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thankspizza.tistory.com/223 [등산 바이블]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르막 쉽게 오르는 비법이란 제목으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던 글의 일부 내용을 추가 하였기에 그 부분을 이렇게 올립니다.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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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스텝(호법)은 오른발을 몸의 가운데 앞에 놓고 왼발을 들어 올릴 때 오른쪽 골반을 축으로 삼아 마치 지렛대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것처럼 적은 힘으로 몸을 밀어 올리는 기술입니다.(위의 사진 보다 발이 좀 더 안쪽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오른쪽, 왼쪽 골반이 서로 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걸음이 11자가 아닌 몸 중심으로 향하는 1자 걸음이 되는 것입니다.

골반을 축으로 삼아 몸을 밀어 올리는 과정을 조금 천천히 해보면서 어느 부위가 힘을 받고 있는지 느껴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11자 걸음과 비교하며 걸어 보시면 왜 타이거 스텝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지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업데이트(170117)

이 타이거 스텝은 오래 전 누군가가 호랑이가 걷는 모습을 보고 착안했다 하여 이렇게 이름 붙여져 있습니다. 이렇게 작명 하신 분도 호랑이의 걸음 옮기는 모습이 1자로 옮기기에 따라 해보니 좋았다는 것이 전부입니다만 제가 보기에 1자로 옮기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위에 설명에도 있지만 1자로 옮기는 것보다 골반을 축으로 삼아 이동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골반을 축으로 삼아 이동하는 동작을 하니 1자 걸음이 되는 것입니다.(이러한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1자 걸음을 해도 왜 좋은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호랑이가 걸을 때 어깨의 모습은 어깨와 팔이 매우 밀착(어깨를 긴장)하여 외부의 충격에 영향을 적게 받게 됩니다. 마찮가지로 우리가 걷거나 달릴 때 골반과 다리 뼈의 연결 부위를 가급적 밀착(힘을 주어 긴장)하면 충격을 적게 받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평지에서 걸을 때는 1자 걸음이 어려운데 이는 보폭이 적기 때문에 골반을 축으로 이용하려면 다리가 다리를 몸 중심으로...(이후 업데이트 예정)

업데이트(170117)


출처: http://thankspizza.tistory.com/223 [등산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