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10차. 한무당재에서 시티재까지.

 

산행일자:2005년3월13일. 날씨:맑음.
참석회원:35명
거리및소요시간:도상13km. 5시간30분.

 

코스:09시50분/한무당재-4.2k-11시12분/마치재-1.6k-12시11분/어림산(510.2m)-2.8k-13시2분/270봉-2.8k-14시9분/383봉-1.4k-15시20분/시티재.

 

낙동정맥 왕복종주로 시작한 이번10차 구간은 한무당재에서 계단을 올라서자 잔소나무가 빽빽하고 진달래 나뭇가지들이 걸지작 거리는 다소 불량한 등로가 남진하며 좌우측에 도로를 끼고 오르내리며 417m의 남사봉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11시10분 마치재 내려서기전 양지바른 묘지에서 휴식을하고 2차선 도로인 마치재를 건너 어림산을 오르는데는 다소 힘이들며 진달래 나무가 빽빽하고 복분자 나무가 성가시다.

 

한봉우리 올라서면 어림산은 저앞에 있고를 거듭하여 어림산 표시를 코팅하여 걸어놓은 넓은 묘지에서 이른 식사를 하는데 모처럼 모두가 한자리에서 식사를 하니 보기가가 좋다. 어림산 삼각점을 찾아보았으나 삼각점은 보이지 않는다. 박인규 산행대장이 지도를 자세히 검토하니 삼각점은 다음 봉우리에 있다고한다. 식사를하고 다음 봉우리에 도착하니 삼각점이 뽑힌채 넘어져 있다.

 

어림산에서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며 좌측에 고경저수지가 시원스럽게 보인다. 안부를 지나고 좌측에 철조망 울타리를 만나고 울타리 따라 진행하다가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등로가 좌측으로 틀어져 다시 철조망을 따라간다. 진행방향 약간 우측으로 다음 코스인 삼성산과 도덕산이 가까이 보이고 그우측에 포항 비학산이 보인다. 고경저수지로 넘어가는 사거리 안부를 지나고 270봉에서 잠시 쉬어간다.

 

14시10분 삼각점과 돌무덤이 있는 383봉을 통과하고 6.25 동란때 대구 부산의 교두보였든 안강전투에서 괴뢰군을 섬멸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호국봉(340m)표시를 지나며 묵념을 올리고 016 이동통신 탑을 지나 14시40분 안강휴게소가 있는 시티재에 도착한다. 28번 4차선도로에는 차량통행이 많아 건너는데 아주 위험하니 주의해야한다. 휴게소에는 식당이 있어 종주자에게 쉬어가기 좋은곳이다.

 

꽃샘 추위가 마지막 맹위를 떨치며 몸을 움추리게 하였으나 산행하기는 좋아서 땀도 흘리지 않고 산행시간도 단축되었다. 후미가 3시20분 도착하자 출발하여 5시경 부산에 도착하였다.

 

대산련 부산연맹 백두산 산악회. 

 

사진은 카페 http://cafe.daum.net/BAEKDU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