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인터넷사이트 http://www.deungsan.pe.kr/(전북의 山水)
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린바 있읍니다.

 

김정길님께서는 '전북 의 산수' 운영자이시고 전북의 명산에 대해서는 전북에서 명성이 알려지신 분이라고 현재까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홈피 게시판에 네티즌들이 궁금하여 질문을 하거나 글을 올려놓으면 무조건 삭제하는 것이 종종 눈에 뜨입니다. 광고성이나 스펨 게시물(포르노 사이트 등)은 당연히 삭제 해야만 되겠지요?

 

하지만 그런 게시물이 아닌 전북의 산과 강등에 대한 유래 등에 관련한 중요한 질문 등의 게시물도 일방적으로 삭제하시는데 꼭 그러한 연유를 알고 싶습니다.

 

본인의 의견과 다르다면 답글을 올려 게시자에게 납득할 만한 설명을 충분히 해주면 되는 것인데 무조건 상대방의 인격을 무시하고 삭제만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제 우연히 어떤 사람이 만경강은 일제의 잔재라는 글을 올린 것 같은데 오늘 열람해보니 관리자님께서는 아무런 답변도 없이 무조건 삭제해버렸더군요?

 

본인도 그 사람이 올린 글을 읽어보고 상당한 연구가치가 있다하여 감동을 느껴 그때부터 또 다른 자료가 있나 여기저기 찾아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새로운 자료를 발견했지요?

 

참고하시고 전북의 산에 대한 대가이신 귀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의견과 다르다고 무조건 삭제만 하는 것이 절대 능사가 아니라고 거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문 의 사 항=


【만경강 이름도 일제문화 잔재】
만경강을 사수로 표기한 대동여지도 총도.
 
일제시대 창씨개명된 것은 사람이름과 땅이름만이 아니라 상당수의 강이름도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호남지역을 식량생산기지화하면서 본래 ‘사수강’이었던 강이름을 만경현에 예속된 지천개념의 만경강으로 바꾸어 격하시켰으며 ‘사호강’이었던 영산강은 영산포구에 예속된 영산강으로 개칭했다고 주장했다.

 

일제의 강이름 개명이 구체적으로 제기되면서 우리 삶 곳곳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를 바로 잡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작업이 더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문화관광부는 광복 60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남아있는 일제시대 강제 주입된 문화의 흔적을 바로잡기 위해 6월 30일까지 시민제안을 받아 ‘바로 알고 바로잡아야할 일제문화잔재’ 6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위자료에 의한다면 만경강은 일제가 명명한 강 이름 같은데 일제가 언제부터 이렇게 강 이름을 바꾸었는지 그와 관련하여 전북의 산수에 관하여 견문이 많으신 귀하(김정길씨)의 고견을 듣고 싶어 삼가 글월 올리는 바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 아무런 답변도 없고 그냥 삭제를 해버리더군요? 전북의 산에 대해 알고싶은 것이 많아 가끔 그 사이트를 방문해보면  진정으로 산과 강의줄기 등에 알고 싶은 산악인들의 의사를 조금도 배려하지 않고 무조건 삭제만 하는 것이 진정한 산악인으로서 갖추어야할 도덕성이고 능사인지?

 

필자는 하도 답답하여 이런 글월 올려봅니다.
 
山과 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