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이병만

 

2006년 6월6일~7일 우리는 백두대간 종주의 첫 구간인 천왕봉~성삼재 구간을 시작한다.

 

백두대간 종주의 첫 구간인 지리산 천왕봉~성삼재 구간은 어찌 보면 백두대간 전체에서 제일 어려운 구간이다.지리산 종주 자체를 등산인의 자격를 논하는 하나의 잣대로 삼곤하는 경향으로 보아도 이 구간이 만만챦음을 알 수 있다. 새벽4시 우리는 헤드렌턴을 하고 산행에 시작한다.


노고단대피소에 도착, 우리는 돼지령을 지나 샘이 있는 임걸령에 닿는다.


다음은 반야봉을 향한다. 얼틋 보면 엉덩이를 연상케 한다.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다.


반야봉울 내려서 전남,전북,경남이 경계를 이루는 삼도봉에 도착한다.


삼도봉에서 긴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뱀사골로 나갈수 있는 화개재에 도착한다.


 화개재를 지나 토끼봉, 명선봉에 있는 연화천 대피소에 도착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을 하기로 한다. 수량이 많은 곳 이다. 다음 산행을 위해 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형제봉을 지나 지리8경 중의 하나인 벽소명월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한다.


벽소령에서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가다  오르막을 오르고 내려서다 보면 넓은 야영지가 나온다. 이곳이 신분갈등에 한을 품은 천민을 위로 하기 위해 이름을 지었다는 선비샘이다.


 수량도 풍부하다.

7개의 바위가 7명의 신선같다 하여 칠선봉이다.


오르막 철계단을 올라서서 멀리 천왕봉을 바라본다.



영신봉에 올라서니 넓은 평전이 펼쳐진다. 멀리 촛대봉과 세석산장이 보인다.


세석산장에서 1박을 한다.


해?♣見? 보기위해 새벽바람을 맞고 촛대봉에 오른다. 등뒤로 천왕봉이 그림자처럼 보인다


운이 없는지 해는 우리를 반기질 않았다.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려면 3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는 말도 있다.
삼신봉과 연화봉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우리는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한다. 우리는 여기서 아침을 먹기로 한다. 바람이 강하다. 가져온 누룽지를 끓인다. 그 맛이 장난이 아니다...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제석봉에 오른다.

이곳은 70년대에 무차별  벌목을 하던중 그 정도가 심해 나라에서 단속을 하자 은폐하기 위해 산에 불을 놓아 아름들이 나무들이 모두 불에 타 지금은 그 흔적으로 고사목만 서 있다. 안타깝다.

다음은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미터)이다.


여기까지가 백두대간의 시작점인 1구간이다.

우리는 지리산 종주를 겸해서 대원사까지의 산행일기는 사진으로 대치한다.

 

중봉

써리봉

치밭목산장

대원사 일주문

이로써 장시간의 종주는 막을 내린다.너 나이들기전에 한번쯤은 지리산 종주를 권하고 싶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30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