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1.708m)대청봉
강원도 양양.속초시
우리나라의 등뼈라고 할 수 있는 태백산맥 중 가장 높은 봉우리(대봉:1,708m)를 품에 안고 있는 설악산은, 남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산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다.
설악산은 보통 대청봉~공룡릉~마등령을 중심으로 그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 그리고 오색지구, 점봉산을 포함해서 남설악으로 구분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설악산이라고 말하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이 바로 외설악이라 할 수 있다.
외설악의 기점은 속초시 설악동이다. 설악동은 노루목이란 전설적인 이름으로도 불러왔다. 신라의 원효대사가 이 곳 숲속길을 잃었는데 흰노루가 길을 안내했다는 이야기에서 노루목 마을이란 지명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제 설악의 최대 관문이 된 설악동은 야영장, 숙박단지, 관광호텔 등이 어우러져 대규모 관광단지를 이루고 있다. 인접한 신흥사, 울산바위, 비선대, 토왕성폭포, 권금산성에 이르는 케이블카를 즐길 수 있어 관광지로 4계절 각광받는다. 설악산과 양양읍 사이에 위치한 낙산은 설악산과 연계하는 최상의 휴양지로 꼽힌다.관동팔경의 하나로 동해안을 따라 연이은 대표적 드라이브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국내 단일 최대 암장인 울산바위, 외설악의 전망대라 할 수 있는 권금성, 국내 최대 폭포인 토왕성 폭포 등이 바로 도로변에서 보이고, 신흥사를 지나면 와선대, 비선대, 금강굴 등의 명소가 즐비하다.
이윽고 오련폭포를 비롯해서 양폭, 음폭, 천당폭포 등 폭포와 담ㆍ소가 연이어 있는, 설악산 최고의 천불동계곡과 최고의 암릉을 자랑하는 천화대와 공룡릉이 펼쳐진다.한숨을 돌리고 쉬기에도 미안할 정도의 절경들이 펼쳐지는 설악산을 1번의 산행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보통 산행에 걸리는 시간은 3~5시간의 단시간 코스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12시간 이상 산행한다는 생각을 갖고 산을 오르는 것이 한결 마음이 편하다.

 

◆출발일시::10월8~9일 목요무박 23시 (매주 금요무박) 중식은 개별식입니다

◆출발일시::10월9~10일 금요무박 23시 (매주 금요무박) 중식은 개별식입니다

◆출발일시::10월10~11일 토요무박 23시 (매주 토요무박) 중식은 개별식입니다

 

◆회 비::35.000원  **국민063301-04-247180 산머루산악회/*국민은행 063302-04-038396신일선*

◆본회에서는 본인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출발장소::동대문지하철1/4호선동대문역4호선9번출구30m우리은행앞(23시)지하철3호선양재역9번출구50m전방서초구민회관(23:25분)지하철8호선복정역1번출구앞(23:40분)하남 애니매이션고교앞(23:50)

◆산행코스::☞.A-코스 : 한계령-서북주능선-대청봉-소청봉-희운각-천불동계곡-설악동(약20km/약10시간)

☞.B-코스 : 오색약수-설악폭포-대청봉-소청봉-희운각-천불동계곡-설악동(18km/약9시간)

☞.C-코스 : 한계령or오색약수-대청봉-소청봉-희운각-공룡능선-비선대-설악동(약12시간)

☞.D-코스 : 한계령or오색약수-대청봉-소청봉-봉정암-수렴동-백담사-용대리(약12시간)

◆산행소요::9~11시간 전후

◆현지출발::설악동 오후4시/백담사팀. 용대리버스승차장 오후4시30분

◆서울도착::오후 8시 전후

◆개 요::랜턴.장갑.모자.식수.쌘들.썬글라스.여벌옷.개인구급약,넉넉한간식 (계절산행 복장)

◆전 화::011-235-5220/010-8222-4433정유식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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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1,915m)천왕봉
경남.전남북
지리산은 백두대간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왕봉을 주봉으로 반야봉(1,751m).노고단(老姑壇.1,507m) 등 1천5백m 이상의 고봉이 노고단에서 동쪽 천왕봉까지 주능선에 줄지어 솟아있다. 용트림하듯 길게 뻗어 내린 주능선에 10km 이상의 지능선이 15개나 된다. 또 고산준봉이 많아 지능선과 지능선을 가르는 계곡이 20여 개나 되며, 그 중에서도 특히 피아골.뱀사골.칠선골.한신골.천은계곡의 경관이 빼어나다. 지리산은 백두산. 묘향산. 금강산. 구월산과 함께 우리나라 5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산으로, 지리산이라는 이름 외에도 방장산(方丈山).두류산(頭流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지리산은 단일 면적으론 남한 제일을 자랑하는 산으로, 동서가 60km, 남북이 32km, 둘레가 320km로, 3개 도(道), 5개 시,군에 걸친 광대한 산이다. 사계절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 주 지리산에는 노고단 운해.피아골 단풍. 반야봉 낙조. 세석 철쭉. 벽소령 명월. 불일폭포. 연하봉 선경. 천왕봉 일출의 지리산 8경이 있다.

 

◆출발일시::10월8~9일 목요무박 22시 (목요무박) 중식은 개별식입니다

◆출발일시::10월9~10일 금요무박 22시 (금요무박) 중식은 개별식입니다

◆출발일시::10월10~11일 토요무박 22시 (토요무박) 중식은 개별식입니다


◈회 비::45.000원 **국민은행 063301-04-247180산머루산악회/국민063302-04-038396신일선

 

◆출발장소::동대문 지하철1/4호선동대문역 4호선9번출구 30m 우리은행앞(22시) (경유지)지하철3호선양재역9번출구50m전방 서초구민회관(22시20분)경부고속도로승차가능한곳 (궁내동IC.죽전.신갈 정류장.승차 가능한곳)

*산행중 본인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시 본회에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산행코스::백무동~하동바위~참샘~소지봉~장터목산장~제석봉~천왕봉정상~법계사~중산리(8~9시간소요)

◆산행소요::8~9시간 전후

◆서울도착::오후8시 전후

◆개 요::랜턴.장갑.모자.식수.쌘들.썬글라스.여벌옷.개인구급약,넉넉한간식 (계절산행 복장)

◆전 화::011/235-5220/010-8222-4433 대장 정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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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사량도)(398m)섬 산행
경남 삼천포 통영시(사량도)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산은 경남 삼천포시에서 뱃길로 40여분 거리에 있는 통영시 사량면 사량도 섬 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
다도해에 떠 있는 올망졸망한 섬에 설악산 용아릉을 연상케 하는 치밀한 암릉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등산인들은 설렐 것이다. 섬산의 이름이 '지리산'이라는데 또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지리산을 바라보는 산, 즉 지이망산이 세월이 흐르면서 지리산으로 변한 것이다.
자일 없이 완주할 수 없는 거친 옥녀봉 암릉을 지닌 지리산은 사실 이 섬의 최고봉은 아니다. 그보다 1m 높은 불모산(일명 가마봉) 을 중앙에 두고 서쪽에 지리산, 동쪽에 옥녀봉이 자리잡고 있다.

산행 후, 삼천포 어시장에 들르면 남해 일원에서 갓잡은 싱싱한 활어 회를 싼값에 맛 볼 수 도 있다.(삼천포 어시장 에서 2시간 자유시간을 드립니다)

◆출발일시::10월9~10일 금요무박 (매주 금요 무박) 23시 출발 <중식은 개별식입니다>
◆출발일시::10월10~11일 토요무박 (매주 토요 무박) 23시 출발 <중식은 개별식입니다>


◆회 비::60.000원(조식제공) 국민063301-04-247180 산머루산악회/*국민은행 063302-04-038396신일선*

◆출발장소::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8번출구앞(23시) 지하철3호선양재역9번출구50m전방서초구민회관(23:20분)경부고속도로상 승차가능한곳(궁내동IC.죽전.신갈.버스정류장)

◆산행중 본인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시 본회에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산행코스::내지~~지리산~~달바위봉~~가마봉~~옥녀봉~~대항(삼천포이동 중식)

◆산행소요::5시간 전후

◆서울도착::오후 8시 전후

◆개 요::장갑.모자.식수.쌘들.썬글라스.여벌옷.개인구급약,넉넉한간식 (계절산행 복장)


◆전 화::011/235-5220/010-8222-4433 대장 정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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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1168m)야생화
강원도 인제
약수와 온천으로 유명한 오색지구, 장수대가 남설악을 대표한다. 장수대 일대에는 옥녀탕, 대승폭포가 유명하고, 한계령을 넘어 오색지구에는 오색약수를 비롯해 독주골, 관터골, 주전골 등의 계곡이 또한 절경을 이루고 있다. 대청봉 남서쪽 오색천을 사이에 두고, 남설악의 주봉인 점봉산이 솟아 있다.
점봉산은 한계령을 경계로 해서 설악산과 별개의 산괴를 형성하고 있지만, 두 산괴가 만나는 계곡에 숨어 있는 고래골과 주전골, 십이담계곡 등의 선경을 뚫고 능선에 올라서면,완전한 육산으로 탈바꿈한다.
이런 변신은 설악산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경우로서 침봉들의 총립이 설악형 산세를 대변한다면, 바로 점봉산 북록(오색쪽)까지 설악형 산세가 뻗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특히 한계령~점봉산 주릉의 지릉에 형성된 칠형제봉 능선, 만물상 능선은 한계령 도로에서 볼 때에는 좋은 경관을 제공하지만, 감히 범접하기 힘들 정도로 험악한 암릉을 이루고 있다.
점봉산이 덩치에 비해 등산로가 단순한 것은, 바로 이런 치밀한 산세가 길목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색에는 약수가 샘솟고 있고 온천욕도 즐길 수 있으며, 1~2시간 산책으로도 선경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인기가 대단하다. 약수터를 지나면서 펼쳐지는 선경은 선녀탕을 지나 용소폭포까지 이어지고, 큰고래골~주전골 중류에 걸쳐 있는 12폭에서 그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곳까지 돌아나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자연 탐방이 된다.
오색에서는 점봉산 산행보다도 설악폭포를 경유해 대청을 올라 천불동으로 하산하는 설악산 산행객이 더 많은 편이다. 대개 밤새 차편을 이용해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새벽부터 등산을 강행하는 안내산행이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 설악의 참모습을 보기는 여행사와의 시간이 맞지 않아 힘들 것이다. 

 

◆출발일시:10월10일 06::30 출발 (매주토요 당일)

◆출발일시:10월11일 06::30 출발 (매주일요 당일)


◆본회에서는 산행중 본인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시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출발장소::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8번출구(06시30분).양재역9번출구50m전방서초구민회관(06:50분)복정역1번출구(07시10분)

◈회 비::45.000(중식 제공) *국민063301-04-247180산머루산악회/국민은행 063302-04-038396 신 일 선

◈등산코스::A코스::관리사무실~강선마을~강선리계곡~감시초소~곰배령야생화~강선골~관리소

                B코스::관리사무실~강선마을~강선리계곡~감시초소~곰배령~호랑이코빼기산~능선~관리소

 

◈등산소요::5시간

◆개 요::장갑,모자,윈드자껫.썬글라스.여벌옷.개인구급약.간식(계절 복장)

◆전 화::☎ 02/2253-8847. 011/235-5220/010-8222-4433 대장 정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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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1,117m)억새산행
강원도 정선
강원 정선군 남면에 펑퍼짐하게 솟아있는 민둥산은 산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정상에 나무 한 그루 없는 독특한 산이다. 거기에다 수십만 평에 달하는 주능선 일원이 온통 억새풀밭으로 큰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등산인들 사이에서는 '억새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변의 다른 산들은 강원도 산답게 높고 가파르며 숲이 짙건만 이 산만 마치 돌연변이처럼 억새지대를 이루고 있다.
가을에 태백선 열차를 타고 가다가 증산역에 내려 북쪽을 본다면 온통 누런 억새풀밭을 이룬 민둥산이 금방 눈에 띈다.
민둥산의 억새는 거의 한길이 넘고 매우 짙어서 길이 아닌 곳은 헤쳐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조밀하다. 그래서 억새풀밭에 들어서면 사람 키보다 큰 억새풀에 파묻혀서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사잇길은 매우 뚜렷하여, 정상까지 가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얼핏 거대한 왕릉처럼 연상되는 민둥산은 산세가 둥글고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여성적인 산인지라 초심자들도 어렵지 않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가족단위의 등반코스로 적당하며 피크닉 장소로도 좋다.

 

◆출발일시:10월9일 06::40출발(한글날 당일)

◆출발일시:10월10일 06::40출발(매주토요 당일)

◆출발일시:10월11일 06::40출발(매주일요 당일)

◆본회에서는 산행중 본인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시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출발장소::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8번출구(06시40분)양재역9번출구50m전방서초구민회관(07시)복정역1번출구(07시20분)

◈회 비::40.000(중식 제공) **국민063301-04-247180산머루산악회//국민은행 063302-04-038396 신 일 선/

◆산행코스:증산초교~억새밭~민둥산~낙옆송숲~지억산~불암사오솔길~화암약수~화암8경(5시간)


◆개 요::장갑.모자.자껫.여벌옷.개인구급약.썬글라스.간식(행동식) 계절복장

◆예약 및 문의::011-235-5220/010-8222-4433 등반대장 정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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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리 자작나무 숲길 (힐링트레킹)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강원도 인제에는 자작나무숲이 두 군데 있다. 원대리에 있는 자작나무숲과 수산리(응봉산) 자작나무숲이 그곳이다. 자작나무는 하얀색 나무껍질로 잘 알려진 활엽교목이며,추위에 강해 강원도 산간 지역에 특히 많이 분포한다. 목재로서 별 효용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이 나무는 강도가 좋고, 잘 썩지 않아서 쓰임새가 다양하다. 건축재로서도 좋고, 나무조각을 하기에도 더 할 나위 없다. 그 유명한 팔만대장경도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
자작나무라는 아름은 탈 때 '자작자작' 소리를 낸다고 해서 붙은 것이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 지난 3월 개장한 숲유치원이다. 원대리 산67번지 일대 60ha에 조림된 숲이며, 3000 본의 자작나무가 심어져 있다. 1993년 조림된 이 숲은 수산리 자작나무숲과 달리 바깥에서 바라보기만 하는 곳이 아니다. 그 안에 들어가 산책하고 뛰어노는 숲이다.
오솔길이 숲 사이로 나 있고, 통나무로 만든 정글과 그네 같은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으로 가기 위해서는 임도를 따라 3km를 걸어 들어가야 한다. 물론 승용차로도 갈 수 있지만 주차공간과 흙길의 굴곡과 길의 아름다운 곡선미를 생각할 때 걸어 들어가는것을 권장하고 싶다.
◈순백의 줄기와 싱그러운 초록잎이 한데 어우러진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에 들어서는 순간, 심신에 쌓인 시름과 피로가 깨끗이 풀린다
시베리아를 무대로 한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멋진 자작나무숲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 있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이다. 그 숲에 머무는 동안에도 우리나라의 풍경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국적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하얀 자작나무들이 줄지어 늘어선 숲길을 걷다 보면 온갖 시름과 피로가 말끔히 씻어지는 듯하다.
자작나무는 추운 지방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에서 주로 볼 수 있다. 태백 삼수령이나 평창 대관령을 자동차로 넘다 보면 산기슭에 빼곡하게 들어선 자작나무숲이 눈길을 끈다. 워낙 가파르고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먼발치에서 눈으로 감상하는 숲이 아니다. 산책로를 따라서 울창한 숲을 가로지르며 잘 자란 자작나무들을 쓰다듬어 보거나 안아볼 수 있어 자작나무숲의 매력을 오감(五感)으로 즐기는 곳이다.
이 자작나무숲은 원래 인제국유림관리소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1974~95년 자작나무 138ha를 조림한 곳이다. 2008년 숲의 일부를 '숲속유치원'으로 꾸며 아이들이 숲선생님과 함께 타잔 놀이, 외나무다리 걷기, 꽃 이름 알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놓았다.
근래에 이곳이 TV와 사진가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일반 탐방객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숲을 관리하고 있는 인제국유림관리소도 탐방객을 유치하고 숲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여름에는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는 임도의 위험 구간을 정비하고 야외 교실, 작은 연못, 수목 표찰 등 체험시설을 확충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
자작나무숲에 가려면 약간의 발품을 팔아야 한다. 초소에서 숲까지 3.2㎞ 구간은 걸어 들어간다. 초소를 지나자마자 언제부턴가 자작나무숲 길잡이견을 자처하고 있는 진도개 두 마리가 나타나 탐방객들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길을 안내한다. S자 모양으로 구불거리는 임도는 콘크리트 포장도로와 파쇄석이 깔린 길 그리고 운치 좋은 흙길이 번갈아 나타난다. 양쪽 길가에는 활엽수가 울창하고 길섶에는 물봉선, 마타리, 당귀, 동자꽃, 닭의장풀, 층층이꽃, 거북꼬리 등 야생화가 한창이다.
한 시간 정도 임도를 걷다 보면 왼쪽에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이 새겨진 나무 조각상이 보인다. 조각상 뒤로 새하얀 줄기에 싱그러운 초록 잎이 우거진 자작나무숲이 펼쳐진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자작나무숲이 있다니! 사람마다 탄성을 지른다. 숲이 울창해서 한 무리의 탐방객들이 자작나무들 사이로 빨려 들어간 듯이 금세 사라지고 만다.
숲 속에는 세 개의 탐방로가 있다. 1코스인 자작나무코스(0.9㎞), 2코스인 치유코스(1.5㎞), 3코스인 탐험코스(1.1㎞)이다. 총길이 3.5㎞의 이 탐방로는 한 사람만 걸을 수 있는 너비여서 아늑하고 조붓한 느낌을 준다.
숲 한가운데에는 작은 쉼터와 광장이 마련돼 있다. 광장에는 숲속유치원 시설인 자작나무 그네와 정글, 외나무다리 등이 놓여 있다. 탐방객들은 나무 그네에 매달려 보기도 하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보기도 한다.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어른들의 웃음 띤 얼굴이 아이처럼 해맑다.
숲은 휴대전화조차 터지지 않는 두메여서 잠시나마 번잡한 세상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쉼터에 자리를 펴고 한참 동안 앉아 있어도 조급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간간이 비치는 햇살이 새하얀 수피(樹皮)에 반사되어 눈이 부시다. 바닥에 누워 따사로운 가을볕이 얼굴을 간질이는 느낌도 즐겨 본다. 시간은 숲 안에서 정지되고, 바닥에 누인 팔다리는 나무뿌리가 되어 자연과 하나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한다.


◆출발일시:10월9일 (금요 당일) 06::40 출발
◆출발일시:월일 (화요 당일) 06::40 출발


◆회 비::42.000원 <중식 자유식>국민063301-04-247180산머루산악회**국민은행 063302-04-038396 신일 선

◆본회에서는 산행중 본인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시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출발장소::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8번출구06:40시(경유지)지하철3호선.양재역9번출구50m전방서초구민회관(07:00분)복정역1번출구(07:20분)

◆산행코스::원대리고개초소~임도~자작나무숲~임도~아이올라 ~회동분교~절골계곡~원대리

◆산행소요::4시간 전후

◆개 요::장갑,모자,윈드자껫.썬글라스.여벌옷.개인구급약.간식(계절 복장)

◆전 화::02/2253-8847/011-235-5220/010-8222-4433 정유식대장
홈페이지 http://www.sanmeo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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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1.563m)비로봉 단풍

강원 평창

높이 1,563m.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인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동대산(東臺山 : 1,434m)·호령봉(虎嶺峰 : 1,042m)·상왕봉(象王峰 : 1,493m)·두로봉(頭老峰 : 1,422m) 등 5개의 봉우리가 있다.

봉우리 사이사이로는 중대(中臺 : 지공대)·동대(東臺 : 만월대)·서대(西臺 : 장령대)·남대(南臺 : 기린대)·북대(北臺 : 상삼대) 등 5개의 평평한 대지로 둘러싸여 있어 오대산이라고 했다. 또한 중대·동대·서대·남대·북대는 각각 문수보살·관음보살·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지장보살·아라한(阿羅漢) 등이 상주하면서 설법하던 곳이라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기반암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이며, 암반의 노출이 적고 오랜 풍화·침식 작용으로 산정을 비롯한 곳곳이 평탄하다.

산세가 웅장하며, 월정천과 내린천이 발원해 깊은 협곡을 이루면서 남한강의 지류인 오대천에 흘러든다. 동대산과 노인봉 사이에 있는 진고개는 오대천의 한 지류와 연곡천의 분수령을 이루며, 강릉시 연곡면에서 영동고속도로에 이르는 국도가 이 고개를 남북으로 관통해 주요교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산림지대로 동식물의 종류도 다양하고 풍부하다(한국의 동물, 한국의 식물). 식물은 수령이 1,000년 정도 된 전나무를 비롯해 주목·계수나무·분비나무·신갈나무 등 약 217종이 자라며, 동물은 멧돼지·사향노루 등 포유류 17종, 담수어 20종, 칼새 등의 조류 35종, 곤충 474종 등이 서식하여 한라산·지리산과 함께 동식물의 보고를 이룬다.

특히 측백나무·주목나무군락·철쭉·금강초롱 등이 유명하며, '특별어류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월정사 옆 금강연(金剛淵)에는 천연기념물인 열목이를 비롯해 메기·뱀장어 등이 서식한다.

부드러운 느낌마저 감도는 우아한 산세, 뛰어난 계곡미, 울창한 수림, 많은 유물·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어 평창군·홍천군·강릉시 일대가 197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오대산국립공원). 국립공원은 총면적 298.5㎢로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의 오대산지구를 비롯해 척천리 방아다리지구, 도암면 병내리지구, 횡계리 황병산지구, 홍천군 내면지구, 강릉시 연곡면의 청학동소금강지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을 크게 오대산지역(184.8㎢)과 청학동소금강지역(113.7㎢)의 2지역으로 나누기도 한다. 공원면적은 평창군이 140.4㎢, 강릉시가 113.7㎢, 홍천군이 44.4㎢이다. 용도에 따라 나누어보면 자연환경지역이 240㎢, 자연보존지역이 42㎢, 농촌지역이 16㎢, 집단시설지역이 0.5㎢이다.

오대산의 동대·서대·남대·북대·중대에 각각 관음암·수정암·지장암·미륵암·사자암 등 암자가 있는데, 이 암자들은 월정사(月精寺)의 부속암자이다.

월정사는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에 위치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로, 643년(신라 선덕여왕 12)에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경내에는 월정사8각9층석탑(月精寺八角九層石塔 : 국보 제48호)·월정사석조보살좌상(月精寺石造菩薩坐像 : 보물 제139호) 등이 있고, 무성한 전나무숲을 따라 북쪽으로 동대의 관음암을 지나 5㎞가량 올라가면 길 서쪽에 오대산사고지(五臺山史庫址 : 사적 제37호)가 있다.

이곳은 1603년(선조 36)~06년에 출판한 〈조선왕조실록〉의 〈태조실록〉부터 〈명조실록〉까지의 실록 교정본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세워졌다. 일본은 일제강점기 때 이 책들을 도쿄[東京]대학 도서관으로 가져갔는데 1923년 관동대지진(關東大地震)로 거의 불탔다. 적멸보궁(寂滅寶宮)은 중대의 사자암에서 약 60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석가모니의 머리뼈 사리를 모신 곳으로 유명하다. 서대의 수정암에는 한강의 원천이라고 하는 네모난 돌우물로 된 우통수(于筒水)의 샘물이 있다. 상원사는 월정사에서 북쪽 8㎞ 되는 곳에 있으며, 6·25전쟁 때 오대산에서 불타지 않은 유일한 절이다.

경내에는 상원사동종(上院寺銅鐘 : 국보 제36호)·오대산상원사중창권선문(五臺山上院寺重創勸善文 : 보물 제140호) 등이 있다. 특히 상원사동종은 경주의 봉덕사종(에밀레종)과 더불어 2개밖에 남지 않은 신라의 범종이다.

방아다리약수는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에서 북쪽으로 12㎞ 되는 곳에 있으며, 조선 숙종 때 발견된 탄산약수터로 철 이온이 섞여 있고 속병에 좋다고 한다. 일대 계곡은 진고개를 중심으로 오대천·연곡천 계곡으로 나눌 수 있으며, 오대천계곡(五臺川溪谷)은 월정사에서 적멸보궁을 잇는 10㎞를 말한다.

전나무와 잡목들로 우거진 숲과 수려한 계곡미가 뛰어나다.


◆출발일시:10월11일(일요)06::40출발 (일요 당일)

◆본회에서는 산행중 본인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시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출발장소::동대문역사공원역8번출구(06시40)양재역9번출구50m전방서초구민회관(07시)복정역1번출구(07시20분)

◈회 비::42.000(중식 제공) *국민063301-04-247180산머루산악회/*국민은행 063302-04-038396 신 일 선/

◆산행코스::A코스:월정사~상원사~중대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헬기장~상왕봉~북대미륵암~상원사
                B코스:선재길~월정사~반야교~회사거리입구~섶다리~동피골~상원교~신선암~상원사주차장


◆산행소요::5시간

◆개 요::장갑.모자.윈드자껫.여벌옷.개인구급약.쌘들.썬글라스.간식(행동식)계절복장

◆예약 및 문의::011-235-5220/010-8222-4433 등반대장 정유식

홈페이지 http://www.sanmeoru.co.kr

다음카페 http://cafe.daum.net/SANMEORU 




노인봉(1,338m)청학소금강
강원도 강릉시
노인봉 남동쪽으로는 황병산(1,407m)이 있고, 북동쪽으로 긴 계곡이 청학천을 이룬다.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데 이름하여 청학동소금강(靑鶴洞小金剛)이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한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진 명소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1970년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된 청학동소금강이 대표적인 절경이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부여할 때는 대개 지역 이름을 앞에 붙여 경기 소금강, 정선 소금강 등으로 부른다.
노인봉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 흘러내리며 이룬 이 소금강은 기암기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이 절경을 빚고 있다.
무릉계를 기준으로 상류쪽을 내소금강, 하류쪽을 외소금강이라 한다. 외소금강에는 금강문, 취선암, 비봉폭, 그리고 내소금강에는 삼선암, 세심폭, 청심폭 등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룬다.
소금강은 무릉계 무릉폭에서 그 진면목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무릉계에서 1.1km 거리에는 계곡 물이 열십자 모양의 못을 이룬 십자소가 낭떠러지 아래에서 깊은 물을 일렁이고, 다시 600m 지점에는 식당암이라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
노인봉은 여름의 계곡산행으로 으뜸이며, 가을의 기암들과 어우러진 단풍, 등산로가 양지쪽으로 나 있어 겨울에도 포근한 명산으로 겨울산행지로 좋다.

◆출발일시:10월9일(토요)06::40출발 (토요 당일)

◆본회에서는 산행중 본인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시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출발장소::동대문역사공원역8번출구(06시40)양재역9번출구50m전방서초구민회관(07시)복정역1번출구(07시20분)

◈회 비::40.000(중식 제공) *국민063301-04-247180산머루산악회/*국민은행 063302-04-038396 신 일 선/

◆산행코스::진고개~노인봉~청학동소금강(낙영폭포~광폭~만물상~구룡폭포~식당암~무릉계)~주차장

◆산행소요::5시간30분

◆개 요::장갑.모자.윈드자껫.여벌옷.개인구급약.쌘들.썬글라스.간식(행동식)계절복장

◆예약 및 문의::011-235-5220/010-8222-4433 등반대장 정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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