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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령→귀바위→상운산→배넘이재→807봉→810봉→620봉→지룡산→돌탑봉→황정리


★★★★☆

            [호연   지기]산마루,별지기,보라매,양산박,무심,허브향기,정인,곰티,이슬,이슬남편,해마실,구찌,설해,김미성,김수자<15명>

상운산에서 지룡산까지를 잇는 종주산행의 총 산행시간 480분 중에서 대원들이 다 모여서 휴식을 취한 공식적인 휴식시간과 중식시간 등을 제외하면 350분의 산행시간이 소요되었다.
이 중에서 지룡산에서 염창마을을 향하다가 위험구간의 우회로를 따라서 돌아 온 시간 등을 감안하여 지룡산에서 황정리로 하산하는 경우에는 산행시간을 320분 정도로 보면 된다.

 

운문령을 기점으로 가지산 방향(귀바위,상운산,쌀바위,학심이골 등)이나 문복산을 오를려면 언양->창녕,밀양 간의 24번 국도를 이용하여 석남사 방향을 향하다가 궁근정 삼거리에서 경주 방향의 921번 지방도를 이용하여 5분 정도 가다가 운문사 갈림길의 도로가 나오면 운문사 방향으로 가면 된다.
금년 상반기만 하더라도 운문령엔 간이음식점이 즐비했었는데 완전히 정비된 걸 보니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진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겐 편리한 점도 많았었는데 말이다.

 

운문령에서 임도의 상운산 들머리까지는 약 30분, 귀바위까지는 약 50분, 상운산까지는 약 6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임도를 따라서 주욱 가면 쌀바위를 경유하여 가지산을 오르게 된다. 쌀바위 약 200m 전방에는 학심이골 들머리가 있다.
이 곳에서 상운산에 올랐다가 쌀바위 방향으로 내려 서도 된다.



 


 


 

상운산에서 배넘이재까지는 9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도중에 있는 세 번째 헬기장(쌍두봉을 향할려면 우측 능선으로 내려서야 한다)까지는 40여 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상운산에서 배넘이재를 향하는 능선엔 산죽 숲과 운행에 지루함을 덜어 주는 적당한 암릉과 전망바위 들이 많아서 앞으로 나아 가는 마음이 즐거워 진다.
배넘이재에서 지룡산 구간도 산의 기복은 여러 차례이지만 역시 마찬가지의 느낌을 갖게 되는 좋은 종주산행 코스이다.

 


 

세 번째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쌍두봉을 향하게 된다. 쌍두봉이 잡목 숲 사이로 내려 다 보인다.
배넘이재를 가기 위해서는 직진해야 한다.

 


 


 


 

배넘이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배넘이계곡으로 하여 학심이골과 심심이골의 물들이 합쳐져서 일구어 낸 운문천을 따라서 운문사에 다다르게 된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천문사로 하여 삼계마을에 다다르게 된다.
지룡산 방향으로 갈려면 맞은편 등산로를 따라서 30분 가까이 치고 올라야 한다.
배넘이재에서 807봉까지는 약 30분, 810봉까지는 약 50분, 지룡산 정상까지는 약 130여 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지룡산 정상의 표지석을 바라 본 위치에서 우측인 5시 방향의 산행로를 따라 내려서면 황정리(운문사 입구의 시설지구)로 향하게 된다.
표지석을 바라 본 위치에서 9시 방향으로 가면 염창마을로 향하게 된다. 나의 종주산행에 있어서의 원칙 중의 하나가 끝에서 끝까지 가는 방식이라서 염창마을 방향으로 향했다.

 


 

염창마을로 향하는 능선을 타고 내리다가 좌측 사진의 지점에 다다르니 선두에 섰던 대원이 "절벽구간이라서 위험하니 우회해서 가는 게 좋겠습니다. 우회로와 맞닿게 되는 모양입니다."고 대원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건의를 하길래 우회로를 따르다 보니 결국엔 지룡산 정상 아래 까지 돌아 오게 되었고, 직벽 아래의 위험 구간을 통과하여 결국엔 황정리로 하산하게 되었다.

 

지룡산 정상에서 염창마을을 향하다가 우회로를 따라서 다시 돌아 온 탓으로 황정리까지 60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정상에서 황정리로 바로 하산하는 것 보다 30분 가까운 시간을 더 허비한 셈이었다.




  

smallgif.gif 영남알프스를 사랑하는 사람치고 산행경력이 오래인 사람들은 등산지도 상에 있는 기본적인 루트는 다 꿰고 있을 것이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코스를 발굴 또는 소개함도 영남알프스 인근에 거주하는 자의 소임이라고 보고 그에 따른 구상과 실천하려는 의지가 있다.

상운산에서 지룡산까지의 종주산행에서의 만족감으로 여러분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