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8차 = 16회차 = 속리산산행기

코스:늘재-밤티재-속리산문장대-신선대-속리산/천왕봉-피앗재-만수동

날짜:2004년5월22-23일
날씨:맑음
인원:26명
김형표 강혜숙 반태원 강영애 최승원 정진홍 이복자 현인숙 이인병 오윤길 최인선 남재우 송수원 부인 정진구 박미경 이성권
권영복 박태식 전호림 이창용 부인 이상덕 안희규 장현우 김종국.(버스좌석순)

산행도상거리 = 약 13.625킬로미터
산행 실거리 = 약 17.713킬로미터

하행 어프로치시간 = 약25분

총산행시간 : 9시간25분 (선두기준:휴식시간 포함)

참고
날짜:2002년10월12-13일
날씨:맑음.
인원:(52명 : 단체인원)
총산행시간 = 약 8시간52분 (선두기준:휴식시간 포함)


참고
인원:1명 (단독)
약 7시간15분 (휴식시간 포함)

++ 개요 ++
=속리산=
한국 팔경(八景) 중의 하나로, 화강암을 기반으로 하여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어,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어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을 이룬다.

화강암의 기봉(奇峰)과 산 전체를 뒤덮은 울창한 산림은 산중에 있는 법주사(法住寺)와 잘 조화되어 승경(勝景)을 이룬다.

최고봉인 천황봉(天皇峰)을 중심으로 비로봉(毘盧峰)/길상봉(吉祥峰)/문수봉(文殊峰) 등 8개의 봉우리와 문장대(文藏臺)/
입석대(立石臺)/신선대(神仙臺) 등 8개의 대(臺)가 있다.
은폭동(隱瀑洞)계곡/용유동계곡/쌍룡폭포/오송폭포(五松瀑布)/용화온천 등이 있고, 정이품송(正二品松, 천연기념물 103)/
망개나무(천연기념물 207) 등 672종의 식물과 큰잣새/붉은가슴잣새/딱따구리/사향노루 등 344종의 동물이 서식한다.

=문장대=
세조가 속리산에 와서 요양을 하고 있을 때 하루는 월광태자(月光太子) 라고 자칭하는 귀공자가 꿈에 나타나
동쪽으로 시오리 올라 가는 곳에 영봉이 있으니 그곳에 올라가 기도를 올리면 신상에 밝음이 있을것이라고 했다.

이에 세조가 신하들을 데리고 온종일 올라가 보니 하늘 위에 오른 것처럼
사방이 구름과 안개 속에 가린 중 영롱한 봉우리가 보였다.

그러나 위태로운 바위라 올라갈 수 없어 철못을 박고 밧줄을 늘어 정상에 올라보니 널따란 반석 위에 책 한 권이 놓여 있었다.
세조가 집어보니 오륜(五倫)과 삼강(三綱)을 명시한 것이라 세조가 크게 감동하고 하루종일 그 자리에서 글을 읽으며
신하들과 강론을 하였다.

그 뒤부터 이 봉을 문장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또 한편으로는 정상이 언제나 구름과 안개에 가려 있는 봉이라해서 운장대(雲壯臺)라고 불리기도 한다.

=법주사=
신라 진흥왕 14년(553년)에 의신조사가 천축으로부터 장경을 싣고 이곳에 이르러 산세가 웅장하고
사방이 준엄함을 보고 속세를 떠나 불법의 진리를 펼 곳이라 생각하고 세우게 된 절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이다.

이 절은 왕실의 비호를 받으면서 8차례 중수를 거쳐 60여동의 건물과 7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이 되었는데,
임진왜란때 전소된 것을 1624년(인조2년) 벽암대사가 중창한 이래 수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산행=
오전2시25분
어두움과 밤안개로 인해 늘재가 보이지않는다.
늘재에서 약1시간10분동안을 버스내에서 수면을 취한다.

오전3시35분
늘재에서 어둠을뚫고 백두대간 한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오전3시40분
넓은공터의 묘지를 지난다.

오전3시55분
바위암봉과 예쁜소나무가 있는 629고지를 통과한다.

오전4시25분
696.2고지의 삼각점을 통과한다.
바로아래 1분거리의 조망이 트이는 암반봉우리에 도착하여 주의하면서 내려선다.

오전5시
밤티재 내려서기 약2-3분전의 삼거리공터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오전5시
밤티재를 가로질러 배수로를 끼고 올라선다. (한참 확장공사중이다.)

오전5시10분
홍천묘의 허물어지는 흙묘지를 지난다.

오전5시20분
594고지의 바위봉우리와 흙묘지가있는 공터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갖는다.

오전6시5분
암릉지대가 시작되는 로프가있는 곳을 통과한다.

오전6시40분
제일 전망이좋은 마당바위에 도착해 약15분정도의 휴식을 갖는다.
조망이 활짝 펼쳐지는 이곳에서는 움직일수가없다. 청화산과 조항산이 보이고 저멀리 용화지구도 내려다보인다.
우리는 이사이에 간식도 나누어먹고,, 막걸리도 한잔마신다.

오전7시30분
문장대 직전의 헬기장을 통과한다.

오전7시35분
문장대정상에 올라섰다. 바람이 선선하게 불고 날씨가 좋아 조망이 일품이다.

오전8시15분
신선대에 도착해 약10분동안 휴식을 갖는다.
(휴게소에서 동동주를 마시기로 했으나 갈길이멀어 생략한다.)

오전8시30분
경업대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통과한다.

오전8시40분
입석대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남긴다.

오전9시5분
천왕석문(천왕굴)을 통과한다.

오전9시20분
옛산성터 자리를 지난다.

9시21분
상고암갈림길을 직진한다. (법주사에서 올라오는 일반산행로이다.)

오전9시25분
천황봉직전의 상오리내려가는 헬기장에서 약10분동안 휴식을 갖는다.
이곳에서 천황봉까지 약간의 오르막으로 진행한다.

오전9시45분
속리산정상에 도착해 약25분동안 휴식을 갖는다. 날씨가 그만이다.
(정상에서 기념사진도 남기고 후미그룹도 기다리면서 충분하게 조망을 즐긴다.)

오전10시30분
속리산천황봉에서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서니
대목리로 내려서는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가로질러 통과한다.

오전10시35분
묘1기가 있는곳에서 내리막길로 진행한다.

오전10시50분
능선분기점에서 좌측(동북방향)의 내리막길로 진행한다.
*우측으로 (대곡리) 내려서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오전11시10분
703고지의 흙묘지를 통과한다.

오전11시15분
옛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꺽어 남쪽방향으로 진행한다. 능선이 완만하고 걷기에 아주좋다.

오전11시28분
726고지를 통과한다.

11시50분
667고지에서 우측으로 (남쪽) 90도꺽어 완전한 내리막길로 진행한다.

12시25분
피앗재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갖는다. (약10분)
만수동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는 길이 잘나있는데 중간부분에 장마비의 흔적으로 갑자기 길이 없어지기도한다.
이내 또 길이 좋아진다.

오후1시
만수동종점에 도착했다. 이로써 한구간을 마치게 되었는데 이구간은 특별히 독도가 어려운구간이 없이 편하게 진행을했다.
또한 속리산능선이 조망이 좋아 워킹산행하기에 그만이었다.

오후2시20분
만수동을 출발해,,

오후3시10분
미원의 한식당에 도착해서 1시간30분동안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4시40분
미원을 출발해 귀가길에 오른다. 2시간15분만인,,,

오후6시55분
양재역에 무사히 도착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20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