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리산을 향하며 본 난맥상의 한가운데..

  

한남금북정맥 2구간(쌍봉초교~승주고개) 난맥상(亂脈相).. 그리고 알바

종주일시: 09. 5. 31. 08: 10~17: 47(실제 26.52km, 42,110보)      

훼손된 난맥상.. 거듭되던 알바 속에..

오랜만에 다시 만난 음성 ‘꽃동네’를 우회하며

소속리산 이후 잦은 오르내림의 지루한 연속

알바로 인한 날머리를 변경해야 했던 아쉬움

  

구 간 명  : 한남금북정맥 2구간(쌍봉초교~345.8봉~소속리산~승주고개)

종주일시 : 2009. 5. 31. 08: 10~ 17: 47(9시간 37분소요, 알바1.5시간, 휴식포함)

도상거리 : 18.0km(실제거리 26.52km, 42,110보, 알바, 휴식포함)

날     씨 : 맑음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28,800원(교통비 18,800, 간식대 10,000)

접 근 로 : 동서울터미널(06:30 첫차)- 무극터미널(07:40착)- 쌍봉1리(12분 소요)

귀     로 : 승주고개-감우리(9번도로, 도보 15분)-음성터미널-동서울터미널 귀가

진행사항:

높이m

지  명

도상km

실누계

보수(보)

착/출

특 이 사 항

 

쌍봉1리 내곡삼거리

 

 

 

 

 

 

쌍봉초교

0.0

 

 

8:07/8:10

 

 

묘지

 

 

 

8:15/30

산행준비

 

쌍봉1리(583번도로)

0.6

 

 

8:31

(주)코니아일랜드

 

마을 임도

 

 

 

8:50

20분 알바

 

물탱크

 

 

 

9:13

 

142.8

142.8봉 삼각점

 

 

 

9:17

우회하여 20분 알바

 

쌍봉2리 포장도로

 

 

 

9:40

내곡리-쌍봉2리

 

임도

 

 

 

9:49

임도 옆 인삼밭

 

임도따라

 

 

 

9:59

 

 

부대 철조망

 

 

 

10:04

우틀하며 알바

 

583번 지방도

3.6

 

 

10:31/39

구 협진주유소

 

신설도로 현장

 

 

 

10:50

30분 알바

 

SAMPO 공장

 

 

 

11:25

 

 

2차선 포장도로

 

8.40

13,334

11:30

울엄마보신탕'

 

방아다리고개

 

 

 

11:37

우측 숲으로

 

82번 지방도 사거리

 

 

 

11:45

일양약품 나대지

 

체육공원

 

 

 

11:54/17

20분 알바

 

시멘트도로

 

 

 

12:31

 

 

21번 국도(용계2리)

4.2

 

 

12:46

 

 

바리가든

 

 

 

12:54

21번 국도

 

도로공사 현장

 

 

 

 

 

 

안부 삼거리

 

 

 

13:23

 

345.8

345.8봉 삼각점

 

13.47

21,382

13:28/40

점심식사

 

문안고개

 

 

 

14:00

표식 글귀

436

436봉

 

 

 

14:14

 

413

413봉

 

 

 

14:21

 

 

16번 철탑

 

 

 

14:31

 

431.6

소속리산 삼각점

3.3

15.94

25,315

14:35/42

 

 

꽃동네(영성원)

 

 

 

14:55

 

326

326봉

 

 

 

15:17

돌무더기

 

백야고개

 

18.45

29,299

15:26

 

354

354봉

 

 

 

15:55

 

346.3

346.3봉 삼각점

3.7

 

 

16:17

 

365

365봉

 

24.32

38,607

16:43

옆으로 걸친 통나무

400

400봉

 

 

 

17:04

승주고개 2.6km'

430

430봉

 

 

 

17:24

 

375.6

375.6봉 삼각점

 

 

 

17:41

 

 

승주고개

2.6

26.52

42,110

17:47/51

 

 

9번도로

 

29.00

45,950

18:06

큰곰집

 

18.0

26.52

42,110보

 

9시간 37분 소요

       


         


 

        

2009년 5월 31일 4시

지난 5월 중순 한남금북 줄기에 발 디딘지 2주 만에 마루금을 찾아 든다.

   

오늘 구간 예상 날머리로 잡은 돌고개 까지는 도상 22.3km에 이르며 오래 전 다녀왔던 꽃동네(영생원)의 산이기도

소속리산(431.6m)을 지나는데 높낮이 고저차가 그리 심하진 않지만 여름철 더위로 인한 차질을 우려하면서

조심스레 접근해 보고자 다짐해 본다.

  

버스와 전철을 번갈아 가며 강변역에 내린 후 무극 행 6시 30분 첫 차 출발까지는 다소의 시간 여유가 있어

근처의 포장마차에서 간단한 요기를 한 후 무극 행 첫 차로 무극 터미널에 도착하니 7시 40분을 가리킨다.

  

7시 50분 발 삼성 행 버스에 올라 구간 들머리(쌍봉초교)에서 가까운 쌍봉 1리 내곡 삼거리에는 10분 남짓 걸려

도착하여 쌍봉초교로 향하는 길로 걷는다.


쌍봉1리 내곡삼거리
         
   

8시 10분, 구간 들머리 쌍봉초교

지난 구간 내리는 비로 산행을 접어야 했던 쌍봉초교에 이르며  반가움 속에 다가선다. 

잠시 옷매무새를 고치던 중 단체 소풍을 갈려고 서성이며 신기한 듯 처다 보고 있는 어린 학생들을 보면서

좌측으로 향하는 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 후 우측 산기슭의 물탱크가 보이는 묘지 한 곳에 이르러 지나온 쌍봉초교를 잠시 뒤돌아보며 산행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마친 후 밭둑으로 이어진 길을 지나 ‘쌍봉 1리’ 간판이 있는 583번 지방도에 이른다.


구간 들머리 쌍봉초교 후문   

        

묘지에서 본 쌍봉초교
  

8시 31분, 583번 지방도

건너 편 ‘코니아일랜드’ 우측으로 나 있는 아스팔트길을 진행하면 건물 뒤쪽의 보리밭을 지나는데 진행 흔적도

보이질 않아 잠시 머뭇거린 후 간신히 리본을 발견하며 부쩍 성장한 잡목을 헤치면서 가까스로 지난다.

  

시야가 트이며 논밭이 나타나고 우측의 밭 둔덕을 따라 마을 임도에 내려선 후 좌측으로 진행하여 등로를 찾아

이리저리 오가며 20여 분을 소모한 끝에 민가 쪽에서 오르는 산길 초입의 리본을 발견하는데 -

시작부터 알바를 겪고 있으니...




코니아일랜드 우측 시멘트길로..

보리밭 옆으로

전면 마루금을 향해
         

9시 13분 선답 산행기의 눈에 익은 물탱크 뒤 쪽으로 등로는 이어지며 민가 전면 좌측으로 오르는 마을길을

진행하면 염소우리를 만나는데 우리를 그냥 넘어서니 반가운 142.8봉 삼각점이 눈에 띈다.

너무도 쉽게 발견한 것이 결국 알바의 빌미를 제공하는 결과를 낳았으니...

  

삼각점 뒤 염소우리를 따라 내려서야 했는데 전면의 내곡리 방향으로 향하며 헤멘 후 시멘트 도로를 따라

거슬러 진행하며 고갯마루에 이르러 등로를 이어가는데 -  벌써 두 번째 알바를 경험하는 셈이다.


물탱크 뒤로 이어져..

민가 전면 좌측 길로
  

염소우리- 전면 막을 넘어서면 142.8봉 삼각점

우리 중간을 지나던 중
  

전면 직진하며 내려섰어야..  뒷쪽으로 진행하며 20여 분 알바

알바하며 내곡리 방향으로 내려서던 중

  

전면 제수리지 뒤 우등산 전경(알바 중)

      

9시 40분, 시멘트 도로

내곡리와 쌍봉 2리를 이어주는 시멘트 도로에 이르며 구간 들머리인 쌍봉초교를 떠난 이후 40여 분 이상 지체한

셈이니 목표 산행의 마무리가 벌써부터 우려된다.

  

도로 맞은 편 작물 재배장을 지나면 ‘제수리지’가 보이고 인삼 재배장이 보이는 임도에 내려선 후 좌측의 오름 길로

진행하면 토사 적취장의 넓은 공사장에 이르러 맞은 편 산줄기 방향으로 내려선 후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부대 철조망을 만난다.


알바로 우회하며 다다른 시멘트 도로 고갯마루

  

제수리지를 보며
  



전면 줄기 방향을 목표로 삼고
   

공사장을 내려온 후

임도를 따라

부대 철조망 우측 방향으로 리본이 걸려 있어 무심코 진입을 시도하는데 진행한 흔적이 없고

우거진 잡풀을 헤치며 나간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  철조망 좌측으로 이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무튼 어렵게 진행하던 중 철조망이 꺽이는 지점에 이르면 우측으로 군부대 (항공부대) 아파트 인 듯 보이고...  

차량에 앉아 있는 군인 한 사람이 있어 진행 방향을 묻던 중 -

철조망 좌측으로 진행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뒤돌아 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고마우신 군인(항공대 조종사

이 준위님)의 도움으로 구 ‘협진주유소’ 의 583번 지방도에 이른다.


군부대 (항공대) 철조망 우측으로 접근 중-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했어야...

지나온 길

무성한 잡초가 진행을 더디게 하며

지나온 부대 우회로를 뒤돌아 보며

  

 항공대 조종사인 이 준위님 택배  감사했습니다.(구 협진 주유소에서)

10시 31분, 583번 지방도(구 협진주유소)

신설육교 건너 편 좌측으로 나 있는 아스팔트길을 따르면 삼거리 갈림을 만나 우측으로 향하고 철책 있는 곳을 지나면

신설도로 공사현장이 보이는데 -

   

가설물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 신설도로에 이르러 맞은 편 절개지 뒤로 나 있는 길을 따르는데 아닌 느낌이 들어

다시금 되돌아 온 후 신설도로 방향으로 진행해 보지만 또 아닌 것 같고 결국 가설물 있는 삼거리로 되돌아 온 후

우측 길로 올라서니  -   이거야 원...   희미한 리본이 멀리 보이는게 아닌가 ?...

30분이 넘는 시간을 헤메며 세 번째 알바를 맞이한 셈이니...

    

도무지 오늘 구간 왜 이러는 걸까 ?  지도며 나침반을 수시로 펼치며 확인하지만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알바는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583번 지방도( 구 협진주유소 )의 신설육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혼선을 일으키게 한 도로개발 현장 - 육교 우측으로 나온 후 좌측 절개지로 이동하다가 되돌아 옴(알바 중)

우측 기슭이 마루금이었는데... 엉뚱한 곳에서 우왕좌왕 !!
  

도로를 직진해 보기도 하고..(알바 중)

원 위치한 갈림길-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했어야.. 아래의 리본을 30여 분만에 발견 !



알바를 겪던 곳을 바라보며

11시 23분 전면에 눈에 익은 ‘삼포’ 건물이 드러나면서 안도감을 지으며 2차선 도로가 지나는 ‘울엄마보신탕(구

등나무보신탕)에 이른 후 도로 좌측으로 진행하면 ‘금왕농공단지’ 표식을 지나 방아다리 고개에 이른다.




좌측으로 나왔음



밭 가운데 흙무더기 위에 전봇대가 ?

   

울엄마보신탕(구 등나무보신탕)

전면 방아다리 고개를 향하여

금왕농공단지 입구

11시 37분, 방아다리 고개

고개 너머 전면 GS주유소가 있고 고갯마루의 ‘교통사망사고지점’ 표식 우측의 숲길로 등로는 이어진다.

잠시 후 고추밭 옆을 따라 내려서면 82번 도로가 지나는 사거리에 이르며 좌측으로 도로 따라 진행하는데

맞은 편 일양약품 나대지 표식도 보인다.

   

11시 52분 ‘목우촌’ 맞은 편  ‘월드사우나’ 도 보이고 체육공원의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공원 뒤 쪽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아스팔트 도로 사거리에 이르는데 등로를 못 찾고 결국 체육공원으로 되돌아 오며 우측이 아닌

좌측 길로 오르면 리본을 가까스로 발견하고 철망 옆길을 따라 진행하는데-

순간의 방심이  또 한번(4번 째)의 알바를 겪게한 셈이된다.


방아다리 고개- 우측 숲속으로 이어짐



좌측 내려온 길

82번 도로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맞은 편 일양약품 나대지



월드 사우나

체육공원 내- 전면 직진 후 좌측으로 갔어야..  우측으로 가며 20여 분 알바

(마루금은 우측으로 이어지지만 진입은 좌측으로..)

알바 후 공원 좌측 길로 진행하던 중
  

철망 옆 길로

금왕공단 건물을 우회하며 시멘트도로를 지나 희미한 숲 사이를 이리저리 헤치며 힘들게 내려서니 임도를 만나는데

뒤 편 ‘동해석재’ 건물이 보이는 갈림길에서 잠시 망설이며 21번 국도로 내려서는데 ‘용계 2리’ 표식이 눈에 띈다. 

아마도 ‘동해석재’ 건물 쪽에서 좌측으로 이어졌어야 하는 건가 ?...    5번 째 알바 ???...

     

지나던 사람에게 물어 21번 국도를 따라 몇 분 진행하니 ‘바리가든’ 표식이 보이는데 맞은 편 날머리 지점에 걸린

리본이 보이지만 잡풀이 덮혀 있어 진행한 흔적을 확인 할 수 없는 형상이다.


체육공원 옆 헤메던 곳을 내려다 보며   

   

이곳에 이르러 리본도 발견하였지만..

        

이곳으로 내려서며 멈짓 후 아래 21번 국도로 내려섬(전면 좌향으로 이어졌어야..)
     

 

21번 국도상의 용계 2리- 이곳에서 길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아래 곳을 만남.

 

12시 54분, 21번 국도(바리가든)

 ‘바리가든’ 표식 옆길로 오르면 삼거리 갈림을 만나며 우측으로 난 길로 진행하면 인삼 밭 뒤의 커다란 절개지

사면을 대하는데 호기심으로 올라서니 난맥상의 한 가운데 고속도로 공사현장(금왕휴게소 신축)을 대하는데

잠시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21번 국도상의 바리가든 맞은 편 날머리이며 잡목으로 진행이 수월치 않을 듯..

    

바리가든 좌측 들머리
    

전면 345.8봉 삼각점을 향해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

       

사실 저수지로 순간 착각하여 잠시 후 올라서 보니..

   

별천지..  평택-충주간 고속도로현장(금왕 휴게소 신축)이라는데... 난맥상을 실감  !!!

 

포크레인이 있는 뒤 편 절개지 상부에 희미한 리본을 발견하며  급경사면으로 올라 등로를 이어가는데

 오늘 구간 모처럼 산길다운 면모를 만나며 된비알 사면을 힘들게 오른다.


21번 국도(바리가든)에서 올라온 방향

전면 포크레인 있는 절개지 위로 등로는 이어짐  

     

진행할 소속리산 전경(우)

  

    

마루금의 난맥상을 보며

    

절개지 위 산길 초입

   

345.8봉 에 올라서며

                    

13시 28분, 345.8봉 삼각점

힘든 오름 끝에 345.8봉에 이르러 삼각점을 확인하고 응달진 곳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며 점심식사를 마친다. 

수차례 걸친 알바를 겪으며 힘들었던 탓인지 발목의 경련이 있어 진행에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갈 길은 아직 멀기에

서둘러 소속리산을 향한 발걸음을 내 딛는다.

          

345.8봉의 리본

        

  

    

숲 사이로
     
호젓한 숲길이 한동안 진행되며 ‘문안등산로’ 표식이 있는 문안고개 갈림길에 이르니 맞은 편에서 내려오는
산객 한 분을 대하는데 무극 방향의 길을 묻는데 정확한 답변을 줄 수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지쳐서 일까 ?...

     

14시 14분 436봉을 지나고 곧 이어 413봉에 이르면 우측의 맹동면 마을이 보이며 모처럼 시원스런 조망을 대하는

낌이다.  14시 31분 16번 철탑에 이르면 진행할 능선을 드러나고 곧 이어 구간 최고봉인 소속리산 정상에 올라선다.
    

  

   

  문안고개 표식

  

문안고개   

436봉의 표식

  

413봉에서  맹동면 방향 조망

   

16번 철탑에서

   

14시 35분, 소속리산(小俗離山, 431.6m)

소속리산은 음성군 금왕읍 봉곡리와 맹동면 인곡리 경계 즉 금왕읍과 맹동면의 경계를 이루며 꽃동네의 뒷산으로

금왕읍에서 가장 놓은 산이다.

보은 속리산의 맥이 서쪽으로 향하여 소속리산이 되고 이 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맥이 과천 관악산과 광주 남한산성에

이른다. 서남쪽으로 뻗은 맥이 서운산, 천안시의 위례성과 덕산, 공주시의 무성산, 아산시의 도고산과 가야산 등

충남의 북서부 지역으로 이어진다.

    

정상의 2등 삼각점을 확인하고 낯익은 리본을 대한다.

    

14시 55분 오웅진 신부로 유명한 ‘꽃동네’의 '현도 사회복지대학교' 옆을 지나 등로는 남동 향으로 틀어지게 되는데

오래전 다녀가던 기억을 잠시 떠올린다. 우거진 숲 사이를 헤치며 철탑이 있는 곳에 이르러 시원스런 풍광을 대하고

갈림길이 있는 326봉에 이른다.
   

소속리산(431.6m)   
   

  

    

소속리산의 리본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교' 옆에서 본 진행할 마루금

  

  

  

    

  

    

15시 17분, 326봉 갈림길

돌무더기 있는 내부에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326봉에 이르며 잠시 휴식을 취하며 북향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내려서면

철탑 뒤로 진행할 능선이 드러난다.  곧 이어 백야리와 승주골로 연결되는 삼거리인 백야고개에 내려선 후

맞은 편 등로를 이어가는데 임도와 한동안 병행하며 가는 양상이다.

    

 ‘청주양씨’ 묘비 2기를 지난 후 힘든 오름 끝에 354봉을 지나고 멋진 조망처 한 곳을 지나면 삼각점이 있는

346.3봉에 이른다.

     

326봉의 성모마리아상

  

        

백야고개 삼거리
            

임도와 병행하며

   

  

                         

진행할 346.3봉 뒤로 이어지는 마루금

    

16시 17분, 346.3봉 삼각점

정상의 반가운 리본을 대한 후 호젓한 숲길은 이어지고 봉우리를 몇 차례 오르내린 후 16시 43분 365봉을 지나면

방향 표식이 있는 400봉에 올라서게 된다.
    

346.3봉

346.3봉 삼각점

   

346.3봉의 리본

통나무가 놓여 있는 365봉
   

17시 04분, 400봉

 ‘승주고개 2.6km’의 글귀가 있는 400봉에 이르러 여분의 산행 시간을 대략 짐작하며 가는데 17시 24분 430봉에

이르면 낯익은 리본도 보이고 호젓한 숲길은 이어지며 거듭된 알바로 더 이상 진행이 어려운 오늘 구간 날머리

이기도 한 승주고개 전 마지막 봉우리인 375.6봉에 이른다.

     

17시 41분, 375.6봉에 이르며 삼각점과 ‘승주고개 0.31km' 표식을 대한 후 한결 가벼워진 느낌으로 내려서면

구간 날머리인 승주고개에 이르며 산행을 마무리 짓습니다.

   

400봉의 리본

400봉의 표식(승주고개 2.6km)

  

  

     

진행할 430봉

     

지나온 346.3봉이 드러남

430봉의 반가운 리본

     

진행할 구간 마지막 봉우리인 375.6봉

  

        

375.6봉의 표식(승주고개 0.31km)

  

          17시 47분, 구간 날머리 승주고개

          감우리와 승주 마을을 연결해 주는 승주고개에 이르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26.52km, 42,110보9시간 37분에 걸린 발자취를 남깁니다.     

☞ 두 번째 맞이했던 한남금북 줄기를 이어가며 더위 속에 유난히도 거듭된 알바 를 겪어야 했던

오늘 구간 산행의 추억을 새깁니다.

    

들머리인 쌍봉초교를 떠나며 ‘코니아일랜드’ 뒤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고집하며 접어들었지만 산행 초입

부터 가로막는 잡목으로 진행이 어려웠고,  수 번에 걸친 알바 끝에 583번 지방도(구 협진주유소)에

이를 수 있었으며, 방아다리 고개를 지나 체육공원에서... 21번 국도상의 ‘바리가든’을 향하며...

고속도로 현장(금왕 휴게소)을 가까스로 넘어서며 줄기를 이어가던 기억 등등...

    

대간, 정맥을 진행해 오면서 근래에 보기 드문 훼손된 줄기의 난맥상을 접하며 도무지 가까스로 지나던

구간의 추억을 새깁니다.
   

승주고개의 승주 마을 방향

승주고개의 감우리 마을 방향

     

감우리 마을 방향으로 내려서며

 

승주고개에서 도보로 15분 여 내려서면 ‘큰곰집’ 식당이 있는 감우리 정류장 (9번 도로)에 이르고 잠시 후 도착하는

버스로 음성터미널로 이동하여 귀로에 오릅니다. 끝.
    

감우리 마을

내려온 길

9번 도로 감우리 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