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알프스 마지막 3구간은 구병산 구간으로 장고개에서 첫 헬기장을 올라서면서부터는 온종일 속리산 주릉과 산중의 삼가저수지가 그림같다.

 

지리산종주를 당일에 주파하는 포항 근교 산행팀이지만 두구간으로도 충분할 구간을 세구간으로 나누어 여유만만 산행을 즐긴다.

지나온 구간과 같이 암봉으로 이루어진 구간이긴 하지만 분위긴 사뭇 다르다. 로프가 간간히 설치는 되어있지만 있어야 될곳에는 없는곳도 있어 바람이 센날이라던가 겨울철에는 가능하면 우회하는것이 안전하다.

 

장고개

충북 알프스를 삼개구간으로 나누어 마지막 으로 타게되는 출발지이다.

몇일전 두번째구간의 도착지이기도 한곳이다.

푹신한 촉촉한 낙엽길을 오른다.

헬기장에서의 만찬

윤낙중씨가 준비해온 과메기와 소주로 이른 낮술을 즐긴다.

안상태씨

흥부이상으로 심성이 고운 또다른 현대판 흥부다.


앞으로 진행해야될 신선대 능선을 배경으로...

신선대

조정희씨

서글서글하고 소탈한 진정한 산사나이다.

멀리 건너다 보이는 구병산

암릉구간을 진행하다가 내려다보이는 적암마을
구병산 등산로의 들머리가 되는곳이다.


암릉을 고집하다가 그룹에서 일탈이 된다.

외롭고 호젓한 고독한 암릉을 간다.






계속되는 암릉구간...

아찔한곳으로 되돌아내려가 우회를 한다.

구병산 바로 전의 봉우리 돌탑들...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되돌아보는 지나온 능선...

상당히 조심해야 되는 알릉길이다.

간간이 로프가 매어져있는데...

첫구간 상학봉 묘봉과 같이 사다리나 문장대 철계단같은것들은 없다.



까다로운구간이 둬군데 있다.

무리한 암릉고집은 안하는게 좋다.

 



구병산 터줏대감

 

구병산 정상

일행들은 보이지도 않고 차가운 바람만이 맞아준다.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원리방향 능선

속리산 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능선이 제법 까탈스런 신선대방향의 능선...

형제봉과 멀리 청계산

발걸음은 급한데 발길은 험하고...

소망들...

김복년씨

 

일행들과 합류가 되니 이렇게 사진도 찍을수가 있다.

암봉을 배경으로...

 

여유...

구병산 산행내내 속리산 조망은...또다른 즐거움이다.

독도에 열중인 윤낙중씨

칼바위 능선을 지나왔다고 하는데...

솔낙엽위에서의 휴식







칼바위능선...

우회를 할수있어 굳이 칼등을 안타도 되는곳이다.

 

산중에 삼가저수지가 그림중의 그림이다.

안상태씨

마음이 너무 착한 보기드문 산친구다.

지나온 바위암봉들...

하산길의 아름다운 암봉
우측의 골진부분으로 로프가 매어져있어 그것을 잡고 올라야 된다.


암봉사이로 로프를 잡기전의 안상태씨...

환한미소의 윤낙중씨


김기환

기록및 선두를 섰던 김복년씨...

부지런하고 성실하기가 그만인 멋쟁이다.

마음 구수한 조정희씨

마음 착한 숨은일꾼 안상태씨

물심양면으로 산행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 윤낙중씨

지나온 구병산 능선들... 멀리 희미한봉우리가 구병산.

걸음이 빨라 내도록 앞장을 섰던 정건용씨.



서원리가 빤히 내려다보이는 하산길에서의 바윗길...

방심은 금물이라는 멧세지라도 주려는듯 하다.

날씨가 어찌나 맑은지 첫구간 상학 묘봉구간들의 암봉들이 가깝기만 하다.

산행을 마치고 충북 알프스 입간판 아래에서...

시발점이기도 하지만 종착지이기도 한곳이다.

서원리

일명 고시촌이다.

서원리의 소나무

 


삼가저수지


말티재에서...