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제4회 철쭉축제 열려

   
   
전국 등산 동호인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제4회 전국 한라산 철쭉등산대회'가 5일 오전 9시 한라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제주특별자치도연맹(회장 강만생)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도체육회가 후원한다.

이 대회에는  전국 등산동호인과 동반가족 등 모두 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정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에서 만발한 철쭉꽃과 오백장군의 영실기암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코스로 참가자들에게 한라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주요일정은 오전 8시 종합운동장 야구장 앞 출발, 9시 한라산 영실주차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9시30분 영실주차장 출발~윗세오름(6.1㎞)~어리목(4.7㎞)까지 모두 10.8㎞를 4시간30분 이내에 완주해야 한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이 대회와 병행, 이날 오후 1시30분 어리목 광장에서 제44회 한라산 철쭉제를 봉행한다.

한편 이 대회는 철쭉상(최다수 참가팀), 화목상(최고령자 참가팀), 희망상(최연소자 참가팀), 자연보호상(쓰레기 등 최다 수거팀), 복장상(통일된 복장 착용팀) 등 단체상이 주어진다.

개인상은 예절상(산행예절), 한아름상(최고령자), 산사랑상(원거리 참가자)이 시상된다. <제주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