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01년10월21일. 일요일. 날씨:비
참석회원:29명. 총산행시간:6시간35분.
산행코스:08:55 냉정고개80(1042번국도)-09:05출발-09:40.1.6k.471.3삼각점-10:00임도-11:10.3.1k용지봉(723)-11:50.1.1k신정산(707)-12:20.1.4k대암산(669)식사-13:00출발-13:30.2k남산치(380)-14:00.1.5k비음산갈림길(517봉)-15:00.1.4k용추고개(410)-15:40.2k용추저수지주차장. 산행거리12.5+1.6km.
아침부터 부슬비가 내린다. 낙남정맥 종주를 시작하고는 처음으로 오는 비다. 지난3차까지는 참석이 성항을 이루었으나 오늘이 진정한 종주자를 판별하는 시험대가 될것같다. 예상보다 참석이 부진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치못한 몇사람이 있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오고 일기가 불량할때는 으례빠지는 사람들이있다. 악천후에 위험을 느낄때는 이해가되지만 비좀온다고 산행을 포기한다는것은 자신의 문제가 아닐수없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항상 편할수만없는 법인데.....
전투경찰부대 오른편 세맨트 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등로가나온다. 가파른 오름길을 30여분 오르면 주능선에 이른다. 잠시 휴식을하고 10여분을 진행하니 471.3삼각점을 통과한다. 20여분후 임도를 통과하고
산불이난 지역에 조림지대를 지나 억새가많은 지대가 나온다. 용지봉 정상이 가까어젔다는 표시다. 시계는 온통 안개가 끼여 조망이 전혀볼수가없다. 11시경 헬기장인 요지봉에 도착했다. 표지석에는 용제봉으로 되어있다. 후미가 도착할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전원이 같이 출발했다. 시계가 흐릴때는 반듯이 같이 행동을 해야함은 상식이다. 가파른 내림길을 지나 평탄한길이 이어지다가 다시오름길이다. 신정산을 지나 다시내림길이 이어지고 암릉길도 만난다. 안부를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대암산 봉화대다.
봉화대는 50여평쯤 넓고 3m쯤 되는 둑으로 쌓여져있고 바닥은 잘자란 잔디밭이다. 식사하기가 안성맟춤이어서 식사를하고 13시경 출발했다. 대암산 정상을지나고 암릉길이 이어지고 내림길이 끝나면 남산치다. 이번구간은 일반등산객이 많은곳으로 이정표도 잘정비되어있다. 남산치를 지나 517봉을 지나 비음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정병산으로 진행한다. 진례산성을 따라 이어지다가 소나무가많은 부드러운 길이 이어지고,용추계곡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꺽인다. 이지점에서 주의를 해야한다. 무심코 진행하면 길이 뚜렸한 용추계곡으로 빠지기싶다. 그리고 용추고게로 오인할수도있다. 이곳에서 40여분을 더진행해야 용추고게다. 15시경 체육시설이있는 용추고게에 도착했다. 용추계곡25분 표시판이있다. 예상보다 시간이많이 걸렸다. 용추계곡으로 하산하여 계곡을지나 저수지주차장에15시50분 전원이 하산완료했다.
이번구간은 대체로 등로가 뚜렸하여 어려움이없으나 비음산갈림길과 용추계곡 갈림길만 주의하면 별문제가 없을것같다.
대산련 부산연맹 백두산 산악회. T,051-555-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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