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구간 : 청계산 매봉구간

일 시 : 2003. 02. 02 (해의날) 맑음 신경수 송영희


구간거리 : 8.1km 지맥거리 : 5km 접근거리 : 1.1km 하산거리 : 2km

구간시간 5:30 지맥시간 3:00 접근시간(0:40) 하산시간 0:20 휴식시간 0:30 헤맨시간 1:00

고도 : 문원동주택단지(150m), 매봉(369m), 삼각점(348m)

거리 : 문원동주택단지-매봉(1.2km)-삼각점 능선삼거리(1.5km)-중앙공무원교육원(3.4km)-
: 과천정부종합청서역(2km)

시간 : 문원동주택단지-십자안부(0:05분)-┫자길(0:10분)-┫자길(15분)-┣자길(05)-
: 매봉(05)-십자안부(05)-348봉(05)-이정목(15)-둔덕봉(15)-능선삼거리(05)-
:십자안부(05)-둔덕봉(05)-능선삼거리 삼각점(10)-노을가든(15)-옛날에(05)-찬우물(15)-
: 길건너(05)-서진지점(15)-십자안부(05)-십자안부(10)-중앙공무원교육원(15)-
: 과천정부종합청사 전철역(20)

설연휴 다음날 한남관악지맥 짜투리 구간을 하기 위해 과천으로 간다 종합청사 앞에서 택시로 문원동 주택단지로 간다

문원동 주택단지 : 10:50

버스 종점 바로 위 골목으로 끝까지 가면 도면에 나오는 영보성모수녀원옆 인조목계단을 올라서 오른쪽으로 살짝 내려서면 십자안부이며 왼쪽으로는 철책이 쳐져있다

십자안부 : 10:55

길은 고속도로다

┫자길 : 11:05

잠시 가니 산속에 웬 가로등이냐
스텐 이정표에 매봉 0.9km 청계산 3.6km

십자안부 : 11:10

통나무 계단을 한없이 오르면 ┫자길을 지나 ┣자길을 통과하면 매봉 정상이다
여기서 말하는 매봉은 청계산 양재동에서 오르는 매봉과 다른 봉우리다
도면엔 응봉(鷹峰)이라 표기되어 있다

제1구간 당시 여기 장의자에 앉아 과천 시내 야경을 구경하고 문원동으로 내려간다는 것이 밤이라 길을 놓치고 서울대공원 안으로 내려선 바로 그 곳이다

잠시 지형을 살핀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
여기서 정상석 오른쪽으로 가면 청계산 이수봉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안양시 인덕원으로 가는 길이다

길은 고속도로 노인네들 산책길이다

청계산매봉 : 11:30 11:45 출발

십자안부 이정목에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만남의광장 1878m 직진하면 인덕원 이미마을 3050m

십자안부 : 11:50

편하게 오르면 수원454 76. 9월 건설부 재설 삼각점을 볼 수가 있다
이곳이 도면상 응봉 348.8m 삼각점인 것이다

348봉 : 11:55

이후 이정목을 두군데 지나고 둔덕봉을 두군데 지나 나오는 능선삼거리는 직진길은 고속도로고 우측길은 겨우 길 흔적 정도 있는 길이다
한 1m 정도 지점에 삼각점 비슷한 돌기둥을 찾을 수가 있다

여기서 오른쪽 희미한 길로 들어서 20분간 알바를 하고 능선삼거리로 빽한다

능선삼거리 : 12:30 12:50 출발

인덕원 가는 고속도로를 내렸다가 오르면 너른터에 통나무 의자가 있는 무명 둔덕봉이다

둔덕봉 : 13:00

좌측으로 녹슨 철조망을 따라가다 좋은 길과 철조망은 왼쪽으로 90도 각도로 꺾어서 내려가고
지맥은 오른쪽 하늘색 큰굴뚝이 이 보이는 굴뚝 오른편으로 붙어서 과천터널을 지나지 말고
터널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가야 정확한 지맥이 되는 것인데 나는 하늘색 굴뚝 왼쪽으로 내려서는 바람에 방향이 틀어져 알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능선삼거리에는 통나무의자가 있고 그 앞에 마모된 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능선삼거리 삼각점 : 13:10 13:55 출발

하여간에 하늘색 굴뚝 왼쪽으로 내려갔다면
공장 끝나는 곳에 나오는 1차선 포장도로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 공장 정문을 통과해 고속도로 굴다리를 건너서 노을가든으로 가면 될 것인데
나는 마냥 능선 따라 간다고 가다보니 갈현동 세고개길 제비울 등 도로와 마을을 거쳐 굴다리를 건너서 노을가든 뒤 안부로 오르면 오른쪽 능선 위에 팔각정이 보인다
바로 이 능선을 타고 내렸어야 정확한 지맥이 되는 것이다

노을가든 : 14:55

이후 길 흔적 따라 고속도로와 나란히 가다 옛날에라는 음식점 있는 곳에서 고속도로 굴다리를 건넌다

옛날에 : 15:00

왼쪽 능선이 지맥인데 도로와 나란히 가고 있어 도로 따라 잠시 가니 도로 사거리인데
왼쪽 세오개길 오른쪽 구리안길 지나온 길 안샛길
좌측 야산 능선과 도로가 나란히 가므로 도로 다라 걷다가 좌측으로 잠깐 오르면 버스정류장 이름이 찬우물인 12차선 47번 국도다

찬우물 : 15:15

지하보도를 건너면 고김승철중위 전사지지안내판이 나온다
그앞 좌측 산수갑산 가마솥회관이 있는 가일길로 잠깐 가다 오른쪽 산으로 적당히 오른다

길건너 : 15:20

녹슨 철조망과 우측으로 보이는 건물을 보며 편한 길을 오르다 보면 건물이 뒤로 밀리고 지맥은 자연적으로 서쪽으로 꼬부라진다

서진지점 : 15:35

십자안부 : 15:40

군부대 철책을 따라 올랐다 내려선 십자안부엔 골프공이 하얗게 깔렸다
좌측 철조망 안이 군인들 여가시설인 골프연습장이다
이곳 안부에 국군지휘통신사령관님의 경고판이 서 있다

마눌 왈 골프공만 주워서 먹고살아도 되겠단다
내 것 아닌것에 대한 지독한 낭비 현장을 목격하고 나니 마음이 개운칠 못하다

십자안부 : 15:50

서서히 올랐다 내려가는 곳에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어 우측으로 내려가다 개구멍을 통과해 왼쪽 도로 끝으로 가니 여기가 그 유명한 중앙공무원교육원 정문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 : 16:00

정문이 안부에 위치해 있으며 그 왼쪽으로는 군부대 들어가는 도로가 별도로 나 있다
교육원 내부에 지맥능선이 흐르고 있어 안으로 들어가 수위에게 물어본다
교육원 안에 있는 능선으로 관악산을 오를 수 있느냐고... 물론 없다고 한다
그러면 천상 바로 밑에 있는 백운정사 안으로 해서 계곡이나 옆댕이로 오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산업자원부기술표준원 국사편찬위원회 정부종합청사를 차례로 지나 종합청사 전철역으로 간다

그후
마눌 왈 "한창 갈 시간인데 해지기 전에 집에 가려니 좀 이상하다 안그래"
"그럴까 관악산을 올라 또 야간산행을 좀 해볼거나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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