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지맥종주 제1구간(광덕고개-광덕산-각흘봉-명성산-여우고개)

 


2012.03.31(토) 흐림/눈 도상거리:19.91km(지맥) 산행시간=9:36(휴식포함) 종주자:신공식

 

접근 : 광덕고개-광덕산(2.05km,1:01소요)

 


광덕산-2.2km-815m봉-1.7km-543.2봉-0.43km-자등현-2.23km-각흘봉-2.25km-약사령-0.98km-724봉-1.3km-명성산갈림길-2.97km-645봉-3.0km-바깥덕재-1.48km-726봉/여우봉-1.37km-여우고개=19.91km

 


광덕고개(08:29)→광덕산(09:30)→927봉(10:00)→799.6봉(10:20)→자등현(11:07)→각흘봉(12:23)→763봉(12:42)→약사령(13:26)→724봉(14:06)→명성산갈림길(14:42-15:00)→사격장입구(15:43)→바깥덕재(16:38)→여우봉17:35)→여우고개(18:05)=9:36

 


 

명성지맥에 필요한 지형도

1/25,000(도평,영북,영평,연천) 1/50,000(갈말,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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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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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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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최근에 자주 이용하는 광주역발 23:00 야간열차를 타고 용산역에 내리고 맞이방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전철 첫차(05:14)로 시청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강변역까지 가서 사창리행 첫 버스가 06:50분에 있어 광덕산(9,100원)까지 표를 끊은 후 터미널 식당에서 순두부로 아침을 해결한다.

 


동서울터미널을 출발한지 1시간 30분 만에 광덕고개를 살짝 넘어 한북정맥 할 때 하룻밤을 유했던 모텔이 있는 광덕산 버스정유소에서 내리는데 함께 탄 다른 두 팀은 한북정맥을 하는지 광덕고개 쪽으로 올라 가므로 홀로 광덕산 방향으로 가기 위해 의자가 있는 쉼터에서 산행채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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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유소에서 바라본 광덕고개)

 

 

채비를 마친 후(08:29) 마을로 들어가는 시멘트길을 4분 정도 따라가면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있는 곳(08:34) 좌측에 이정표(↑광덕산정상2.02km)가 세워져 있고 창고 옆으로 등산로가 있어 따라 오르면 한북정맥길을 만나는 능선으로 이곳에도 이정표(→광덕산정상1.84km,←광덕고개0.60km)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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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유소에서 광덕산을 향해 시멘트길로 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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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있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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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창고 옆으로 이정표와 함께 등산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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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길을 만나는 능선에 올라서니 이정표가 있다)

 

 

지금 부터는 한북정맥길따라 오르는데 5년 전 이맘때 쯤 한북정맥시 내려 왔던 길이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한 가운데 우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기상관측소 탁구공 닮은 시설물을 바라보면서 광덕고개에서 고도를 400정도 올리니 삼각점이 박혀 있고 예전에 없었던 정상석이 보이는 1046.3m 광덕산(09:30)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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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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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6.3m 광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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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에서 바라본 명성산)

 

 

 

이곳에서 지맥은 좌측으로 틀어 백운계곡주차장 6.34km 방향으로 내려서면 길이 뚜렷하면서 이정표(←큰골2.10km,↑백운계곡주차장5.38km) 세워진 큰골갈림길을 지나 살짝 오르면 도면상 969봉(09:50)으로 교통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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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에서 백운계곡주차장 방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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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골갈림길에서 백운계곡주차장 방향으로 100미터 정도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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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봉이다)

 

 

 

이어 내려서다 살짝 오르면 바위 옆에 이정표(↑백운계곡주차장5.04km) 세워진 927봉(10:00)으로 좌측에 지능선따라 내려가는 길이 보이며 한 동안 내려가다 잔봉을 두 개 넘어 살짝 오르면 남서진 하던 마루금이 북서진 하는 박달봉 갈림길인 815m봉(10: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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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봉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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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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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m봉/박달봉갈림길에서)

 

 

이곳엔 삼각점이 박혀 있고 이만오천 도면에 이곳을 삼각점 표시와 함께 799.6봉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박달봉의 고도가 799.6m 여서 박달봉에 설치할 삼각점을 이곳에 박아 놓지 않았나 의심스러우며 암튼 이곳 고도는 지형도상 815m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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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틀어 각흘산방향으로 간다)

 

 

 

삼각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각흘산 방향으로 내려가면 턱진 바위를 수월하게 오를 수 있도록 사다리가 놓여져 있고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는 전망바위가 있어 가야할 마루금속에서 여우봉과 명성산을 가늠해 보고 바로 위에 헬기장(10:33-41)이 있어 배낭을 내려 놓고 간식을 먹으면서 8분간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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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m봉에서 바라본 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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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m봉에서 바라 본 국망봉과 바로 앞에 박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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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등현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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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삼각봉과 명성산은 소나무에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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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좌측에 사향산과 중앙에 여우봉)

 

 

쉼 후 한 동안 내려서면 군진지가 보이면서 임도(10:56)를 만나고 임도따라 몇 걸음 내려서면 우측에 헬기장이 있고 한쪽 구석에 삼각점이 보여 헬기장(10:58)으로 올라 삼각점(갈말430/2007재설)을 확인하고 다시 임도로 되돌아 와서 임도따라 몇 걸음 가다 좌측에 숲으로 들어섰어야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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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내려간다)

 

 

 

무슨 생각을 했는지 멍때리다가 헬기장에서 삼각점을 확인하고 되돌아 오기가 뭐해 편하자고 직진하여 능선따라 내려가다 좌측에 임도에 내려서서 그냥 임도따라 내려가다 보니 마루금을 좌측으로 놓치고 물길을 건너면서 임도가 자등현 고갯마루로 연결이 되긴 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썼으면 마루금따라 올 수도 있었는데.... 조금은 찝찝하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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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 삼각점이 있다/이곳에서 좌측에 숲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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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등현/47번국도)

 

 

 

곰상이 양쪽으로 서있는 자등현의 47번국도(11:07)를 가로질러 숲으로 들면 군인들의 이동 통로인지 길이 좋으며 505m봉을 넘어 안부(11:23)에 내려서니 포사격시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문과 함께 군초소가 있어 사격시에는 통제를 할 것 같아 가급적 주말에 산행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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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m봉을 넘어서자 안부에 초소가 있다)

 

 

 

안부에서 완급을 반복하는 산길따라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긴 오름을 하여 대득지맥 분기점인 헬기장(12:20)에 닿으니 시야가 빵 터져 사방이 막힘 없이 조망이 그지 없이 좋으나 바람이 세차게 불고 흙 먼지가 날라 와서 오래 서있지 못하고 각흘봉을 향해 좌측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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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흘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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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대득지맥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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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서 바라본 용화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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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서 뒤돌아 본 화악산과 국망봉)

 

 

 

좌측으로 조금 가면 공터에 삼각점(갈말311/2007재설)과 정상석이 있는 838.2m 각흘봉(12:23)으로 이곳도 바람이 세게 불어와 오래 있지 못하고 내려서는데 오늘 처음으로 만나는 분들로 마침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있는 부부가 있어 인사를 건네니 식사를 안했으면 같이 들자고 하나 오면서 먹었다며 정중히 사양하고 마사토 돌길을 내려서는데 급경사에다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아 조심 하느라 한발 내딛기가 쉽지 않는데 눈이나 비가 올때는 더욱 조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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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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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흘봉에서 바라 본 명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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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흘봉에서 뒤돌아 본 상해봉과 광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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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으로 가는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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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본 각흘봉)

 

 

 

흙먼지가 폴폴 날리는 민둥 능선따라 가다 살짝 오르면 벙커 위에 껍질 벗겨진 소나무가 서있는 763봉(12:42)으로 좌측(남서)으로 진행하여 굴곡이 없는 편안한 길따라 가다가 내림길로 안부에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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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봉)

 

 

 

안부에서 445.1봉 쪽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715m 헬기장(13:13)에 올라 우측(서)으로 틀어 약사령을 향해 급하게 내려가면 쓰러져 가는 막사가 보이고 약사령도로가 내려다 보이는 절개지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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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m봉/우측으로 꺽어 약사령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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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령)

 

 

 

비포장도로가 넘어가는 약사령(13:26)에서 물길 같은 패인길따라 오르면 마루금을 건너온 절개지 상단에 닿고 이어 완만한 오름길로 가다가 산길이 급해지면서 빡세게 오르면 삼각형처럼 뾰쪽 솟은 암봉은 우측으로 우회하여 마루금에 붙고 조금 더 오르니 앞이 확 트이면서 나무가 없는 억새 능선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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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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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봉과 우측에 명성산이 보인다)

 

 

 

억새 능선따라 우측으로 조금 가면 현위치가 한전철원시점이란 이정표(→용화저수지3.2km,↓약사령)가 세워진 724봉(14:06)으로 우측에 지능선 길따라 용화저수지로 갈 수 있는가 보며 좌측으로 진행하여 안부(14:10)에 내려서면 산행안내판과 방향표시가 떨어져 있는 이정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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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마루금 쪽에 있는 전차도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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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봉 이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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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를 가로질러)

 

 

 

안부를 가로질러 통나무 계단으로 올라 서는데 먹장구름이 드리워지면서 뭐라도 한바탕 쏟아질 기세더니 마침내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하여 비가 내리는 것을 걱정했는데 차라리 눈이라 다행이지 싶다.

 

 


이어 공터에 이정표(→명성산0.3km)가 세워진 명성산갈림길(14:42)에 올라 명성지맥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명성산에 다녀오기 위해 배낭을 이정목에 걸어 놓고 우측으로 3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명성산에 다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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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갈림길/명성산에 다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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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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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산봉을 바라보는데 눈이 온다)

 

 

 

갈림길로 원위치(15:00) 하여 앞에 뾰쪽하게 솟은 삼각봉은 오르고도 싶지만 포기하고 좌측에 사면길로 비켜가서 마루금에 붙으면 현위치가 삼각봉이란 이정표(↑팔각정2.5km)가 서있고 895m봉과 뾰쪽 솟은 암봉도 좌측에 사면길로 비켜가는데 내려서기 까탈스런 턱진바위(15:17)가 있어 로프잡고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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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봉/좌측 사면길로 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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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도 좌측에 사면길로 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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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길도 로프잡고 내려선다)

 

 

 

돌탑(15:23)이 있는 순한 능선길따라 가면 좌측에 포사격장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잘 내려다 보여 지형도와 대조를 하면서 가야할 지점을 짐작해 보고 도면상 강원도계가 우측으로 분기하는 890m봉(15:33)도 좌측으로 비켜가 지금 부터는 온전한 경기도 땅에 속한 산줄기를 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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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포사격장이 보여 도면과 대조를 하면서 가야할 마루금을 가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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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옆으로 지나가고)

 

 

 

이어 이정표(팔각정0.5km) 세워진 865m봉(15:40)에서 좌측(남동)으로 틀어져 2분 쯤 내려서다 소방서에서 세운 현위치 5-1지점 표지목(15:43)에서 뚜렷한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흐르는 능선으로 붙는데 이곳이 포사격장으로 내려서는 지점으로 내려서면 선답자들이 밟고 넘어간 윤형철조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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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팔각정 방향으로 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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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위치 5-1지점에서 좋은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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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격장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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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철조망을 넘어 잡목사이로 간다)

 

 

 

길은 없지만 흐릿한 족적따라 잡목을 헤치면서 내려서면 동물이 다닌 길인지 틈이 보여 따라 내려서다 건너편에 보이는 645봉을 겨냥하고 내려서는데 오랜만에 지맥 본능의 길을 가는 것 같으며 방향을 동쪽으로 맞추고 내려서면 645봉 안부(16:03)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묵은 임도 같은 넓은 길이 보여 645봉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우회하기 위해 좌측으로 넓은 길따라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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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 보이는 645봉은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우회한다)

 

 

 

넓은 길은 계곡을 만나면서 차츰 흐릿해 지더니 좁은길로 바뀌어 우측으로 645봉을 끼고 가면 좌측에서 오는 작전도로(16:12)를 만나면서 645봉을 거쳐온 마루금을 만나고 이곳에서 직진하는 좁은 마루금따라 우측으로 시계방향으로 휘돌아 마루금 능선따라 이어지는 작전도로따라 갈 수도 있지만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여러갈래의 작전도로 중에 중앙에 보이는 작전도로를 따라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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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봉을 좌측으로 우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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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도로를 만나는데 눈이 온다/이곳에서 전방으로 보이는 마루금 능선따라 가지 않고)

 

 

눈보라를 헤치면서 마루금 능선을 좌측으로 끼고 직선으로 나있는 작전도로를 따라서 20분간 진행하면 남진하던 마루금이 우측으로 틀어 서진하는 바깥덕재(16:38)에 닿는데 좌측에 마루금 쪽엔 절개지가 있고 한 시 방향에 임도가 보여 임도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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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금을 좌측에 끼고 작전도로따라 바깥덕재까지 쭈 - 욱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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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덕재/한시방향 임도따라 간다)

 

 

 

임도따라 150미터 정도 가면 도로삼거리(16:41)로 조금전 바깥덕재에서 임도따라 오지 말고 그냥 포장도로따라 와도 되겠으며 도로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는 시멘트길을 따라 오르면 포사격장 관망대로 박정희 대통령의 참전 기념비가 보이는 등 TV에서 자주 보았던 포사격장이 이곳 임을 처음으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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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대로 오르는 시멘트길을 만나 오른다)

 

 

 

하지만 사진 촬영은 군사보호구역이라 하지 않고 숲으로 오르는 계단길따라 오르면 연이어 헬기장을 만나면서 광장 같은 넓은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다 705m봉의 T자길(17:23)에서 좌측(남)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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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봉 가는길)

 

 

 

굴곡이 없는 고만 고만한 둔덕을 넘으면서 벙커 위로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면상 726봉(17:35)에 올라서니 현위치가 여우봉정상 이란 날개 없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어 확인하고 잠시 내려서면 넝쿨이 우거진 안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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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봉/여우봉)

 

 

안부를 가로질러 미역줄기 사이로 오르면 715m봉(17:40)으로 마루금은 좌측(남동)으로 틀어지다 남쪽으로 방향을 잡아 완급을 반복하면서 내려가는데 조금전에 내린 눈이 낙엽위에 덮혀 있어 여간 조심스러우며 숲을 빠져 나오니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살짝 치우쳐 졌지만 전방에 보이는 교회를 겨낭하고 여우고개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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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고개 다왔다)

 

 

 

여우재상회와 식당이 있는 여우고개(18:05)에서 산행을 마치고 폐업한 여우재상회 옆에서 남은 물로 머리를 헹구는 등 몸치장을 하고 이동택시(10,000원)를 호출하여 이동으로 나가는데 택시 기사분이 75세로 처음엔 나이 답지 않게 정정하여 놀랬고 한참 동안 자식 자랑하는 것을 들으면서 이동버스정유소에 도착하니 곧 바로 동서울 가는 버스(18:35)가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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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고개/다음구간 들머리는 전방에 보이는 시멘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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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고개/산정호수 쪽)

 

 

 

직행버스(7,200원)를 타고가는데 휴일이라 막히는지 기사분이다른 길로 가겠다면서 퇴계원으로 우회하여 동서울에 도착하니 20:00시로 전철로 용산역으로 이동하여 20:50분발 광주행 열차를 타고 광주역(23:53)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집에 가니 자정이 넘었다.

 

 

 

 

저의 산행기록을 정리한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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