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끝기맥=7회차=공개산 산행기

윗사진:조항산에서 바라본 코스코.
아랫사진:공개산직전 갈림길 에서의 최경섭선배님.


동끝기맥=7회차=공개산 산행기

 

코스:세계원재-조항산-희날재-금오산-공개산-청룡재

날짜:2004년7월1일 목요일

날씨:맑음

 

인원:(9명 : 소수 단체인원)

조삼국, 유민형, 박덕주, 허건자, 김수인, 최경섭, 성성자, 이하인, 김종국.

 

산행도상거리 = 약 13.875킬로미터

산행 실거리  = 약 16.65킬로미터

 

산행 상행 어프로치시간 = 없슴

산행 하행 어프로치시간 = 없슴

 

총산행시간 : 약 5시간29분 (필자기준)

 


 

++ 공개산 마산리 ++

마산리(馬山里) 
금오산(231m)과 공개산(241m) 사이에 있는 술미산을 비롯한 작은 산들과 마을의 바닷가에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 뒤쪽에 있는 산의 형상이 머리를 육지쪽으로 두고 꼬리를 바다쪽으로 하여 뛰어가는 말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말미 또는 마산이라 하였다고도 하고,

 

산에다 말을놓아 먹였다해서 그렇게 불렀다고도 하는데, 마을 뒷산에는 말을 먹였다는 목장터가 있다.

하선대(下仙臺)와 검둥바우 등, 경치가 수려한 곳이 많아 여름철에 피서객과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매년 9월 9일 마을 제당에서 원씨 터주 신위와 월성이씨 골목 신위를 모시고 동제를 지낸다.


+ 산행 +
3일차 산행으로 오늘은 서울로 귀가하게된다.
아! 잠! 더 자고싶다. 그래도 일어나야지,, 가까스로 일어나 콘도정문 바로앞에 있는 해장국집으로 들어간다.

모두들 오후엔 비가 온다지?? 날씨에는 예민하다.

보문단지에서 새벽바람을 가른다. 다시 덕동호의 도로를 빠져나간다. 상쾌한 아침이다.

산행끝날 때 까지 만이라도 비야!! 내리지 말아다오?

 

오전6시52분
세계원재에 도착했다. 오늘 청룡재의 하산지점은 너무 헷갈리기에 서둘러 자동차를 돌린다.
가까스로 하산지점을 찾아 올라간다. 택시를 대절하기위해 전화로 소상하게 가르켜 주었건만,,, (난, 포항사람이 아닌데!!)
거의 40분 이상을 발을 동동구르며 기다리고 있어야했다.(속병이 따로 있을까?)

 

택시가 올라온다. 택시기사 하는말!
포항에서 택시 10년을 했는데 이런곳에 올라온건 처음이라나?
본인도 임도길을 돌고돌아 간신히 찾아왔다고 하니,,,
택시대절료 외에 약간의 보너스도 쥐어줬다.
 
오전9시23분
다시 세계원재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한다. 주유소 건너편의 약간 좌측에 있는 아름드리 죽밭을 빠져나간다. 동네길을 따라간다.

 

오전9시40분
둥치리마을을 지나간다. 경보형식의 빠른걸음으로,,, 하여튼 서두른다.

 

오전9시50분
넓은임도가 나온다 좌측으로 (북,동) 진행한다.

 

오전10시
능선분기점이다. 좌측으로 (동,북) 진행한다.

 

오전10시5분
임도가 나오더니 이내 시멘트길로 바뀐다. 전방에 조항산 중계소가 보인다. 이내,
좌측으로 포항 코스코와 바다가 보인다.

 

오전10시20분
조항산에 도착했다. 중계소 철망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약간 돌아가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길이 희미해 주의하면서 내려선다. 임도가 나오더니 집한채가 나온다.

 

오전11시15분
희날재에 도착하니 4차선 도로 위에 육교가있다. 육교를 건너간다.
동산공원묘지 이정표를 따라간다.

공원관리사무소를 지나 정면에 보이는 금오산(산불초소)으로 향한다.

 

오전11시30분
금오산에 도착했다.(산불감시초소가있음) 다시 임도길로 내려와 이제부턴 계속 임도길 (가끔 시멘트길)을 따라간다.
지루하게 이어지는데,,,
갑자기 좌측능선으로 우리선두팀의 리본이 붙어있어 올라간다. 이것은 아닌데??
돌아 내려와 그냥 길만 따라간다.

 

12시10분
프라이드 승용차가 올라온다. 부부인데 등산복차림이다. 이곳까지 왜 올라왔을까?

 

오후2시35분
공개산 직전의 갈림길에서 최경섭선배님과 합류한다.
이어 우측에 채석장이 보인다.

 

오후2시52분
청룡사에서 올라오는 청룡재(가칭)에 도착하므로 3일차 산행을 끝마친다.
세계원재에서 조항산까지는 길이 아주 좋은데 조항산에서 희날재 내려설 때 각별히 주의하면서 내려서야 하고 다시,
희날재에서 청룡재까지는 지루하긴 하지만 룰라룰라이다.

 

오후4시
포항시내로 들어와 샤워 및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나니,,

 

오후6시10분
포항을 출발해 서울 귀경길에 오른다. (이젠 한번만 내려오면 동끝기맥을 마치게된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20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