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민박집에서 숙박을 하고 아침에 바라본 속리산

          오늘 산행 출발지 벼재를 향해 가던중 백석리마을 진입 이정표 

                           벼재를 찾아 가던중 도로가 옆에서 만난 거대한 독수리 조형물

          대안리고개 

          산자락 아래 평온한 대안리 마을 모습

           시멘트 벽돌로 만든 군 진지 

          금적지맥 분기점 

           쌍암재 앞쪽으로 이어진 정맥능선   

          쌍암재 (뒤쪽으로 보이는 지나온 490m 봉우리) 

          능선상에 희한한 모습의 흙 무더미 (묘지같기도 하고...) 

          다정한 쌍둥이 무덤 (이런 묘지가 자주 보인다.)  

          앞쪽으로 올라가야 할 593m 봉우리

                           오늘도 나타나는 미끄러운 눈 길 

          524m 봉우리 정상의 단군지맥 표지석 

                          무슨 나무인지 몰라도 참나무를 감싸고 올라간다. 

          잡풀만 무성한 602m 정상

          602m 정상 삼각점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580m 봉으로 이어지는 정맥능선 

          뚝방 길 같은 정맥능선(오늘 구간은 이런 능선이 많다)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웅장한 속리산의 모습  

          475m 봉에서 바라 본 지나 온 580m 봉우리

          국사봉 정상에서 이번 산행의 동반자 일봉 

          국사봉 정상의 모습 

           다음에 가야 할 395m, 410m 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늘 구간의 종착지 추정재의 용창공예 목형들

6. 산행후기

 어제 산행 후 이곳에서 민박을 하고 아침 8시에 출발을 하였다.

비재 고개를 찾아 가면서 목형 독수리도 구경하며 한 시간 가량 헤메이다 비재에 도착했다.

어제는 살을 에이는 듯 한 심한 바람이 불어서 손이 종일 꽁꽁얼어서 고생을 했다.

오늘 기온은 어제보다 낮았지만 어제같이 춥지는 않았다.

시간이 벌써 9시나 되어서 일단은 목표를 추정재까지 정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다.

상쾌한 기분으로 일봉과 이야기를 하며 즐기는 산행을 했다.

아직도 햇볕이 잘 들지않는 곳에는 눈이 많이 남아있고 ,

내리막 길에서는는 약간 녹은 눈이 무척 미끄러웠다.

귀찬아서 아이젠을 하지않고 가다가 결국 앞서가던 나는 크게 한 번 넘어지고 말았다.

602m 봉우리 정상에는 잡풀만 무성하다.

그나마 삼각점이 제대로 설치가 되어 있어서 모습을 한 장 촬영을 했다.

국사봉 정상에는 엉성하지만 그래도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이 걸려있다.

추정재에 도착하니 용창공예 담장에 멋진 장승이 여러개 설치되어있다.

강 추위속에 일봉과 함께한 이틀간의 이번 산행을 이곳 추정재에서 안전하게 마쳤다.

                                                                                        -- 무원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