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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부부 백두대간 종주 (제 15구간)

 


   일      시 : 2006년 4월 23일

   기상상태 : 맑은 후 황사 및 바람 강, 비 약간

   산 행 자 : 거북이 부부

   주      소  : 부산 남구

   구      간 : 추풍령(09:37) ~ 금산 ~ 작점고개 ~ 무좌골산 ~ 용문산 ~ 국수봉 ~ 큰재(16:24)

 

 

 

 국수봉..

     입산허거증을 받고 산행에 오른다. 서울 가고파산악회, 군산 백두 대간팀을 만난다..

화창한 봄날 진행하면서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황사에 비까지 내린다.  변화 무쌍한 날이다

운해님의 소식도 전해 오고, 군산 이선달님도 만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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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부산 출발    
        아침 일찍 일어나기가 힘든다...오늘은 조금 늦잠을 자다, 깜짝놀라 깨어 부랴부랴 설친다.
      09:36 - 추풍령에 도착한다. 화창한 날씨, 걷기에 그만일 것 같다...

 

 

 추풍령..

 

 

 추풍령을 출발하며..

 

 

 힘겹게 봉우리에 올랐는데..

 

 

 아이구 무시라..떨어지면 뼈도 못추리겠네..

얼 지려고 봉우리까지 너무한...채석장같은..

 

 

 묘지에 나무...관리가 이래서야  

 

 

 나도 다녀 갔다우...리본...   

 

 

 높아보이는 봉우리... 

 

 

  진달래가 반겨주고.... 

 

 

 위.. 묘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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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7

추풍령 출발 - (백두대간 시작)...
         오늘은 다른 날보다 장거리인 것같아 호흡 조정을 잘해서 가야한다.
      09:41 - 산머리로 접어든다. 역시나 처음 오르막은 언제나 숨이 찬다. 몰아쉬며 오른다.
      09:54 - 능선봉(지도상 금산)
             나무에 리본이 주렁주렁 밑으로 내려가도록 되어 있어 내려가려다 파란철망위로 올라 내려보니 움찔한다.

             천길 낭떨어지기 벼랑, 그것도 이렇게 봉우리까지 깎었으니 기술도 좋다. 가물가물하다. 엉덩이가 절로 뒤로간다.

      10:04 - 능선봉

      10:06 - 능선봉 이어 관리 안되어 나무가 자란 묘지옆을 지난다.

      10:09 - 능선봉

      10:14 - 능선봉우리 우회

      10:15 - 능선봉

      10:19 - 능선봉

      10:25 - 능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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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높은 봉우리

        제법 높아 보여 전망을 보니 전망은...

      10:42 - 능선봉

      10:37 - 능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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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

해주 오공 묘

        비석을 깔끔한 오치남 묘지옆을 지난다.

      10:42 - 능선봉을 지나며 진달래의 모습을 본다

      10:48 - 안부

      10:51 - 능선봉

      10:53 - 능선봉

      10:57 - 높은 능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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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높은봉우리  
       시원하게 내려 본다. 왼쪽으로 급회전 한다.

       내려가며 보니 불난 흔적이 있는 곳이며 그때 죽은 나무들을 베어내고 있는 것 같다. 안타갑다.

       진달래들이 곱게 피어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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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사기점고개  
       둘산악회에서 390m라는 코팅용지로 사기점고개라고 표시해 놓았다. 그리고는 임도 같이 길이 넓다. 임도를 걸으며 난함산의 방송탑을 보며 제법 높은 산 같은데 우리는 그산을 등지고 북으로 갈 것이다. 우리가 걷는 산은 야산 같이 보인다.

    옛날지도에는 卯含山(묘함산)으로 지금 지도의  卵含山 (난함산)의 誤記임
       11:29 - 임도를 벗어나 산길이다. 서울사는 부부가 대간길을 어제 와서 자고 추풍령을 출발해 큰재까지 간다며 쉬고 있다.
       11:39 - 능선봉을 지나며 보니 앞산에 도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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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

시멘 도로    
        리본은 건너편에 달려 있는데 대간님들은 도로따라 걷는다. 송대장도 도로로 간다. 나는 리본따라 건너 산으로 오른다.
       11:50 - 다리품을 팔아 오른 봉우리. 재빠르게 올라오는 사람이 있어 물어 보니 서울 가고파산악회란다.
       11:53 - 다시 봉우리    

          급한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다시 시멘도로다. 시멘도로를 따라간 이유이다. 이제부터 걷기 싫은 시멘도로를 따라.
       12:11 - 좌회 비포장 임도로 따라 산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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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점심 식사(능치쉼터)
        아스팔 포장도로로 팔각정이 있는 벤치 등 돌식탁 시설까지 만들어 놓았다..
        많은 대간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군산 백두대간 팀이 랜다. 지난번에도 만나더니 이번에도 일정이 비슷한가보다..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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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

작점고개(340m)
      추풍령 8.7km (3시간 30분), 큰재 9km(4시간)이라고 적혀있다. .....
       12:48 - 구리 산악회의 이정표옆
       12:53 - 능선마루
       12:58 - 바람에 세차게 불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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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

무좌골산(474)
       양쪽으로 벌어진 가지에 무좌골산이라고 적혀 있고 삼각점은 752재설 78.11 건설부라고 되어 있다. 나무사이로 먼 산을 둘러본다.
       13:10 - 능선봉 
       13:17 - 갈현고개 라고 초록색 코팅으로 용문산 1시간이라고 적혀있다.
       13:21 - 능선봉
       13:27 - 능선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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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

산불감시초소봉
       얼마나 추웠으면 스치로폰으로 상하 좌우감싸고 검은 망사로 덮어 쓰어놓은 초소이다.
       13:41 - 봉우리
       13:57 - 군산 백두대간 후미 인솔대장 이선달님을 만난다.

   지난번에 만난적은 있으나 추워 마스크을 착용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인사를 하고 오늘 다시 만나게 된다. 악수를 하고 다시 종종 걸음을 재촉한다.
       14:00 - 바위옆
       14:08 - 능선봉
       14:10 - 능선봉   많은 대간팀들이 중간 중간 쉬고 있다. 군산아니면 가고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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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

용문산(헬기장)
       대간님들이 여기저기 쉬고 사진을 찍는다. 군산대간팀에게 추풍령 몇시 출발했는지 물으니 9시 10분 이란다.

       군산은 서울 못지 않게 대간을 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모두 무사 종주 하시길....

       용문산 봉우리는 큰 헬기장이다. 한쪽에 앉아 물 한모금 마신다.
       14:25 - 휴식 후 출발

         내려가는 길은 진달래가 계속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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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9

안부
       용문산 기도원 탈출최적(20분)이라 써져 있다.

       14:50 - 주변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다.
       15:02 -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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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

기도단 봉우리
       한사람 앉을 수 있는 기도단 같다. 누가 이 높은 곳까지 이런걸 만들었는지...주변은 역시 진달래 잔치이다.
       오르막길에 진달래가 발길을 계속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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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

국수봉
       백두 대간 국수봉 763m라고 쓰여진 상주 시청 산악회에서 99년에 세운 정상비가 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 사진 찍기가 용치 않다. 앞쪽으로 더가니 옛정상비인지 아무글도 없는 비가 세워져 있다.

       잠시 앉아 남은 음식을 축낸다. 더 이상 필요가 없을게다. 바람이 몹시분다. 황사로 주변이 흐린 건지 비가 몰려오는 건지
       15:31 - 휴식후 출발
       15:36 - 나무토막 게시판 대간길에 이채롭다.
       15:44 - 작은 돌탑..애기돌탑이다..
       15:48 - 683.5봉이라고 둘산악회의 표지판이 있다. 삼각점도 있다. 주변을 둘러 본다. 바람이 점점 세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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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

683.5봉
       683.5봉이라고 둘산악회의 표지판이 있다. 삼각점도 있다. 주변을 둘러 본다. 바람이 점점 세차다.

       진달래가 아름답다.
       15:52 - 제단 같은 돌봉
       15:57 -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바람 또한 심하다. 미리 준비한 우의를 입고 랩으로 디카를 둘러싼다.
       16:11 - 봉우리
       16:14 - 묘지 ---  비바람을 적게 맞으려 부지런히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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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4

큰재 - (백두 대간 구간 끝)
         금강과 낙동강의 경계라고 표지판이 있다. .백두 대간 안내도도 있다. 내고향 신곡리라는 비석 앞에 승용차를 바짝대어놔 사진촬영이 곤란하다. 옆으로 돌아 가까이 촬영한다.
        옥산 초등학교 인성분교였다는 교적비가 비에 젖고 있다. 서울, 부산, 군산 백두대간팀의 버스들이 폐교에 주차되어 회원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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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6시간 47분(식사 휴식 포함)

 

 

 

 

 능선봉을 넘어서.....

 

 

 

안부 .. 

 

 

 

 왼쪽으로 급회전...

 

 

 

 난함산이 바로 앞...

 

 

 

 난함산을 보며...

 

 

 

 어디로 가야하나...

 

 

 

 불타 죽은 나무를 베어내는 듯...뒤돌아 보며..

 

 

 

 사기점고개...

 

 

 

 사기점 고개 임도...

 

 

 

 임도를 버리고...

 

 

 

 시멘길은 걷기 싫어 숲으로 가도..또...

 

 

 

 작점고개...능치쉼터

 

 

 

작점고개...큰재까지 4시간이라는데...

 

 

 

 무좌골산 정상...

 

 

 

 무좌골산에서...

 

 

 

 갈현고개...용문산 1시간이라고...

 

 

 

 엄동설한을 견디려고...초소?..

 

 

 

 용문산 오르는 길의 진달래...

 

 

 

 용문산 정상은 헬기장...

 

 

 

 정상에서...

 

 

 

 정상에서...

 

 

 

 아이구 허리야...

 

 

 

 진짜 좋데이...

 

 

 

 용문산기도원 20분, 탈출 최적이라는데...

 

 

 

 진달래 숲 속으로...

 

 

 

 개인 기도자리를 만들었나?.....

 

 

 

 나무에 가려 전망은 없는데...

 

 

 

 국수봉 힘내시라요...

 

 

 

 국수봉...소공자님..

 

 

 

 국수봉 옆 글씨 없는 정상비...

 

 

 

 내려오는 길목에...

 

 

 

 황사, 봄이면 꼭 오고...

 

 

 

 상주 소방서에서 대간길이라고...

 

 

 

 하!  돌탑 맞나요...

 

 

 

 683.5봉...

 

 

 

 색깔이 고와...

 

 

 

 일부로 만든 제단은...아닐테고..

 

 

 

 오늘 비 온다는 소식이...비바람이 심한데...

 

 

 

 비바람이 불어도 ...

 

 

 

 큰재 이정표...

 

 

 

 승용차가 앞에 있어...

 

 

 

 여기를 가름마 삼는군...

 

 

 

 옥산초등 교적비가 애초롭고...

 

 

 

 폐교을 주차장삼아 ..서울, 부산, 군산 회원님들 빨리...

 

 

기타사항


      상당히 긴 구간이라 생각했는데 날씨 탓인지 생각보다 그렇게 먼 구간은 아닌 것 같다.....

      거북이인 나에게도 대간꾼들이 많아 걸음이 지체되고 기다려야 할 지경이니, 타 곳(서울, 군산 등)사람들은 대간이나 정맥 종주에 관심이 많은 것 같고, 부산사람들은 산행인은 많으나 대간이나 정맥종주에 관심이 덜 한 것 같다. .

      모든 분들의 무사 완주를 기원하며.....

      늦게 합류한 '대로'님이 한국의 산하에 '운해'님을 점심식사때 만나 '운해'님이 거북이부부에게 인사 전해라 한다고....

         "감사합니다....같은 구간을 가면서도 몰랐군요....운해님도 백두대간 무사히 안산 하시기를 빕니다".
     오늘도 '산울림' 덕분에 무사히 완주하고 ....다음주...다음구간으로 내차 또 달려 가려.....계획한다.

 

 

 

 고도표(대로 제공)

 

 지도(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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