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강원도 홍천군 동면 노천리와 서석면 삼년대

 

2.교통

(갈때)동서울터미널(18:45)~홍천터미널(19:50, 6,200원)~홍천터미널(20:00)~노천리 삼거리(20:25)~도보로 화방고개(21:13)

(올때)삼년대(15:40)에서 택시로 서석(16:25, 10,000원)~서석(16:40)~홍천터미널(18:10)~홍천터미널(18:30)~부천터미널(21:20, 12,700원)

*홍천에서 노천리:06:20,08:30,08:40,10:30,11:30,13:00,14:30,15:50,17:20,18:00,20:00,21:40(1일12회)

*홍천에서 좌운리:06:20,08:40,10:30,13:00,15:50,18:00(1일6회)

@화방고개를 가기 위해서는 좌운리행을 승차해야 하나 차선책으로는 노천리 삼거리에서 도보로 화방고개까지 진행

 

3.초입

홍천에 도착하니 시간적으로 좌운리행 군내버스는 마무리 됐고 차선책으로 노천리행(20:00 삼거리까지 운행)버스를 타고 노천삼거리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화방고개까지 진행하여 잇기 산행을 시작하렵니다.

 

4.등산 발자취

노천삼거리(20:25)~화방고개(21:13)~진지리고개(22:12,임도 사거리)~대학산(22:30)~935.1봉(02:08)~수리봉(05:55)~먼드리재(09:34)~운무산(14:12)~삼년대(15:40)

 

5.등산일자 및 시간

2010.10.22~23일 18시간15분

 

@산 행 기@

하늘에는 만월가까운 둥근 무수한 별들만이 불티처럼 총총하게 있고 어둠속에 환영으로 드러난 수많은 각종 나무들의 향연속에 깊어가는 만추는 마음을 흔들어 놓은 여심과도 같고 대낮에 붉그스럽게 타오르는 단풍은 어찌나 고은지 꺾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만 마음의 추억으로 듬뿍 담아 오래도록 기억하여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선포하고 싶으며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은 한잎두잎 쌓이고 쌓여 자연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천고의 진리를 대변하는 무심으로 남아있는 흔적이라고 할까 아니면 영원히 잠드는 또 다른 세상으로 가는 걸까 그렇게 자연은 나를 사로잡아 긴 미로의 여행을 숨박꼭질하듯 이리저리 헤매지 않기를 기원하며 가는 세월속에 행여나 깰까 무언의 소리로 아름다워 화답하고 싶구나!

 

20:20~21:13 초입(화방고개)

노천삼거리에서 좌측은 화천이고 우측은 좌운리로 보름달과 함께 거닐다가 문득 김부자의 달타령이 생각난다."시월에 뜨는 저 달은 문풍지를 바르는달" 이라고 하는데 너무 더운 날씨라 어울리지 않지만 무심코 걸어 화방고개에서 잇기 산행을 시작하렵니다.전번에 봐듯이 화방고개 돌비석이 자리잡고 있는 406번 지방도이고 횅당그렁하게 미아가 된다.


(전번에 촬영한 노천리 정류장)

(화방고개)

 

22:30 대학산(청일410/2005재설)

통신탑의 좌측 임도로 들어서면 고추밭이 있고 우측 밭을 끼고 오르면 묘1기를 지나 다소 가파르게 오르면 무명봉에 이르고 이어지는 세번째 무명봉에서 좌측 사면길로 진행하여 마지막 능선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진지리고개 임도사거리가 나오고 임도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한후 곧바로 우측 오르는 방법과 아니면 곧장 절개지를 직등(표시기 있음, 본인도 직등)하여 올라가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수하고 된비알 밧줄구간의 무명봉에는 헬기장이 있고 조금 더 올라서면 대학산 정상푯찰과 삼각점(청일410/2005재설)이 있는 대학산입니다.

(대학산 정상푯찰)

(대학산의 삼각점)

 

05:55 수리봉(청일305/2005재설)

직진하여 가다가 끝부분 바위에서 좌측에서 우측으로 우회하여(독도주의)진행하고 두번째도 반복하는 코스를 지나 밑바닥까지 내려온후 다시 올라가면 무명봉을 지나 838봉 헬기장에 이르고 여기서는 우측으로 진행하여 불목재 갈림길인 961봉에 이르고 능선에서 좌측 사면길로 한참이나 가다보면 935.1봉(청일413/2005복구)에 이릅니다.직진하여 간후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고 출입금지 경고판이 있는 나이롱줄이 계속 동반하여 나타나고 922봉에서 우측으로 급하게 내려갑니다.많은 봉우리를 만나고 마지막 철옹성같은 바위에 정상푯찰과 삼각점이 있는 수리봉에 이릅니다.

(수리봉 정상푯찰)

(수리봉의 삼각점)

 

09:34 먼드리재(돌비석, 청일면 이정표)

수리봉에서 먼드리재까지는 정말 지루한 산행길로 상당히 곤욕을 치루는데 직진으로 가다가 안부사거리를 만나고(직진)커다란 바위봉에서 좌측으로 오른다음 오르락내리락 반복하기를 수십번한후 진로가 동북쪽으로 꺾이고 청색 철조망을 끼고 내려오면 먼드리재이고 주위에는 돌비석과 청일면 표지판도 있습니다.

(수리봉을 바라보면서 서서히 물들어 가는 나무들)

(먼드리재)

(먼드리재)

(운무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표지판)

(등산로 안내 표지판)

 

14:12 운무산(청일22/1989복구)

도로를 건너 목계단으로 올라 능선에 붙고 능선길의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수월하게 진행되고 밧줄구간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 안부사거리(직진:운무산2.73k, 좌측:내촌1.3k)에 이릅니다.바위지대 밧줄구간을 지나고 너덜지대를 지나면 커다란 헬기장이 있는데 좌측은 상근암 갈림길이 있는 이정표가 있고 마지막 봉에서 운무산은 별도로 떨어져 있는 산처럼 보이고 등로는 급하게 밑바닥까지 내려가고 다시 힘들게 온힘을 쏟아 마지막 끝봉에 있는 운무산은 2개의 정상석과 등산 안내도 그리고 삼각점이 있습니다.

(멋진 바위구간)



(헬기장 이정표 삼근암아니고 상근암인데 오기)


(운무산 정상)

(운무산의 삼각점)

 

15:40 날머리(삼년대)

날씨는 덥고 화방고개에서 먼드리재까지 오르락내리락 구간이 많아 체력소모가 엄청났고 또 다시 헬기장에서 운무산까지 진행한것도 너무 힘들었으며 시간적으로 덕고산 못미쳐 신대리로 내려가는 것도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지라 망설이고 있다가 일단 운무산에서 좌측으로 내려간후 바위지대를 밧줄로 직등한후 곧바로 목계단을 따라 한참이나 내려선후 덕고산5.6k지점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삼년대로 내려갑니다.도로에 이른후 막차시간은 한참이나 남아있고 서석면에는 택시는 없지만 개인이 운영하는영업용차(033-433-2777)를 콜하여 서석면 정류장에 이른후(요금 10,000원)홍천으로 나가 부천행을 타고 긴시간을 마무리합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삼년대로 내려간다)

 

김영도올림(010-2888-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