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8차구간. 학당고개에서 차동고개까지...

 

산행일자:2004년11월2일.  날씨: 비.
거리및소요시간:도상약22.6k. 10시간20분.

 

코스:06시40분/학당고개-2.6k-8시15분/국사봉(337.8m)-1.8k-9시30분/845번도로-2.8k-11시/3.8금자봉(324.4m)-2.1k-11시50분/434.1m-3.8m-13시23분/국사봉(488.7m)-2.8k-14시35분/야광고개-2.2k-15시30분/장확산(380m)-2.5k-361.3k-2k-17시/차동고개.

 

이번 구간도 어제와 비슷하게 3,400m급의 야산지대로서 학당리에서 초입이 길찾기가 애매하고 국사봉 내려서서 수풀지대 통과하여 645번 도로까지 길이 제되로 보이지않아 이리저리 확인을 하며 진행해야했고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해서 중간에 탈출하려고 마음을 먹다가 마땅한 탈출지도 없고하여 차동고개까지 완주를 하는데 비가와서 지도도 보지않아 위취확인이 어려웠고 수많은 봉우리를 넘어야했다.

 

아침5시40분 모텔을 나오니 이슬비정도 내리고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며 어제의 수수께끼를 풀기위하여 학당주유소로 이동하여 주유소옆으로 매일유업정문으로 향한다. 도로가 우측에 청양정비소를 지나고 매일유업 정문좌측길로 올라가니 가축폐사가 나오고 우측 송전탑으로 진입하여 철탑 두곳에 길을 찾아보아도 길이없어 돌아 나오며 어제 철망에서 이탈하여 만난 임도 길은 학당리로 연결이 않되는 것을 감지하였다.

 

그래서 좋은 길을 버리고 2번 철탑에서 소로 길로 들어서 철조망 만나 좌측아래로 돌아서 매일유업 정문쪽으로 진행했음을 이해 할수있었다. 선답자의 기록에는 철조망을 좌측으로 돌아서 정문 직전 고개에서 앞능선따라 청양정비소로 내려왔다고 되어있다. 정맥 마루금을 면경계선으로 잘못그은것도 큰혼란을 초래 한것같다. 200봉을 오르면서 뒤를 살펴보니 장례예식장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는 같기도 하였다.

 

6시30분경 학당고개 식당우측 도로 따라 진입하니 좌측으로 물길이 흐르고있어 잠시 당황하며 우측 언덕 목장으로 물길을 건너서 올라서니 목장주위는 온통 수풀이 우거져있다. 고개쪽으로 되내려가 보니 학당고개에서 한흥전기주식회사 우측으로 진입하여 폐축사로 붙든지 장례예식장건너편 밭머리에서 앞의 철탑을 보고 진입하는게 좋을것같다. 6시40분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여 축사를지난다.

 

언덕에 올라서 첫표시기를 만나고 묘지를지나 우측에 도로가 보이며 도로따라오면 이곳에서 등로로 진입 해야할것같다. 7시에 두 번째 철탑을 통과하여 봉우리에서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내려가니 넓은 공터를 지나 봉정사로 가는 도로를 만난다. 도로건너 오르며 7시15분 우측에 전기위험 송전탑을 지나며 등로는 우측으로 틀어지며 우측봉우리로 올라간다. 7시30분 시야가 확트이는 능선에 도착한다.

 

우측에 높은 봉우리가 있고 바로밑에는 임도가 산허리를 돌아가고 있다. 벌목지에는 밤나무(복숭아)가 심어져있다. 좌측으로 문박산이 보이며 좌측아래로 내려가 임도따라 가니 조금전에 건넜든 도로와 만난다. 삼거리 좌측아래에 민가가 한 채있다. 도로따라 철탑을 지나고 우측에는 밤나무밭이고 좌측에는 비닐하우스있는 밭이며 임도가있는 안부를지나 벌목지대 가파른 능선으로 올라야 국사봉으로 바로 연결이 된다.

 

 선답자위 기록되로 도로를 따라가 8시2분 봉정사에 도착하며 마루금을 벗어난게 마음에 걸린다. 봉정사는 3층 콘크리트 건물인데 2,3층은 방취되어 있는것같고 절로서의 존재를 하지 못하는것같다. 절뒤로 오르니 봉우리로 수풀길이 이어져 묘1기가 있는 묘지에 도착하고 산불감시 초소가 있다. 우측으로 3,40m거리에 수풀이 우거진 문박산을 다녀와 고 이연숙씨의 표시기 따라 동북쪽으로 내려간다.

 

8시25분 문박산에서 내려와 우측으로 임도가 있는 고개마루 비석이이 있는 묘지에서 아침식사를하고 7시50분경 출발한다. 묘지넘어로 길을 찾으나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방향은 분명히 맞는데 표시기도 없고 길 흔적도 없으니 이상하게 느껴지며 수풀을 뚫고 진행해본다. 어제 흘긴 자국에 또흘겨 피가 많이 흘러내린다. 내리막길 낙엽송지대를 내려가니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호박밭이 나오고 멘발님과 호산나그네님의 표시기가 반갑다. 등로에 나무들이 넘어져 있어서 진행하기가 더디고 묘지1기를 만나고 또 길이없다. 낡은 표시기 하나가 달려있다. 그냥 뚫고 나아가니 다시 길은 이어지고 9시15분 고개마루에 드럼통 두 개가 있는 사거리를 지나고 우측에 민가가 보이며 밭을 통과하고 우측에 사기점마을을 지나 임도를 따르다가 능선에 붙으며 밭을지나고 9시30분 645번 도로에 내려선다.

 

좌측으로 645번 지방도 표시판 우측밭 언덕으로 진입하여 밭머리를 돌아서 우측능선에 올라서고 봉우리 넘어서니 우측아래 일열로 줄지은 묘11기를 통과하고 길이 희미해지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휘어진다. 가는철사선을 지나고 녹색 그물을 넘어 9시50분 분골 1차선 포장 도로에 내려선다. 좌측에 청운가든이 있으나 영업을 하지 않는것같다. 차들이 그리 다니지 않는 한적한 도로다.

 

 

마을 입구 은행나무 밑에서 가야할 길을 점검하며 쉬어서간다. 10시6분 분골을 출발하여 등로 초입에 드니 등로는 예상외로 양호하여 진행하기가 좋았다. 첫봉우리 넘어서니 우측에 마을이 보이고 밤나무밭이다. 10시30분 금속 물탱크가 있는 임도위에 넓은 묘역을 넘어서고 벌목지대 안부 묘지를 지나고 가파르게 올라간다. 11시 봉우리에서 직진 우회길 버리고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봉우리에서 잠시 내려섰다가 또한봉우리를 넘어서니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두어개 봉우리를 넘고 11시15분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길 버리고 직진하니 사거리 안부가 나온다. 우측은 농소리, 좌측은 냉정골로 이어지는 고개같다. 11시30분 가파른봉우리를 힘들게 올라서니 또앞에 봉우리가 있고 그앞에 더 높은 봉우리가 기다리고 있다. 400봉을 넘고 11시50분 사각 삼각점 기둥만 박혀있는 424.1봉에 도착한다.

 

424봉에서 북쪽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가파르게 떨어지고 우측아래에 조그마한 내동저수지가 보인다. 11시55분 벌목지대 길이 희미하고 절개지 올라서 12시11분 화재지역 봉우리 오르는데 넘어진 나무들이 너무 많아 넘어가는데 길도 보이지 않으나 정맥꾼들은 놓치지 않고 지났을 고난을 생각하며 우측봉우리로 올라서고 12시33분 99-3-15 숫자가있는 헬기장을 통과하여 1시10분 안테나있는 봉을 통과한다.

 

1시24분 국사봉에 도착하니 삼각점(예산319. 79.8 복구)이 있고 조망은 비가 내려 볼수없었고 날씨는 계속 비가오다가 그치고 다시 번복하며 안개가 끼었다가 벗어지는 변덕스러웠다. 바람이 불면 추워서 방풍쟈켓을 꺼내입어야했다. 1시10분경 우측 조평리에서 좌측 신대리로 넘어가는 묵은 도로를 통과하여 2시경에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2시24분 올라선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2시38분 안부 사거리 야광고개를 통과하여 2시50분 양쪽으로 우회 길이 있는곳에 부산의 준.희님의 표시기가 반갑다. 3시에 장송지대 임도같은 넓은 길이 이어지고 5분후 우회길에서 봉우리로 직진하고 다음봉우리도 우회길에서 직진한다. 3시13분 사거리 안부에서 직진하고 3시18분 좌우측에 우회길 있는곳에서 봉우리 올라서 나아가다가 우측으로 내려간다. 3시41분 다음봉우리에서는 좌측으로 내려간다.

 

3시54분 임도 따라 좌측으로 가다가 우측소로로 이어지고 3시58분 서낭당 같은 돌무더기가 있고 단풍나무가 있는 사거리를 지나고 좌측에 조림지를두고 임도를 따라 봉우리 올라선다. 이후로는 비가 많이 내려서 기록을 못하여 기억이 잘나지 않으나 길찾기에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으나 능선이 갈라지는곳이 많아 표시기와 진행방향을 잘살펴 가야한다. 소나기성 비를 맞으며 차동고개에 내려서니 오후 5시다.

 

대산련 부산연맹 백두산 산악회.

 

   문박산 봉정사

 

  차동고개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20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