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명산을 달려본다.

장수의 영취산-장안산-팔공산을 넘어 말귀를 닮은 진안 마이산-성수산을 경유 완주에 만덕산을 넘어서면 다소곳이 앉아있는 임실에 옥녀를 상봉하고 경각산을 넘어 옥정호반에 드리운 5봉 경관에 흠뻑 취하리라 짙푸른 녹음과 울창한 수목, 영롱히 빛나오는 호반 풍광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고 쉼 없이 지쳐나가면 성옥이 반기고 만고의 고당에 닿으리라! 잠시 산천을 아우려 가야할 호남의 맥을 가름한다. 추령에 접어들어  수려한 기암괴석의 내장과 백암이 님이시여 쉬어가소서! 가는 발품을 멈춰 신선곡차 한잔에 상왕님을 배알하리! 우리는 쉼 없이 가려하오 드넓은 호남을 바라보며 유유히 휘감은 호남의 명산 진맥에 족적을 남기렵니다. 동지들이여! 구름처럼 들고 일어나는 호남정맥을 아니 가렵니까? 가실려거든 오십시오?

5월 9일 호남명산을 찾아서 첫발을 옮깁니다. 일정이 궁금하시면 연락주세요! 011-228-8426, http://cafe.daum.net/freeMT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