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구간) 금남호남정맥종주기 (신광재-강정골재) 도상거리15.5km (누적거리 52km)
1. 산행일시 : 2009년 5월 1일 금요일 맑음
2. 참가인원 : 나 홀로
3. 산행 진행상황
시 간 |
지 명 |
고도(m) |
비 고 |
07시 50분 |
중리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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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에서 택시로 중리마을에 도착하여 신광재까지 들머리산행 |
08시 20분 |
신광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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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무더위로 중도 하차한 신광재에 도착하여 3구간 산행시작 |
08시 37분 |
910 봉우리 |
910 |
앞쪽으로 가야할 성수산의 조망. |
08시 50분 |
헬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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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치로 내려가는 임도. 더덕군락지에서 더덕 다섯 뿌리 먹고감 |
09시 20분 |
성수산 |
1059.2 |
정상 표지대. 삼각점. 저 멀리 팔공산에서 지나온 산줄기의 조망 |
09시 50분 |
990 봉우리 |
990 |
앞쪽으로 마이산의 두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 20분 휴식 |
10시 35분 |
760 봉우리 |
760 |
삼각점. 헬기장 |
11시 05분 |
옥산동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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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 임도. 후덥지근한 날씨 |
11시 20분 |
가름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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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포장도로. 점심식사 30분 휴식 |
12시 25분 |
30번 국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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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포장도로. 고사리를 따러온 아주머니들 만남 |
13시 20분 |
마이산 |
685 |
숫 마이산 좌측 은수사쪽으로 내려섬 |
13시 40분 |
탑사 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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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에 걸쳐 120기의 돌탑을 쌓았다는 이갑용옹의 탑사를 둘러봄 |
14시 15분 |
봉두봉 |
540 |
정상표지석. 정상석이 정상 가기전에 세워져있슴 |
14시 50분 |
420 봉우리 |
420 |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마이산을 감상 |
15시 35분 |
강정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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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 국도. 진안으로 20여분 걸어내려가 버스로 전주로 향함 |
(산행시간 : 8시간 15분) (누적 산행시간 : 26시간 20분)
4. 산행 소요경비
고속버스 : 10,500원, 시외버스 : 9,500원, 사우나 : 10,000원, 식대 : 15,000, 택시 : 8,000원
(합계경비 : 53,000원) (누적합계경비 : 151,700원)
5. 산행지도
3구간(신광재-강정골재) 15.5km
6. 산행사진
오늘 구간의 출발지 신광재
지난 구간에 지나온 고랭지 채소밭과 뒤로 시루봉이 보인다
신광재로 향하는 임도
어제 저녁 근무를 마치고 전주로 내려와
터미널옆의 남성전용사우나에서 숙박을 하고
06시 15분 첫 버스로 천천에서 내려 택시로 중리마을로 내려와
2주전에 무더위로 중도 하차한 신광재를 향해 임도로 들머리산행 시작...
신광재로 향하는 임도옆에 오미자밭
이 오미자 밭에서 일하던 한 아주머니 말이
이곳 와룡리 일대가 오미자 집단재배지라고 한다
금남호남정맥 3구간 출발지 신광재
지나온 시루봉과 좌측으로 조금 보이는 삿갓봉
앞쪽으로 가야할 성수산
910봉을 지나서 더덕군락지
누가 더덕을 캐고 지나갔는지 이런 더덕이 많이 널려있어서
잠시 앉아서 모처럼 싱싱한 향기 진한 자연산 더덕을 맛 보았다
성수산 정상
성수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산줄기
가운데 저 멀리 지난번에 지나온 팔공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한적한 모습의 990봉우리
990 봉우리에 다다르니 드디어 마이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키를 넘기는 산죽밭을 잠시 지나고...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는 760 봉우리
특이한 형상의 마이산
저 산이 마치 손짓을 하며 빨리와서 나를 보라는 듯하다
인삼밭을 지나고...
좀더 가까이 다가온 말 귀 형상의 마이산
1차 아스팔트 포장도로의 가름내재
또 다른 각도에서 조망되는 마이산
30번 국도가 지나가는 무명고개
묘한 형상의 고목
바로 눈 앞에 다가온 숫 마이산
가까이 바라본 마이산
마치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같은 역암 바위로 형성된 마이산
조금만 충격을 가하면 돌맹이가 떨어져 내릴것 같다
오늘 구간의 산행을 해보니 이곳 진안 일대의 토질이 역암성 토질같다
은수사로 내려서는 곳의 마이산신제단
은수사 마당에서 바라본 숫 마이산
전북 진안고원에 있는 암봉으로 된 두 봉우리의 마이산은
신라시대에는 서다산이라 불리었고,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이라 불렸다.
조선시대부터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이라 불렀다.
동쪽에 자리한 봉을 숫 마이봉, 서쪽에 자리한 봉을 암 마이봉이라 한다
동쪽의 숫 마이봉과 서쪽의 암 마이봉 사이의 거리는 20미터이다
마이산 탑사
마이산 탑사는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후기 임실에 살던 이갑용(李甲用)이라는 사람이
25세 때인 1885년(고종 25)에 입산하여 이곳 은수사(銀水寺)에 머물면서
솔잎 등을 생식하며 수도하던중 꿈속에서 신의 계시를 받고
돌탑을 쌓기 시작하였고 10년 동안에 120여 개에 달하는
여러 형태의 탑을 쌓았다고 한다.
크고 작은 자연석을 차곡차곡 그대로 쌓아올려 조성한이 돌탑들은
높이가 1m에서 15m 정도로, 각양각색의 형태이다.
그는 낮에 멀리서 돌을 날라다가 밤에 탑을 쌓았다고 전해지며
천지음양(天地陰陽)의 이치와 8진도법(八陣圖法)을 적용하여
돌 하나하나를 쌓아올림으로써 돌탑이 허물어지지않게 하였다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탑은 피라미드형상을 비롯하여 여러 모양의 탑 80여 개가 남아 있다.
암 마이산
암 마이산 동쪽에 위치한 봉두봉
정맥 마루금 좌측으로 보이는 암봉위에 멋진 정자의 모습
봉두봉 근처에서 바라본 마이산의 모습
26번 국도가 넘어가는 3구간 종착지 강정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