 몇m 오르면 고갯마루에서 올라가는 길 흔적이 있지만

혹시나 좋은 길이 있지나 않을까 하여 좌측으로 고개를 잠깐 넘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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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나무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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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들이 널려있지만 올라가는 길은 없습니다 

70, 6.4


작은말고개 : 11:50 12:00출발(10분 휴식)


빽해서 길 흔적으로 오릅니다 

사실 우측으로 내려가서 길따라 1번국도 말고개로 가도 뭐라고 할일도 아닌데 

도면상 114봉 삼각점이 있어 확인차 오르는 것입니다

가시 잡목이 걸구적거리긴 하지만 그런대로 오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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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철조망을 따라 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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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는 녹십자가 있는 엄청 커다란 건물이 계속되는데

나중에 내려가서 확인해보니 '샘고을요양병원'입니다 


정상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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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름이 시그널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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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독불능 삼각점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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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웬일이랍니까 

잘 찾아보면 한켠에 그 작명의 대가님 노적봉이라는 코팅지가 있습니다 

과연 이봉우리가 왜 노적봉일까 지도에는 없는 산이름인데 

인정하기도 그렇고 모르는척 해도 되지만 여느 봉우리하고는 다른 산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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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봉오름이 시그널도 몇개 있습니다 

청산수산악회시그널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노적봉이 맞긴 맞는 것 같은데 

인정하기에는 영 마음이 내키지 않습니다

일단은 인정 안하기로 합니다 


목표대로 삼각점만 확인했습니다 ^^

 

Y자길 흔적이 있습니다 

6.7


114봉(노적봉?) : 12:10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길흔적은 없어져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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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잡목을 헤치고 막판 절개지가를 줄줄 미끄러지며 

좌측 사면으로 올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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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선 포장도로로 내려섰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1번국도 4차선도로 말고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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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으로 충전소 주유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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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고보니 장명배수지를 올라가는 도로입니다 

역으로 할때는 그 배수지로 올라가서 산으로 붙는 것이 훨 수월할 것 같습니다


중앙분리대가 있어 고약스럽지만 이음새가 있는 곳이 조금 떨어져 있어

염치불구하고 최대한으로 배를 밀어넣고 그 틈새로 빠져나가 길을 건너 

휀스를 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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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가는 1차선도로입니다 


목조데크계단으로 오르면 팔각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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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대는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마침 비가 부슬부슬 안개비가 내리고 있어 심란스럽기 그지없어 일단은 팔각정에서 

좌측 정읍 시내를 관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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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본 애산


높은 봉우리 정상에 철탑이 보이는 호남까치단맥 애산을 쳐다보며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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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지나온 114봉(노적봉?)입니다 

70, 7


1번국도 말고개 :  12:25   12:50출발(25분 휴식)



무한정 쉬고 있을수가 없어 배낭커버하고 비옷까지 입고 

좌측 사면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갑니다 

인공폭포 뒤에서 성긴 길로 오릅니다


묘에서 안개비는 그치고 해가 날 조짐을 보입니다 

그것참 일단은 비옷벗고 배낭커버도 벗습니다


12:55  13:05출발(10분 휴식)


묘 우측으로 길이 없지만 능선을 가늠하며 길 흔적이 있는지 없는지 그런 능선으로

적당히 올라 등고선상150m  살짝 몇m 오른 곳에 이르고

좌우로 가는 산책로를 만나게 됩니다 

아마도 좌측 어디 동초교 근방에서 올라오는 성황산 일반등산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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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정자가 있고 좌측으로는 목조데크계단길로 내려갑니다 


T자능선 : 13:15  13:20출발(5분 휴식)


나는 우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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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살짝 내려가면 ㅏ자길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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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길은 삼남길이며 우측으로 내려가면 용호약수터0.35 직진 성황봉0.17

온길은 충열사0.79km라고 합니다 

전남 장성에서 보았던 그 삼남길이 여기로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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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그머니 오르는데 '수동등산로' 공원등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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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운동기구들과 장의자 소나무평상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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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원(성황산)등산안내도'가 있는 성황산 정상에 이릅니다 도면상177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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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목조전망대가 있지만 나무들이 자라 조망은 꽝입니다 

7.5


성황산 : 13:25  13:30출발(5분 휴식)


잠시 내려가면 Y자길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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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 

온길 성황봉0.15, 좌측으로 1.14km를 가면 두락봉(△113.4)이고 

우측으로 가면 정읍초교(공단)2.57km라고 합니다 

바로 그리로 가는 것이 단맥능선입니다

150, 


두락봉 갈림길 : 13:35


우측 정읍초교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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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데크계단길로 내려가 

장의자가 있는 등고선상11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3:45


공원 산책로를 시나브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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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구 장의자가 있는 곳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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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자가 있는 Y자능선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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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에 

좌측으로 더 높은 등고선상150봉을 넘어서 내려가면 부영2차아파트0.6km

온길 성황봉0.85, 우측으로 내려가면 정읍초교1.87km라고 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져 옷을 한겹 벗고 조끼만 입고 갑니다 


147봉 : 13:50 14:00출발(10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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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대숲길이 계속되고 정읍시와 북면의 경게능선을 만나 시나브로 오릅니다 


등고선상150봉 : 14:10


길 좌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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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144.3봉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9


144.3봉 : 14:20


사람들을 가끔씩 끊임없이 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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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숲 Y자길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등고선상110m 십자안부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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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법원검철청0.25 온길 성황봉1.95

우측으로 길 흔적으로 내려가면 북면0.3 직진 정읍초교0.78km라고 합니다 


14:28


잠시 오르면 Y자능선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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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는 느너른 정읍제2산업단지가 산뜻하게 보입니다  

우측으로 월명산이 지척으로 보여 갔다가 와 말어를 가지고 고민을 좀 하다가 

그리가는 길은 흔적정도로 무슨 난관이 있을지몰라 아쉽지만 좌측으로 갑니다 


월명산 갈림길 : 14:30


도면상126봉 정상인 들어지봉으로 올라섰습니다  

9.5


들어지봉 :  14:35


내려갔다가 오르면 등고선상110봉 정상입니다

펑퍼짐한 가운데 폐묘1기가 있습니다 

여기서 좋은 길은 좌측 정읍초교로 내려가고 나는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9.7


등고선상110봉 :  14:45


잠간 가면 벌목지 자세히보면 편백나무 수종갱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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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을 목표로 내려갑니다 우측으로는 느너른 산업단지 공장들입니다 

T자 경운기길을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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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조금 위로 잘만든 가족묘지입니다 


좌측으로 가다 삼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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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무안박두명' 묘비만 있는 곳으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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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주유소 옆으로 나가면 4차선 701번지방도로입니다


웬만하면 나머지 구간을 생략해도 뭐라고 할 사람은 없지만

심란하게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 지나 시루봉이라는 이름있는 

작은 봉우리가 있어 생략할 수가 없습니다

30, 10.1


정읍제2산업단지 701번지방도로 하북주유소 : 14:55  15:00출발(5분 휴식) 


그래서 지난한 답사길이 시작됩니다^^ 에구 에구~~~   


길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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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스틸(철망) 공장 담장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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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군대마을 들어가는 사거리를 지나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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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산단3길 두번째 사거리가 마루금입니다 

CU편의점을 좌측으로 도로따라갑니다

50 


15:10


살그머니 내려가 삼거리 T자길에 이릅니다 

30, 11


15:20


우측으로 도로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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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서 좌측으로 4차선 701번지방도로를 따라갑니다 

11.2


15:23


산업단지를 벗어나 좌우로 가는 동네길이 있는 곳을 지나 

우측으로 가면 용흥마을 좌측으로 가면 영산초교길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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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초교버스정류장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영산초교로 해서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 고속도로를 건너야하는데 

그럴 수가 없으니 우측으로 휘어서 가는 701번지방도로를 따라갑니다 

30, 11.5


영산초교입구 :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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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육교로 호남고속도로를 넘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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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육교 동판


좌측으로 보이는 정읍휴게소가 마루금입니다 


다 넘어가 원당마을석과 버스정류장 가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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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고속도로와 나란히 가고 있는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갑니다

30, 12.1


호남고속도로 북면육교 : 15:40


우측으로는 높은 도로가 보이는데 지도에는 없습니다 

나중에 확인한 바로는 새로 생긴 KTX 호남고속철도입니다 

우측으로 밑으로 통과하는 통로가 보이면 그리로 갔어야 30분 정도는 시간이 절약되었을텐데 

산줄기를 확인한답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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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정읍휴게소 뒤로 추정이 되는 곳에서 

건물 앞으로 가로막아놓은 도로를 나가면 휴게소 뒤고 앞으로 나가면

수많은 차들이 정차를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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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녹두장군휴게소입니다 

30, 12.5


정읍녹두장군휴게소 : 15:55


우측으로 주유소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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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 사이로 오르는 좋은 길이 있습니다 


묘지서 가시 잡목 길흔적으로 오르면

송신탑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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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철도용인 것 같습니다 

절개지 철책이 계속되고 그 안으로는 복선철로가 개설되어있어 건너갈 수가 없습니다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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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철책을 따라 내려가 휴게소 뒤에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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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하통로로 나가면

좌우로 가는 1차선 포장도로입니다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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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도로따라가 끝에서 적당히 올라갑니다 

길은 없고 가시 잡목이 엄청 걸구적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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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관리된 마치 무슨 능처럼 커다란 묘와 고비들이 즐비한 

남양홍씨 묘지로 올라가 묘지능선을 올라 그 끝에서 가시 잡목을 헤치면 

도면상84봉인 시루봉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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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름이 시그널 몇개가 반갑습니다 

13.2


시루봉 : 16:25  16:30출발(5분 휴식)


우측 북쪽으로 가시 잡목을 헤치며 길 흔적으로 내려갑니다

길이 없는 쫄대숲을 만나 엄청 고생합니다 


등고선상70m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봉오름이 문정남님 심용보님 시그널이 반갑습니다 

그렇다면 무슨 산이름이 있는 것 같은데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

나도 한번 작명해볼거나 우측 아래 마을이름이 원당마을이니 

원당봉이라고 하면 안될거나^^


에고 도면상으로는 봉우리가 없는 20m 미만의 낮은 둔덕인데 

무신 봉이름이 있다는 것인지 참 못말리겠습니다  

13.6


등고선상70m 낮은 둔덕(원당봉?) : 16:45


시간 엄청나게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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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무명묘1기가 있는 1차선포장도로 십자안부로 내려섰습니다 

30, 13.9


등고선상30m 십자안부 도로 : 16:50


좌측으로 몇m만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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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 사이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올타구나 몇m 오르니 작은묘1기가 있고 길은 그 어디에도 없고 

주변은 빽빽한 쫄대숲입니다 


그래도 도면에 68봉이 있어 또 무슨 산이름이라도 있는지 궁금해 

망개가시줄기가 섞인 키를 넘는 쫄대숲을 헤치며 천신만고 끝에 잘 관리된 묘에 이릅니다 

더이상 진행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을 합니다 


물론 시간도 좀 있으면 밤이 될터이고 이런 식이라면 몇시간이 갈릴지도 모릅니다 

과감하게 포기하고 우측 묘지 오르는 길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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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히 보이는 낮은 68봉을 바라보며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릅니다 


그 새로 개설된 고속철도 고가 밑으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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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북면 화매리 가곡마을 이문마을에 이릅니다

엄청 큰 마을입니다  


도면에는 花海里로 표기가 되어있어 영진지도에 화해리라고 표기가 되어있는데 

오기입니다 무슨 시설물 안내판을 보니 화매리입니다 

즉 매(梅)를  해(海)로 잘못 표기를 한것입니다 

하루 속히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말로 표현을 하자면 매실꽃마을입니다 예쁘죠 


그 다음은 말 그대로 과수원 동네길 논밭 등등으로 진행해야합니다

고민을 하다가 물론 시간만 충분하다면 합수점까지 가 볼수도 있지만 

오늘은 여기서 나머지는 생략하고 접는 것이 순리일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1차선 동네길을 따라 고가고속철도 밑을 통과 

논가운데로 진행해 701번지방도로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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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 가곡입구' 커다란 마을석이 있고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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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 부스안에는 비교적 알기 쉬운 버스시간표가 붙어 있는데 

아마도 이 701번지방도로를 따라 신태인까지는 버스가 약30분 간격으로 

늦은 시간까지 비교적 자주 다녀 

이 도로를 들날머리로 하는 산행은 택시비가 별루 안들어갈 것 같습니다

10, 15.6


'이문, 가곡마을입구'  701번지방도로 버스정류장 : 17:30


그후 


잠시 기다리니 232번 정읍 시내버스가 옵니다 

17시50분 예약된 KTX 호남고속열차 시간보다 정확하게 1시간에 

정읍역앞 버스터미널 앞에 도착합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정읍역이고 역앞 도로변에 있는 감자탕집에서 

바지락칼국수로 하산주를 합니다 


지금쯤 요새님은 보령친구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겠지 

나는 무슨 팔자길레 맨날 허겁지겁 산줄기 한답시고 이러는지 모를 일입니다


에구^^

이 먼곳까지 왔으니 평소 같으면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른 산줄기 하나를 더 답사하는 것이 일상이고 시간과 경비도 절약되고 하지만

내일은 서울 아차산에서 독립군들과 해맞이산행을 덜커덕 약속을 하는 바람에 

지키라고 있는 약속이니 지켜야지요  


저녁6시58분 정확하게 열차를 타고 

익산 공주 오송 천안아산 광명을 거쳐 용산에 도착하니 9시입니다 

경의중앙선전철을 타고 집에 도착하니 초저녁인 9시40분입니다 


마눌표 국수로 마감을 합니다 


요새님이 한밤중에 써빙을 해주신덕분에 

산줄기 하나 완주를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습니다      


호남칠보칠보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4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