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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정상(567m)
   
 
관악지맥 1구간(백운산 지맥분기점~갈현고개) 무덥던 하루
종주일시: 2012. 7. 21. 08: 51 ~ 16: 49(실제 24.45km, 33,490보)
바람 한점 없는 무더위..  날모기떼 극성 떨쳐내며 ~
추억의 한남정맥길.. 다시 만난 감회 속에 ~
오랜만에 다시 찾은 바라산~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 능선 정취는 여전
NO.42 표식 이후 숲에 가린 등로 어렵게 헤치며...
갈증에 애태웠지만, 수월했던 교통편으로 마음 가벼웠던 하루
 
 
 
구 간 명 : 관악지맥 1구간(백운산 지맥분기점~바라산~하오고개~국사봉~응봉~갈현고개)
종주일시 : 2012. 7. 21. 08: 51 ~ 16: 49(휴식 포함, 7시간 58분 소요)
도상거리 : 20.51km(실제거리 24.45km, 33,490보)
날    씨 : 바람 한점없는 무더운 날씨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15,000원(교통비 5,000원, 음료 10,000원)
접 근 로 : 길음역(지하철) ~ 인덕원역(4호선, 05번 버스 07:18출발) ~ 백운동산(도착)
귀    로 : 갈현고개(찬우물역) ~ 과천청사역(지하철) ~ 길음역 귀가
세부정리 :
높이
지명
도상 
실제
보수
착/출
비고
 
백운동산
 
 
 
07:34/40
과천-의왕(5번버스)
 
공동묘지
 
 
 
07:53
 
 
백운호수갈림길
1.87
 
 
08:23
표식(모락백운5)
 
백운산
0.44
 
 
08:38
 
 
관악지맥 분기점
0.30
3.09
4,233
08:46/51
 
567
백운산
0.30
 
 
08:56/59
정상석, 정자
 
고분재
1.56
 
 
09:29
NO.27 (좌 백운호수)
428
바라산
0.71
 
 
09:44/49
표식, 의자
 
바라재
0.64
 
 
10:07
 
 
철탑15번
 
 
 
10:10
 
 
백운호수 갈림길
 
 
 
10:16
 
425
우담산(발화산)
1.10
 
 
10:32
N0.23
367.1
영심봉
 
 
 
10:54
NO.22
 
KBS방송시설(NO.21)
1.94
 
 
11:04
정신문화원갈림길
 
하오고개
0.46
 
 
11:16
 
 
하오고개 갈림길
 
11.33
15,500
11:19/26
NO.31
 
윈터마을 갈림길
 
 
 
11:57
NO.32
 
운중저수지 갈림길
 
 
 
11:59
NO.33
542
국사봉
1.43
 
 
12:20/25
현위치4-2
 
청계사 갈림길
 
 
 
12:47
표식, 의자
545
이수봉
1.50
 
 
13:01/10
정상석, 노점상
 
헬기장 
 
 
 
13:16
 
 
청계산 갈림길
 
 
 
13:17
마루금직진,청계산우
 
청계사 갈림길
0.94
 
 
13:33
NO.49, 마루금 우향
 
절고개
0.54
 
 
13:44
 
 
삼림욕장2
 
 
 
13:49/59
현위치1-7
 
헬기장
 
 
 
14:13
 
 
갈림길 삼거리
 
 
 
14:29
 
 
헬기장
 
 
 
14:34
 
369.3
매봉(응봉)
1.76
18.91
25,914
14:40/57
NO.46, 전망데크
 
만남의광장2
 
 
 
15:01
 
349.4
349.4봉 삼각점
 
 
 
15:05
 
 
표식(NO.44)
0.65
 
 
15:11
 
 
안부사거리
 
 
 
15:19
 
 
표식(NO.42)
0.87
 
 
15:32
우향의 내리막길로
 
청주이씨묘
 
 
 
15:40
 
 
지하차도
 
 
 
15:50
의왕-과천 고속국도
 
2차선도로
 
 
 
16:07
산막골콩밭
 
2차선도로
 
 
 
16:20
갈현동삼거리-샛말
 
2차선도로따라
 
 
 
16:43
전면 배밭
 
갈현고개
3.50
24.45
33,490
16:49
47번국도(찬우물)
 
 
20.51
24.45
33,490
 
7시간 58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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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1일 5시,
관악지맥은 한남정맥의 백운산(562.5m)에서 분기하여 바라산(428m), 국사봉(542m), 이수봉
(545m), 응봉(369.3m)을 거쳐 찬우물고개에 내려선 후, 관악산(629m)으로 솟구치고 서쪽의
안양천(혹은 동쪽의 탄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이르러 맥을 다하는 것으로 본다.
전술한 어느 곳이든 관악산을 지나 비교적 뚜렷한 산줄기가 한동안 이어지다가 도심화로 인하여 
평지나 다름없이 되므로 명확한 끝자락에 대한 정설은 분분한 상황이다.
 
다만, 우면산, 대모산 등은 여러 번 다녀본 적이 있어, 미답지인 국립묘지의 서달산(179m)을 지나
장승배기를 거쳐 성산대교 상류의 안양천 합수점까지 걸어 보기로 하였다.

토요일 이른 새벽에 집을 나와 지하철에 오르는데 휴가철 탓인지 목적지인 4호선 인덕원역에
이르도록 모처럼 텅빈 객실 내의 한가로운 분위기가 이색적인 느낌이다.
2번 출구를 나와 잠시 후 도착하는 7시 18분 발 05번 마을버스에 올라 친절하신 여기사님을
대하며 산행 들머리인 ‘백운동산’ 정류장에 내려서니 7시 34분을 가리킨다.
산행 전 채비를 간단히 마치고 고갯마루 좌측의 반사경 뒤로 이어지는 등로에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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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덕원역 2번출구를 나와 5번 마을버스 승차(*사진내 시간표기 착오, 이하 -12:00)   현시각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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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들머리가 있는 백운동산 정류장(7:34 착)     

07시 40분, ‘백운동산’ 입구
지난 5월 하순경 수락지맥 답사 이후 만 2개월 만의 줄기 이음이 반갑고, 한동안의 장마 이후
후덥지근한 날씨로 인해 무디어진 체력이 다소 우려되지만 무난한 목표 산행을 기대해 본다.
잠시 후 헬기장터 한 곳을 지나 안부 갈림길을 올라서면 철탑(22번)에 이르고 눈에 익숙한
공동묘지 옆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의왕-과천간 고속도로가 시원스레 전개된다.

무더위 속 어느새 온 몸은 흠뻑 젖어 있고, 연무현상으로 흐린 시계가 아쉽고 벌써부터 달라붙는
날모기떼의 극성을 물리치느라 진행에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다.
8시 24분 ‘모락백운5’ 표식의 백운호수 갈림길을 지나면 로프가 있는 된비알 사면이 이어지고 
올라선 ‘계수기가 설치’ 된 안부에 이르면 젊은 산행객들이 모여 잠시 숨 고르는 모습이다.
 
8시 38분 ‘백운산’에 올라선 후 정자를 지나 통신시설물 방향의 우측으로 우회하는 철망 옆 
등로를 따라 군부대 후문에 이르러 추억의 한남정맥 길을 잠시 밟으며 지맥 분기점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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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백운산 들머리(반사경 좌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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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낀 습한 날씨..  무더위를 예감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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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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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2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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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안부에 이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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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위에서 본 모락산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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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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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비알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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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기가 설치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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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최고봉이기도 한 백운산에 올라(백운동산 들머리 출발 후 1시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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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상에 있는 미군부대 후문           
 
8시 46분, 지맥분기점
추억의 한남정맥 종주시절을 회상하면서 지맥 분기점에 섰다. 감개무량한 심정으로 ~
오래전 광교산~청계산을 잇던 기억도 새삼 떠올린다.  꽤나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
떠나기 싫은 심정으로 출발선상의 다짐을 하면서 우측의 백운산 방향으로 발걸음을 내 딛는다.

철망 옆길을 따라 다시금 '백운산(562.5m)' 정상에 올라 서는데 연무현상으로 희미한 주변의
조망을 아쉬움으로 담고 인증샷을 남긴 후, 우측의 바라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잘 정비된 나무계단과 내려서는 등로 한 편에는 휴식공간과 안내표식이 있고, 내려선
고분재 안부에는 휴식중인 산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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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지맥 분기점.. 좌향은 한남정맥길,  우향으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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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른 백운산 정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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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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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정상(56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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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전망데크에서 보는 개스에 가린 한남정맥 광교산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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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뒤 의왕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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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계단.. 바라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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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사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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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들인 등로 정비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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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에는 휴식공간과 안내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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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500m 지난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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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자태
        
9시 29분, 고분재
고분재 안부를 지나 고도를 높이면 곳곳에 ‘소나무시들음병 훈증’ 처리 관련한 현수막과
처리현상이 목격되며 바람 한 점 없는 습한 날씨로 9시 44분 힘들게 올라선 '바라산(428m)'
정상에 이르면 백운동산 이후 올라온 능선과 백운저수지며 진행할 우담산 줄기도 드러난다.
 
이어지는 ‘365계단’을 내려서기 전 안부에서 휴식을 하고 있는 MTB동호회원들과 인사말을
나누면서 가파른 계단을 내려서면 학의동과 석운동을 연결하는 바라재 갈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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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 오름전 안부인 고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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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저수지와 좌측의 모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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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 정상부(42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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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에서 보는 진행할 우담산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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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바라본다' 는 뜻의 내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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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게 인사 나누던 MTB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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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계단 내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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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재 내려서며     
 
10시 07분, 바라재
안부 맞은편 나무계단을 올라 철탑(15번)을 지나고 10시 16분 ‘백운호수갈림길’을 지난다.
이어지는 ‘NO.24’표식 지점을 지나 10시 32분에는 '우담산(발화산, 425m)' 에 이르는데
안부에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안내표식도 보인다.

10시 54분 ‘NO.22’ 표식 지점인 ‘영심봉(367.1m)’에 이르면 진행할 관악산으로 이어지는
줄기흐름이 장쾌하게 펼쳐지고, 어느덧 발 아래에는 외곽순환고속국도며 우측의 KBS 중계
시설물 안테나 뒤로 이어지는 청계산 줄기가 정겨움으로 다가선다.
11시 04분 중계소 시설물이 있는 ‘NO.21' 표식 지점(정신문화원 갈림길)에서는 좌향으로
내려서는 급사면로를 진행하여 신설다리가 설치된 하우고개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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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재 갈림안부 표식(성남과 의왕의 시계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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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1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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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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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산(발화산, 425m) 정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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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봉(361.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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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봉에서 보는 청계산(우)에서 응봉(좌)으로 이어지는 지맥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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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할 KBS중계소(우) 너머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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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연구원 갈림길.. 마루금은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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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사면 내리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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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로 단장된 하우고개 너머 보이는 국사봉     
  
11시 14분, 하우고개
지난날 다리가 설치되기 전 위험을 무릅쓰고 횡단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리를 건너 올라선
공동묘지의 갈림길 안부에 이르러 지친 육신을 잠시 추스르며 다리쉼을 한 후,
무디어진 발걸음을 옮기는데 ~  오늘 구간 진행 중 난코스에 이르는 듯..
철탑(8,9번)에 이르러 진행할 국사봉을 쳐다보니 아찔하게만 느껴지는 양상이다.

이즈음 응달진 곳에 이르러 허기진 배를 채우면서 점심식사 겸 휴식을 마치면서 심기일전의
 심정이 되어 오름을 계속한다. 11시 57분 어렵게 올라선 윈터마을 갈림길(NO.32 표식)에선
우향으로 진행하여 내려선 운중저수지 갈림길(NO.33 표식) 안부에 이르면 어느덧 정상부의
산객들 웅성거림 소리를 들으면서 힘들게 국사봉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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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고속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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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위에서 본 청계요금소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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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올라선 철탑 한 곳에서 본 지나온 흐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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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8,9번)에서 다가선 국사봉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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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마을 갈림길..  마루금은 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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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직전 운중저수지 갈림길  
          
12시 20분, 국사봉(542m)
정상의 붐비는 산객들 사이에서 잠시 머물면서 가까운 노점상에서 시원한 생수를 단번에
들이킨 후 '이수봉 1.5km'의 좌향으로 이어가는데 비교적 순탄한 등로를 따라 12시 47분
‘청계사 갈림길’을 지나고 면모를 드러내는 청계산 줄기를 바라보면서 이수봉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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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54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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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 1.5km 방향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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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문이 설치된 안부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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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 사이로 중앙부 청계산(망경대)이 살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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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 갈림길       
          
13시 01분, 이수봉(545m)
오랜만에 다시 찾는 반가움으로 정상석을 대한 후 가까운 노점상에서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면서 갈증을 풀기도 한다. 모처럼 만의 산행에서 갈증으로 애태운 탓에...
 
13시 16분 만난 헬기장을 지나 ‘청계산(망경대) 갈림길’에 이르러 직진 방향으로 진행 후,
만나는 전망대에 이르러 진행할 매봉(응봉)능선 뒤 드러나는 관악산 줄기와 과천대공원을
조망하는데 우측의 청계산이 멋스런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13시 27분 갈림길 안부 한 곳을 지나 암릉지대를 내려서면 ‘청계사 갈림길(NO.49 표식)’에
이르러 우틀하며 진행하게 되고, 큰 바위 한 곳을 지나 등로상의 기준점(‘TP')을 보기도
하면서  눈에 익숙한 절고개 안부에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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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 정상(54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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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잔의 추억을 담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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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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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망경대) 갈림길..  마루금은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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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보는 과천대공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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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함을 드러내는 청계산(망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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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상에 자주 나타나는 '곡점' 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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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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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 갈림길(NO.49)..  마루금은 우틀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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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암반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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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상에 자주 대하는 표석('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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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고개    
             
13시 44분, 절고개
청계사 갈림길이기도한 절고개에 이르러 '응봉(매봉) 1760m' 방향의 맞은편 경사로를 올라
잠시 후 ‘현위치1­7(삼림욕장 2)’에 이르러 산객들이 모여 있는 산림욕장의 의자 한편에
걸터 앉아 노곤함을 달래며 선잠을 잔 후 이어간다.

잠시 후 헬기장 한 곳을 내려서면 이어지는 철탑 길을 따라 14시 29분 갈림길 안부를 지나고
멋진 조망을 드러내는 철탑이 있는 곳에 이르면 국사봉 이후 지나온 흐름이 시원스레 펼쳐지는
광경을 보면서 구간의 대미를 장식하는 멋진 조망처이기도 한 매봉에 힘들게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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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고개의 청계사 내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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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장 2  한곳에서 나른한 오수를 즐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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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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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에서 보는 진행할 응봉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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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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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이후 지나온 흐름 ~         
            
14시 40분, 매봉(응봉, 369.3m)
힘들게 올라선 정상부에는 전망데크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편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다. 
종착지인 갈현고개로 내려서는 진행 능선을 대충 가늠해 보면서 ~
휴식을 마친 후 좌측의 '이미마을 2,500m' 방향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만남의 광장 2’ 표식이
있는 갈림길을 지나고, 15시 05분 ‘349.4봉 삼각점(454재설)’을 만난다.

15시 11분 ‘NO.44' 지점 표식을 내려서면 ’갈림길 안부사거리‘를 한 곳 지나고, 15시 22분
의자가 놓여있는 봉우리를 지나 또 다른 봉우리 한 곳을 내려서는 지점은 과천터널 직전
부근으로 사거리 갈림길(NO.42 표식)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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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과천매봉, 369.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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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에서 보는 갈현고개로 내려서는 좌측 줄기와 연무에 가린 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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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움이 더해지는 정상부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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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향의 '아미마을 2,500m' 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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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광장2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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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4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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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4 표식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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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사거리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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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가 놓여있는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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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2 표식 지점 갈림길..  * 주의; 마루금은 직진이 아닌 우틀해야 ~        
              
15시 32분, 'NO.42' 표식 갈림길에서 우틀
갈림길 표식의 ‘응봉1520m, 이미마을980m' 안내 글귀를 확인한 후 우틀(북서향)하는
사면로를 따라 내려서면 잠시 후 희미하던 등로는 다시금 좌향으로 이어지게 되고,
15시 40분 ’청주이씨 묘‘를 지나는 곳에는 잡목이 성가시게 진행을 방해하면서 어렵게 지난다.

15시 50분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지하도를 지나 우측의 덤불사이를 헤치면서 도로변으로
다가선 후 거친 숲의 저항이 심하여 마을 쪽으로 내려서다가 묘지가 있는 곳에서 거슬러 올라
어렵게 진행하여 2차선 도로에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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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틀하며 내려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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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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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이씨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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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전면 지하도를 통과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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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불 숲사이 헤치며 도로변으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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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묘지있는 이곳에서 올라섬            
          
16시 07분, 2차선 도로
우측의 ‘산막골콩밭’ 이 보이는 도로 맞은편 절개지를 치고 올라 희미한 등로를 찾아 숲을
헤치며 내려서면 2차선 도로를 만나며 맞은편 민가 사잇길로 오르는데 도로가에는
갈현동삼거리-샛말’ 표식이 눈에 띈다.
 
잡목으로 가린 희미한 등로를 찾아 이리저리 한참을 헤메며 가까스로 내려선 2차선 도로 맞은편
에는 철망이 쳐진 배밭 단지로 도로 따라 우측으로 우회하면서 47번 국도의 갈현고개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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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선 도로 좌측 능선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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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민가 사이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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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배밭단지를 우회하며 갈현고개에 이르러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16시 50분, 갈현고개(찬우물 정류장)
47번 국도가 지나는 갈현고개에 이르러 다음 구간 진행 줄기를 바라보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오늘 구간 24.45km, 33,490보의 7시 58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 한동안의 장마 이후 바람 한점없던 무더위 속 갈증으로 애태우며 진행했던 기억입니다.
지난 한남정맥 종주시절 지나던 백운산 구간의 옛 추억을 잠시 되살리기도 하였으며,
오랜만에 다시 찾았던 바라산~하우고개~국사봉~이수봉으로 이어지던 능선길을 따르며
멋스런 정취에 심취했던 느낌입니다.
지친 산길에서 마시는 막걸리 한 잔의 추억은 잠시나마 피로감을 불식시키기도 하였으며,
날모기떼의 극성을 물리치느라 수없이 손 운동? 해야 했던 수고로움도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고갯마루에 위치한 ‘찬우물 정류장’에서 곧 이어 도착하는 버스 편으로 과천청사역에서
지하철로 귀로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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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번 국도변(찬우물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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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고개
 
                                                                http://blog.naver.com/sohong0106/901253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