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01.5.6일.일요일.
산행구간:신평버스터미날-35번국도-지경고개-통도사골프장-솥밭산공원묘지-정족산-천성2봉-천성제1봉-원효암.약17km.총산행시간 7시간50분.참가회원 29명.

35번국도09시:15분-지경고개09:25-마지막골프장10:10-406봉철탑10:40-묘지능선11:30-정족산12:20-안적고개13:35-사거리휴계소14:10-천성산15:10-원효산주능선16:00-원효암16:50.총산행시간:7시간35분. 대산련 부산광역시연맹 백두산산악회.051-555-6635

이번구간부터는 회원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하여 일반교통을 이용하기로했다.
08시15분 부산동부터미널에서 신평행직행버스를 이용하여 신평터미널에 08시55분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일정을 설명하고 09시 03분출발했다. 35번국도를 따라 09시15분 정맥에 진입했다. 진부령황태식당 좌측도로를 따라 2분후면 4차선 신도로가 나온다. 좌측에 현대오일 주유소가 있다. 도로에 차량이 많이 다녀 금호타이어 형제정비앞 신호대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하여 산림청양산관리소를 지나면 고속도로 횡단다리가나온다. 다리를건너 현대자동차 하취장을 통과하여 좌측에 식당이있는 지경고개에서 우측능선으로 진입한다.

 

 10여분을 오르면 우측아래로 묘지있는곳으로 내려간다. 내려서자말자 골프장이 나타난다. 좌측소나무능선을 따라 남쪽으로 진행하여 두번째 홀로 내려서 14번홀 좌측능선을따른다. 이능선 좌측아래에 답곡리 에서 내려오는 계곡이있다. 대부분 종주자들이 이계곡위를지나 노상산으로 잘못 진행을하고있다. 계곡 위는 인위적으로 골프장을 시설하면서 산줄기를 이었기때문이다. 즉 계곡물은 턴넬로 흘러 반대편 저수지로 흘러간다. 현장의 모습을 설명하고, 골프장 가는 도로를 따라 가다가 우측능선으로 진입하면 4번홀이다.

 

4번홀을 지나 다음홀끝으로돌아 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으로 진입해야하나 답사시 능선에길이없었기에 마지막 홀 가운데쯤지역에 능선으로 오르는 휘미한 길이있다.잠시후 능선에도착되고 좌측으로 길이 열린다. 첫봉우리 까지는 길이 나있지않다. 봉우리 올라서면 휘미한 길이나오고 곧임도가나온다.임도를 따라가다 오른쪽으로 소로로 들어서면 능선에 붙게된다. 휘미한길을 뚤고오르면 342봉 삼각점있는 지점에 도착된다. 이지점우측위로 이어질수도있으며 삼각점에 도착되면 잘못 노상산으로 가기쉽다.

 

우측반대방향으로 틀어야한다.406봉철탑을지나 내려서면 솥밭산 공원묘지다. 이곳도 공원묘지를 조성하면서 정맥의 마루금이 무참히 파헤쳐진곳이다. 어느쪽으로 진행을해야할지 분간하기가 어렵다. 묘지좌측을 따라 가파른 오르막 세멘트도로를 오르기가 무척 힘든다. 묘지를 조성하면서 만든 계곡인지 계곡을 건너게되어있다. 묘지 가운데넓은 도로따라 능선에 붙는게 옳을것같다. 능선에 이르기까지 생각보다 무척 힘들었다. 능선에서 후미가 도착할때까지 휴식을 취했다.

 

후미가 숨을 헐떡이고 도착하자 선두는 또출발이다. 능선을 따라오르니 지난 열흘전 철쭉을 보러왔을때 꽃몽우리만 보이던 철쭉이 활짝피어있다. 임도와 만나 진행하면 왼쪽아래로 철쭉 군락이 붉게물들어있다.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한다.부산근교에 철쭉 군락이 제일 멋진곳이라고 생각한다.한봉우리를 더넘어서면 군락지가 가장넓은곳이며 활짝 만개한 철쭉은 정말장관이었다. 좀더 머물고 싶으나 가야할 길이 멀기에 정족산 정상을 향하여 발길을 옮겼다.

 

12시20분정상을 뒤로 하고 무제치늪안부를 지나 소나무 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몇주동안 저온이 계속 되어 등산하기에 매우 좋았으나 오늘은 좀 더운 날씨였다. 식사를 마치고 13시10분 선두는 후미가도착하여 식사가 끝나기전에 또출발이다. 능선이 끝나고 비포장 도로에 내려선다. 이도로는 서창 영산대학에서 대성암 까지이어진다. 13시35분 안적고개를 통과하고 계속도로따라 중계탑을 지나잠시 등산로로 접어들었다가 다시도로와 만난다.

 

영산대학과 집북재로 빠지는 사거리 의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14시10분 도로를 버리고 앞봉우리로 올랐다. 천성산에서 하산하는 등산객이 많아 자주걸음을 멈처야하곤했다.세봉우리를 힘겹게올라 천성산에도착이 15 시다. 후미가도착하려면 30분은 있어야할것같다. 원효암 버스 기사님과 16시 에 약속을 하였기에 약속시간에 도착하기는 도저히 불가능 하다. 휴대폰은 통화가 되지않는다. 만약 버스가 기다려주지 않으면 원효암에서 대석리까지 1시간 30분 가까이 걸린다.

 

후미 몇사람은 무척고생을 해야만 한다. 오늘 산행이 예상보다 너무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 천성산을출발하여 임도와 만나는 지점을 지나 큰바위있는 지점에서 우측 아래로 가파르게 내려오면 사거리 안부다. 좌측은 무지개폭포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내원사 길이다. 안부에서 초창기에 열심히 참석하던 반가운 회원들을 만나 잠시 환담을 나누고 헤어졌다. 직진을하여 원효산 자락을 오르니 온천지가 철쭉밭이다. 아직 피지않은 철쭉이 갈때와 어울려 수놓고 있었다. 이곳은 갈때지역으로 알려져있는데 철쭉이 많은것에 놀랐다. 봄이 아니면 철쭉나무가 갈때에 뭍혀 보이지 않기때문인것같다.


원효산 정상밑 경고표시판 있는곳에 보초 근무하는 두군인에게 수고한다고 인사를나누고 좌측 사면으로 철조망따라 진행하면 지뢰위험 표지판이 계속붙어있다. 사면을 벗어나면 부대로 올라가는 도로와 만난다. 도로따라 5분정도 내려오면 도로가 좌측 아래로 꺽이는 지점에서 도로넘어로 소로를 따라 내려가면 원효암 가는 도로와 만난다. 100M거리에 원효암이있다. 원효암 주차장에 노란색의 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있어서 정말 고마웠다. 기사님께 고맙다는 인사와 약속시간을 못지켜 죄송함을 사과했다.


16시30분이다.후미가도착하려면 30분은 기다려야 할것같은데 기사님이 답답한지 후미를 태우려 가겠다고한다.  대부분 짜증을 넬텐데 불도를 받았는지 참으로 어진분이었다. 버스가 후미를 마중나오니 후미가 힘들었든 피로를 잊고 너무나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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