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8구간

배티재~돌멕이재~인대산~백자령(역평재)
산행일자--2002년12월18일 수요일 흐림
산행시간--휴식시간 포함약7시간
도상거리--약12km
가는길--대전-금산-17번도로-배티재
오는길--백자령(역평재)-역평-남이-금산-배티재-대전

새벽4시40분에 일어나 부산을 떤다.세면하고 보온밥통에 밥을 담고 보온물통에 물을 챙겨 불이나게 나간
다 해도 차에 앉으니 5시30분 금산터미널에서 대둔산가는 첫차시간을 알지 못해 마음이 불안한 상태로 출발하여 금산터미널에 도착하니 아침6시 대둔산가는 첫차를 물으니 아침8시20분이 첫차란다.이런 어쩌나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수가 없어 무작정 배티재로 향했다. 고개마루에 도착하니 6시40분 아직도 어두운 상태이다.주차해놓고 출발준비를 하니 이런 지도와 산행기 가 없다. 덤벙됨의 결과랄까 항상 꼼꼼하지 못함을 탓하면 무엇하랴 선답자님들의 표시기에 의지해서 산행할수밖에

배태재에서 6시50분에 출발 절개지로 올라갈려고 했으나 너무어둡고 겨울날씨임에도 길이질어 휴양림 쪽으로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진산휴양림통나무집 이정표되로 넓은길로 가다 우측 통나무집 으로 올라가면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데 이정표되로 진행하면 된다.약간좌측↗휜 등로를 따가 20여분 오르면 정상부에 도착한다. 다시20여분 다음봉에 오르니 대둔산과 집단시설 불빛이 아름답다.참나무 군락을 지나면서 7시50분 조망이 트이는 정상봉에 도착하니 대둔산이 아름답게 펼쳐진다.이곳에서 정맥길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안부 에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진진↑하여 올라간다.8시10분 능선갈림길에서 약간우측↗으로내려가면되
고 8시45분 밤나무단지를 통과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만나는 갈림길에서 직진↑임도길로 진행 좌측으로는 인삼밭이 조성되어있다.조그만능선을 넘어내려가면 나무의자가있고 묘가조성되어 있는 돌멕이재에 도착한다.돌멕이재는 2차선포장도로로 635지방도인데 삼기리와 오항리를 잇는도로이다.

돌멕이재에서 보면 앞에 산으로 이어진 시멘트포장도로가 보이는데 그곳이 정맥길이다.좌측 오항리쪽으
로 30m내려가다보면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있고 이곳에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이곳시멘트포장도로는 채석장올라가는 길이기도 하다.포장도로를 따라오르다보면 우측으로 7기의묘가설치된곳 뒤로 급경사지를 20분 오르면 헬기장이 설치된 정상에 도다른다. 산불감시초소도 설치되어있고 좌측←으로정맥길은 이어진다.

아침9시30분 시멘트포장도로가 넘아가는 안부에 도착하니 이런 표시기가 왜없나 했더니 이곳에 전부와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까 돌멕이재에서 채석장으로 올라가는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로 올라오면 이곳안부까지 도다를 수가 있는 것이다.절개지를 올라 능선을 넘어가자니 백두 대간 중 추풍령 큰재구간에서 금산정상에서 갑자기 낭떠러지가 나타나면서 아찔한 채석장이 눈에 선한데 이곳 정맥구간에서도 그와 비스한 채석장을 뒤로 능선들을 넘어 2번째 헬기장이 설치된 정상에 도착하니 대둔산이 이렇게 아름답게 보일 수가 없다. 좌측으로는 천등산 마천대 낙조대 오대산 능선들이 하늘금을 긋는다.정상에서 약간우측 ↗해서 정맥길은이어지고 조금더가면 희미한 헬기장이 또나온다.

아침10시50분 경사지를 힘겹게 올라 666m봉 인대산 정상에 오르니 4번째 헬기장이 설치된 봉 하며 앞으로 가야할 정맥능선들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인대산 정상바로못미쳐 우측→으로 급경사지를 내려가야한다.참나무 군락길은 계속이어지고 아침11시15분 4번째 헬기장이 설치된 봉에 도착한다. 주위에 페인트통이 나뒹군다. 헬기장을 도색하고 회수하지 않고 그냥 버리고 간모양이다.

헬기장봉에서 5분쯤가니 누가 만들어 놓았는지 나무로 엮어놓은 침상이 있다. 조망도 없고 인적도 없는 곳에 이런 것을 설치해놓은 것이 좀 의아스럽다. 또다시 경사지를 올라 정상에 도다르니 삼각점이 설치된 봉이다. 나무들을 베어놓아 대둔산과 금산 진악산이 조망된다. 삼각점에는 304복구 건설부749 라 적혀있다.삼각점 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12시 직진능선을 버리고 우측→계곡쪽 경사지를 내려간다.초 급경사지를 내려와 안부에 도다르면 낙엽송
군락이 나타난다. 낙엽송 군락을 통과 하여 암릉 지대에 도착하니 아찔하다. 육백고지 전승탑이 손에 잡힐 듯이 보이고 대둔산도 까막득히 보인다.오후1시20분 초급경사지를 내려오면 좌 우측으로 낙엽송군락이 있고 조금한 능선을 넘어서 내려가니 이동통신 안테나가 있고 전승탑이 있는 백자령에 도착한다.

오후2시에 백자령에 도착8구간 금남정맥 구간종주를 마감한다. 대둔산 배티재까지 되돌아 갈려하니 난감
하다. 백자령에서 역평리쪽으론 포장이 되어있지만 건천리쪽으론 공사가 한참진행중이다.2시30분 역평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금산행이 4시20 차라 포기하고 남이까지 걸어나오니 3시10분 금산행 3시 30분 버스를 타고 금산시외버스 터미널에서 4시40분 대둔산행 시외버스를 갈아 타고 기사님한테 부탁 배티재에서 하차 하니 오후 5시20분 차량을 회수해 대전으로 향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3-04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