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구간 : 남한산성구간

일 시 : 2003. 02. 15(흙의날) 흐림 신경수 송영희


구간거리 : 25.6km 지맥거리 : 23km 접근거리 : 1.1km 하산거리 : 1.5km

구간시간10:30 지맥시간8:10 접근시간0:15 하산시간0:45 휴식시간0:30 헤맨시간0:50


고도 : 새마을고개(170m), 율동뒤능선(271m), 곧은골고개(300), 영장산(412),
: 모리야산기도원갈림길(250), 영생관리소뒤능선(300), 갈마치고개(225),
: 갈마터널(230), 대원약수터갈림능선(360), 이배재(290), 보통골하산갈림능선 :(381), 왕기봉(500), 사기막골하산갈림능선(400), 상대원동뒤능선(506),
: 검단산(534), 남문동문갈림능선(400), 벌봉(521), 은고개(250)

거리 : 율동공원-새마을고개(1.1km)-율동뒤능선(0.9)-일곱삼거리·새나리고개(1.4)-
: 곧은골고개(0.8)-영장산(0.9)-야탑도촌동경계갈림능선(0.7)-갈마치고개(3.8)-
: 대원약수터갈림능선(1.1)-이배재(1)-검단산어깨(3.6)-남문동문갈림능선(1.4)-
: 벌봉(5.2)-351봉(2.2)-은고개(1.5)

시간 : 율동공원-새마을고개(15분)-철탑(05)-율동뒤능선(10)-새나리고개(20)-
: 서북진점(05)-곧은골고개(10)-Y자길(05)-거북터(05)-통나무계단(10)-
: 영장산(05)-야탑도촌동경계갈림능선(15)-357봉(15)-철탑(05)-
: 모리야산기도원갈림길(10)-철탑(05)-332봉(05)-십자안부(05)-
: 영생관리소뒤능선(10)-┣자길(10)-갈마치고개(05)-갈마터널(05)-철탑(05)-
: 철탑(10)-대원약수터갈림능선(05)-철탑(05)-철탑(05)-이배재(05)-둔덕봉(30)-
: 보통골하산갈림능선(10)-┣자길(05)-왕기봉(05)-사기막골하산갈림능선(05)-
: ┫자길(10)-십자길(10)-상대원동뒤능선(05)-검단산어깨(10)-도로(05)-
: 남문동문갈림능선(20)-남문(10)-돌계단(15)-영춘정(10)-도로(05)-서문(10)-
: 연주봉옹성(05)-북장대지(10)-북문(05)-옥정사지(20)-성곽안부(05)-
: 동장대암문(15)-봉암성(05)-이정목(05)-벌봉(10)-챙성암문(05)-이정목(05)-
: 무명봉(05)-┫자길(10)-┣자길(05)-십자안부(10)-351봉(05)-은고개(45)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45-2번 고속도로 경유 분당행 버스를 타고 분당구청 근방에서 내려 택시 타고 율동공원 대도사 입구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율동공원 : 8:50

밤골약수터에서 물 한바가지 퍼마시고 장건회 배드민턴장을 지나 새마을고개에 도착하니 이정목이 반갑다

새마을고개 : 9:05

이후 능선은 너무 부드러워 잔물결 위의 돛단배 순풍에 돛달고 순조롭게 항해하듯 그렇게 가기만 하면 된다
곳곳에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어 길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철탑 : 9:10

철탑 지나고 Y자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면 어느덧 율동뒤능선 이정목이 반긴다
일곱삼거리 1400m 25분 걸린다고 한다

율동뒤능선 : 9:20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목장 특유의 냄새를 맡으며 진행하다 보니 목재로 만든 하얀집 몇채가 나오는데 언덕위에 하얀집 노래가 연상되는 그런 집이다
아마도 가진자의 전원주택인 듯하다
지은지 얼마 안되는지 페인트 냄새가 묻어 나오는 듯하다

일곱삼거리(새나리고개) : 9:40

전원주택 왼쪽으로 가다 철조망이 나오면 철조망 따라 잠시 가다 둔덕 능선에서 지맥은 왼쪽으로 꼬부라져서 서북진한다

서북진점 : 9:45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는 곧은골고개다
영장산 900m라고 한다

곧은골고개 : 9:55

Y자길 : 10:00

Y자길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능선을 올라채면 거북터 안부로 널찍한게 쉬어가기 좋으라고 장의자 몇 개가 놓여 있다
안내철판에 왼쪽으로 내려가면 새마을지도자연수원이다

거북터 : 10:05

우측으로 진행해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영장산(靈長山) 413.5m 화강암 정상석이 서 있다 이정목엔 솔밭쉼터 800m 뿐 가야할 갈마치고개는 표시도 없다
약간의 터 한가운데 삼각점이 있고 쉬어 갈 수 있는 장의자 몇 개가 놓여 있다

영장산(맹산) : 10:20

여기서 주의할 점은 서쪽으로 도면상 새마을지도자중앙연수원 뒤 매지봉으로 가는 길이 탄탄대로라 무심코 가다보면 그리 진행할 소지가 다분하니 조심하고 정상에서 북쪽으로 뚝 떨어지는 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잠시 내려가면 성남시계(영장산 모리야산기도원)이라 써 있는 앉은뱅이 팻말이 세워져 있다
이러한 팻말이 남한산성 남문 가기 전까지 계속되니 역시 길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십자안부에 야탑도촌동경계갈림능선 이정목이 서 있다
직진 모리야산기도원 좌측으로 내려가면 남서울공원묘지 지나온길 영장산(매지봉) 700m라고 한다

도면상 412봉을 영장산이라 하고 서쪽으로 2km 정도 더가면 277봉이 매지봉인데 여기 이정목엔 웬일인지 영장산 정상을 매지봉이라 한다
어느 것이 맞는지 마구 헷갈린다

야탑도촌동경계갈림능선 : 10:35

┫자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촌동이고 곧 이어 357봉에 올라서게 된다

357봉 : 10:50

철탑을 지나고 또 철탑이 나오는데 쌍으로 전개된다

너른 십자안부에 모리야산기도원갈림길 이정목이 서 있고 왼쪽으로 800m 내려가면 모리야산기도원이라고 한다

모리야산기도원갈림길 : 11:05

9번 철탑을 지나간다

철탑 : 11;10

T자길에서 길이 확실한 오른쪽으로 오르면 수원311 1983 복구 삼각점이 있는 능선 삼거리로 오른쪽 길이 뚜렷하다

332봉 : 11:15

십자안부에 갈현도촌동경계능선 이정목이 있고 직진하면 영생관리사업소라고 한다

갈현도촌동경계능선 : 11:20

영생관리사업소뒤능선 이정목에서 좌측 산 아래로 하얀색건물이 지척으로 보이는데 뭐하는 곳인지는 몰라도 아마도 영생관리사업소인 것 같다
갈마치고개 700m라고 한다

영생관리사업소뒤능선 : 11:30

철탑에서 능선은 북진을 하며 ┣자길이 나오고 잠시 더 내려가면 2차선 포장도로인 389번 지방도 갈마치고개다
성남시계능선종주 종합안내도와 이정목이 서 있고 고갯마루 오른쪽에 칡즙 등을 파는 간이휴게소가 있다

갈마치고개 : 11:45

좌우로 넘는 전봇대 주변에 긴급연락처 이배재(1-5)갈마터널위라는 십자안부로 내려선다

갈마터널위 : 11:50

14번 철탑을 지나면 산불난지 얼마 안되는지 난내나는 타다만 잔해만 앙상한 산불지역을 지나 또 철탑을 지나면 무명봉 삼거리에 대원약수터갈림능선 이정목이 서 있다
갈마치고개 1100m 이배재 1000m라고 한다

대원약수터갈림능선 : 12:10 12:20 출발

17번 철탑 등 5분 간격으로 철탑을 두군데 지나 떨어져내리면 성남시계능선종주 종합안내도가 있는 2차선 포장도로다
" 더불어 사는 성남"
" 효의 고장 광주시입니다"라는 안내판이 이 고개가 성남과 광주를 잇는 고갯마루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배재 : 12:35

평지같은 길을 마냥 진행하다 둔덕봉을 넘는다

둔덕봉 : 13:05

조금 더 진행하면 바위무더기 옆 나뭇가지 사이에 모이주머니를 매달아 놓았는데 글쎄 새가 날아와서 먹기나 하는건지 아직도 하나 가득 그대로다 실효성이 의심되나 그 취지는 높이 살만하다
보통골하산갈림능선 이정목에 지나온 길 이배재 1400m 직진하면 사기막골능선 700m라고 한다

보통골하산갈림능선 : 13:15

┣자길을 지나 ┫자길에 장의자 두 개가 놓여 있다
잠시 오르니 왕기봉500m 진흥산악회 오석 정상석이 있으며 뒷면에
"산을 많이 오르지 아니하면 병든 후에 뉘우친다"라는 구절이 꼭 나를 두고 하는 말과 같아 지나온 긴세월이 한이 되어 찾아든다

이곳이 바로 도면상 광주시중부면과 광주읍 성남시의 경계를 이루는 먹색파선 3개가 만나는 삼거리 500봉이다

왕기봉 : 13:25

사기막골하산갈림능선 이정목에 상대원동능선 1200m이며 좌측으로 하산하면 사기막골유원지이다

사시막골하산갈림능선 : 13:30

┫자길 : 13:40

능선상 십자로에서 오른쪽으로 가건물이 한채 있는데 약수터인 것 같으나 확인해 보지는 안했다

십자길 : 13:50

십자로 이정목에 검단산정상 600m 사기막골갈림능선 1200m 긴급연락처 이배재(1-1)상대원동뒤능선 팻말이 있으며 좌측 위가 506봉이다

상대원동뒤능선(506봉) : 13:55

너른터에 버려진 철책이 있고 광주시에서 설치한 현위치 검단산 이정목이 서 있다
왼쪽 0.6km 검단산 오른쪽 남문 0.6km 종로 1.2km 이배재 3km

검단산 정상은 통신시설로 통행불가다]

검단산어깨 : 14:05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나오며 국가사적제57호 남한산성안내도가 나온다

도로 : 14:10

여기서 포장도로 따라 내려가다 오른쪽으로 성곽이 보이는 지점에서 오른쪽 산길로 들어가 헤매다 나왔다
이 성곽은 남문에서 산성마을 입구 양지말로 가는 동서로 뻗은 성곽으로 지맥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으므로 의심하지말고 도로 따라 한없이 내려가면 남문입구에 닿게 된다

나는 되돌아 나와서 충실하게 능선을 밟는다고 도로 왼쪽으로 있는 산으로 들어가면 도로와 만나고 또 산으로 들어가면 또 도로와 만나므로 그냥 도로 따라가도 종주하는데는 아무 이상이 없다

종합안내도가 나오고 조금 더가면 자동차 행상이 먹거리를 팔고 있다
그 차 옆에 이정목이 있는데 이곳이 남문동문갈림능선이고 남문 600m라고 한다

따끈한 컵라면에 막걸리 한사발하니 지니고 다니는 빵은 언제나 먹을려나....
청계산서는 막걸리 한사발에 2000원인데 이곳은 1000원 반값이다
"왜 그러지?" 하니까
마눌왈
"그것도 몰라 그곳은 지고 올라오고 이곳은 자동차로 올라오니까 그렇지"
에구 나도 늙었나베 총기가 이리도 없으니
"에구 잘났다 잘났어 그래"

남문동문갈림능선 : 15:00 15:20 출발

여기서 남문 가는 산길로 가면 성곽 밖으로 돌아 남문매표소에서 입장료 내고 남문으로 들어가면 지나온 갈림능선에서 오른쪽 포장도로 따라 오는 길과 만난다
즉 도로 따라가면 입장료는 안내도 되는 것이다

남문 : 15:30

도로 따라 올라가도 되지만 되도록 충실하게 한답시고 성곽을 따라 오른다
통나무 계단을 오르다 돌계단을 오른다 팔각정 앞 이정목에 서문 1km 남문 0.7km 수어장대 0.8km 현위치 영춘정이라고 한다

영춘정 : 15:55

도로와 만나는 지점 암문은 철문으로 굳게 닫혀있고 화장실을 Rest Room 측간이라고 표시한 것이 좀 이채롭다
각종 편의시설과 수어장대 지나 서문에 도착하니 좌측 학암동에서 올라오는 곳에 매표소가 있다

서문 : 16:10

연주봉옹성(암문) 이정목에 북문 0.8km
안내판에
"이 옹성은 원성과 연주봉을 연결하고 있는데 둘레는 274m에 73개의 여장(女墻)이 있었다 이 옹성은 암문을 통하여 성내를 출입할 수 있으며 봉수나 망루의 소임을 한듯한 원형석의 석축인 시설물의 잔해가 4, 5단 정도 남아있다"

연주봉옹성 : 16:15

인조목 계단을 내려가 도로와 만나서 다시 성곽 따라 오르면 능선이 서진하는 곳이 북장대지다
이정목에 동장대지 1.6km 서문 0.8km 북문 0.3km 수어장대 1.4km

북장대지 : 16:25

북문에서 또 도로와 만난다

북문 : 16:30

옥정사지 : 16:50

허물어지고 망가진 성곽을 따라 급경사 빙판길을 오르면 동장대암문이다
이장목에 동문 1.2km 북문 1.4km

동장대암문 : 17:10

암문을 통과해서 밖으로 나가면 벌봉 0.6km 한봉 1.7km란 이정목이 있다
벌봉으로 가야 하는데 이정목의 방향이 북쪽으로 내려가는 방향이라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도면을 보아 지맥의 흐름상 성곽이 끝나는 지점인 521봉이 벌봉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 있는 이정목의 방향은 전혀 아니다
싹 무시하고 오른쪽 능선으로 진행하다 또 하나의 암문을 통과해 본성과 이별하고 이성인 봉암성으로 간다
이 봉암성은
"숙종12년(1686) 박윤 윤지선이 쌓았는데 둘레가 1142.8m 여첩 294타이며 암문이 4개소 군포가 15개소가 있다 병자호란때 청병들이 벌봉에서 성의 동태를 살폈기 때문에 본성의 보강차원에서 축조한 것이다"라는 안내판이 있다

봉암성 : 17:15

또 나오는 이정목에 직진 한봉 1.4km 동장대 0.4km 왼쪽 벌봉 0.2km라고 하는데 여기서 또 이정목을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이정목 : 17:20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422재설 76. 9 건설부 삼각점이 나오는 벌봉이다
도면상 521봉인 것이다

벌봉 : 17:30

잠시 더가니 챙성암문이 나오는데 여기 있는 이정목의 표기가 좀 이해하기 힘들게 되어 있어 20분을 헤맨다
이정목에 좌측 암문을 넘어서 성곽과 이별하면 엄미리이고 직진하면 한봉 1km라고 한다
한봉이라면 도면상 521봉에서 성곽 따라 남쪽으로 진행해 성곽이 끝나는 지점에 한봉(汗峰)이라 표기한 봉우리다
엄미리쪽으로 가야 하는데 엄미리라면 계곡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20분간 능선을 찾아 헤매다 결론을 내린다
일단 엄미리쪽으로 가다 능선을 찾아보기로 한다

챙성암문 : 17:35 17:55 출발

진행하다 보니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 지맥능선이 분명하다 그러면 이정목의 표현이 좀 아리송하다 은고개라고 표현했으면 좋았을 것을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이정목을 지나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무명봉이다

무명봉 : 18:05

최근에 설치하였는지 깨끗한 난간줄이 있는 곳으로 진행한다
여기서 가끔 보이는 흰색 장영기님의 표시기와 분홍색 거인산악회 이구대장님의 표시기가 아직까지 잘 가고 있음을 알려준다

조금 이상한 것은 거인산악회는 백두대간과 정맥산행의 선두주인데 왜 이 지맥에 표시기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정목을 지나 ┫자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자길 : 18:15

┣자길이 나오면 직진한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엄미리계곡이다

┣자길 : 18:20

길은 잘 나 있다 십자안부로 내려선다
오른쪽은 엄미리계곡이고 왼쪽은 상산곡동 가지울계곡이다

십자안부 : 18:30

잠시 가다보면 앞으로 철탑이 올려다 보이고 바로 전에 녹색 팻말에 NO20 철탑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우측 사면길이 잘 나 있다
여기서 철탑으로 올라 정상으로 진행한 것이 화근이 되어 어진마을로 내려서고 말았다
이곳이 바로 도면상 351봉인 것이다

351봉 : 18:35

우측 사면길로 갔으면 밤이 되더라도 길이 좋으니 충분히 은고개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는데 351봉 정상으로 오른 것이 잘못되었다
351봉 정상에서 능선은 왼쪽으로 슬며시 휘어지며 길도 괜챦은 편이라 밤도 되고 하여 의심없이 진행하면 철탑이 나오는데 아쉬운데로 이곳에서라도 빽했으면 됐는데 너무 많이 내려가 빽할 기회마저 놓치고 말았다
철탑부터 길이 없으며 급경사 산사면을 조심스레 내려가니 목장 안이다
목장안 개들의 열열한 환호를 받으며 정문쪽으로 갔는데 철책문이 굳게 닫쳐져 있다
하우스 안에 불이 밝혀져 있는 것으로 보아 분명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대답이 없다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무심코 문고리 있는 곳을 보니 잠글통이 없다
그래서 열고 나왔다
동네 입구로 나가니 43번국도 하남시 어진마을 버스정류장이다
오른쪽으로 한정거장만 오르면 하남에서 광주 넘어가는 은고개 정상이다

어진마을(은고개) : 19:20

마침 광주에서 오는 빈택시를 타고 하남시로 가 오늘 산행을 접는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3-04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