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12구간(안부-삼도봉-1123.9봉-밀목재-1089.3봉-화주봉-1162봉-814.6봉-우두령) 

산 행 지: 화 주봉<1207m>

산행일자: 11월07일<당일 산행>

위    치: 전북무주, 충북영동. 경북김천  

날    씨: 맑음

교     통:

하>을지로3가 7시-2/35-무주I.C 9/35-0/45-삼도봉터널10/20-0/25-해인리삼거리10/45<교통시간3/45.실시간3/45>

상>우두령 18/10-0/20-황간I.C18/30-0/45-신탄진휴게소19/15~19/45-2/35-양재역22/20<교통시간4/10. 실시간3/40>


 산행코스 및 시간:

해인동 삼거리<삼도봉 팻말>10/45-시멘트길따라10분-해인산장10/55-시멘트 길따라 40분-간이주차장11/35-나무계단따라30분-주능삼거리<안부>12/05-우측15분-삼도봉<1172m.화합탑>12/20~12/50-우측10분-안부<이정표.좌측은 물한리.우측은해인리>13시-0/01-헬기장13/01-0/19-공터식사13/20~13/50-0/10-1123.9봉<우회.팻말밀목재1Km>14시-0/10-밀목재<팻말.밀목재란표시없음>14/10-1시간-1089.3봉15/10~15/20-0/15-1111봉15/35-0/25-1175봉<암봉. 바닥에 종이팻말1175봉.화주봉30분.우두령1시간30분표시>16시-로프-로프-안부-묘지-0/45-화주봉<1207m>16/45~16/55-0/20-1162봉<헬기장>17/15-우측35분-814.6봉<삼각점>17/50-0/10-우두령<일명 질매재. 579번 도로>18시 <산행시간후미기준 7시간15분소요 .실시간5/55>


 후기

밀목재에서 물한리로 가는 길은 있지만 대야동으로 가는 탈출로는 없다. 또 1050봉에서 우측으로 능선따라 내려가는 길도 없었다. 즉 백두대간 산줄기에서 우측 부항면으로 탈출을 시도했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해인리에서 삼도봉을 거처 원점산행을 할러면 안부에서 해인리로 하산하여야만 된다.<안부에서 해인리로 가면 길은 좋지 않으나 깨끗한 계곡이면서 단풍이 아주 아름답게 피어 있다. 이 계곡으로 내려가면 시멘트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에 입산금지라 써 있는 초소와 만나고 50m을 내려가면 해인산장이 나온다>


 이번구간은 삼도봉과 1175봉만이 표시판이 있을 뿐 나머지 봉우리에는 표시판이 없다. 삼도봉에서 안부까지는 급  경사 내리막이나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후로는 굴곡이 심하지 않는 구간이 1175봉까지 이어 진다.


 암봉인 1175봉 이후는 안부까지 로프가 두 군데 매어져 있어 위험하니 조심하여야 하고  아무런 표시가 없는 화주봉까지는 급경사 오르막이다. 화주봉에서 삼각점이 있는 814.8봉까지는 뒷산처럼 평편한 내리막길이고 우두령까지는 경사가 있는 내리막이다.


 1123.9봉은 우회를 하나 이곳에 통나무로 만든 이정표에 밀목령 1km란 표시가 있을 뿐 현 위치 표기가 없다. 또 밀목령에도 팻말은 있으나 현 위치 표기가 없어 애석하다. 다행히 훌륭한 산악인이 이점을 애석히 여겨 암봉인 1175봉 바닥에 종이로 만든 팻말로 1175봉. 화주봉 30분. 우두령1시간30분 표시를 하여주어 산행하는데 어려움을  덜어 주었다. 고마움을 표시한다.

 

산행기

혹자는 삼도봉을 지난 안부에서 물한리 계곡으로 하산을 하면 좋다고 하지만 덕산재에서 삼도봉 가기 전 안부에서 해인리로 떨어지면 하산시간이 단축된다. 자가용이 있다면 해인동 삼거리에서 간이 주차장까지 이용할 수가 있고  안부가지 30분이면 오를 수 있어 좋다. 다만 교통은 물한리 방면이 유리하다.


 처음 나오시는 분들도 있어 회원확보 차원으로 밀목재에서 대야동으로 산행을 마감할러고 하였지만 아무리 찾아도 등산로가 없어 끝까지 완주시켰다. 비록 힘은 들었더라도 백두대간의 실체를 구경하였으니 불행 중 행복이다.


 삼도봉 터널에서 대야리와 해인리가 갈라지는 삼거리까지는 도로 사정은 좋으나 해인산장으로 가는 1차선도로는 도로가 좁으면서 동네 사이로  지나가 버스가 통과하는데 애를 먹이나 해인산장 가기 전 300m 거리 즉 삼도봉 팻말이 있는데 까지 버스가 진입할 수 있다. 이곳까지 들어가는 곳곳은 커다란 장승이 세워져 있는 산장이 여려군데가 있었고 계곡에는 물을 막아 여름에 쉬어 가기 좋게 만들어져 있었다.


 해인동삼거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10분을 시멘트 길 따라 오르니 해인산장이 나오고 삼도봉을 지나 안부로 오르는 길목이 나왔다. 이곳 우측에는 입산금지라 써 있는 초소가 있었다. 시멘트 길 따라가다 길목에 있는 샘터에서 물병에 물을 담고  40분을 오르니 간이주차장이 나왔다. 이곳에는 1백두대간과 1정간 및 13개 정맥에 대해 설명을 한 표시판이 있었고 약30대의 자가용을 세울 수 있는 공터가 있었다.


 간이주차장에서 나무계단을 타고 30분을 급경사로 오르니 해인리0.5km.삼도광장3km.중미마을4.3km.삼도봉0.5km.석기봉1.5km라 써진 이정표가 있는 주능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우측으로 15분을 오르니 삼도의 화합을 위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석상인 화합탑이 있는 삼도봉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30분을 쉬면서 사진도 찍고 후미를 기다렸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나무계단을 타고 10분을 내려가니 안부가 나왔다. 좌측은 물한리 우측은 해인리로 가는 사거리 안부였다. 1분을 가니 헬기장이 나오고 19분을 오르니 1123.9봉이 훤히 보이는 공터에서 12명이 둘러 앉아 식사를 30분간 하였다.


 식후 10분을 오르니 밀목령 1km만 써 있고 현재 위치표기가 없는 1123.9봉 아래에 도착하였다. 1123.9봉아래에서 10분을 내려가니 통나무만 세워져 있는 밀목재에 도착하였다. 밀목재에서 우측으로 대야동이 훤히 보여 하산할러고  하였으나 잡풀만 우거져 있을 뿐 등산로는 없었다. 좌측을 보니 물한리로 가는 등산로는 있었다.


건너편 능선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면 대야동으로 가는 길이 있을 것 같아 올라갔다. 그러나 잡목만 있을 뿐 등산로는 없었다. 여려개의 봉우리를 지나도 우측으로 가는 등산로는 도무지 없었다. 최소한 4시간이면 도착한다고 대야동에 관광버스를 세워 놨으나 내려 갈수가 없었다. 차기사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않되었고 조현묵대장에게 핸드폰을 했으나 전화기를 껐다는 연락만 있었다. 하는 수없이 권고문에게 연락을 해 차기사에게 우두령으로 가라하고 12명은 끝까지 우두령으로 간다고 연락을 취했다.


 현재 시간은 오후3시10분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런 사태를 대비하기위해 휘래쉬는 배낭에 있어 마음이 놓였다.

15분후 1111봉에 도착하니 암봉인 1175봉과 화주봉이 훤히 보였다. 25분후 암봉인 1175봉에 도착하였다.


 사실은 이곳이 화주봉이라고 착각하였다. 다행히 종이로 바닥에 1175봉. 화주봉은30분. 우두령1시간30분이란 표시를 해주신 분이  있어 1175봉임을 알 수가 있었다. 고마움을 표시한다. 또 착각하는 이유는 화주봉이 일명 석교산이란 호칭 때문이다. 1175봉에서 바라보이는 대야리 숲실마을의 빨강지붕이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보였다.


 1175봉에서 급경사로 내려 바위사이로 로프가 메여진 곳을 두 군데를 내려오니 안부가 나오고 급경사로 오르니 묘지가 나오고 45분후 화주봉에 도착하였다. 화주봉에서 권고문에게 화주봉에 도착했음을 알리고<오후4시45분> 20분후 헬기장을 지나 우측으로 평편한 내리막길을 따라 35분을 가니 삼각점이 있는 814.6봉에 도착하였고 걱정이 되어 올라온 조현묵대장에게 휘래쉬를 맞기고  곧이어 이금순총무 권문기고문 김정옥씨도 올라왔고  낙옆과 약간의 경사가 있는 내리막을 10분을 내려가니 저녁6시이면서 컴컴한 우두령이 나왔다.

홈페이지: eulji.cy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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