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을 대표하는 삼각산의 모습

 

 

북한산연가 탄생 일주년 기념 산행길 사진

 

 

산행지 약도

 

 

개요

 

북한산 北漢山

서울특별시 도봉구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산. 해발고도 837m.


서울특별시 도봉구(道峰區)와 경기도 고양시(高陽市) 경계에 있는 산. 해발고도 837m. 삼각산(三角山)·화산(華山)·한산(漢山)이라고도 한다. 최고봉은 백운대(白雲臺)이며, 북쪽에 인수봉(仁壽峰), 남쪽에 만경대(萬景臺)가 있다. 지질중생대 말에 관입한 화강암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지표노출된 뒤 절리와 표면의 풍화작용으로 산세가 험준하고 경사가 심한 암벽 봉우리를 형성하게 되었다. 미선나무군락·나도국선나무·백선나무 등 희귀식물이 분포하고, 살쾡이·오소리·흰족제비 등 20여 종의 포유동물과 홍방울새·찌르레기·쇠딱따구리 등 50여 종의 조류서식하고 있다. 교통편리하여 서울시민의 등산코스로 이용되며 1983년 북한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산행지 : 북한산 기자촌능선

2.산행일시 : 2004.12.18(토)

3.산행참가인원:약 50~60여명

4.산행구간:기자촌매표소~기자촌능선~향로봉북서릉~관봉~작은노적봉~진관사계곡~비봉능선~청수동암문~대남문~구기동매표소

5.산행시간: 5시간 10분(점심시간 포함)

 

산행기

 

벌써 50여일째 나를 고통스럽게 목을 잡고 늘어지는 허리요통과 다리 통증이 나를 떠나지를 않는다 아무래도 그렇치 않아도 작은 나의 몸뚱이속에 내 뜻과 상과없는 반기지 않는 병마라는 이름의 객이 자리를 틀고 앉아 버리려는듯 숱한 치료를 반복을 하고 있는대도 나를 놓아주질 않고 자꾸만 붙들고 다리를 걸며 방해를 하고있다

 

참 이럴때 어떻게 하여야 하는건지 맘과 생각과 현실이 3박자가 따로 놀고 있으니 ... 이눔의 노릇을 어떻게 하여야 할지 도무지 분별이 서질 않는다 주위에서들은 무조건 큰 병원으로 가라고 성화를 대며 부축이고 그렇다고 털썩 무조건 큰 병원만 찿아가 퍼질러 누어있을 편한 팔자도 못되고 ...그런데 나의 산칭구  san001님이 운영하는 북한산연가 탄생 일주년기념 산행일이라는데

 

모른척 외면 할 수도 없고...에라이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일단은 북한산연가 일주년기념 산행에 참석을 한다고 마음을 정하고 아무리 곰곰히 생각을 하여도 내가 운영하는 독서실이 본래는 셋째주 토요일이 정기 휴일인데 요즘 한창 기말고사를 보고 있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나 하나 편하자고 귀중한 시험기간에 휴무를 할 수 가 없다 곰곰히 생각 끝에 궁리 해낸것이

 

오전에는 학생들이 학교에를 갔으니 오후 2시에 독서실 문을 여는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공지사항 글을 현관문에 써 붙여 오후 2시에 개관을 한다고... 해놓고 12월 18일 아침 8시까지 부평역에 도착하여 운해님과 사천진리 향기님 그리고 나 이렇게 연신내를 향하여 출발을 한다 1호선에서 3호선을 갈아타고 연시내 3번출구에 도착을 하니 이미 여러 산님들이 우리 일행을 반기고 있다

 

이곳에서 기자촌 종점을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에 도착을 하니 아직은 회원들이 모두 모이지를 않은듯 그럭저럭 인사를 나누며 10시가 가까워 오니 어림잡아 40여명의 인원이 출발을 하는데 중간에서 합류를 하는 산님들의 숫자가 만만치 않게 늘어나고 있는것을 보며 평소 san001님의 사람들과의 인과 관계가 어느 정도라는 것을 짐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휴일이 아님에도 많은 산님들이 모여 축하 산행을 하고 있다

 

 

기차촌 버스 정류장에서 집결하여 이날 북한산연가 일주년 기념 산행이 시작되고 있다

 

 

생각보다 만만치 않게 높은 위치에 거주를 하는 기자촌 높은 마을 거리도 지나며...

 

 

열번 백번 외쳐도 틀리지 않는 산님들의 산행길에 산불조심은 우리들의 스로건이고 의무입니다

 

 

걸으면 건강하다 걸어서 가자 너도걷고 나도걷고 걸어서가자

 

 

북한산연가 일주년기념 산행길에 모인 회원님들의 모습

 

 

케익점화를 하고 박수도 치고... 짝짝짝 북한산 연가 회원님들 진심으로

연가 탄생 일주년 기념을 축하를 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늘 안전 유의하면서 즐산하세요

 

 

 북한산 연가의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화이팅!!

 

 

축하 케익도 자르고 ...

 

 

한국의 산하 권경선 총무와 산하사랑 운해님도 환영인파속에 보이고...

 

 

드디어 대 단원의 북한산연가 일주년기념 산행길은 시작이된다

 

 

가자 우리들의 고향 북한산으로 ...

 

 

가는길엔 돌가닥다리 길도 있을것이고 ...

 

 

때론 암릉구간 길도 만날것이다

 

 

하지만 우리들에겐 우리들이 가야할 산이 있기에 ...

 

 

우리들은 오늘도 내일도 저 바라보이는 북한산을 오를것이다

 

 

사람들은 우릴보고 힘들여 오르면 다시 내려올 산을 무엇하러 허구헌날 미친사람처럼

 

 

오르고 또 오르는것이냐고 비아냥 거리기도 하지만 ...

 

 

우리들에겐 그러한 말거리도 되지않는 일로 산행길을 멈출 수 가 없었다

 

 

때론 난 우리들더러 뭣하러 다시 내려올 산을 힘들여 오르느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러는 당신들은 먹으면 똥쌀 밥을 왜 먹느냐고 맘속으로 되 묻곤 했지...

 

 

이러한 일련의 우문 문답이 때론 우리들을 헷갈리게도 했지만 ...

 

 

개의치 않고 그동안 묵묵히 산을 오른 우리들...

 

 

아름다운 절경앞에선 주저하지 않고 디카를 들이대고 사진도 찍고...

 

 

가다가 힘겨우면 누구랄것도 없이 형님 아우 하면서 서울 막걸리 잔도 나누며...

 

 

남여 노소 편도 가르지않고 누구나 만나면 반가운 인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수고 하십니다 즐산하세요 입이 마르도록 덕담으로 이어지고 ...

 

 

말없는 산 바위 앞엔 누구나 겸손하고 오만하지 않으며 자성하는 마음으로 ...

 

 

수없이 많은 산과 바위와 오솔길과 암벼구간들을 오르고 또 기어 올랐었지...

 

 

하지만 산행길이 어디 맘 먹는다고 다 이루어 지는것도 아니고...

 

 

때론 산의 노여움도 있을 수 있는것이고 때론 일기 불순으로 인한 어려움도 있는것인데도 ...

 

 

우리들은 묵묵히 오늘도 내일도 오직 기도하는 마음으로

순응하는 마음으로 위대하고 거룩한 산 앞에선 머리를 조아렸지...

 

 

오늘도 산으로 가는 남편을 아빠를 가족들은 안전 산행을 기도하며

 

 

즐산하기를 기도하곤 했었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더 큰 건강을 기대하며 산으로 오르고 있는

아빠와 엄마들의 맘속에도 모두의 소원은 우리가정 건강한 가정을 꿈꾸는 정신 하나였었지...

 

 

그러한 날 그리고 널 늘 산은 우릴 애워쌓고 사랑으로 감싸주고 보호하여 주었지...

 

 

산 사랑 나라 사랑 그리고 우리 가족사랑

 

 

길을 잃었을땐 만나는 산 사람들 누구나 이정표가 되고 길 안내원이 되어 주었지...

 

 

그러기에 산에서 배운 산에서 얻은 교훈은

 

 

더 큰 사랑으로 포용하는 마음을 배웠답니다

 

 

목이 마르면 서로 나누어 물을 마시고 그리고 막걸리도 마시며

 

 

우리들은 모두 하나되어 산을 오르고 암벽도 올랐답니다

 

 

 

 

비봉 내 오늘 이 봉우리에 꼭 오르고 말꺼야

 

 

 

 

사모하는 그 마음 사모바위를 줌으로 끌어 당겨 미리본다

 

 

북한연가의 살림꾼 김현호(한국의 산하 재무) 권경선(한국의 산하 총무) 북한산연가 운영자(san001님) 그리고 산하사랑 등반대장 운해(나의 애마) 그리고 나

 

 

윗 사람들에 앉은 사람은 산초스님 우리나라에서 남의 산행기 최고로 많이 읽고 댓글 많이 달아주고 웬만한 사람들은 산 등산이라는 것을 생각하지도 못하던 1970년대 후기에 이미 직장 산초스 산악회를 이끌던 베테랑 산꾼 산초스님

 

 

낮에 나온 반달에 북한산 연가회원님들이 타고 있는 모습들...

 

 

그려 그려 잘들 상의하여서 매사를 잘들혀 

san001님 산초스님(카페지기san001님과 운영자 산초스님)

 

 

어이 운해 san001님 심각혀? 눈에 힘들 빼고 야그덜혀 ㅋㅋㅋ좋게 좋게 해결덜 혀ㅎㅎㅎ

즐대로 경사스런날 쌈질덜 헐러고 혀면 안뒈야 알자 운해 운해가 참어 버러 꽉...

어이그 그놈의 성질머리덜... 내가 잠깐만 안보면 노려보고 덜 그러냐  ... 나참 !!

 

 

아니 세상에 대장하고 운해하고 붙는줄도 모르고 대원들은 모두 딴청들을 부리네...

잘되간다 집구석 ... 서로서로 관심들 갖읍시다

 

 

아니 근디 저 높은 하늘에 날 벼락이라더니 ...

북한산 연가 일주년 기념산행이라고 공군기들이 축하 비행까지...

난 연락들도 안혔는디 하여간 공군 참모총장님 눈치는 빨라가지고

하여간 고맙지 이담 예편하시고 놀면 내가 야그혀서 북한산연가에

내가 책임지고 가입시켜 드릴께유 ㅋㅋㅋ ㅎㅎㅎ

 

 

비행긴 무슨 얼어죽을 ...어이 운해 남대문 열였어...ㅋㅋㅋㅋ

 

 

얼굴 빨개 젔다네 운해 아우님 헤헤헤

 

 

가도 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북한산 연가 산행길...

 

 

근디 이 바윈 왜 이려 진흙으로 맹글었나 엔 자국이 선명혀 ?

 

 

가도 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북한산 연가 산행길...

 

 

이리갈까 저리갈까? 에라이 비봉으로 가자!!

 

 

비봉가는길 난 비봉으로 갈꺼야 ...

 

 

비봉가는길 난 비봉으로 갈꺼야 ... 사천진리님

 

 

비봉가는길 난 비봉으로 갈꺼야 ... 운해님

 

 

그리고 나 아냐유 근디 나도 잘 몰러유 누군질...

 

 

비봉가는길 난 비봉으로 갈꺼야 ...오늘 이 여자 사천지리님의

산행모습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비봉가는길 난 비봉으로 갈꺼야 ...벌써 여자의 몸으로 한구간 게눈 감추듯 릿지를 마치고

인천팀 운해님과 향기님 사천진리님 홧팅!!

 

 

모조품 진흥왕 순수비(원본은 박물관 보관중임) 그런데 원본 안전보관을 위하여 국립박물관으로 옮기던 중 부주의로 인하여 원본 진흥왕 순수비가 두동강이가 난 채 국립박물관에 보관이 되고 있다고 하니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려 한 어리석은 짖은 아닌지 모르겠네...

 

 

비봉 정상에 있는 삼각점

 

 

벌써 오랜 기간동안 감기와 전쟁중인 skkim님께서 일행들을 염려스런듯 바라보고 계신모습

 

 

꺼진불도 다시보자 걸음걸음 가시는 발길마다

하나도 안전 둘도 안전 우리모두 안전산행을...

 

 

코뿔소 바위

 

 

 

아니 그런데 사천진리님은 마치거북바위가 무슨 타이타닉호나

되는줄 아시는지 손을 들어 다이빙 준비 자세를 하고 계시나??

 

 

누가 저 사천진리님을 과년한 딸을 두고 아들을 군에보낸

엄마의 대담성이라고 하면 믿을 사람이 있을가?

 

 

산, 바위 앞에선 누구도 자만은 금물입니다

진리님 그 대담성 용맹성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먼 발치 아래로 승가사도 보이고...

 

 

권경선 총무 향기님 사천진리님 (완전히 하늘에 떠 있네...)

 

풍경

 

 

 

본 산행기 제 2편이 산행기 답글에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