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김호연, 이병만

 

우리는 드디어 2006. 4. 9일 속리산 뒤쪽인 (충청도와경상도의경계)늘재구간부터 치기로 했다. 우리는 새벽에 출발 늘재에 도착했다.


 

 도로변에 차를 대고  산행준비를 했다.

처음부터 급경사 오르막길이다. 어느정도 올라서니 속리산이 훤이 보이는 정국기원단이라고 쓰인 돌비석이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기촬)


숨을 돌리고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1시간만에 청화산 정상이다.(984미터,기촬)


 잠시 휴식을 취하고 조항산으로 향한다. 청화산에서 조항산까지는 1;30분 거리 중간에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의상저수지 전망이 아주좋다. 조항산 오름길은 약간의 암릉이다. 정상에 작은 돌비석이 보인다.(961미터,기촬.식사)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고모령을 지나 대야산 오르기전인 밀재에 도착한다. 이곳은 가은 완장리에서 오르는 세곳의 코스중 용추골 계곡에서 오른다. 대야산 정상을 향한다. 능선을 오르면 커다란 고래등 같은 바위가 보이고 다시 능선을 오르면 대문처럼 생긴 대문바위가 보인다. 좌측 능선으로는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기암절벽이다. 정상에 오르기전 큰 바위를 오른다. 드디어 정상(931미터,기촬)


 우리가 가야할 촛대봉과 곰넘이봉이 보인다. 정상에서 촛대봉 가는길은 장난이 아니다. 100여미터를 로프에 의지하는 급경사 내리막길의 암릉이다. 겨울엔 정말 위험하겠다. 촛대봉(661미터)을 지나 블란치재에서 휴식, 대간리본이 보인다. 산행시작  정상 오르기전 대간책에서 보았던 기이하게 생긴 미륵바위가 보인다. 곰넘이봉 정상(721미터,기촬)은 큰바위 위로 올라가면 정상 표지석이 있다.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낙옆송 숲을 지나 내려서면 포장도로가 나온다. 이곳이 오늘 산행기점인 버리미기재이다.


 옛날에는  블란치재로 많이 다녔지만 지금은 이곳에 도로가 생겨 블란치재는 등산인만 다니는 길이 되었다고 한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30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